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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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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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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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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선처도, 관용도 절대 금지되는 제국 국가보안법.

DUMMY

에벨스 제국 특별군사재판소. 한국으로 비유하면 ‘대법원’, ‘헌법재판소’ 라고 생각하자.



무슨 말이냐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이렇게 2개의 기관이 하나로 합쳐져서 통합된 형태라는 의미. 제국은 지방법원, 고등법원 같은 개념이 없다. 제국 특별군사재판소. 오직 단 ‘1심’ 만이 있을 뿐이다. ‘군사재판’ 이라는 그것이 원칙. 그렇다면 그렇게 헌병대에 잡혀 특별군사재판에 회부된 이들의 운명을 한 번 보도록 하자. 근데 운명이라고 해봐야 굳이 뭐 복잡하게 생각할 게 있기는 한가? 뭔 말이냐고?



제국 특별군사재판소. 이곳에서의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왔다.



외부차원의 많은 차원종들을 포함해 간부들도 온 것. 정말 재밌는 것은 이름없는 군단 참모장인 더스트까지 방청객 신분으로 온 것. 더스트가 왜 제국의 특별군사재판에 관심을 보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국 국가보안법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 보기 위함이라고 하면 되겠지? 피고인들은 노조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주요 간부들이다. 그럼 일반 노조원들? 무기를 들고 저항했다가 전원 사살 당했다.



“그럼 지금부터 피고인들에 대한 특별 군사재판을 시작한다.”


“.......”


“.......”


“피고인들은 메가 젠틀 회사에서 파업을 했다. 그렇기에 ‘전쟁범죄’ 행위를 한 것이므로 국가보안법 위반이다.”


““......!!””


“따라서 이 자들은 사형을 선고하고, 오늘 바로 집행할 것을 선고한다.”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


“국가안보에 해를 끼친 자들은 전부 사형시켜라!”


“사형시켜라! 사형시켜라!”



판사가 이들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판결이 끝난 직후에 즉시 집행이라 선언한다.



당연히 방청석의 반응은 저들을 당장 사형 시키라며 외치고 있는 상황. 지금 재판정 내에는 군 검찰 경위대원들이 중무장 상태로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제국의 군사재판은 뭔가 남다르다는 의미. 판사는 저 파업을 했던 이들에게 ‘전쟁범죄’ 혐의란 표현도 함께 사용했다. 그러니까 지금 저 녀석들을 전범 혐의로 처벌한다는 의미. 제국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를 한 자들은 전쟁범죄 행위와 동일시를 한다.



그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결국 제국은 제국 마음대로 그렇게 간주하기도 한다.



제국 국가보안법은 그 어떤 선처도, 관용도 일절 금지다. 면회조차도 불허하고, 식사마저 모두 금지. 그러니까 물도 마시지 못하도록 통제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판결이 내려진 직후, 판사들은 모두 현장을 떠나가고 법원 경위로 있던 제국 군 검찰 경위대원들이 소총을 그들을 향해 겨누며 이내 사형장으로 끌고 간다.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저들을 보니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고 있고, 하체에는 실례도 범한다.



“여... 역시 제국 국가보안법은 다른데?”


“남다르죠? 더스트 참모장님.”


“어? 이노센티아! 그리고 너희들까지? 그리고... 저 녀석은 누구야?”


“더스트 님. 그게...... ‘어드미니스트레이터’ 님이에요.”


“그래? 너 혹시 ‘마에라드’ 맞냐?”


“저 자가 너희들이 말하던 ‘더스트’ 라는 자인가. 그리고 아까 ‘참모장’ 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네. 동시에 우리 프리에이 팀의 관리자 분이기도 하세요.”



아무래도 더스트 이 여자의 눈에도 A가 마에라드와 동일한 인물로서 보이는 모양이다. 그렇게 말해봐야 A는 자신은 그 자와 아무 상관도 없을 뿐만이 아니라 다들 자신을 볼 때마다 마에라드가 맞냐고 계속 물어보는 거 자체가 왠지 모르지만 자신이 느끼고 있을 것을 생각은 하지 않았냐고 한다. 일일이 말을 참 어렵게 하고 있는데, 이를 쉽게 풀이해본다면 불쾌하단 의미로서 해석을 하면 될 것이다.



