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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랑빛노을
작품등록일 :
2017.11.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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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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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쪽

37화 The Sorcerer's Stone publisher

DUMMY

37화 The Sorcerer's Stone publisher

시간이 흘러가자 어떤 여성과 함께 들어온 크리스토퍼 리틀이었다.

“험험 저기 조앤 롤링씨가 왔습니다.”

난 헛기침을 해 길재의 주위를 끌었다.

그런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길재였다.

이번에는 옆구리를 툭 팔꿈치로 치었다.

“억, 뭐야?”

“정신 차려라, 작가님 오셨다.”

내 말에 길재는 그제야 앞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남루한 남방을 입은 여성이 아이와 함께 서 있었다.

젊은 날의 조앤 롤링, 영국에서 여왕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의 초라한 모습이다.

“반갑습니다. 마법사의 돌 출판 유승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길재라고 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조앤 롤링이에요.”

어두운 얼굴로 내 손이 아닌 길재의 손을 맞잡은 조앤 롤링이다.

“저희가 왜 비싼 돈을 들여 당신을 만나고 싶은 줄 아시나요?”

비싼 돈이란 말에 조앤 롤링은 크리스토퍼를 쳐다봤다.

“크리스토퍼씨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건 순수하게 소개비니까요. 거기에 제안 드릴 내용도 있고요. 그 이야기는 여기 조앤 롤링씨와 말하고 이야기하도록 하죠. 자 왜 당신을 만나기 위해 온 줄 아시는지요?”

뭔가 일이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기세요 조앤 롤링은 날 쳐다봤다.

“그야....계약....아닌가요?”

자신감이 없는 말로 이야기하는 조앤 롤링이었다.

“한 가지만 더 묻도록 하죠. 조앤 롤링씨가 바라보는 해리포터의 적정 가격은 얼마일 것 같습니까?”

작가 자신에게 자신이 집필한 책의 가격?

“참고로 전 당신이 부르는 가격에 계약할 생각입니다. 그게 얼마라고 해도.....”

밀어붙이며 말하는 나를 보며 길재는 그런 나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저는 한...만 파운드는 되지 않을까요?”

만 파운드 한화로 치면 15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다.

“당신은 자존감이 없는 것 같군요. 만 파운드라 그럼 제가 만 파운드를 드리면 이 책에 대한 모든 권리를 저희에게 양도하시겠습니까?”

돈이 없어 하루하루 생활하는 데 어려운 조앤 롤링이다.

이까지 책 만 파운드라도 받고 팔면.....거기에 시리즈로 계획한 책이니 계속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미안해요. 만 파운드는 어려울 것 같아요.”

어렵게 꺼낸 이야기다.

“조, 내가 다시 블룸즈버리 출판사에 중개해 줄게...그리고 당신 그깟 소개비 안 받아도 되니 그만 꺼져...”

듣고 있던 크리스토퍼 리틀이 으르렁거린다.

“그렇군요. 내가 너무 몰아붙인 것 같군요. 당신의 가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봅니다. 조앤 롤링씨”

그 말에 날 쳐다보는 조앤 롤링이었다.

무슨 말이냐는 표정을 하고 날 쳐다보는 그녀....

“제 가치요?”

“해리포터가 만파운드의 가치밖에 없다는 것....그건 당신의 자존감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이야기죠. 먼저 이것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 같군요.”

“?”

“전 당신과 계약하고 싶군요. 계약금으로 천만 달러들이죠. 앞으로 해리포터라는 이름으로 작성되는 모든 부류의 출판물 및 저작권 및 판권 일체입니다. 여기서 판권은 영화, 만화를 포함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일체입니다. 이게 받아들여진다면 계약하겠습니다.”

변한 내 기세에 당황하는 모두였다.

그건 옆의 길재 또한 마찬가지다.

갑자기 나온 천만 달러라는 계약금으로 뒤의 이야기가 다 무쳐 버리는 듯했다.

“천만 달러...”

