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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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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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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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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거침없는 유리도라-2-

가상대체역사로 평형세계의 세계관으로 현실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인물및 지형임을 명시합니다..




DUMMY

-2-





이슬람 수군과 첫 해전이 끝마쳤다.

백제 원정군의 대승(大勝)으로 모두가 ‘만세’와 ‘의자왕’을 외치면서 승리의 환호성을 맛보았다.

그리고,

돌연 폭발음이 울린 방면으로 시선이 돌아갔다.

기함 탐라제일호의 함교에서 천리경을 꺼내서 보던 유리도라의 입가에 어금니가 살짝 드러났다.

“과연 최고의 해전대를 보유한 귀실 군단장이야.”

초보 장수의 실수 중의 하나가 병력의 분산이다.

매우 급한 상황에서 구원병력을 이끈 장수는 투입할 장소를 마구잡이로 지정해서는 안 된다.

자칫 잘못하면 병력 부족으로 각개격파가 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노련한 귀실복신이 북쪽으로 주력부대를 보내면서 약세에 처한 남쪽에 함상 포격을 통해 견제했다.

“참으로 절묘하군.”

용병술에 감탄하는 유리도라였다.


「무왕의 조카이며 의자왕의 사촌 복신은 ‘귀신의 감화’를 받아 성을 귀실(鬼室)로 고쳤다.

-신찬성씨록.」


천리경에 드러난 귀실복신의 용병술은 전광석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병력의 배치와 진격이 이루어졌다.

적은 북과 서, 동쪽으로 흩어졌지만 8군단은 전력을 집중해서 북면을 공격했다.

“이슬람군이 아무리 강군이라고 해도 당나라와 토번, 돌궐과 고구려까지 제압한 아군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어금니를 드러내며 가소롭다는 얼굴색이 드러났다.

백제 원정군의 대부분은 총군사 흥수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군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도 없었다.

심지어 일부는 동로마의 군대까지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었다.

사자국(스리랑카)에서 아라비아해와 홍해에 이르는 동안에, 여러 도시와 나라들은 동로마의 금화를 사용했고, 전통 있는 로마군단병에 대해 높이 평가했던 전례가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백제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스쳐 지나가는 왕조라고 착각하는 자도 존재했다.

이는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가 38년, 당나라가 42년간 존속하고 망한 것이 이유였다.

이에 반해서 로마 제국은 천년을 이어져 오다가 멸망했지만, 다시 갈라진 동로마로 계승되면서 왕조를 이어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비록 이슬람 제국에 의해서 제국의 속주들이 하나둘씩 넘어가는 와중이었지만, 여전히 저물지 않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물리친 이슬람 군대에 대해 흥수의 노파심은 상상을 초월했다.

착!

천리경을 눈에서 떼고 몸통을 접었다.

원통의 빈공간을 밀어 넣어 접이식으로 길이를 줄일 수가 있는 신물이었고, 고리가 있어서 가죽끈을 메어서 목에 착용도 가능했다.

이때였다.

부관의 음성이 상념을 깼다.

“국주님, 우리 함대도 상륙전에 들어갑니까?”

상륙한 8군단 병력의 규모가 적과 비교해서 열세라고 판단한 듯, 한편으로 손가락이 간지러운 표정으로 대기하던 선원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싸우고 싶어서 안달 난 표정이다.

그러나,

유리도라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귀실 군단장은 보통 인물이 아니다.”

남이 차린 밥상에 손을 대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흑성부는 부주 서방융과 진구의 터전이었으며, 귀실복신이 충분히 적을 물리칠 수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중간에 끼어드는 것 자체가 난감했다.

또한, 상대방이 지원요청을 하지도 않은 상태였기에 지켜보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유리도라는 여기서 가만히 있을 생각이 없었다.

“5함대를 맡은 부성에게 전해라. 소파 해안가에 대기하고 있다가 8군단의 지원이 오면 즉각적으로 응하라고.”

부관이 대답했다.

“예!”

1차 원정군에 속한 탐라 함대는 1함대와 5함대, 2개로 구성이 되었으며, 주로 해상전을 담당하기로 정해졌다.

이는 탐라인이 주축이 된 함대의 승선 인원이 다른 부대에 비해 지상전에 약한 단점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신호 군관이 5함대의 기함인 탐라제삼호의 답신을 외쳤다.

“5함대 수신 완료! 해상에서 대기, 8군단의 지원요청 시에 응하겠다는 통보입니다.”

예비부대로 5함대가 낙점되었다.

이어서 유리도라의 손이 탐라제이호를 가리켰다.

“부장 고숭에게 뒤처리는 5함대의 부성에게 맡기도록 명령하고, 동쪽 방면으로 출전을 서두르라고 전해라.”

부관이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반문했다.

“어디로 말씀입니까?”

유리도라는 먹잇감을 본 상어처럼 반대편에 있는 육지 방향을 노려보았다.

