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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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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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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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솔로 플레이 VS 파티 플레이.]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7 (1)

DUMMY

몽환세계 연무극장. 언제나 그곳은 ‘디바인 배틀’ 이란 것이 열리면, 비상사태가 뜬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니아의 노블레스 부대가 아주 그냥 난리법석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몽환세계 연무극장. 그곳은 밴시 녀석들만 뜨면 아주 그냥 발칵 뒤집어진다. 이번엔 노블레스 부대의 항공기들이 몰려와 공습을 퍼붓고 있다. 노블레스 부대도 공중요새 급의 지원공격기 건십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데, 제국에서는 ‘An-22’ 라는 이름의 수송기를 카피한 후에 그걸 AC-130J 와도 같이 만들어서 쓰고 있다.



그리고 그걸 노블레스 부대에게도 제공을 했는데, 노블레스는 Me-22AM 이라고 부른다.



[니아 이 X끼가 진짜? 미쳤어?]


“왜 그러지, D 백작. 나도 한 번 화풀이를 할 기회를 좀 주라고.”


[너희 밴시 녀석들이 오면, 왜 자꾸 우리 극장을 부수지 못해 안달인 건데!?]


“클로저 녀석들이 아주 그냥 깽판을 치고 다니는 건, 아무 말도 못하면서... 정작 내가... 아니, 우리가 똑같이 하면 그건 뭐라 그러네?”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잖아!?]


“다르다고? 뭐야... 네 녀석이 클로저들의 팬이라서 그 망할 X끼들은 그냥 넘어가고, 우리 밴시들은 얘기도 하기 싫은 녀석들이니 아주 그냥 X무시를 한단 거지? 야, D 백작. 네 녀석이 아무리 강한 존재라고 해도 아주 그냥 이중적인 모습이 오지네요?”



니아가 아주 그냥 화가 잔뜩 치밀어 오른 영향인지 연무극장 공습을 더욱 강화한다.



그렇게나 수송기 건십으로 막 때려 붓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인지 이제는 아예 벙커버스터 폭탄도 사용하라고 한다. 이참에 이곳 극장 내부까지 뚫고 들어오는 것이 가능한 초강력 벙커버스터를 쓰라는 의미. 러시아의 ATBIP. 세상 사람들은 ‘FOAB’ 라고 더 흔히 부른다고 하는 그 열압력 폭탄. 그걸 벙커버스터로 만든 버전을 쓰는 에벨스 제국 노블레스 부대. 덕분에 극장은 지금 불지옥이다.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연무극장이다. 몽환세계 연무극장은 복구가 매우 빠르다.



제국 노블레스 부대가 저런 무기들까지도 사용하는 모습에 O는 지켜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겉으로는 무표정, 무감각한 자세를 유지하겠지만 정작 속으로는 뭔가 자극을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 아무리 O가 감정도, 감각도 사실상은 적거나 없는 밴시라고 해도 저런 요소에 자극을 받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O가 이끄는 그 군사조직 소속 관계자들이 크게 자극을 받을지도.



“O. 이번에는 P가 아주 제대로 날뛰고 있구나.”


“그래. A. 지난번에 P가 아주 제대로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


“저번 디바인 배틀. 결과가 어떻게 되었기에...... P가 저렇게까지 광분을 하는 거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 P가 어디 소속을 선택했는지도 말이야.”


“그럴 수밖에. 지난 배틀도 아주 오래 전의 일이었으니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


“그래서, 우리는 이번에 뭘 택해야만 하는 거지.”


“.......”



이번에도 O, A는 서로 같은 것을, 그리고 P, I. 둘도 같은 것을 택할 거라 봐도 되겠지?



------------------------------------------------------------------



디바인 배틀에서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D 백작에게는 아주 그냥 지옥이다.



왜냐고? 패배한 쪽이 다음 회차의 디바인 배틀이 열릴 때에 자신의 병력들과 장비들을 잔뜩 동원해서 그 화풀이로 몽환세계 연무극장을 아주 그냥 확실하게 박살을 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 D 백작이 연무극장을 수리하는 것을 끝내면, 바로 전번 디바인 배틀에서 패배했던 밴시 진영이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바로 초토화를 시켜버린다. 라고 말이다. 밴시들은 정말 강하고도 무섭다.



이번에도 O, A. 둘은 ‘솔로 플레이’ 라는 것을, P, 그리고 I. 둘은 ‘파티 플레이’ 란다.



디바인 배틀에서 이번 주제가 바로 ‘솔로 플레이 VS 파티 플레이’ 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과연 어느 쪽의 밴시 진영이 승리하게 될까? 패배하는 쪽의 밴시 진영? 다음 회차의 디바인 배틀이 열린다면, 그 즉시에 바로 연무극장을 향해 완전한 파괴. 즉 ‘Totally Destroy’ 라는 그 용어에 걸맞는 파괴력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게 된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패배한 쪽에서 바로 화풀이로 공세를 퍼부을 거다.



[꼭 패배한 쪽에서만 화풀이 보복 공격을 한단 생각은 버리는 게 좋지 않겠어?]


[누구야?!]


“뭐야. 이젠 내 목소리도 기억해주기가 싫은 거야? 내 동생은 여기서 잘 놀고 있어?”


[달기! 뭐야... 검은양 팀의 이슬비 양을 말하는 건가?]


“당연한 거 아냐? 내가 바로 이슬비의 친언니. 맞는데? 설마...... 너 아직도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거야?”


[......내가 인정해도, 이슬비 양은 절대 인정하지 않을 텐데?]


“아니? 슬비는 언젠가는 반드시 인정하게 될 거야. 이미 나는 슬비에게 결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를 건네줬기 때문이지.”


