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웹소설 > 자유연재 > 게임, 팬픽·패러디

새글

크라레트
작품등록일 :
2017.11.05 17:41
최근연재일 :
2019.12.06 18:05
연재수 :
428 회
조회수 :
42,729
추천수 :
36
글자수 :
1,424,699

작성
18.08.10 13:51
조회
84
추천
0
글자
8쪽

정보연합군사령부, 외부차원 연합 정보사령부.

DUMMY

메리와 힐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내기 위해선, 두 사람의 행방부터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달기는 두 사람을 추적하는 것을 하라고 지시하지 않은 상황. 그렇다고 해서 국가안전부 녀석들이 그 말을 순순히 들을 녀석들이 아니다. 정보기관 이라면 온갖 공작을 다 해서라도 잡아내야만 하는 법. 기어이 다 잡아내고야 말겠다는 부부장과 간부들. 그렇다면 달기는 호통을 칠까? 그럴 리가. 달기는 어차피 저 녀석들이 내가 알지 못하도록 몰래 할 거라는 것을 다 짐작하고 있고, 또한 그것을 묵인해주겠다는 모양. 알면서도 모르는 척을 해주는 것이야말로 의리라면 의리라고.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그리고 전 유니온 과학기술국장 힐다.”


“달기 님.”


“내가 했던 말은, 그저 내 개인적인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


“그 상상이라고 해놓고 사실인 것도 있잖아요. 과학기술국이 온갖 인체실험을 마음껏 할 수가 있었던 데엔 국제정보국 덕이라고.”


“그건 사실이지. 괜히 고아들을 상대로 돈을 써서 먹이고 재우고 그럴 바에는, 과학기술국을 위해 실험체로 바치는 것.”


“그런데 달기 님. 첩보 활동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혹시 GRU 녀석들 때문이야? Ju-390 하르파스 폭격기들로 인해서?”


“네. 녀석들이 ‘화력 증강형 항공 열압력폭탄’ 이라는 것을 대거 투하하고 있습니다.”



화력 증강형 항공 열압력폭탄. 영문으로 ‘ATBIP’ 라고 부른다고 하는 그 폭탄이다.



“역시...... ‘Tu-160M2’ 백조 폭격기를 보고 데드카피를 해낸 거라서 다르군.”


“그 폭격기라면?!”


“그래. 제국 녀석들은 이미 미국마저도 포기했던 ‘B-1R’ 계획을 Ju-390 항공기 버전으로 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어.”


“......공중 아스널쉽. 그건 왜!?”


“왜긴!? 언제든지 중장거리에서 우리 국가안전부를 포함해 황궁도 함께 정밀타격해서 없애기 위함이지.”



적룡군단 국가안전부. 도대체 이 녀석들의 정보수집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안 된다고 해도 되겠다. 얼마나 그 수가 많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자유로이 공작 활동을 하며 정보들을 죄다 빼내는 것이 가능하니 말이다. 설령 지금 저 부분에서 국안부 요원들이 정보를 빼낸 것이 아니라고 해도, 달기가 얼마든지 예측할 수가 있는 일이다. 국가안전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지능파는 바로 달기.



그런 달기와 견줄 수 있는 것이 ICFC 부사령관 으로 알려진 공주님 이란 분이다.



이름없는 군단의 아자젤 총사령관의 따님으로 알려진 그 공주님. 당연하지만 공주님의 성과 이름을 아는 자는 거의 없다.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게 맞지. ICFC 요원들은 공주님이 부사령관인 것도 모를 것이다. 그저 ‘공석’ 이라고만 알고 있겠지. 아니? 계속 이런 저런의 지시를 내리고는 있으니 모르지는 않겠지. 다들 ‘공주님’ 이라고만 부르니 직급의 여부만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



정보연합군사령부. 일명 ‘정보연합사’ 라고도 부르는 그 사령부는 말이다.



차원종판 UN. 외부차원 연합의 정보사령부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이것을 쉽게 비유하면 뭐라고 할까? 유엔의 산하가 유니온이라 하면, 그 유니온 직속 정보기관이 내부 방첩기관인 국제수사국, 그리고 해외 첩보기관인 국제정보국으로 나뉜다. 마찬가지로 차원종판 유엔 직속 정보기관인 외부차원 연합 정보사령부. 그 정보사를 정보연합사가 함께 병행해서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정보연합군사령부, 그리고 외부차원 연합 정보사령부.”


“이 돌판에 두 사령부의 마크가 함께 새겨져 있으니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렇지, 공주님?”


“......뭡니까. 저에게는 항상 사령관 님이라고 부르라 강요했으면서 이건 뭡니까.”


“사령관이 나라서 이건 합법 아닌가?”


“똑같은 사랑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겁니까.”


“뭐가 그렇게 심각한 건데?”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소용이 없으니 이쯤에서 그만 말하겠습니다.”


“그냥 얘기해주지? 응?”



세상 무서울 게 없어서 막장으로 나가는 국가안전부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다.



정보연합사를 치는 것은, 곧 외부차원 연합. 그러니까 차원종판 유엔을 상대로 아예 전쟁을 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 하지만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단 표현도 어떻게 보면 심히 부적절한 표현이다. 적룡군단이 워낙 막장으로 악명이 높은 녀석들이라 유엔이고 뭐고 싹 다 무시하고 자기네들 멋대로 행동한다. 만일 외부차원 연합이 차원종판 유엔군 조직을 창설하고서 대응한다? 적룡군단은 그까짓 유엔군이고 뭐고 싹 다 덤비라는 식으로 나올 것이다. 그 정도로 적룡군단이 수적으로 엄청나다.