“네, 계약금이죠. 단, 시리즈는 최소 7권 이상 중간마다 에피소드 형식의 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잘못 들었나 하고 천만 달러를 내뱉자 바로 맞는다고 말해주는 나였다.

하루 10파운드의 보조금으로 아이를 키우며 생활하고 있는 조앤이다.

그런데 해리포터의 모든 저작권 및 판권을 상대는 원하고 있다.

“저는.....”

조앤은 뭐라 말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상대가 진심인지 아닌지도 잘 파악이 안 되는 조앤 롤링이다.

“조앤 롤링씨 계약하시죠. 이런 제안은 그 누구도 할 사람이 없다고 전 장담합니다. 당신이 쓴 모든 책을 모든 사람이 읽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길재가 나서서 조앤 롤링에게 이야기한다.

“정말 천만 달러를 주시는 건가요?”

“네, 계약과 동시에 입금이 됩니다. 그건 제가 장담 드리죠.”

돈 앞에는 장사가 없다. 그것도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런데 왜 이런 제안을 하는데 난 조앤 롤링을 몰아붙였을까?

어차피 지금 계약금을 많이 걸어 계약해도 나에게는 손해가 나지 않는다.

천만 달러 솔직히 해리포터가 원역사와 같은 성공을 거둔다면 지금 주야 할 인세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은 금액이다.

길재와 나 두 명의 명의로 된 개인회사가 마법사의 돌 출판이다.

여기서 계약 후 배가 불러 책이 원역사와 다른 퀄리티로 변질할 우려가 있었다.

그게 미래에도 벌어진 일이었고 앞으로 내가 계약해도 벌어질 이유다.

일권의 판매는 1억권 이상으로 7권까지 나오면서 계속 그 판매 숫자는 줄어들게 된다.

종국에는 4000만부가 판매가 되어 버린다.

이걸 방지하고 싶은 거다.

한 명은 아빠 같은 역할 한 명은 엄마 같은 역할....내가 그 엄마를 자청한 것이다.

총 5억 부가 팔렸지만 일권과 같은 성공을 거뒀다면 10억부 판매도 가능한 숫자였다.

“좋아요. 제가 지금 찬밥 더운밥 차릴 여유가 없네요.”

“좋습니다. 그럼 세부사항을 논의해 보죠. 먼저 인세 부분입니다. 10% 책정해 드리겠습니다. 단, 시리즈니 다음 권이 일권의 판배 부수를 넘으면 12%, 못 넘으면 11% 책정해 드리겠습니다. 어떤가요?”

인세 부분은 좋은 조건이다.

초보 작가에게 주는 인쇄는 6~8% 사이였는데 그걸 처음부터 10%를 책정해 준 것이다.

이는 후일 조앤 롤링이 악감정을 가지지 않게 할 방안으로 생각한 것이다.

조앤 롤링이 나에게 악감정을 가져야 조앤 롤링도 손해지만 나 또한 손해가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니었다.

“좋아요.”

“다음으로 넘어가죠. 판권의 세부 사항입니다. 모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판권 및 저작권의 범위는 미래까지 말하는 겁니다. 100년이 지나도 저작권과 판권이 존재하는 한 모든 권리는 저희 마법사의 돌 출판이 가지게 됩니다. 이건 천만 달러라는 계약금 외 500만 달러를 미래의 저작권 및 판권 구매비용으로 드리죠. 단, 책의 판매 부수가 천만권 단위로 변화할 겁니다. 금액은 천만권당 200만 달러 어떤가요?”

천만권이 팔릴지 아니 천권이나 팔릴지 모를 책을 가지고 이런 제안을 하는 날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이지만 난 정당한 가격을 주고 판권을 구매하고 싶었다.

드라마 하나의 판권만으로도 이 가격은 뽑아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돈도 돈이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판권이다. 이건 평생을 금고처럼 빼 쓸 수 있는 돈 덩어리기에....

“네, 그것도 좋아요.”

“다음으로 2편의 집필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지금 쓰고는 있어요. 몇 달만 있으면 가능할 거에요.”

