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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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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19.11.14 17:04
연재수 :
4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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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36
글자수 :
1,382,806

작성
19.07.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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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Case 71.] 차원종판 나토(NATO), 외부차원 조약기구.

DUMMY

에벨스 제국이 비록 아프리카 대륙에서 철수했지만, 여전히 제국의 위엄은 대단하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철수한 대신, 그 면적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면적을 할양받은 덕에 제국은 여전히 건재함을 넘어 오히려 더 강해졌다. 사실상 ODTO. 외부차원 조약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세력이라 할 수가 있는데, 물론 타 군단장 들이 에벨스 에르네스트 현 제국 황제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지만, 문제는 그 군단장 들이 뭐라 말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 적룡군단의 횡포를 끝장내버린 존재니까.



더군다나 외부차원 조약기구 소속 병력들의 가운데, 전체의 절반 병력을 차출시켜서 그 기구에 배속시킨 세력이 에벨스 제국 말고는 없다는 것도 흠. 압도적인 물량을 과시하기로 악명이 높은 벨제부브 군단장 직속 부대도 전체의 절반을 차출시키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어쩔 수가 없다. 에벨스 에르네스트는 외부차원 조약기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수동적으로만 있으니.



“흐레스벨그 사령관.”


“아아, 네! 황제 폐하.”


“외부차원 조약기구가 너무 수동적으로만 있으니 정말 답답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 상황의 현실을 생각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 맞아! 그렇지.”


“......황제 폐하. 적룡군단을 추종하는 어느 한 군단이 우리 제국에 전쟁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보나마나 적룡군단이 대거 지원했겠지. 그럼 바로 손을 좀 봐줘야겠지?”



에벨스 제국을 향해 어느 군단이 빼앗긴 자기네들의 땅을 되찾겠다며 전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제국군도 결코 그냥 당할 녀석들이 아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준전략무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구경 개틀링 포를 준비하고서는 이내 연발 포격을 시작한다. 응? 사격이 아닌 포격? 에벨스 제국군이 이른바 ‘AGAS’ 라는 것을 내놓은 건데, 워낙에 크고 무거운 무기라서 차량에 실을 수는 없고, 건물 포대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워낙에 파괴력과 관통력이 강한 반면에 재장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



AGAS. Advanced Grand Artillery System. 진보형 광역 포병 시스템. 바로 그걸 내놓으면 된다. 테러조직들의 주요 거점들을 포함해 병력들이 주로 밀집한 곳들을 찾아 타격하도록 하자. 3연장 개틀링 포로 보이는 심히 크고 아름다운 포병 시스템. 300mm 구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아니다. 무려 ‘800mm’ 구경이다. 응? 800mm 구경이라면 어디선가 많이 들었다고? 구스타프 열차포다.



그 구스타프 열차포의 구경이 800mm 라고 불렸는데, 그걸 4연장 개틀링 포로 했다.



“흐레스벨그 사령관. 어떤가?”


“에벨스 황제 폐하. 화력은 정말 훌륭합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포의 내구성이 견뎌 내지를 못한다는 건가?”


“송구하오나 그렇습니다.”


“뭐, 그 정도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가 있는 일이지. 메가 젠틀 사에서는 얘기가 없나.”


“현재의 800mm 구경을 대신하여 현재 300mm, 600mm 구경 가운데에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사장다운 생각이네. 대구경 포에 대한 애정이 심히 남다르군.”



메가 젠틀. 에벨스 제국의 국영 방위산업체이자 동시에 군산복합체로도 불리는 업체.



진보형 광역 포병 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결국에는 모두 사장의 지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스타프 열차포를 4연장 개틀링 포로 만들어 36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해서 어느 방향으로든 포격이 가능하게 했다고는 하나, 이걸 연발 포격으로 한다는 행위부터가 정말이지 말이 안 되게 어려운 일. 자동장전장치? 그런 거 있는 것은 맞으나, 이게 한 발만 쏴도 대지가 심히 흔들리는데 연발로 쏘면.......



해당 AGAS 건물 인근에 있는 양산형 픽시 병사들은 죄다 고막이 터지고 난리.



특수제작 귀마개? 그런 거 어림도 없다. 너무나도 포성이 크고 웅장하며 요란하기까지 하니 아무리 특수제작을 거친 귀마개를 착용한다고 해도 소용없는 짓에 불과하다. 그래도 효과가 없진 않다. 그 군단 녀석들은 주로 터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편인데, 그 포탄들이 자체 벙커버스터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 800mm 구경의 포탄들이 자체 벙커버스터가 되어주는 덕에 지하땅굴 내에 있던 녀석들을 청소해준다.



“아, 맞다. 사장이 ‘나이트호크(Nighthawk)’ 카피한 비행기들은 만들었대?”


“그거라면 이미 실전배치가 되었잖습니까.”


“급한 대로 그 나이트호크 들을 동원해 폭격이나 좀 하도록.”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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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벨스 제국은, 이렇게 한 번 시작하면 기어이 끝을 보고야 마는 녀석들이다.