ICFC 본부 청사. 공주님이 다시 방에 틀어박히더니만 또 뭔가 이런 저런의 행동을 취한다. 달기 녀석을 견제하는 것이 가능한 존재라면 당연히 그녀만이 가능하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달기를 견제해줄 수가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존재. 그렇다면 공주님이 또 방에 틀어박혀서 무슨 생각을 할까? 어쩌면 이미 달기도 메리와 힐다. 두 사람의 관계 여부를 극비리에 조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공주님은 직접 나서서 지시를 내릴 입장이 아니라서 직속 특수부대를 대신 움직인다.



“야, 흑수선.”


“국장님이 여기는 왜 또 오셨습니까?”


“내가 여기에 오면 안 되니?”


“......국장님. 여전히 실연에서 벗어나지 못한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입니다.”


“언제까지고 그럴 수는 없잖아.”


“그냥 해본 소리라고 해도 듣기는 좋군요. 그래서? 뭐 알아낸 거라도...?”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그리고 힐다. 두 사람의 관계 여부가 말이지?”


“뭐야, 국장님도 그거 조사하고 계셨어요?”


“더스트 님이 꼭 한 번은 하라고 지시해서 말이지.”


“근데 표정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좋은 정보는 수집하지 못한 모양이로군요.”


“그래. 안타깝게도 아직 정보를 포착하지 못했어.”


“천하의 군사용 첩보위성까지 동원해도 찾기 힘들다니, 참 신출귀몰한 녀석들이군요.”



DIA 국장도 요원들에게 두 사람의 관계 여부를 조사하라고 시킨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따로 포착해낸 것은 없는데, 아무래도 두 사람이 워낙 신출귀몰한 존재라 잡는 거부터가 어려운 일이라서 그런 거겠지. 더군다나 MSS 녀석들도 눈에 불을 켜고서 추적하고 있으니 첩보 경쟁도 극히 치열할 수밖에 없고. ICFC VS MSS. 지금 이들의 첩보전선 상황이 사냥터지기 성을 제1전선으로 하고, 지금 이 상황을 제2전선으로 보면 된다. 물론 용지반도, 그리고 현 적룡해방구 상황까지 모두 포함시킨다면 제3, 그리고 제4전선까지 형성된 그런 복잡한 거다.



ICFC VS MSS. 정보연합군사령부 VS 적룡군단 국가안전부. 유엔 VS 적룡군단. 지금 이 순간에도 양 측의 요원들은 각 전선들에서 매우 첨예한 첩보전을 벌이고 있다. 사냥터지기 성의 곳곳에서 벌어지고는 있으나 정작 다른 이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 매우 치열하면서도 은밀함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하면 되겠지. 첩보 전쟁은 과연 언제까지 진행이 될까? 둘 중의 하나가 멸망하기까지 계속 되겠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클로저스] 프린세스 에이전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69 [외전.] 몽환세계, 연무극장. 그곳으로 온 불결한 손님들. 18.08.27 122 0 9쪽
268 승리. 하지만 의미를 따로 두기에도 어려운 애매한 승리? 18.08.26 126 0 7쪽
267 언제나 달기에게 호통 소리를 듣는 적룡군단 중군위. 18.08.25 112 0 8쪽
266 심연의 정화도시. 이곳 주민들의 굳은 결의가 느껴지는 것. 18.08.24 93 0 8쪽
265 [Case 47-2.] 적룡제국 차원해방군 VS 심연정화왕국 경비대. 18.08.23 121 0 8쪽
264 오염지옥 심연의 결계가 깨지다. 공공의 적, 적룡군단. 18.08.22 104 0 9쪽
263 오염도 7단계, 지하 7층. 심연의 정화도시. 18.08.21 121 0 8쪽
262 [Case 47.] 프리에이 팀의 전용 난이도 오염지옥, 오염지옥 심연. 18.08.20 89 0 8쪽
261 달기. 생각이 없어 보이겠지만, 매우 지능적인 여자. 18.08.19 80 0 7쪽
260 그 끝을 알 수가 없는 적룡군단의 규모. 답이 없는 녀석들. 18.08.18 80 0 8쪽
259 적룡군단 차원해방군. 달기에게 있어 아주 훌륭한 실험체들. 18.08.17 87 0 8쪽
258 적룡군단 국가안전부, 그리고 플레인 게이트의 알파퀸과 알파퀸. 18.08.16 75 0 8쪽
257 인구 조절을 위해 병사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적룡제국. 18.08.15 80 0 8쪽
256 [Case 46.] 얼음 세계의 군주 VS 적룡제국 차원해방군. 18.08.14 83 0 8쪽
255 의미가 없는 첩보 활동. 그리고 적룡군단의 대규모 행동. 18.08.13 91 0 8쪽
254 이런 저런 노력을 해도, 결국은 다 의미가 없을 겁니다. 18.08.12 92 0 7쪽
253 흔한 권선징악 스토리 보다, 악이 이기는 결말도 필요한 법. 18.08.11 79 0 8쪽
» 정보연합군사령부, 외부차원 연합 정보사령부. 18.08.10 85 0 8쪽
251 구 유니온 과학기술국, 그리고 국제정보국은 유착 관계? 18.08.09 76 0 8쪽
250 [Case 45.]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 그리고 힐다는 관계가 있을까? 18.08.08 80 0 8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크라레트'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