“전 당신이 최고의 환경에서 책 집필하는 것을 원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해리포터를 원합니다. 그에 대해 지원도 할 계획이고요. 어떤가요?”

“정말인가요?”

“네 물론입니다.”

지원도 해 줄 생각이다.

그러나 그 지원에는 대가가 따르게 된다.

최고의 퀄리티....

“해리포터의 시리즈는 검수를 거쳐 통과되어야 합니다. 그건 여기 이길재 사장은 물론이고 여러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생각입니다. 가능한가요?”

어찌 보면 제안이 많은 계약이었다.

작가의 고유 영역을 침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다 모두 통과가 안 되면...”

“그럼 책 출판은 무기한 연기가 될 예정입니다. 단 작가가 추구하는 설정을 변화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음~~~”

해리포터 시리즈의 성공을 난 더욱더 크게 봤다.

“책이 나오기 전까지 최대한 집필을 해 놓으셔야 할 겁니다. 그래야 다음 권도 낼 수 있으니까요.”

“네”

아직 남은 시간은 많았다. 준비해야 할 일도 많았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원역사와 다르게 많은 분량을 준비하고 싶었다.

“그럼 계약 진행하실까요?”

“알겠습니다. 바로 사인하면 되나요?”

“그 부분은 법리 검토를 모두 마친 후 작성할 겁니다. 그 시간 동안 저희 마법사의 돌 출판이 설립 준비될 겁니다.”

그러면서 난 길재에게 귓속말로 한 가지 말을 한다.

내 말을 들은 길재는 헛기침을 한 번 하고 바로 말을 시작한다.

“저희는 계약 전까지 조앤 롤링씨를 지원할 생각입니다. 집과, 차, 그리고 아이를 볼 보모까지.....”

“저 정말인가요?”

“네, 그러니 최대한 최고의 책을 완성해 주세요. 그 이외에 모든 것은 저희가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뭐가 그리 고마운지 연신 고개를 숚이는 조앤 롤링이었다.

조앤 롤링의 일은 마무리가 되었고 이젠 크리스토퍼 리틀의 일을 처리해야 했다.

지금까지 조앤 롤링과의 대화를 모두 들은 크리스토퍼 리틀이다.


“크리스토퍼씨?”

“네, 말하시죠.”

“아시겠지만 소개비 100만 달러는 이것을 위한 제안입니다. 저희는 마법사의 돌 출판에 전념할 수 없습니다. 알아보니 크리스토퍼 리틀 에이전시를 운영하시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해외에 나갔다 영국에 들어와 설립했죠.”

“그곳도 출판사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맞아요. 잘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누적으로 1500만 부를 팔았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크리스토퍼 리틀씨에게도 제안을 하죠. 지금 있는 크리스토퍼 리틀 에이전시를 저희 마법사의 돌 출판이 인수할까 합니다. 생각 있으신가요?”

회사 인수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었다.

그러면서 난 서류 하나를 지미 팀장에게 받아 들었다.

“회사를 좀 알아봤죠. 직원이 15명 내외의 조그만 회사더군요.”

“.....”

“자본금이 300만 달러 부채가 200만 달러 맞나요?”

“네 맞을 겁니다.”

“100만 달러에 일괄 인수하죠. 어떤가요?”

자신의 꿈과 같은 회사를 100만 달러에 인수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자꾸 자신의 꿈이 저 사람과 있으면 더 커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 모를 크리스토퍼 리틀이었다.

“생각할 시간을...”

“모든 것은 여기서 결정하시죠. 제안을 안 받아들여도 100만 달러라는 소개비는 나갈 겁니다. 이는 좋은 작가분을 소개해 준 분에 대한 예의니까요.”

솔직히 길재와 난 영국 마법사의 돌 출판에 크게 관여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아일랜드에 설립될 마법사의 돌 출판을 현지에서 관리할 관리자와 직원들이 필요로 한다.

20여 년을 영국에서 출판일을 한 사람이고 지미 모르센 실장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크리스토퍼 리틀을 영입하고 싶은 것이다.