[조작하지 않은 DNA 유전자 검사 결과 보고서, 그리고 ‘차원전쟁 비하인드 스토리 X파일’ 까지도 말인가?]


“오호? ‘차원전쟁 비하인드 스토리 X파일’ 그거? 네가 어떻게 알아? 야, D 백작. 너도 혹시 정보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거야?”



차원전쟁 비하인드 스토리 X파일. 쉽게 말하면 국가안전부가 그간 조사했던 내용이다.



과거 차원전쟁이 끝난 이후, 각 차원종 녀석들과 인간들, 그리고 그 이외에 차원전쟁 당시의 당사자들에 대한 모든 기록이 아주 빼곡하게 적혀져 있는 그야말로 종합일기와 같은 수준으로 내용이 장난 아닌 기밀자료다. 근데 그걸 건넸다고? 달기가 국가안전부장이라 하면서 기밀문서 보안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도 없다. 근데 달기는 상관이 없단다. 왜냐하면 기밀 해제가 되었기에 상관없다는 거다.



그 중에서 이슬비에 건넸던 건, 부모님을 살해한 차원종 녀석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


“그리고 나는 말이야? D 백작. 너가... 아니, 당신이 그간 뭘 하면서 지내왔는지 훤히 다 알고 이치.”


[......여태까지 날 미행한 거야?]


“물론. 그리고 네 녀석이 회유하려는 것도 알고 있지.”


[.......]


“자네는 계획대로 남은 말을 이제 곧 이고스로 오는 클로저 들에 전하라고.”


{......뭐... 뭐야, 이거. 대사가 도대체 뭐 이래?}


“만약 고렇게 못하면...... 자네는...... 가지고 있는 모든 걸 잃게 되겠지. 넌? 자유의? 모미 아냐.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달기의 아주 주구장창 연설에 모두들 할 말을 잃으면서도 지금은 상황을 주시한다.



달기는 그냥 한 번 심심해서 장난삼아 해본 발언이었으니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면 그건 아무런 재미도 없을 것이라고 한다. 방금 전의 그걸 이유로 괜히 트집이나 잡지 마라는 의미. 달기는 아무래도 제2차 차원전쟁과 관련된 모든 이들과 몰래 접촉하여 이런 것들을 곗속 해왔을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신규 개발에는 끝이 없지. 아무래도 높으신 분들 측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려는 걸로 보인다,



[어떻게?]


“그건 어차피 중요한 것이 않나?”


[.......]


“그리고 백작? 백작이 극권의 위대한 군주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자이니... 제발 부탁이니까, 당신이 ‘나딕’ 인간들에 부탁을 해서 전쟁 빨리 시작하자고 하자?”


[싫다고. 이 망할 달기 녀석아.]


“어머? 나의 이 몸을 전부 다 만질 수 있게 해줄 생각인데? 이 몸의 구석구석까지 전부 다 만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할 생각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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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프린세스 에이전트. 문피아에 올리는 것은 [2기] 부터 입니다. 17.11.20 954 0 -
970 적룡군단 국가안전부. 적룡군단의 진짜 실세 조직. 24.03.13 5 0 10쪽
969 밴시. 제4의 종족은 이레귤러? 세계의 버그와 같은 존재인가? (2) 24.03.10 7 0 10쪽
968 밴시. 제4의 종족은 이레귤러? 세계의 버그와 같은 존재인가? (1) 24.03.06 7 0 9쪽
967 [Case 148.] 노아의 박물관. 무대 커튼 뒤의 은밀한 불한당들. 24.03.03 8 0 10쪽
966 [가상][후일담] A. 밴시 그녀들은 "인간"의 나이와 "진짜" 나이가 다르다? 24.02.24 8 0 12쪽
965 A. 그녀의 정말로 보기 힘든 모습. 언제 볼 수 있을까? (4) 24.01.27 10 0 11쪽
964 A. 그녀의 정말로 보기 힘든 모습. 언제 볼 수 있을까? (3) 24.01.26 10 0 11쪽
963 A. 그녀의 정말로 보기 힘든 모습. 언제 볼 수 있을까? (2) 24.01.23 10 0 10쪽
962 A. 그녀의 정말로 보기 힘든 모습. 언제 볼 수 있을까? (1) 24.01.21 9 0 9쪽
961 A. 예나 지금이나 개인 행동만 지속하는 그녀. (2) 24.01.20 10 0 9쪽
960 A. 예나 지금이나 개인 행동만 지속하는 그녀. (1) 24.01.17 8 0 9쪽
959 A. 예나 지금이나 자기 자신을 비하하고 학대하는 그녀. 24.01.15 10 0 10쪽
958 A. 허울 뿐인, 그리고 이름 뿐인 가짜 참모장. (5) 24.01.13 11 0 11쪽
957 A. 허울 뿐인, 그리고 이름 뿐인 가짜 참모장. (4) 24.01.11 10 0 10쪽
956 A. 허울 뿐인, 그리고 이름 뿐인 가짜 참모장. (3) 24.01.08 12 0 9쪽
955 A. 허울 뿐인, 그리고 이름 뿐인 가짜 참모장. (2) 24.01.04 9 0 10쪽
954 A. 허울 뿐인, 그리고 이름 뿐인 가짜 참모장. (1) 24.01.03 11 0 10쪽
953 [가상.] 이름없는 군단 VS 클로저 국제연합군. 인류의 외부차원 침공. 24.01.02 10 0 10쪽
952 ??? : 너는 왜 다른 클로저들과는 다른 부류의 무기를 사용해? 24.01.01 11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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