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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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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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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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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백작을 까는 달기. 성에서 탈출하기 위한 작전.

DUMMY

몽환세계 연무극장. 이곳은 언제나 그렇듯이 MSS 부장이 와서 디스 날리는 공간이다.



“안녕? D 백작.”


[......아 놔, 달기 이 망할 X끼가 또 왔네?]


“너 말이야. 도그라, 마그라 쟤네들을 이용해 또 뭘 한 거야?”


[알면서 왜 묻는 거지?]


“아하하하하하하!! 그러네? 왜. 어차피 도그라, 마그라 그 녀석들을 이용해 날 몰래 죽이는 것도 가능하잖아? 안 그래?”


[마음 같아서는 정말 그러고 싶거든? 다만 이후의 일이 정말 귀찮아지기 때문이야.]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어차피, 극권의 위대한 군주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네 녀석에게 그까짓 이후 일들이 뭐가 귀찮다는 거지? 전쟁? 아하하하! 넘사벽 급의 당신이 전쟁이 싫단 거야? 당신에게 있어서 전쟁은 그냥 흔해빠진 유아용 ‘전쟁놀이’ 따위에 불과하잖아?”



적룡군단 국가안전부장 달기. 국안부장 달기는 D 백작을 만날 때마다 하는 말은 언제나 전쟁 부추기기. 극권의 위대한 군주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으로 강한데 어째서 전쟁을 하기 싫은 거냐고 몇 번이고 보채는 것은 다반사. 거기에 그럴 정도로 강한 존재인 그에게 있어 전쟁은 그저 어린애들이 흔히 전쟁놀이를 하듯 즐겁게 노는 정도로 보일 뿐이잖냐고 말한다. 달기는 마치 ‘전쟁광’ 과도 같은 걸까?



이에 백작은 달기에게 그럼 네가 직접 나서서 전쟁을 하란 말로 응수하면 된다.



그렇다면 달기의 대답? 어차피 자신은 ‘탱커’ 라는 것도, 그리고 ‘딜러’ 라는 포지션도 아니고, 그저 뒤에서 힐이나 하는 ‘힐러’ 역할만도 못한 존재인데 무슨 수로 전쟁을 자신이 직접 주도하는 게 가능하냐는 입장. 이에 D 백작은 코웃음을 치고는 넌 이미 외부차원 곳곳에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각종 테러 행위를 은밀하게 주도해왔으면서 무슨 시치미를 떼는 것이냐고 되묻는다. 너무 당당히 오리발을 내민다고.



[너무 뻔뻔스럽게 오리발을 내미는 거 아니니?]


“내가 ‘전쟁광’ 이라는 거야? 고작 국가안전부장 따위인 내가 무슨 수로 전쟁을 주도해?”


[적룡군단 중앙군사위원회. 약칭 중군위. 네가 ‘비선실세’ 로서 좌지우지할 수가 있잖아?]


“응? 무슨 소리야?”


[넌 군단장을 세울 수도 있지만, 억지로 죄를 만들고서는 숙청할 수도 있어. 원래는 네가 군단장이어야 하지만 처벌을 받기 싫어서 일부러 그런 거지?]


“아주 그냥 뻔뻔한 X끼. 지가 가장 뻔뻔하면서 괜히 생사람이나 잡고 X랄 하고 있네. 그렇게 억울하면 자기가 하면 될 것을. 쯧쯧.”


[진짜 한 대 두들겨 패고 싶다.]


“아하하하하! 패고 싶으면 패면 되거든요? 근데 말이야. 네가 나를 치는 순간, 즉시에 이곳으로 모든 정보가 전송된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이곳을 향해 ‘핵공습’ 이라도 해줄까? 좋지? 핵에 맞으니까 말이야.”



달기의 저 뻔뻔한 태도에 백작은 이 이상 말을 잇기가 싫어진다. 그럴 수밖에. 네 머리 위에 정확하게 핵을 떨어트려서 아주 보기 좋게 날려주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만 하더라도 너무한데, 그걸 또 미소를 짓고, 웃으면서 말을 하니 얼마나 기가 막히고 환장하겠는가? 누가 보더라도 심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일. 그러나 달기는 전혀 안중에도 없단 듯이 말하며 백작이 빨리 전쟁을 일으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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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친다. 천둥번개 소리가 울리는 바로 그 순간에 맞춰 스위치를 눌러 터트린다.



