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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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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19.05.19 16:55
연재수 :
3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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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17
추천수 :
35
글자수 :
1,304,021

작성
19.0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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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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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을 향한 복선. 제국의 1% 남다른 대응법.

DUMMY

“훌륭한데? 드래곤 메이드까지 참전할 줄이야?”


[제가 김유진 슈타지 국장에게 따로 연락해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말 공주님은 빠르네?”


[빠르긴요. 다른 이들에 비한다면 느린 겁니다.]


“응? 공주님이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정말 의외인데?”



사령부에서 현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있는 그녀들. 상황이 어째 좋지가 않다.



이름없는 군단, 용의 군단, 에벨스 제국, 드래곤 메이드까지 모두 동원되고도 지금의 이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데엔 적룡군단의 수가 정말로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DLA 녀석들도 사방에 만들어놓은 지하 땅굴을 이용해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저 녀석들이 그저 인해전술로만 밀어 붙이는 거로 보이겠지만 알게 모르게 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역시 달기가 지시했겠지?



어쩌면 달기가 DCIC 측에 이렇게 저렇게 한 번 해달라고 얘기를 했을 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간에 지금 현재에 그 불발 미사일을 가져가려는 군단과 도로 회수하려는 군단이 대규모로 맞붙고 있다. 그저 저 탄도 미사일 한 발이 뭐가 대수냐고 그러겠지만, 적어도 저걸 회수해서 DCO 녀석들의 기술력 수준을 한 번 확인해볼 수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차후 그걸 참고하여 역설계를 하고자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그렇기에 반드시 저걸 가져가야만 하는 것이다. 적룡군단이 여차하면 아예 그 미사일을 파괴시킬 생각을 하고 있겠지. 도로 가져갈 수가 없다면.



“그럼 공주님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대형 수송기나 스카이 크레인을 이용해 가져오고자 할 경우, 적들이 그걸 격추시키기 위해 부단히도 방해할 겁니다.]


“그런 거라면 얼마든지 예상은 가능한 시나리오지.”


[그렇습니다. 예상 가능하지만, 본래 실전에서는 항상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지죠.]


“그것도 그러네? 아아, 맞다! 공주님. 그 섬풍 탄도 미사일을 가져올 수송기가 그곳에 도착했다는데?”


[미사일을 실을 장비들도 당연히 있고, 이제 서둘러서 가져오면 됩니다.]


“방심은 금물인 거지?”


[물론입니다. 다 끝나기까지 절대 끝난 게 아닙니다. 항상 긴장을 풀어선 안 됩니다.]



공주님의 말이 맞다. 다 끝나기까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 결국은 사실이다.



거의 다 끝났을 때엔 흔히들 정신줄을 놓고서 방심하기 마련인데, ‘거의’ 끝나가게 될수록 더더욱 긴장을 놓으면 곤란하다. 순간적으로 빈틈을 보이게 되면 그 즉시에 적들이 틈을 이용해서 치고 들어오게 되기에 그로 인해 뒤집히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될 수가 있다. 그렇기에 거의 끝나간다고 좋아할 때에 더더욱 주의하고 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한 법. 약속은 언제 어디서든지 뒤집힐 수가 있다. 어제 한 약속을 오늘 바로 깨버리는 것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 바로 외부차원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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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풍 탄도 미사일을 실을 전략수송기가 착륙하고, 이내 기술진들이 와서 그 미사일을 장비에 싣기 시작한다. 당연히 적룡군단과 DLA 녀석들이 더욱 흥분하게 되고, 기어이 더 많은 수의 병력들이 몰려온다. 결국 군단들도 공습을 포함하여 2선에서의 화력지원 규모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일. 이에 에벨스 제국 공군 소속의 Ju-390 하르파스 전략폭격기 여러 대가 날아와서는 집속탄 융단폭격까지 한다.