“적의 본거지 아덴을 친다.”

부관의 눈이 화등잔처럼 커졌다.

“예? 적의 본거지를 친다는 말씀입니까?”

지방군의 수군함대가 있는 모항(母港) 아덴항을 공격하겠다는 소리에 참모들이 저마다 놀란 표정을 지었다.

특히 북본영에서 원정군 참모장의 역할로 합류한 아탁지문이 혓바닥을 길게 빼면서 입을 열었다.

“국주님, 우리 함대는 지쳤습니다.”

병가(兵家)에도 전투 후에 충분한 휴식이 군병에 우선한다고 했다.

원정군은 망망대해를 여러 번 거쳐오면서 심리적으로 지쳐있었고, 방금 전투를 치르면서 기운을 뺀 상태였다.

아탁지문은 다시 말했다.

“더군다나 적이 눈앞에 있습니다. 병력을 분산해서 문제라도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야기 내내 불만을 가진 유리도라의 눈빛을 알아채지 못했다.

심지어 항해사와 갑판의 서 있는 군관들이 손짓 발짓하면서 입을 다물라는 무언의 아우성을 쳤다.

아탁지문이 볼살을 좌우로 흔들면서 따지듯이 말했다.

“본 함대는 휴양이 필요합니다. 병법에 이르기를······. 앗!”

유리도라의 솥뚜껑 같은 손이 와락! 아탁지문의 멱살을 잡아당겼다.

이어서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쏘아보면서 차갑기 그지없는 대화를 내뱉었다.

“이 멍청이가 누구를 가르치고 훈계하려고 드냐!”

아탁지문은 놀라서 뒷걸음질 쳤다.

그의 발뒤꿈치가 허공에 뜨고 앞으로 당겨지면서 상대방의 코와 마주했다.

“네 녀석은 전쟁을 대가리로 하려고 작정했군.”

아탁지문은 이를 악물었다.

“읍!”

평생의 바다와 벗 삼아서 지낸 유리도라의 완력은 보통이 넘었다.

그런데도 굴복하지 않고 저항의 눈빛을 드러내는 아탁지문을 보고 더욱 손에 힘을 주었다.

“애송이 주제에 제법 배포는 있군.”

“상관의 잘못된 전략에 두고 직언조차 못 할 놈이면 아랫도리를 떼라는 폐하의 엄명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숨을 죽인 채 지켜보았다.

젊은 아탁지문이 역전의 노장 유리도라의 강압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내가 직접 아랫도리의 알을 떼주겠다고 한다면.”

“폐하의 충실한 신하가 아닌 역신이 되는 것입니다.”

돌연 유리도라의 눈이 화등잔처럼 커졌다.

그리고,

상대방의 멱살을 잡았던 손을 놓기 무섭게 아탁지문이 휘청거리면서 앞으로 넘어졌다.

쿵!

“아이코!”

놀라 넘어지는 그를 향해서 유리도라의 팔뚝이 지지대가 되어서 잡아 올렸다.

“하하하! 네놈의 배포가 크다 못 해서 조정에서 10년 안에 한자리 차지할 녀석이군.”

“농, 농이 지나치십니다.”

식은땀을 흘리는 아탁지문이다.

상대방은 이등 공신격에 속하는 탐라국주였고, 자신도 모르게 발끈해서 제지한 것 자체가 무례한 행동인 것을 이제야 알아챘다.

평소에 조심성이 많고 사리분별이 뛰어난 그도 오랜 항해에 지쳐서 날카로워졌다.

“소관이 무례를 저지른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와 달리 속이 좁지 않다.”

그러더니 고개를 돌려 큰소리로 외치는데, 이상하게 흥이 나서 어깨가 들썩였다.

“부관, 선장실에 가서 폐하의 어사주를 들고 와라!”

이윽고,

부관이 들고 온 검은 자기로 만든 술병을 잡아채더니, 입을 벌려 어금니로 마개를 깨물고 비틀었다.

퐁!

술병의 목을 거꾸로 들고, 꿀꺽! 하고 한 모금 마시더니 트림을 뱉었다.

“커윽!”

독한 술 냄새가 풍겨오자 아탁지문은 인상을 썼다.

의자왕이 군단장급 이상의 장수에게 하사한 소주는 도수가 40도가 넘는 증류주였다.

“너도 사내라면 술 한잔은 받아야지.”

“예?”

“본관에게 결례를 저질렀다고 네 입으로 지껄인 주제에 반성 주(酒)를 먹어야잖아.”

백제의 문화 중의 하나인 상관에 대한 실수를 용서받는 행위가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이다.

아탁지문은 주저했다.

“그, 그것이······. 읍!”