제국은 철저하게 전쟁수행 원칙을 ‘Fight It Out’ 으로 규정한다. 끝까지 싸운다는 의미. 어느 한 쪽이 완전히 멸망해서 없어지기까지 끝까지 전쟁을 이어간다는 원칙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럼 상대방이 휴전을 하자고 제의를 해오면? 소용없다. 이미 늦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의 제국은 휴전이고 뭐고 없다. 그냥 한 쪽이 멸망해서 없어지기까지 계속 전쟁할 뿐. 그것이 바로 지금의 제국인 것이다.



“야, 백작아! 지난 디바인 배틀에서는 누가 이겼어?”


[알잖아. 달기.]


“아하하하하! 이거 실례. 뭐...... 어차피 나에게 있어 누가 이기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


[......또 나에게 전쟁 좀 일으키라고 부추기려고 왔지? 안 속는다.]


“아하하하하!! 백작은 이래서 정말 재밌어.”


[야, 달기. 나에게 있어 전쟁은 아무 이익도 없는데 왜 일으켜야만 하는 거지?]


“극권의 위대한 군주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너잖아. 그 힘을 과시해야 하지 않겠어?”



외부차원 최대 규모의 군사집단이자 차원 군사기구, 외부차원 조약기구.



ODTO. Outside Dimension Treaty Organization. 일단 이렇게 불리는데, 차원종판 유엔인 차원연합 직속의 차원종판 국제 군사기구. 천하의 D 백작이라면, ODTO군이든 뭐든 전부 다 쓰러트릴 수가 있으면서 도대체 뭐가 귀찮아서 가만히 있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단다. 당연히 D 백작은 자신에게 그 어떤 이익도 없기에 하지 않는다고 말할 뿐. 그렇다면 달기가 가만히 있을까? 천만에. 틈새를 찌르자.



달기는 자꾸 이익이 없다며 전쟁 일으키기를 기피하는 D 백작. 그가 정말 싫다.



“아 놔~ 이 틀딱충이 진짜 멍청하기 짝이 없네?”


[뭐... 뭐... 뭐? 야, 달기. 너 방금 나한테 뭐라고 했냐? 내가 잘못 들었나?]


“야, D 백작. 네 녀석은 그야말로 ‘틀딱’ 이라고 불러줘야만 할 거 같은 노인네다.”


[이... 이 계집이 진짜?!]


“억울하면 지금 당장 전쟁을 일으켜라. 그래서 네가 외부차원의 모든 차원종 녀석들을 짓밟아버리고, 네가 왕이 되도록 해라.”


[으아아아아! 달기 이 자식이!?]


“......후후후. 역시 백작이야. 백작이 그렇게나 분노하는 모습. 보기가 아주 좋아. 그래야~ 내 동생 슬비도 나를 죽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질 테니까? 아아~ 슬비야? 이 언니는 말이야? 슬비 너의 품에 안겨서 죽는 걸 기다리고 있단다? 우후훗?”



입에 침이 고인 상태에서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달기. 역시 답이 없는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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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에벨스 제국.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나가는 무시무시한 존재. 19.11.14 5 0 7쪽
415 언제나 백작을 까는 달기. 성에서 탈출하기 위한 작전. 19.11.11 7 0 9쪽
414 [Case 73.] 요새 잠입 작전. 그녀들이 해야 하는 일. 19.11.10 7 0 9쪽
413 [외전.] 밴시 추종자, 외부차원 조약기구. 적의 적은 결국엔 아군. 19.11.09 10 0 9쪽
412 [Case 72.][원피스 VS 투피스.]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8 (2) 19.08.18 14 0 7쪽
411 [Case 72.][원피스 VS 투피스.]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8 (1) 19.08.11 10 0 9쪽
410 외부차원 조약기구. 의장국 에벨스 제국의 1% 남다른 자세는? 19.07.20 21 0 8쪽
409 주인공은 한없이 선하고, 라이벌은 한없이 악하다? 이러면.... 19.07.18 18 0 8쪽
408 제국의 막무가내식 완전한 파괴, 여전한 부산의 어느 빌딩 옥상. 19.07.16 15 0 8쪽
407 두 여자들의 그냥 일반적인 관광, 변함이 없는 더스트 팬클럽 회장? 19.07.15 18 0 8쪽
406 그들의 부산 도착 이전. 그들의 이해하기 힘든 대화들. 19.07.14 17 0 8쪽
» [Case 71.] 차원종판 나토(NATO), 외부차원 조약기구. 19.07.13 16 0 8쪽
404 이제 곧 부산으로 올 클로저들. 그들을 맞기 위한 준비는 과연? 19.06.24 19 0 8쪽
403 부산을 향해 몰려오는 수많은 첩보 세력들의 복잡한 상황들. 19.06.23 19 0 8쪽
402 [Case 70.] 곧 부산으로 찾아올 클로저 들에 대비하기 위한 자세는? 19.06.22 19 0 8쪽
401 [외전.][솔로 플레이 VS 파티 플레이.]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7 (3) 19.06.21 17 0 8쪽
400 [외전.][솔로 플레이 VS 파티 플레이.]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7 (2) 19.06.20 18 0 8쪽
399 [외전.][솔로 플레이 VS 파티 플레이.]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7 (1) 19.06.19 25 0 8쪽
398 총장파 VS 김유정파. 그냥 차원종 세계로 망명하는 것은 어때? 19.06.18 17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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