능력이야 최상은 아니지만 조앤 롤링과 친분이 있는 크리스토퍼 리틀....

해리포터를 위해서는 친근감이 있는 크리스토퍼 리틀이 아일랜드 관리자로 가장 제격인 사람이었다.

모든 초점은 해리포터 시리즈에 맞춰진 마법사의 돌 출판이기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줄 인물로 크리스토퍼 리틀을 낙점시켜 놓고 진행하는 일이다.

“제가 할 일은 뭔가요?”

“아일랜드 관리 및 조앤 롤링 케미, 거기에 기존하던 책선별이 있겠네요.”

추가되는 거라고는 조앤 롤링을 케미하는 일 뿐이었다.

“제가 책 선별을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는 건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옆의 이길재 사장과 상의하시죠. 마법사의 돌 출판사는 순수하게 판타지 분야 출판사로 남을 테니까요.”

길재의 판타지 소설 마니아적 기질을 본다면 길재가 재미있어 하는 것은 성공할 것을 확신하는 나다.

나는 삶이 빡빡해 책이나 읽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그렇기에 이런 서적 관련 일은 아무것도 알고 있지 않았다.


조앤 롤링과 만나고 온 그날 저녁 난 길재와 함께 호텔의 라운지 바에서 같이 술을 한잔 먹으며 둘이 자축을 했다.

“이상하지 길재야? 내가 책 하나 출판하자고 회사 설립하고 말도 안 되는 계약금을 주고...남들이 보면 미친놈이라고 욕할 거야...그치...”

내 말에 피식 웃는 길재였다.

분위기 좀 잡아 보려고 했는데 바로 깨버리는 길재였다.

“아니, 승현이 넌 항상 옳았어...그때였지, 너희 집이 불이 났던 때가...그때 무슨 이유인지 아니 불이 난 것을 아는 것처럼 불을 끈일, 고2 돼서 하지 않던 공부 한다고 하더니 한국대에 간일, 그리고 민혁 형님과 돌아다니면서 들은 이야기, 아마 이것도 성공하겠지 그것도 대박일 거로 생각해. 또 내가 WE-Investment 지분을 너에게 다시 넘길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고...”

“무슨 말이냐?”

“네가 회사를 단독으로 설립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가 WE-Investment를 빠져나갈 명분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그럼 너도 내가 지분 빼는 것을 용인할 것 같았고...이러면 정말 비밀 자금에 대해 조금 더 안전해질 것으로 봤거든...아마 내가 그냥 지분을 뺀다고 했다면 넌 들어주지 않았을 거다. 또 성공할 것도 같았거든...항상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무덤덤하게 말하는 길재의 말이었다.

이 말에 난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 내 예측을 준비하고 벌인 일이었다.

언제 이렇게 길재가 똑똑해 졌는지 모르겠다.

“그래 성공할 거다. 그리고...”

“그런데 이 술 머냐? 무지 맛있네, 역시 술은 양주가 최고야...”

갑자기 술타령으로 분위기가 또 한 번 깨지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는 양주가 아니었다.

자국내 생산하는 술이다.

그러니 이곳 영국에서는 전통주가 맞을 거다.

뭐 양주가 서양 술이니 맞는 말이지만, 아직 우리에게 미국과 영국은 서양이었다.

그러고 이런 말하는 길재를 보며 피식 한 번 웃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마무리 짓기로 했다.

‘그래, 고맙다 길재야~~’

“마음껏 먹어라...”

“정말이냐? 그런데 이거 얼마짜리냐?”

“뭐 축하주인데 어때, 그냥 막 시켜라...”

그 후 술값을 보고 둘은 잠시 한바탕 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날 이후 180도 달라진 조앤 롤링의 삶이다.

런던의 주택을 구매해 주고 차에 경호원을 배정해 줬으며, 아이를 위한 보모까지 구해준 마법사의 돌 출판이었다.