조금만 더 늦었거나 빨랐다면 아주 그냥 비상이 났겠지. 정말 운이 좋다고나 할까? 이걸 터트린 이유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중앙통제실로 바로 가기 위한 건 아닐까? 설령 아니라고 해도 상관은 없다. 왜냐하면 길목을 많이 만들어두는 것으로도 차후에 혹시라도 있을 여러 문제들에 대해 대응할 여지를 만들어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들 ‘만약을 위한 보험’ 이라는 표현을 간혹 사용하듯.



다행히 바로 저 위가 중앙통제실인 모양이다. 폭파시켜서 뚫은 벽을 통과하고서 직접 올라타도록 하자. 직접 손으로 잡고서 오르자는 것. 그런데 두 갈래길이 있다. 하나는 핵원자로로 향하는 루트, 또 하나는 바로 난간을 타고 올라가며 중앙통제실로 가는 루트. A는 2호기 이노센티아에게 둘이서 위로 올라가자고 한다. 나머지 세 명은 핵원자로로 가는 루트로 가라는 것. 본래 목적은 시료 채취와 핵시설 파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핵시설 파괴가 현실적으로 무리라면 시료 채취를 하고 서둘러서 탈출하자.



“언니. 저 녀석들에게만 맡겨도 되는 거에요?”


“어차피 시료 채취는 우리들의 가운데, 메이디가 가장 전문이다. 우린 중앙통제실의 상황을 보고 판단하면 되는 거니까.”


“알겠습니다.”


“어차피 메이디만 가는 것도 아니다. 앙클, 크리스. 저 녀석들이 메이디를 잘 호위할 거다.”


“.......”


“서로 믿고 신뢰하는 것. 이게 필수라고 하지 않았나. 2호기이자 큰언니인 네가 말이야.”


“.......”


“사실 녀석들에게 너 몰래 쪽지를 건네줬던 게 있었다.”


“네?”


“시료 채취를 끝내는 바로 그 즉시에 이곳에서 철수하라고 말이다. 날 기다리고자 하지 말고, 즉시 빠져나가라고 했다.”



물론 A 입장에서는 본인이 자력으로 차원의 틈을 개방하여 신속히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걸 열고 그러기엔 다소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는 수가 있다. 더군다나 아군을 기다리다가 혹여 그쪽들도 위험에 처하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절대 기다리질 마라는 의미다. A가 언제나 저렇게 매정하게 말하는 면이 있지만, 알고 본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도 안전한 탈출을 할 수 있도록 하란 뜻이다.



아무튼 메이디, 앙클, 크리스. 셋에게 핵원자로로 가서 시료 채취를 하도록 지시하자마자 두 사람은 바로 난간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한다. 역시 손으로 난간을 잡으면서 올라가야만 하는 일. 이노센티아는 제2의 괴도 프롬퀸을 자칭하는 녀석이라서 이런 건 어렵지도 않다. 이것은 밴시인 A도 마찬가지. 그렇게 오르고 또 오르다가 결국 중앙통제실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들어가면 안 되고, 틈새를 이용해서 지켜보자.



------------------------------------------------------------------



DCO 직속 부대로 편제되어 있는 전략로켓군의 사령관으로 보이는 자가 있다.



적룡군단 로켓군. 지금 현재에는 ‘적룡제국 차원해방군 전략로켓군’ 이란 정식명칭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래는 적룡군단 중앙군사위원회 소속이었지만, 아무래도 적룡군단장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 대규모 차원전쟁을 염두한 건지 DCO 직속으로 바꾼 모양이다. 뭐, 명목상으로는 그렇지만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제국 중군위 편제라는 거엔 변함이 없어서 말이지. 아무튼 그곳이 지금 비상이 난 모양이다.



“사령관 각하!”


“무슨 일이냐!?”


“아까부터 경비실로부터 아무 연락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뭐야?”


“문도 굳게 잠겨 있어서 열 수가 없습니다!”


