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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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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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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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ICFC VS DCIC. 마지막 5번째 탄도 미사일 획득/회수 작전.

DUMMY

그리고 다섯 번째로 E. 과연 5번째 목표 지점은 과연 어느 대도시를 향해 날아갈까?



하지만 그 전에, 뭔가 따로 풀어야만 했던 게 있지 않았었나? 정말로 그 4번째 탄도 미사일을 요격했던 것이 정말로 A가 맞을까? 안타깝지만 아니다. 그녀들과 마주했을 당시에 검기를 하늘을 향해 한 번 날렸던 거까지는 사실이나 그게 미사일을 맞춰 요격을 했다? 아니, 이 세상에서 도대체 어떤 검이 검기를 날렸다고 다른 것도 아니고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걸까? 도저히 설명이 될 수가 없는 일.



그 4번째 미사일은 그냥 갑자기 터져버린 것이다. 원래는 그냥 터져버렸을 운명인데, 때마침 A가 하늘을 향해 검기를 날렸고 그걸 날린 직후에 하늘이 번쩍하고 빛을 내뿜었다는 것. 잠시 동안이었지만. 그저 ‘우연의 일치’ 라고만 보면 된다. 아무리 검기를 세게 날려도 하늘 높이 향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다. 사실상 그냥 해본 것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마지막 5번째 미사일은 과연 어떻게 될까?



어딘가로 날아가다가 이내 불꽃이 꺼지더니만, 이내 지상으로 추락해버린다.



“공주님. 미사일 하나가 지상으로 추락했다는데?”


[네. 저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도 폭발하지는 않았으니 손에 넣어야만 합니다.]


“적룡군단과 DLA 녀석들도 그거 다시 회수하고자 하겠지?”


[물론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먼저 선제적으로 행동해서 그걸 손에 넣어야만 합니다.]


“오케이! 그렇다면 바로 행동을 시작할게.”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흑수선 님.]



ICFC. 정보연합군사령부에서 그 첩보를 입수하고는 즉각적 군사 행동을 지시한다.



당연히 이름없는 군단의 정보공동체를 포함해 용의 군단의 GRU, 그리고 에벨스 제국 아프베어가 특수부대들을 해당 지점으로 급파한다. 헬기를 통해 빠르게 도착하기는 했는데, 확인해보니 ‘안전장치’ 라고 추정되는 것이 전체 7개 가운데에 무려 6개가 해제된 상태였다. 특수부대들이 이걸 옮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탄도미사일을 인력으로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이걸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대가 도착하기까지 이곳을 잘 지키고 있어야만 한다. 벙커를 짓고 대기하는 가운데?



“응? 공주님. 적들이 몰려와서 전투가 시작되었다는데?”


[역시 적룡군단과 DLA 녀석들도 정말 빠르게 나오는군요. 엄청난 희생이 따를 겁니다.]


“그러네......?”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항공지원을 적극 부탁 드립니다.]


“공주님의 직속 특수부대도 동원되는 거지?”


[물론입니다.]



공주님의 직속 특수부대? 직접 전선에서 싸운다고 하기 보다는, 고고도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공습 작전을 주로 하는 부대다. 사실상 UCAV 계열 조종부대라 하는 게 맞으려나? 적룡군단과 DLA 녀석들이 몰려오고 있는 주요 루트들을 우선적으로 공습해 적의 기세를 꺾어버리도록 하자. 중기관총, 로켓포, 저격용 소총 등등을 들고 있는 녀석들을 우선 공습하고 2순위로 이제 아무나 막 공습한다.



------------------------------------------------------------------



군단들의 강한 저항에 적룡군단과 DLA 측은 바로 공수부대까지 현장에 투입한다.



적룡군단 공강군 병력들이 물밀듯이 몰려드는 건 물론이거니와, DLA 측의 항공육전대 병력까지 몰려오고 있는 상황. 수송기를 사용하기에는 지금 제국과 이름없는 군단, 용의 군단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기에 무리이고 그 대신에 AN-2 데드카피를 동원해 공강군 병력들과 항공육전대를 실어 나르는 현실. 뭐, 그것들이 날아올 때엔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쏴서 격추시키면 되기는 하지만.



“안녕? 에벨스 에르네스트. 오랜만이네?”


“외부차원에서 보는 건 처음인지... 아니면, 오랜만인지는 모르겠군.”


“오랜 친구로서 안부를 좀 물으러 왔지. 요즘 근황은 별로 좋지가 않은 모양이야?”