이 삶이 꿈이 아니기를 빌며 또 빌었고 자신이 이런 꿈을 이뤄준 마법사의 돌 출판에 해 줄 수 있는 일은 소설을 쓰는 일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 난 절대 이 삶을 포기하지 않을 거야?”

자살 시도까지 한 조앤 롤링의 이번 말은 죽음이 아닌 지금 올라온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뜻이었다.

이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이길재 사장에게 보답할 일은 재미있는 책을 빨리 집필하는 방법뿐이었다.

모든 돈과 정성은 승현이 들이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은 길재가 되어 버렸다.

이게 무슨 하늘의 장난이란 말인가?

계약과 동시에 일천만 달러가 바로 통장으로 들어왔고 마법사의 돌 출판은 바로 설립이 되었다.

거기에 위의 집이며, 차며, 보모까지 계약금에서 나간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무엇을 보고 이리 대해주는지 이해할 수도 없지만 그건 조앤이 생각할 일이 아니었다.

자신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투자를 해 준 이들이고 그 누구 보다 많은 지원을 서슴지 않고 해주는 이들이다.

“책이 만약에 많이 팔리더라도 이길재 대표를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에게 하는 다짐이었고 약속이었다.


크리스토퍼 리틀의 마법사의 돌 출판 합류는 바로 이뤄졌다.

직급은 마법사의 돌 출판 이사 직함이었고 영국에 인력은 크리스토퍼 리틀 에이전시의 인원 그대로를 받아들였다.

많은 인원이 필요한 출판사가 아니었다.

많은 책을 내기 위한 출판사가 아니라 한가지 책을 출판하기 위한 출판사기에 대단위 인원을 뽑아야지만 내가 생각하는 판매 방식은 이런 일련의 직원들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게 된다.

소수 정예로 마법사의 돌 출판의 시작이었다.


조앤 롤링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난 아마존을 방문했다.

“오랜만이네요 제프”

“그렇군, 요즘 바쁜가?”

“네, 아주 많이요.”

“그런데 무슨 일로 이곳까지 행차한 건가?”

“제안을 하나 하려고요. 제가 출판사를 하나 설립해서 제프와 사업하는 방법을 생각했거든요.”

서점이 아닌 아마존을 이용해 해리포터를 유통할 경우 나에게 오는 이득은 서점에 가는 막대한 자금을 줄일 수 있었다.

서점에서 팔든 인터넷에서 팔든 팔린 책은 팔린다는 생각이다.

광고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판매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하는 나였다.

왜? 많이 팔린 책은 언제라도 팔릴 수 있으니까.

“출판사라, 특이하군. 투자회사에서 진출한 사업은 아닌데...”

“저도 알아요. 어떤가요?”

“음, 일부를 우리가 판매하면 좋겠지? 그런데 우리가 아직 신생이라 국내 전역으로 판매는 힘드네...”

“물류센터 문제인가요?”

“그러네, 전국적으로 확장하려면 적어도 5억 달러는 필요할 거네.”

5억 달러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었다.

물류창고는 토지와 공장만 있으면 된다.

하나의 창고를 지을 때 100만 달러면 천평 이상의 창고를 지을 수 있다.

5억 달러면 수치상으로는 500개다. 그러나 이는 수치상일 뿐이고 300~350개의 물류창고를 지을 금액이다. 거기에 차량이나 직원 고용도 있겠지만....

“그럼 저희 투자를 받으세요."

“음~~”

“솔직히 자네 투자금을 받고는 싶네, 그러나 투자금이라는 것이 후일 족쇄가 될 수 있고 단계별로 투자금을 받아 확장해야 하네. 그러려면 지분을 일정 부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말을 하면서도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한 제프 베네조프였다.

“제안도 안 들어보고요.”

싱글벙글하면서 난 제프를 바라봤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제프는 고개를 가로 젓는다.

지분 매각은 더는 없을 거라는 제스처다.

제프의 고민은 아마존이 아마존이 아닌 게 두려운 것이다.

너무 한 쪽으로 지분이 귀속될 것이고 이는 어느 순간 부메랑이 되어 아마존을 상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분의 적절한 배분은 회사에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다.