집속탄의 결과? 당연히 적룡군단 녀석들이 갈기갈기 막 찢겨져 나가고 있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그걸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심히 끔찍하기 그지없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서 적룡군단 녀석들은 조금의 동요도 없이 더욱 맹렬히 공격해온다. 보병으로 안 된다면, 장갑차와 전차까지도 가져오면 되는 일. 물론 그럴 때에는 제국 공군이 ‘대(對) 기갑 집속탄’ 으로 바꾸고서 융단폭격을 하면 되는 일. 기갑차량을 파괴하기 위한 수준의 집속탄을 쓰면 된다.



“.......”


“달기 님?”


“아무래도... 이번 대결은, 우리가 진 거 같구나.”


“네?”


“녀석들이 그 미사일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고 하는군. 우리는 결국 진 건가.”


“.......”


“너무나도 계획대로 잘 풀린 나머지, 정말 제대로 방심하고 말았는데?”


“네.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달기 님.”


“아니, 부부장이 사과할 일은 아니야. 오히려 내가 판단 미스를 보였기에 진 거다.”


“.......”


“이렇게 된 이상, 우리들도 새로운 작전을 계획해야만 하겠군.”



정보수집능력에 있어선 정말로 최강이나 다름이 없는 국가안전부가 이렇게 될 수가 있나? 사실상 시, 분, 초 단위로 주요 감시 대상들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하게 사실상의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그 국가안전부가 이번에 아주 체면을 제대로 구긴 것. 잠시 달기의 반응이 어두워지더니만 이번엔 비록 지기는 했지만, 가장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인 만큼, 그 때에는 반드시 웃겠다고 말한다.



비록 작전은 실패로서 끝났지만, 국가안전부는 이를 계기로 감시망이 더욱 심해진다.



주요 대상들에 대한 감시가 더욱 심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달기가 직접 유니온 IIA 요원으로 변장하고서 유니온 내에 잠입해 직접 공작 활동을 하는 데에 참여하기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된 이상, 유니온을 어떻게든지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인 후에 차후에 제2차 차원전쟁이 시작하게 된다면 유니온과 동맹을 맺고 저 군단 녀석들을 모두 없애버린다는 그런 작전까지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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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차원의 에벨스 제국 본토. ‘메가 젠틀(MEGA-GENTLE)’ 거기서 또 파업이란다.



“뭐? 또 파업이 일어났다고?”


“예! 황제 폐하.”


“크흐흐흐... 그 녀석들, ‘그거’ 설립을 강행한 바로 그 순간부터 24시간 감시 대상이었는데 간도 크군.”


“네. 줄곧 감시해왔으나 끝내 파업을 강행했습니다.”


“상관없다. 녀석들이 그거 설립을 한 것은 ‘반국가단체’, ‘무장테러조직’, ‘그 집단’ 이라는 데에 동의한다는 사인을 하는 거거든.”


“녀석들이 파업을 하여 메가 젠틀의 모든 조업이 중단되었습니다.”


“녀석들이 파업을 한 것은, 자신들이 ‘그’ 혐의로 처벌 기꺼이 받겠다는 내용에 사인하는 것이다. 지금 즉시 군부대를 투입한다. 반국가 무장테러조직을 즉시 소탕하라.”


“예!”



에벨스 제국의 유일 국영 방위산업체이자 동시에 군산복합체인 메가 젠틀.



또 그곳에서 파업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다. 다른 나라들도 아니고, 에벨스 제국에서 파업을 한다? 제국에서는 ‘그거’ 설립 자체를 반국가단체, 무장테러조직이자 국제테러조직, 그 범죄 집단으로까지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24시간 감시 대상. 그렇다면 파업을 하면? 에벨스 에르네스트 황제는 저들과는 그 어떠한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즉,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서 전부 다 소탕하겠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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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ODTO VS DCO. 과연 철책선이 무너지는 날은 언제일까? 19.03.04 25 0 8쪽
378 [Case 65.] ODTO VS DCO. 지금 외부차원은 사실상의 냉전 시대. 19.03.03 30 0 8쪽
377 D 백작 VS 달기. 달기가 백작에게 진심 원하는 것은? 19.02.26 35 0 9쪽
376 인간과 차원종의 혼혈, 허나 그 중에서도 특수 변종. 밴시. 19.02.25 28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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