그럴 수밖에. 자신은 그 마에라드란 자를 만나본 적도 없고 또한 다들 자신을 그 마에라드와 연관 지어서 말을 하는 것이 정말 불쾌하게 느낄 수도 있다. 그렇겠지. 자신은 그 마에라드가 누군지도 모르고, 또한 그 녀석을 만난 적도 없는데 자꾸 다들 그 녀석과 관계가 있단 듯이 나오니까. 자신이 그 녀석과 외모가 닮았다는 말도 자꾸 들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 나빠지기 마련. A는 그걸 그렇게 생각한 거겠지.



A는 과연 언제가 되어야만 그 마에라드란 이름을 듣지 않을지 궁금해 할 거다.



------------------------------------------------------------------



그렇다면 그 범죄 혐의를 적용해버린 그 피고인들의 사형 집행의 결과?



제국은 사형집행도 뭐랄까? 정말 끔찍하다. 그 집행 대상자들의 직계가족, 사촌, 팔촌까지 전부 기어이 납치를 해서라도 잡아오기로 악명이 높다. 사촌에 팔촌까지 전부 납치를 해서라도 이곳으로 데려온다. 그리고는 어떻게? 그 대상을 향해 온갖 비난과 비속어를 퍼붓게 만든다. 끝으로 어떻게? 제국의 사형 집행은 대개 ‘참수형’ 이라는 게 많다. 참수형이 무엇인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알 터. 가족들을 바로 앞에 꿇어 앉혀놓고서 그 참수형을 당하는 꼴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한다.



“그렇다면, 저 녀석들의 가족들... 사촌, 팔촌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제국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에는 무자비해요. ‘연좌제’ 까지도 적용이 되죠.”


“......!?”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온 저들도... 이제 이곳에서 평생 나갈 수가 없다는 거에요.”


“여... 여기? 여긴 외부차원에서 완전히 외딴 섬이잖아!?”


“네. 주변 바다가 보이시죠? 바다 전체가 극히 물살이 심해 배들은 절대 지나다니질 않아요. 괜히 지나가다가 침몰할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제일 외딴 섬에 제국 특별군사형무소가 있다니. 무시무시하네.”


“형무소 전체가 요새화 설계가 되어 있어요. 탈출은 애당초 꿈도 꿀 수가 없죠. 이곳 경비교도대도 헌병 특임대 수준으로 중무장은 기본이죠.”



제국 특별 군사형무소 경비교도대. 말이 좋아서 경비교도대인데 헌병 특임대 급이다.



헌병 특임대와 같이 방탄모를 쓰고 있고, 방탄복을 입고 있으며, 최신형 소총까지도 무장하고 있다. 이곳 형무소를 지키는 경비교도대는 헌병 특임대와 같은 존재들로 취급을 하고 있는데, 혹여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키기라도 할 경우에는 즉시에 전원 사살을 해버려도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곳은 외부차원에서 완전히 외딴 섬이라서 그 어느 누구도 태클을 걸어올 리가 없고 절대 문제가 없다.



더군다나 이곳 특별군사형무소는 비행장의 크기도 작아 비행기 이착륙도 안 된다.



비행장의 크기? 그냥 헬기 1~2대 정도만 이착륙이 가능해 사실상의 탈출은 꿈도 꿀 수가 없다. 더군다나 헬기가 보급품을 전하러 올 때에만 오는 경우가 많아서 탈출이 사실상 그 때가 유일하지만, 주변 전체를 경비교도대가 중무장 상태로 경비하고 있어 헬기에 몰래 탑승하는 것은 꿈도 꿀 수가 없다. 탈옥을 시도한다는 행위 자체를 ‘국가 내란 선동’ 과도 같은 행위로 간주되기에 무조건적으로 사살해도 된다.



“그럼 이곳 경비교도대는 휴가란 거 있어?”


“사실상 없지 않을까요? 그냥 여기서 저 경비교도대도 평생 살아야만 할지도요.”


“그건 진짜 괴롭겠네?”


“그래서 에벨스 황제 폐하도 이곳 경비교도대를 ‘아무 감정도 없는 픽시’ 들로 채운 겁니다.”


“마치 로봇과도 같은 인공 생명체들로 도배를 했단 소리로군?”


“네. 더스트 님.”


“아주 좋은 정보 고마워, 이노센티아? A 라고 했지?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나는 저 녀석이 마에라드와 동일한 녀석이라고 생각해. 다만, 지금의 저 행동들이 그저 연기일 뿐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별개의 존재인지를 알아야만 해.”



더스트 참모장은 이노센티아에 그 A를 철저하게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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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떤 선처도, 관용도 절대 금지되는 제국 국가보안법. 19.02.14 35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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