지분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의견은 분분해지기 때문이다.

“10억 달러,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 일부에 건립할 물류센터 비용을 지원해 드리죠. 얼마나 주실래요?”

10억 달러 제프 베네조프가 미 전역의 물류 센터 걸립에 필요한 자금의 두 배다.

이런 제안이 내 입에서 튀어나왔다.

이런 제안을 조앤 롤링을 안 만났다면 안 했을 것이다.

“무슨~~”

“제가 장난하는 것으로 보이나요?”

“그 그건 아니지만 정말인가? 그 돈이면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자금이네...아니 우리 회사보다 더 큰 인터넷 서점을 만들 수 있는 자금이야.”

10억 달러라는 말에 놀라 소리 지르듯 말하는 제프 베네조프였다.

“거기에는 제프 베네조프씨가 없잖아요. 전 아마존이 아닌 제프 베네조프씨에게 투자하는 겁니다. 그걸 아직도 모르고 있다니.....”

나는 안땁깝다는 표정을 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간단한 제스쳐였지만 효과는 대단했다.

“내가 없다.”

“네, 제프가 아마존에 있으니 아마존에 투자하는 겁니다.”

아마존은 제프 베네조프가 없다면 성공할 수 없던 기업일지 모른다.

세상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 중 성공한 기업은 극히 일부였고 그 성공이야기에는 그만한 이유를 내포하고 있었다.

성격이 깐깐한 제프 베네조프, 직원들에게 막말을 쏟아낼 정도로 아마존에 그리고 자신의 일에 충실한 사람이다.

그러나 투자자로 본다면 이런 사람이니 성공을 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무려 10억 달러다. 한 번에 미 전역에 물류센터를 지금보다 몇 배 크게 지을 수 있는 규모였다.

“네, 거기에 다른 조건을 붙이죠.”

“?”

“제프가 아마존에 있는 한 큰 실책이 없다면 전 제프를 계속 지지한다는 백기사가 되어 드리겠어요. 그게 언제까지라고 해도...”

너무 좋은 제안이었다.

어느 투자자도 이런 제안을 해 오지는 않을 거라 장담하는 제프 베네조프였다.

“어떤가요?”

“생각할 시간을 주게.... 1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이라면 지분도 만만치 않을 거로 보는데...”

“딱 40% 주시죠. 기존 20%하고 합치면 60%만 제가 가질게요. 그리고 경영권 부분은 실책이 없다면 20%만 행사하죠.”

“그런데 이러는 이유가 뭔가? 정말 출판사를 인수해 우리에게 투자하는 건가?”

“네 맞아요. 전 아마존을 이용해 이번 출판사의 책을 판매할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5억 달러가 아닌 10억 달러를 투자하려고 하고요. 이건 미국만이 아닌 북미, 유럽까지 진출하기 원하니까요.”

내가 아마존에 원하는 것을 말하게 된다.

이건 계약이 진행하면서 생각한 부분이다.

아마존을 이용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판매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아마존의 지분을 획득한다.

마지막으로 난 이 한마디를 남겼다.

“거기에 이번 출판하는 책을 전적으로 아마존에 맡기죠. 1차판 1000만권입니다.”

“???”


작가의말

날씨가 너무 추워졌네요.

현장에 동파된 곳이 왜이리 많은지?

너무 추워 감기 조심들 하세요. 건강이 최 우선인것 같습니다.

코멘트를 읽어 보니 호구가 되어 있더군요.

에구~~제가 쓴 부분이라 그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도와 다르게 호구가 안 되려고 했는데.....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한것 같네요.

조앤 롤링과의 계약금 천만 달러로 다시 호구소리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토퍼 리틀은 에이전시를 운영합니다. 원래 출판사인데 2010년까지 사장으로 있죠.

누적 판매량 2500만권으로 준수한 편인 회사입니다.

소개비는 정상적으로 나가고 실재는 이 회사 인수가 목적입니다.

인공이가 아일랜드까지 가서 출판사 일을 볼 수는 없으니까요.

