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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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6,167
추천수 :
4,092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0.05 12:50
조회
843
추천
7
글자
8쪽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1)

DUMMY

자연 동굴이 끝나고 다시 벽돌로 된 벽이 나타났다.


[늑대랑득템을 : 벽이 변했어요!!]

[해변의일광욕 : 음...... 동굴 벽이 벽돌로 변했군요.]

[늑대랑득템을 : 동굴과 벽돌이 교차 될 때 몬스터가 나타날 확률이 있어요.]

[창문형에어컨 : 아! 맞다!!]

[창문형에어컨 : 그랬다! -ㅇ-]


붉은 벽돌......

피가 흐르는 듯한 느낌의......

건축 자재......

중세 시대에는 실제로 사형수나 동물의 피를 넣어 벽돌을 만들었다고 한다.

진짜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피같이 진한 느낌은 통로를 지나면서 계속 들었다.


[으히히히~!!!!!!!!!]


들렸다!!!

우리 파티원들도 틀림없이 들었는지 모두 제자리에 멈춰섰다!!


[바람바람선풍기 : 지금 ‘으히히히~’ 하는 소리 들렸죠? *_*;;;]

[팥빙수와냉커피 : 네!!]

[팥빙수와냉커피 : 으히히히~!!!!!!!!!]

[창문형에어컨 : 섬뜩 >0< 으아아악!!!!!!!!!]

[해변의일광욕 : ^^]

[늑대랑득템을 : ^^;;;]


파티장인 해변의일광욕이 약간 웃음 띤 어조로 말했다.


[해변의일광욕 : 아직 보스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해변의일광욕 : 그리고 과다하게 긴장할 필요는 없어요.]

[해변의일광욕 : 지금 우리는 모두 함께 있으니까요!! ^0^]

[창문형에어컨 : 오!!]


주변이 환해지는 것 같다!!

파티장 해변의일광욕의 말솜씨가 저렇게 좋다니!!


[해변의일광욕 : 자!! 제가 앞장설게요!!!]

[해변의일광욕 : 저를 따라오세요!!!]

[팥빙수와냉커피 : 네^^~!]

[바람바람선풍기 : 가자!!!]


그런데 해변의일광욕은 어차피 탱커라 앞장서야 하지 않나?


[늑대랑득템을 : 흠~! ^^]

[창문형에어컨 : ???]

[해변의일광욕 : ^^;;;]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 파티는 앞으로 갔다.

더 이상 다른 몬스터나 구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목표에 도달했다.


[팥빙수와냉커피 : 도착했어요!! 이 안에 보스가 있나 봐요!! ^^]


그것은 거대한 해골이 새겨진 문이었다.

3미터는 돼 보이는 거대한 해골의 조각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사악한 뱀들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엄청난 조각이네요!!!]

[해변의일광욕 : 네!! 엄청난 조각이에요!!]

[해변의일광욕 : 모니터 화면의 4분의 3을 차지하는군요!! ㅎㅎ]

[늑대랑득템을 :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늑대랑득템을 : 엄청나게 크네요......!!]


늑대랑득템을과 해변의일광욕이 이야기를 하는 사이 다른 파티원이 채팅 글을 올렸다.


[바람바람선풍기 : 보스도 거대할까요?]

[늑대랑득템을 : 그건 모르죠.]

[늑대랑득템을 : 이 던전까지 오면서 거대 몬스터가 있기는 했는데]

[늑대랑득템을 : 아주 거대하다고는 못하고 크다는 느낌 정도......]


끼이이익!!!


갑자기 해골과 뱀이 조각된 문이 열렸다!!

문을 연 파티원은 창문형에어컨!!!


[해변의일광욕 : 님!! 문을 열면 안 돼요!!!]


하지만 창문형에어컨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별수 없이 다른 파티원들도 우르르 문 안에 있는 확인하고자 했다.


[늑대랑득템을 : 겉보기에는 아무도 없는데......]


늑대랑득템을이 본 문 안은 몹시 오래된 유적 그 자체였다.

저쪽 끝에 돌로 만들어진 의자가 있었다.

높은 곳에 만들어진 것으로 봐서 왕이 앉았던 것 같았다.


[창문형에어컨 : 와! 저기 좀 봐요!! ^^]


문을 열고 들어왔던 유저 창문형에어컨이 말했다.


[창문형에어컨 : 피에로가 있어요!!]


이 말을 하면서 창문형에어컨은 피에로에게 접근했다.