“적룡군단과 DLA 녀석들이 다 그렇지, 뭐.”


“그렇군. 섬풍 탄도 미사일을 손에 넣어야만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 모양이야?”


“그런 거까지도 다 알고 있었어?”


“우리들도 모두 ICFC 정회원 정보기관에 속하잖아? 알파퀸이 지원을 요청했거든.”


“허나 그렇다고 해도 굳이 네가 개입할 명분은 없지 않나?”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 그 녀석들이 가진 기술력을 우리도 획득해야만 하기 때문이지.”



벌처스 정보부장 홍미진. 홍미진이 에벨스 에르네스트와 마주하고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벌처스 정보부의 제1정보부 요원들과 함께 이번 작전에 참전한 것. 당연하지만 그 탄도 미사일을 회수한 후에 철저하게 뜯어서 기술 분석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녀석들의 기술력 수준을 제대로 다 알 수가 있을 테니까. 공수부대까지 대거 동원해도 쉽지가 않자, 결국 DCO 직속 상비군들에 무장경찰부대까지 해당 현장으로 투입한다. 그야말로 수로 밀어붙여서 이기겠단 소리. 그렇다면?



그렇다면 이제 공습을 하는 횟수를 더 늘리도록 하자. 무인항공기로 부족하면?



그럴 때에는 바로 드래곤 메이드도 호출을 하도록 하자. 지금 여러 군단들이 나서도 수적으로 매우 열세라면, 강력한 화력지원 장비들을 요청해 쳐부수도록 하자. 드래곤 메이드가 전투기들을 보내 백린탄, 네이팜탄 공습을 가하며 적의 진격속도를 조금 줄이는 동안 자주포와 다연장로켓들이 진영을 갖춘다. 그렇게 진영이 모두 갖춰지게 되면 일제 포격을 가하도록 하자. 드래곤 메이드의 팬저하우비츠 데드카피, 그리고 다연장로켓들이 열압력탄 장착을 하고서 적군 진영으로 막 퍼붓자.



“어때? 드래곤 메이드. 우리 제국이 저 녀석들을 지원했어.”


“알고 있어. 일개 민간군사기업이 자주포, 다연장로켓, 전투기, 전략폭격기, 핵무기까지도 갖고 있다니 놀라운데?”


“그렇지? 그래서 드래곤 메이드를 ‘외부차원 최대의 민간군사기업’ 이라 부르는 거야.”



------------------------------------------------------------------



정식명칭은 드래곤 메이드. 말 그대로 ‘용의 시녀’ 라는 의미로서 해석을 한다.



그러나, 요즘 차원종 녀석들의 분위기를 보면 ‘차원용병 조약기구’ 라는 애칭으로도 부른다. 그러니까 저 드래곤 메이드란 이름의 PMC. 민간군사기업이 ‘군사조약기구’ 수준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국식 군사교리를 따르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드래곤 메이드의 군사 행동방식을 보면 뭐랄까? ‘통합군’ 방식을 많이 따르고 있다. 드래곤 메이드 자체적으로 이미 자체 NATO군 비슷하단 분위기.



DMTO. Dimension Mercenary Treaty Organization. 차원용병 조약기구.



드래곤 메이드를 차원용병 조약기구라 그런 애칭으로 부르는 차원종 녀석들도 있기는 하다. 요금이 매우 비싸기는 해도, 일단 이 녀석들은 계약한 내용은 반드시 지킨다. 계약서에 나온 내용은 정말 확실하게 지킨단 의미. 드래곤 메이드는 흑룡군단에 의해 멸망할 뻔했던 어느 외부차원의 한 소국을 구해내기도 했기에 그걸 계기로 인지도는 더욱 쌓였다. 자체 정보기관도 갖고 있는 사실상의 유일 차원종 PMC 라고 한다.



“저게 바로 젠펑 탄도 미사일인가? 여객기로 위장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김유진 국장님. 우린 언제까지 화력지원을 하면 됩니까?”


“저거 회수가 모두 끝나고, 아군이 모두 철수하기까지. 힘들겠지만 계속 부탁할게?”


“아닙니다! 아군을 구해내기 위해선 당연한 것입니다!”


“혹시라도 포탄과 로켓이 부족해지면 말하도록. 자체 군산복합체에 보급을 요청했으니까?”


“알겠습니다!”



핵을 쓰고는 싶겠지만, 아군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 핵은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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