미국에 설립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지만 앞서 밝힌 것처럼 아일랜드는 배당에 대해 6.5%라는 저렴한 배당세를 물리고 있습니다.

이걸로 아마존과 엮을 생각입니다.

입이 딱 벌어질 만큼의 돈을 지원하죠.

이러면 아마존이 외부 투자금을 더 이상 안 받아도 성장할 충분한 자금이고 거기에 해리포터의 판매라면 해외 진출도 손쉬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부분에서 다시 호구 소리가 들려도 할말은 없는 것 같지만.....

미래가치를 생각한 투자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회귀자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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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53 샌드위치
    작성일
    18.01.12 13:40
    No. 1

    이건 호구 이전에 공감이 안되네요. 대접해주려면 적당히 계약하고 러닝개런티로 가는게 맞는 것 같고, 작품이 뭐 물건도 아니고 감수한다고 품질이 올라갈 것 같지도 않고요.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53 일검이수
    작성일
    18.01.12 14:10
    No. 2

    감수이유는 바뀐생활로인해 해리포터 내용이 전과다르게 흐를지도 몰라서 그런거같은데 아닌가요?

    마법사의 돌이야 지금 시작하고2권 집필중이라 괜찮겠지만 그 후내용은 변화가 생길수도있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3 일검이수
    작성일
    18.01.12 14:10
    No. 3

    그리고 내용을 아니까 조금 힌트주고 내용을 추가하거나 늘릴수도있구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58 삶의망각
    작성일
    18.01.12 14:14
    No. 4

    그동안 잘 읽고갑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3 무한사자
    작성일
    18.01.12 14:22
    No. 5

    흠 배부르면 글못쓴단 이유로 작가가 미래에 거둬야할 수입을 가로 채는듯한 모습이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3 선행자
    작성일
    18.01.12 14:40
    No. 6

    사람에게 투자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8 G.FEEL
    작성일
    18.01.12 14:41
    No. 7

    해리포터는 처음부터 7시리즈로 기획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년 초년부터 졸업해서 성인이 되는 것 까지 딱 맞게요.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는 처음부터 세계관 구축하는데만 3년가까이 들었다고 본것 같네요.
    구상에서 1권 출간까지 5년 걸렸다고 했던 거 같습니다.
    대사 지문 등은 출판해가면서 조금씩 더 채워진 것이지만,
    이미 플롯이 짜여진 것을 분량을 더 늘이니 뭐니 하면서 압박주는 모습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더불어, 해리포터에 곁가지로 외전이니 뭐니해서 기본시리즈에 방해를 주는 모습도 좋지 않습니다.
    저는 해리포터가 오랜시간 세세히 짜여져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사족으로 붙이면, 해리포터는 그만큼 성공하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신기한 동물사전 영화도 보면, 원세계 배경에 거의 없던 미국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이전에 비해서 아쉬운 결과물을 내었죠.
    아무튼, 요지는 글의 지문을 보면...
    작가를 너무 압박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이니 뭐니 감수하겠다고, 외전도 요구하고...;;;
    해리포터 시리즈 완성후에 외전을 내도 내야겠죠.
    저렇게 스트레스 줘서 글을 쓰겠나요?
    그리고, 이미 구상된 세계관과 내용 줄기를 압박하면서,
    수정되게 하는 것 밖에 더 되겠나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이혼하고 딸아이 하나 건사하는게 힘든 연약한 작가를 이리 흔드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2 borislee
    작성일
    18.01.12 15:20
    No. 8

    잘 보고 갑니다.
    너무 많이 퍼주는 감은 있지만 작가님의 특징으로 보고 독자들이 이해하고 넘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을 정중히 제시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저속한 비난은 삼가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서운 한파에 모든 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6 신우일
    작성일
    18.01.12 16:05
    No. 9

    호구 호구. 호구 호구. 호고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54 열혈남아77
    작성일
    18.01.12 17:12
    No. 10

    호구도 호구지만 사람은 조금씩 더 잘 해줘야지. 처음에 100억주고 나면.. 그뒤로는 뭘 해줘도 고마운줄 모르게되죠...