“그럼 부숴서라도 열어야지! 어쩌면 모두 제대로 잠이라도 자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아... 알겠습니다!”


“사령관 각하!”



갑자기 또 병사 하나가 들어와서 보고한다. 경비실의 문을 열자마자 갑자기 폭발하고, 그 폭음과 함께 경비실이 박살이 나며, 그 잔해들이 병사들을 덮쳤단 것. 이에 사령관이 침입자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소리침과 동시에 즉시 침입자를 잡아내라고 엄포를 놓는다. 당연히 병사들은 서둘러 뛰어가게 되지. 틈새를 이용해서 지켜보던 A, 그리고 이노센티아는 서둘러서 이곳을 탈출하기로 결정한다.



난간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아서 바로 뛰어내리도록 하자.



뛰어내리자마자 큰 충격이 몸에 전해지게 되는 건 당연지사. 근데 하필이면 바로 앞에 적들이 있다. 소총을 이용해서 신속히 사살하도록 하자. 이미 경보음이 울리고 있는 터라 이젠 서둘러서 이곳 성이자 요새에서 탈출해야만 한다. 가만히 지체하고 있으면 계속해서 적들이 올 것이다. 게다가 여긴 전략로켓군의 거점인 덕에 어쩌면 중앙군사위원회에도 보고가 지금쯤이면 들어가서 지원 병력을 보낼 거다.



소총으로 적 병사들을 사살하다가도, 헬기가 보이면 로켓포를 쏴서 격추시키도록 하자.



“언니. 녀석들은 모두 괜찮을까요?”


“시료 채취가 모두 끝나는 대로 철수했겠지. 설령 아니라고 해도, 시선이 모두 우리에게 집중되었으니 안전하게 채취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


“걱정할 거 없다. 최악의 경우, 내 능력을 개방하면 되는 것이니까 말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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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지금의 이 일은, 진짜를 속이기 위한 기만 작전인 걸까? NEW 8시간 전 5 0 8쪽
433 [Case 78.] 차원종 측의 위상능력자 첩보원 팀, 프린세스 에이전트. 19.12.13 7 0 7쪽
432 신서울의 어느 지하. DLA 신서울 핵테러 계획은 과연? 19.12.12 8 0 8쪽
431 DLA 계획에 과연 찬물을 끼얹고자 하는 이들은 혹시? 19.12.10 9 0 8쪽
430 DLA 녀석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반복. 19.12.09 9 0 8쪽
429 DLA 녀석들의 내.외부차원 동시다발적 핵테러 계획 저지 작전. 19.12.07 9 0 7쪽
428 제2차 차원전쟁을 진심으로 염원하는 DLA. 19.12.06 9 0 8쪽
427 DLA의 핵테러 계획. 그걸 저지하기 위한 위험한 작전. 19.12.05 10 0 8쪽
426 [Case 77.] DLA. 외부차원 최대 테러조직의 충격과 공포의 그 계획은. 19.12.03 9 0 9쪽
425 쥬이스는 언제나 훌륭한 프리에이 팀의 오퍼레이터. 19.12.02 10 0 7쪽
424 [Case 76.] 드래곤 메이드의 어느 비밀 시설 습격 작전. 19.12.01 10 0 7쪽
423 언제나 변함이 없는 이름없는 군단 차원정보국, NLDIA. 19.11.30 9 0 7쪽
422 달기의 답이 없는 무서움과 DIA 국장의 수상함의 의혹? 19.11.29 11 0 7쪽
421 DIA 국장의 무시무시한 면모. 그곳은 지금도 있을까? 19.11.28 9 0 9쪽
420 [Case 75.] 이름없는 군단 차원정보국. 더스트의 승리의 숨은 주역. 19.11.27 9 0 9쪽
419 [Case 74.][빛 VS 어둠.]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9 (3) 19.11.26 10 0 9쪽
418 [Case 74.][빛 VS 어둠.]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9 (2) 19.11.25 11 0 8쪽
417 [Case 74.][빛 VS 어둠.] 밴시들의 디바인 배틀. Ver.9 (1) 19.11.24 12 0 8쪽
416 에벨스 제국.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나가는 무시무시한 존재. 19.11.14 10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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