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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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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19.11.14 17:04
연재수 :
4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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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51
추천수 :
36
글자수 :
1,382,806

작성
18.08.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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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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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적룡군단 차원해방군. 달기에게 있어 아주 훌륭한 실험체들.

DUMMY

[마에라드 님. 하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네. 말씀하십시오. 쥬이스 사령관 님.”


[마에라드 님. 아니, 부사령관 님. 부사령관 님은 어째서 그 분과 닮은 겁니까?]


“외모 말입니까. 제가 흑수선 님을 ‘롤 모델’ 로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거뿐입니까.]


“그렇습니다. 사령관 님.”


[......뭐, 부사령관 님의 말이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일단 둘의 대화가 그렇다고는 하나, 어쩌면 쥬이스는 마에라드의 속사정 그걸 다 조사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명색이 슈퍼컴퓨터이자 오퍼레이터인 쥬이스가 그런 것도 조사하지 않았을까? 분명히 다 조사했을 것이다. 어쨌든 적룡군단을 상대로 지금 이 얼음 세계에서 계속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건 뭐 어쩌라는 걸까? 적룡군단의 59식 전차들이 터져나가니까 이제는 아예 96식 전차들이 등장한다. 적룡군단은 도대체 인간들의 무기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기에 차고 넘쳐나는 걸까?



현재 얼음 세계는 적룡군단이 군주가 있는 곳까지 진군하려고 애를 쓴다.



아무리 국가안전부의 지시라고 해도 단 1주일 안에 군주가 있는 곳까지 함락시키라는 소릴 하다니 정말 기가 찰 노릇. 하지만 녀석들이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은 자신 있다는 것일 수도 있고, 설령 아니라고 해도 국안부가 그렇게 하라고 닦달을 하니 거부권을 행사할 수가 없는 일. 적룡제국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국가안전부의 입김이 가장 중요하다. 달기는 여전히 보급품 지원에 인색해하고 있다.



“사령관 님. 보급기지 폭격을 통해 적 보급을 많이 파괴했지만 여전히 불리합니다.”


[맞습니다. 적룡군단의 수가 그 정도로 많은 겁니다.]


“......제가 직접 적진에 들어가서 수뇌부 녀석들만 골라내 처리하면 되겠습니까.”


[부사령관 님. 정말로 하시겠습니까?]


“어차피 누군가가 꼭 해야 한다면, 그리고 저 이외에는 아무도 할 수가 없다면 기꺼이 제가 해야만 합니다.”


[적극적이시군요. 부사령관 님. 다른 수뇌부 분들과는 좀 다르십니다.]


“저를 탁상에 앉아 이런 저런의 지시나 내리는 그런 탁상행정 수뇌부 분들과 똑같이 비교하신다면 곤란합니다.”



마에라드가 지금 부사령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적극적 행동파에 속한다.



다른 수뇌부들이 사령부에 머물러 이런 저런의 지시를 내리는 편이라면, 마에라드는 직접 전선에 나가서 싸우는 타입. 물론 정면공격도 하고, 차원 게이트를 열고서 적 후방에 몰래 침투해 첩보 활동을 벌이는 것도 당연히 한다. 결국 쥬이스는 마에라드에 적룡군단 원정군사령부에 침투해 암살 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요청하는 그 즉시에 마에라드가 자세를 낮추고서 예를 갖추더니만 사령관 님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한다. 말이 끝나고는 차원 게이트를 열고서 적룡군단 사령부로 간다.



차원연합군사령부. 그곳에 또 다른 차원 게이트가 열리고 누가 등장한다.



“야호~ 안녕, 쥬이스 사령관?”


[흑수선 님. 다녀오셨습니까.]


“그래. 서지수 그 녀석을 만나 얘기를 좀 하고 오느라 늦었어.”


[그 알파퀸 여자는 왜 만나고 오는 겁니까.]


“따로 알아볼 게 있어서 말이야?”


[흑수선 님. 혹시 말인데, 서지수 그 여자와 그 얘기라도 하신 겁니까.]


“무슨 얘기를 말이야? 사령관 님?”


[......아닙니다. 사령관 님이 말할 리야 없겠습니다.]


‘쥬이스. 네 녀석, 아무래도 뭔가 직감하고 있는 게 있는 모양이구나.’



외부차원연합을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는 알아서 생각해도 된다.