    연애할때랑 똑같죠..
    비지니스도 인간관계도 적당한 밀당과 점층적으로 대우를 잘 해줘야하는건데.. .

    당최 공감이 안가네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42 1인용소파
    작성일
    18.01.12 17:20
    No. 11

    작가님의 희망사항이 반영된 듯.

    누군가가 나타나서 너의 가치는 그 정도가 아니다.

    닥치고 내 돈 받고 글 내놔라. 이런 희망사항.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2 sgun9
    작성일
    18.01.12 17:35
    No. 12

    조앤 롤랑 케미가 아니라 케어 아닌지..그리고 주인공 행동이 갈수록 무리수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2 사도일
    작성일
    18.01.12 20:31
    No. 13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작은텃밭
    작성일
    18.01.12 20:56
    No. 14

    전형적인 글이 맛탱이가 가는 테크트리를 보고 있다. 이 출판사 챕터가 꼭 들어갔어야 했나싶다 무리수로 인해 글이 박살나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돈 벌어서 이득은 길재만 보고 있다 주인공은 쓸 줄도 모른다 돈을... 일만 하고 있다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 그냥 일만 한다. 목표가 있거나 신념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일만하고 있다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56 작은텃밭
    작성일
    18.01.12 20:57
    No. 15

    주인공은 길재고 애는 그냥 돈벌어다주는 호구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56 작은텃밭
    작성일
    18.01.12 21:00
    No. 16

    돈만 왕창 많이 계속 버는게 무슨 매력이 있고 그게 무슨 최고부자인가?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0 매니아001
    작성일
    18.01.12 21:13
    No. 17

    경제 관념 제로인 사람이 경제관련 글을 쓰니 이모양이지ㅋㅋ 더는 보기 힘드넹ㅋ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36 루나제나
    작성일
    18.01.12 22:58
    No. 18

    감수야 이해한다쳐도 이건... 문학계를 너무 모르고 쓴것 아닌가요..... 초보작가... 심지어 얼마전까지는 일계 주부였을 J.K.롤링인데.....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1 림서
    작성일
    18.01.13 12:21
    No. 19

    초반 읽다가 나가떨어졌습니다. 주인공이 롤링에게 하는 행동 재수없는거 같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80 레인Rain
    작성일
    18.01.14 16:15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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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투자 준비 그리고 인수 +31 18.01.08 20,448 552 20쪽
32 32화 그럼 보이는 것 다사라... +19 18.01.08 19,528 546 16쪽
31 31화 제약회사 기틀만들기 +17 18.01.08 17,896 467 19쪽
30 30화 제약회사의 기틀 만들기 +22 18.01.06 22,280 532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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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화 돈으로 안되는 건 없다. +14 18.01.04 22,739 571 18쪽
27 27화 재주는 WE가 돈은 미국이 +19 18.01.03 23,175 604 16쪽
26 26화 아~일본 +17 18.01.02 23,551 589 19쪽
25 25화 담합 +11 18.01.01 24,367 583 18쪽
24 24화 미래를 위한 준비 +14 17.12.31 24,779 590 18쪽
23 23화 영입 및 유학결정 +10 17.12.31 24,807 561 17쪽
22 22화 아~~마 존재의 의미 +20 17.12.30 25,936 602 15쪽
21 21화 아마!! 존재의 의미 +15 17.12.29 26,652 574 17쪽
20 20화 미래를 위한 준비....그리고 수확 +26 17.12.28 27,289 591 18쪽
19 19화 미래를 위한 준비..... +25 17.12.27 27,039 584 17쪽
18 18화 꿈이란? +19 17.12.26 27,032 594 16쪽
17 17화 군전역을 앞두고..... +19 17.12.25 27,044 549 18쪽
16 16화 군대생활 그리고 숨고르기 +11 17.12.25 26,376 548 19쪽
15 15화 군대생활-숨고르기 +23 17.12.23 27,591 534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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