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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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24.03.1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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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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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마에라드는 과연 어디까지 강하다는 것일까? 의문의 그녀.

DUMMY

혼자서 전부 다 상대하고 있는 마에라드. 이노센티아도 진격해오는 저들의 옆구리를 치는 식으로 끊임없이 게릴라 및 교란 작전을 벌이고 있다. ‘제2의 괴도 프롬퀸’ 이란 것을 자칭하고 있는 덕분인지 민첩성, 회피율이 상상 이상으로 뛰어난 이노센티아. 개개인이 다들 심히 막강한 위상력을 소유하고 있어서 이건 뭐 따로 떨어지게 되더라도 각자 할 일을 죄다 해낼 수가 있다는 그런 착각까지도 준다.



마에라드가 혼자서 저 많은 전차들을 죄다 상대하는 것을 보면 충격과 공포.



결국 전차들이 그녀를 향해 전차포를 쏘기에 이르는데, 정작 그녀는 그 포탄을 검기를 날려 베어버리기도 하고, 회피하기도 한다. 포탄이 날아오는 것이 눈에 보인다는 소린데 이걸 도대체 뭐 어떻게 설명을 하라는 거지? 당연히 무인항공기와 첩보위성을 통해 지켜보고 있는 정보연합사는 충격을 금치 못한다. 마에라드가 강한 녀석인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설마 포탄을 잘라 내거나 피하는 것이 보고도 믿겨지지가 않으니까. 당연히 그 차원테러조직도 기가 막히는 것은 매한가지인 셈.



“방금 뭐라고 했지?”


“어떤 이상한 여자 하나가 우리 군의 추격 섬멸작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뭐? ‘어떤 이상한 여자 하나’ 라고?”


“예!”


“그... 그게... 은발의 긴 머리를 하고 있고, 머리에 뿔이 2개나 나있고... 또... 또...”


“또 뭔데?”


“부... 붉은 두 눈동자를 하고 있습니다. 칠흑과도 같은 교복을 입고 있고... 또... 또...”


“......?”


“전신에서... 그러니까 온 몸에서 진한 보랏빛의 위상력을 내뿜고 있습니다!”


“그 인상착의를 갖고 생각할 때에...... 서... 설마 마에라드 인가?”



차원테러조직 내에서도 ‘마에라드’ 라는 이름은 정말로 유명인사 수준인 모양이다.



그 테러조직 녀석들 사이에서도 마에라드 라는 이름을 거론하면 저렇게까지 놀라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저 녀석들도 아는데, 외부차원 전체를 통틀어서 마에라드를 모르는 자가 과연 존재하기는 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렇다고 하면 도대체 마에라드를 이길 작정으로 덤비겠다면 과연 누가 나와야만 할까? 모든 리미터가 다 해제되어 자신의 능력을 100% 모두 끌어올릴 수가 있는 그녀를 상대로서 싸울 생각이라면 정말로 고위 간부들은 나와야 어느 정도는 싸울 수 있을지 모른다.



그 테러조직의 정보기관. 정보기관 수장의 보고에 최고지도자는 뭐라 말문이 막혀버린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친위대이자 사병부대인 혁명수비대를 동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건데, 군부를 전부 다 동원해도 어림없다고 하면 과연 수비대를 동원한다고 한들 괜찮을까? 더군다나 적룡군단 녀석들과는 바로 접경을 맞대고 있는 관계라서 무작정 수비대를 전선에 내보내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야말로 패닉이다.



“......”


“최고지도자 님. 어떻게든 대책을 세우시는 것이......”


“할 수 없군. 혁명수비대를 일부 차출해서 추격 섬멸작전에 내보내는 수밖에.”


“알겠습니다.”


“그 대신에 적룡군단 녀석들의 접경 쪽으로 병력을 더 배치해서 경계를 강화하도록.”


“예!”


“......마에라드. 설마 그 녀석이 차원연합군을 도와주러 오다니. 이거 귀찮아졌군.”



그 차원테러조직이 사상 처음으로 최고지도자 친위대인 혁명수비대를 전선에 내보내는 일을 벌인다. 당연하지만 상당수의 전력을 추격 섬멸전에 동원한 터라 사실상 혁명수비대가 최고지도자 측만 호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의 자칭 영토 전체를 방어해야만 한다. 방어 면적이 정말 넓어진 건데, 바로 접경을 맞대고 있는 게 하필이면 적룡군단. 아무리 본진을 잃었어도 여전히 그들은 건재하며 또한 언제든지 녀석들과의 전쟁도 염두 해야만 하기에 경계를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



“마에라드... 마에라드... 우리에게는 그 마에라드와 같은 실력자가 없는 건가?”


“죄송합니다.”


“이런 망할! 도대체 마에라드의 부모가 누구야!? 최고지도자로서 명령한다. 모든 정보력을 동원해 마에라드의 핏줄을 찾아내라!”


“예! 알겠습니다!”


“그 핏줄을 찾아서 우리 편으로 영입해야만 마에라드 녀석을 쓰러트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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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차원테러조직은 ‘차원 공화국’ 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를 수립하고서 현재까지 있다.



ROD. Republic of Dimension. 이라고 하면 될까? 외부차원의 여러 차원테러조직 들을 규합해서 하나의 대규모 군대조직화를 거쳐 지금의 차원 공화국이 된 것으로 생각하자. 말이 좋아서 공화국이라 부르지 사실상의 최고지도자가 마음대로 통치를 해도 되는 1인 독재국가나 다름이 없다. 3권 분립?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그런 게 있어봐야 결국 다 형식적이다. 아무튼 그 최고지도자는 사상 처음으로 혁명수비대까지 추격 섬멸전에 동원해 그 차원연합군을 모두 없애버릴 작정으로 한다.