유리도라의 억센 왼손이 아래턱을 잡더니 오른손으로 술병을 거꾸로 부어버렸다.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팔뚝과 억센 악력에 꼼짝 못 한 아탁지문은 목젖이 상하로 크게 오르락내리락 거리를 두 차례 반복하고 나서야 입을 열수가 있었다.

“케헥! 켁!”

식도를 태우는 느낌의 증류주는 사래가 걸린 듯 아탁지문을 괴롭혔다.

탁!

유리도라는 갑판에 엉덩이를 깔고 앉았다.

“나는 적이 방비하기 전에 아덴항을 접수하려는 것이다.”

아탁지문이 침을 억지로 삼키면서 반문했다.

“예?”

유리도라의 참뜻.

단순히 공격하자는 뜻이 아니었고, 적 함대가 궤멸한 것을 빌미로 이슬람 수군의 본거지를 치자는 뜻을 알아챘다.

“머리통에 먹물로 채운 녀석들과 다른 것 같아서 묻는다. 적이 미처 알기 전에 아덴 항구와 군 시설을 파괴하는 최적의 방안이 무엇이냐?”

“적선으로 위장해서 항구에 아군을 내려놓고, 1함대로 하여금 안과 밖에서 공세를 퍼붓는 것입니다.”

답변과 동시에 ‘짝! 짝!’ 손뼉을 마주쳤다.

유리도라가 원하는 정답이었으며, 속내를 풀어서 설명하는 법이 서투른 지휘관이 바라는 대답이었다.

아탁지문은 놀라서 말했다.

“국주님! 우리 함대는 지쳤습니다. 그러니 제발······. 읍!”

또 얼굴이 잡혔다.

이번에는 양손으로 볼을 감싼 유리도라가 좌측으로 휙! 하고 돌렸다.

갑판에 있는 장령과 선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저들이 지쳤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사람은 너무 오래 걷고, 달리고, 배를 타면 지치기 마련이다.”

아탁지문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맞, 맞습니다.”

유리도라는 말을 계속했다.

“너의 말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세상에는 특별한 마법이 존재한다. 피로에 지치고 힘든 자를 깨우는 오래된 비밀이 전승되어 내려오지.”

아탁지문은 반문했다.

“세, 세상에 그런 것이 있습니까?”

아무리 머릿속을 헤집어 놓듯 떠올려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백제의 도서관과 북본영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과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다.

총군사 흥수가 직접 선정한 3명의 제자 중의 하나인 아탁지문은 대부분을 섭렵하거나 탐독하지 못한 문서의 목차라도 외우고 있었다.

그런데,

제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유리도라는 살짝 어금니를 드러내면서 말했다.

“오늘 참모에게 비밀을 알려주지. 마법의 주문을 듣고 싶지 않은가?”

아탁지문은 고개를 끄덕였다.

“소관은 매우 궁금합니다.”

유리도라는 두 손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모두를 쳐다보았다.

원정군 총기함 탐라제일호의 갑판에 있는 선원들의 시선이 일제히 집중되었다.

그들의 국주이면서 씨족의 장(長)으로 탐라의 지배자로 불리는 자의 입에서 나올 말에 대해서 귀를 쫑긋 세웠다.

“내가 너희에게 해줄 말은 다름 아닌······.”

곧이어 뱃사람의 환호성에 삼켜진 뒤 말과 더불어 호전적으로 변한 탐라인들이 칼과 갈고리를 뽑아 들고 공중으로 찌르면서 외쳤다.

“가자! 아덴으로!”

“우리는 지치지 않았다.”

“그곳으로 칼과 무기를 들고 가자!”




남자의 야망! 꿈이 세상을 뒤흔다. 의자왕의 새로운 전설! 새로운 세계사를 그려나간다


작가의말

마법의 용어는 무엇일까요?


작가는 휘리릭....바람처럼 사라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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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8.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1- +30 17.11.01 7,149 27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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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6. 주사위를 굴려라-3- +35 17.10.30 7,252 247 11쪽
18 06. 주사위를 굴려라-2- +37 17.10.30 7,127 229 11쪽
17 06. 주사위를 굴려라-1- +45 17.10.29 7,708 245 12쪽
16 05. 선택의 기로-3- +60 17.10.28 7,459 254 11쪽
15 05. 선택의 기로-2- +37 17.10.28 7,530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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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4. 급변하는 정세-1- +29 17.10.25 8,089 259 11쪽
10 03. 전화의 불씨-3- +55 17.10.24 7,866 361 12쪽
9 03. 전화의 불씨-2- +28 17.10.24 8,229 2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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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2. 거침없는 행보-1- +31 17.10.22 9,580 270 14쪽
4 01. 의자왕이여!-3- +29 17.10.22 9,779 279 13쪽
3 01. 의자왕이여!-2- +26 17.10.22 10,596 273 12쪽
2 01. 의자왕이여!-1- +26 17.10.22 12,829 303 12쪽
1 00. 프롤로그 +165 17.10.22 13,854 369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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