나머지 파티원들도 창문형에어컨을 눈으로 따라가며 확인했다.

피에로를!!!


[으히히히힛!!!!!!!!!]


피에로는 끔찍한 웃음을 길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공 위에 올라가 양손으로 접시를 돌리는 퍼포먼스를 취했다.

더구나 얼굴에는 광대가 하는 분장까지 똑같았다.

한동안 파티원들은 그 모습을 감상했다.

그러다 늑대랑득템을이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늑대랑득템을 : 보스일 수 있어요!!!]

[늑대랑득템을 : 가까이 가지 마세요!!!]


늑대랑득템을의 말을 듣고 접근하다가 돌아온 파티원들!!

하지만 처음에 들어온 궁수 창문형에어컨은 그렇지 못했다.


[창문형에어컨 : 왜요? 광대인데???]


창문형에어컨의 채팅 글이 올라오자마자 예상이 적중했다.


[피에로 에드 : 안녕하십니까?]

[피에로 에드 : 저는 ‘악마의 광대’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피에로 에드 : ‘피에로 에드’라고 합니다!!! 이히히히힛!!!!!!!!!]


보스의 끔찍한 웃음소리가 유적 안에 울려 퍼졌다!!!


[피에로 에드 : 이제 제 소개를 들으셨으니]

[피에로 에드 : 제가 누구인지는 아셨겠지요?]


자기 스스로 ‘악마의 광대 피에로 에드’라고 소개한 보스!!!

얼굴의 분장이 급격하게 일그러졌다!!!


[피에로 에드 : 여기 제 소개를 듣고도 두려움 없이 가까이 온 분이 있군요......]


보스 피에로 에드는 큰 공을 발로 굴리며 자기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는 창문형에어컨에게 접근했다.

활을 들고 있는 창문형에어컨이 자기에게 다가오는 보스를 넋을 잃고 바라본다.

광대가 보스인 것을 알고 어쩔 줄 모르는 창문형에어컨 앞에 와서 우뚝 선 보스 피에로 에드!!!

웃는다!!!

분명 웃었다!!!

보스가!!!


[피에로 에드 : 여러분에게 특혜를 드리겠습니다......]

[피에로 에드 : 원래 저의 재주는 저 자리에 앉은 분만이......]

[피에로 에드 : 볼 자격이 있었습니다.]

[피에로 에드 : 그것을 지금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다는 말입니다.]

[피에로 에드 : 이 얼마나 영광된 혜택이며 특혜입니까?]


보스의 얼굴이 위로 올라간다!!

팔도 올린다!!

한동안 그 자세로 있다가 서서히 고개를 창문형에어컨에게로 향한다!!


[피에로 에드 : 당신이 오랜만에 온 나의 첫 번째 관객입니다!! ^^]


보스의 눈매가 위로 치켜 올려지며 사나워졌다!!!


[피에로 에드 : 모두가 나를 버리고 같지만]

[피에로 에드 : 나는 아직도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어.]

[피에로 에드 : 바로!!!!!! 피의 복수를 위해서지!!!!!!]

[피에로 에드 : 나는!!!]

[피에로 에드 : ‘악마의 광대’라는 칭호까지 있는!!!]

[피에로 에드 : ‘피에로 에드’란 말이야!!!]

[피에로 에드 : 그까짓 쓰레기들이 뭘 안다고]

[피에로 에드 : 나만을 여기에 남겨!!!!!!!!!]


파티장이 소리쳤다.


[해변의일광욕 : 창문형에어컨님!!! 돌아와요!!!]

[늑대랑득템을 : 거기 있으면 안 돼요!!!]


해변의일광욕과 늑대랑득템을이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다!!!


[피에로 에드 : 너희도 똑같아!!!]

[피에로 에드 : 이제야 어슬렁거리면 나타나]

[피에로 에드 : 내 재주를 보고 있지!!!]

[피에로 에드 : 그리고 또 나만을 남기고 사라지겠지!!!]

[피에로 에드 : 이제는 그렇게 못한다!!!]

[피에로 에드 : 여기에 나와 함께 영원히 있자!!!!!!]

[피에로 에드 : 으히히히히히힛!!!!!!!!!]


콰앙!!!!!!


보스의 일격!!!

악마의 광대 피에로 에드 가까이 있던 궁수 창문형에어컨이 파티원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왔다.


[레벨 77]

[인간 궁수]

[창문형에어컨]

[체력 0]


체력이 0이 된 채......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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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47. 마왕의 궁전(3) +2 19.01.21 541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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