여러 표기들이 있는데 DN 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고, UD 라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으니까. 쥬이스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나 아무래도 흑수선, 그리고 서지수가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이미 다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가 있는 대목이다. 흑수선도 쥬이스가 왠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쥬이스가 괜히 오퍼레이터가 아니고, 괜히 슈퍼컴퓨터가 아니다. 쥬이스를 결코 과소평가를 해선 안 된다.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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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룡제국 원정군사령부. 바로 얼음 세계를 침공하고 있는 그 원정군 사령부 청사.



보급품 양이 가뜩이나 1주일 치에 불과한데 그 보급기지들이 폭격을 맞고 박살이 나버렸으니 뭐 어쩌라는 건가? 결국 원정사는 그냥 정면공격을 즉시에 시작하기로 결정한다. 동원한 모든 화력을 퍼부어서 얼음 세계를 최대한 빨리 함락시킨다는 것. 사령부에서 그렇게 결정하자마자 적룡군단이 막무가내 공격을 시작한다. 어차피 초월적 인해전술 수준의 규모라서 결코 거리낌이 없다는 것이겠지. 당연히 여러 군단들도 놀랄 지경. 적룡군단의 수가 심히 엄청나기는 하나 이렇게까지는......



“달기 님. 그럼 보급품을 추가로 더 지원해주지 않고 버틴 이유가......”


“당연히 여기에 있지.”


“녀석들이 보급기지를 폭격해 파괴시켜서 군단 병사들이 저절로 ‘프렌지 모드’ 발동케 해서 광폭화를 하게 한다는 거였군요.”


“물론이지, 부부장. 우리 차원해방군은 굶주리면 자동적으로 프렌지 모드 발동이잖아?”


“그거까지도 다 계산하셨다니 놀랍습니다.”


“부부장 자네라면 이미 알아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야?”


“아무리 저라고 한들 달기 님의 생각을 알겠습니까.”


“그런가?”



적룡군단 차원해방군. 보급품을 1주일 분량만 줬던 것은 다 이런 명분을 위해서였다.



다른 차원종 녀석들과 달리 적룡군단은 굶주리면 자동으로 ‘프렌지 모드’ 라고 부르는 것이 발동된다고 한다. ‘Frenzy mode’ 라고 표기할 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격노 모드가 된다고 하는데 타 군단들은 ‘광폭화’ 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치 ‘미친개’ 와도 같이 개떼처럼 달려들어 무차별 살상을 해댄다는 것. 달기는 바로 이걸 노리면서까지 보급품을 최대한 적게 줘서 모두를 굶주리고, 광폭화가 되게 해서 치를 떠는 대학살극을 저지르게 만들 생각이었던 것. 군주를 상대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다.



“병사들은 프렌지 모드, 그리고 간부급 이상들은 ‘버서커 모드’ 라고 부르지.”


“차원해방군 전체를 광폭화를 시켜 무차별적 대규모 학살을 하게 만든다. 놀랍습니다.”


“고작 이 정도로 놀라면 아무 재미도 없어.”


“네?”


“모두를 광폭화 하게 만들어야 유엔이고 뭐고 싹 다 없애버릴 수 있잖아?”


“광폭화가 제대로 되면, 유니온을 상대로 맞장도 뜰 수 있다는 건가요?”


“광폭화가 된 병사들은 몸에 폭탄을 장착하고서~ 적진에 뛰어들어 자폭도 서슴지 않지.”



몸에 폭탄을 장착하고 전력질주를 하여 적진 속으로 뛰어들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자폭해서 대규모 살상까지도 결코 서슴지 않는다. 그게 광폭화가 된 병사들이란다. 어차피 죽을 운명인 거, 적을 최대한 많이 길동무로 삼자는 거겠지.



이런 극도의 광폭화와 충성심. 달기의 실험체로서 아주 적합한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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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그 어느 누구도 막지 못하는 달기의 거침 없는 행보. 18.08.29 96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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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외전.] 몽환세계, 연무극장. 그곳으로 온 불결한 손님들. 18.08.27 122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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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오염도 7단계, 지하 7층. 심연의 정화도시. 18.08.21 120 0 8쪽
262 [Case 47.] 프리에이 팀의 전용 난이도 오염지옥, 오염지옥 심연. 18.08.20 88 0 8쪽
261 달기. 생각이 없어 보이겠지만, 매우 지능적인 여자. 18.08.19 79 0 7쪽
260 그 끝을 알 수가 없는 적룡군단의 규모. 답이 없는 녀석들. 18.08.18 79 0 8쪽
» 적룡군단 차원해방군. 달기에게 있어 아주 훌륭한 실험체들. 18.08.17 87 0 8쪽
258 적룡군단 국가안전부, 그리고 플레인 게이트의 알파퀸과 알파퀸. 18.08.16 75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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