그러나, 마에라드를 포함한 프리에이 멤버들 전원이서 이를 끈질기게 방해하는 덕에 작전에 크나큰 문제가 생긴 것.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어떻게 해야만 할까? 전투기들의 공습도 다 무력화가 되고 있으니 무슨 방법이 없을까? 전차도, 장갑차도, 전투기도 안 된다면 결국 뭘 부르라는 걸까? 폭격기? 전략폭격기 말하는 건가? 그런데 지금 저 차원테러조직이 대형 전략폭격기를 갖고 있기는 한 건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걸 시도하고 있다는 정보는 현재 입수되고 있습니다.”


“대형 전략폭격기를 만드는 걸 시도하고 있다고?”


“그렇습니다. 바로 ‘카헤르-313(Qaher-313)’ 이라는 전투기를 전략폭격기 수준으로 대형화를 해낸 걸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투기를 최소 B-52, B-1B 수준으로 크게 만든 형태의 전략폭격기? 혁신적인데?”


“정확하지는 않으나 만일을 위해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흑수선 님.”


“맞는 말이야. 그렇지, 공주님?”


“......흑수선 님. 흑수선 님으로 인해 언제부턴가 제가 음성변조기를 쓰는 일이 줄었습니다.”


“좋은 거 아닌가? 너도 이렇게 사회성을 키우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제국을 포함해서 다들 전략폭격기를 가진 것이 진심으로 부러웠나보다.



그래서 ‘카헤르-313’ 전투기를 B-52, 혹은 B-1B 수준으로 최대한 대형화시킨 형태의 전략폭격기를 만들 생각인 모양이다. 그 정도 크기로 만들면서도 쌍발엔진 형태의 전략폭격기를 만든다? 설령 나온다고 해도 4개 정도도 아니고, 2개의 엔진으로 견뎌낼 수가 있을까? 설령 된다고 해도 출력이 그만한 역할을 해내야만 할 것인데 말이다. 근데 말이다. 이 녀석들은 외부의 지원을 단 1% 수준도 받지 않고서 모든 걸 자력으로 해낸 녀석들이다. 그런 저들이 과연 쌍발엔진 대형 폭격기를 못 만들까?



“왜 굳이 카헤르를 최대한 대형화를 해서 폭격기를 만든다는 건데?”


“그게 바로 ‘스텔스 초음속 전략폭격기’ 이기 때문입니다.”


“스텔스 전투기를 어떻게든지 크게 만들어서 폭격기로서 만드니... 불가능은 아니겠군.”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저들은 외부로부터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랬기에 저들의 소위 ‘자력갱생’ 고수 정신은 남다르군. 하지만, 꼭 하나부터 열까지 자력갱생은 아닌 거 같은데?”


“......무슨 말입니까.”


“저들은 ‘암시장’ 이란 것들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외부에서의 자금, 무기, 부품 지원 등등이 있다는 거지.”


“그렇군요. 천하의 저것들도 모든 걸 자력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 테러조직이 운영하고 있는 암시장이 몇 개나 되는지를 아직 파악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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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유니온의 옛 비밀 지하 방공호. 이곳은 무슨 장소일까? (4) 23.01.05 23 1 9쪽
849 유니온의 옛 비밀 지하 방공호. 이곳은 무슨 장소일까? (3) 23.01.04 23 1 9쪽
848 유니온의 옛 비밀 지하 방공호. 이곳은 무슨 장소일까? (2) 23.01.02 22 1 8쪽
847 유니온의 옛 비밀 지하 방공호. 이곳은 무슨 장소일까? (1) 23.01.01 27 1 9쪽
846 [외전.] 프로미넌스의 어느 비밀 의뢰. 유니온의 옛 비밀 지하 방공호. 22.12.31 25 1 9쪽
845 악룡 티어매트 구출 작전. 특수 군사작전명 대청소. (4) 22.12.30 23 1 10쪽
844 악룡 티어매트 구출 작전. 특수 군사작전명 대청소. (3) 22.12.29 33 1 11쪽
843 악룡 티어매트 구출 작전. 특수 군사작전명 대청소. (2) 22.12.28 24 1 9쪽
842 악룡 티어매트 구출 작전. 특수 군사작전명 대청소. (1) 22.12.27 24 1 11쪽
841 [외전.] 고룡의 감옥성 ??(Extreme) 난이도. A. 오직 그녀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 전용 난이도 22.12.26 25 1 10쪽
840 ??? : 나의 위에는 오직 태자 전하만이 계실 뿐이다. (3) 22.12.25 23 1 9쪽
839 ??? : 나의 위에는 오직 태자 전하만이 계실 뿐이다. (2) 22.12.24 28 1 11쪽
838 ??? : 나의 위에는 오직 태자 전하만이 계실 뿐이다. (1) 22.12.23 23 1 9쪽
837 A. 특별하신 그 분을 만나기 위한 그녀의 움직임. (4) 22.12.22 26 1 9쪽
836 A. 특별하신 그 분을 만나기 위한 그녀의 움직임. (3) 22.12.21 16 1 9쪽
835 A. 특별하신 그 분을 만나기 위한 그녀의 움직임. (2) 22.12.20 17 1 9쪽
834 A. 특별하신 그 분을 만나기 위한 그녀의 움직임. (1) 22.12.19 20 1 10쪽
833 [Case 135.] 누군가에게 찾아온 어느 특별한 손님. 그들의 이야기. 22.12.18 19 1 9쪽
832 ??? : 모두가 당신을 잊더라도, 저는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22.12.15 29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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