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환생포식자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게임

이등별
작품등록일 :
2017.11.25 00:52
최근연재일 :
2018.01.19 18:5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829,850
추천수 :
23,856
글자수 :
245,963

작성
18.01.13 18:50
조회
10,471
추천
420
글자
13쪽

16. 등급 심사

DUMMY

16. 등급 심사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스트레칭을 하던 차민준이 창문 밖을 바라봤다.

꽤나 이른 시간이었으나 한여름인 탓인지 벌써부터 바깥이 환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부터 생업을 위해 거리를 돌아다녔고, 몇몇은 점포를 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론 표정은 별로였다.

누군가는 노동이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최고의 가치라고도 하지만.

솔직히 말해 어느 누가 고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겠는가. 펑펑 놀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그것은 차민준 또한 마찬가지였다.

현대의 그가 대학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도, 무림에 떨어져 더욱 나은 무공실력을 쌓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것도.

그저 현재를 희생하여 미래의 안락함을 누리기 위해서였지, 그러한 행위 자체가 즐겁거나 보람찼기 때문이 결코 아니었다.

그래서였다.

차민준은 이번에 자신에게 찾아온 휴식이, 꽤나 길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휴식과 유흥의 달콤함에 빠져서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또 미루다가, 점점 더 커져만 가는 불안감과 압박감에 마지못해 수련을 재개하는 자신.

그것이 한 달 전의 차민준이 생각했던 자신의 미래 모습이었다.


“하하.”


물론 현실은 전혀 달랐다.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일 년이 아니라 그 10분의 1의 휴식일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금 가시밭길로 걸어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만 느껴졌다.

사실은, 가시밭길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물론 힘들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다.

사모라 숲에서의 지난 4년간의 수련은 그에게 굉장한 고독감과 괴로움, 피로감을 안겨주었으니까.

허나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모조리 합한 것보다도 더욱 큰 기대감이 그의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차민준은 결국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자신 또한 싸움을 즐기고, 강함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투귀(鬪鬼)들과 같은 존재가 되었음을 말이다.


‘이상할 것도 없지.’


고요한 방의 바닥에 앉아 가부좌를 틀면서 차민준이 생각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좋아한다.

농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농구를 하는 것을 즐기고, 축구에 재능이 있는 사람은 공을 차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

당연하지 않은가.

처음 발을 들여놓음에도 불구하고 비범한 모습을 보이고, 남들이 쌓아올린 노력들이 우습게 여겨질 정도로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다면.

그 분야가 무엇이든 간에 사람은 흥미를 느끼고, 더욱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의 차민준이 그러했다.

그에게 맞춤옷이라고 할 수 있는 최상급의 힘인 포식 능력이 생겼고, 그러한 능력에 더없이 적합한 혈랑보를 익혔다.

여전히 꺼림칙한 면이 한가득 남아있지만, 마라공 또한 혈랑보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차민준의 능력을 급상승시켰다.

거기에 더해 퀘스트와 레벨, 강화 등의 요소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을 돕고 있는 시스템까지.

어떻게 보면, 차민준은 ‘전투’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그가 싸움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강해진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이상한 일일 터.


‘소원과 상관없이, 더욱 강해지고 싶다!’


이것이 현재 차민준의 가장 솔직한 심정이었다.


“후우.”


깊게 심호흡을 하며 흥분을 가라앉힌 차민준이 조용히 눈을 감았다.

당장이라도 지면을 박차고 어디론가 뛰어가고 싶은 기분은 알겠지만, 지금은 아직 시간이 일렀다.

그는 휴식을 취하던 와중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심법에 매진하며 아침을 보냈다.

그러던 차민준이 비로소 눈을 뜨고 자신의 저택을 나선 것은, 오전 열시가 됐을 무렵이었다.


***


“헉! 정력왕이다!”

“뭐? 정령왕?”

“아니, 정력왕. 누군지 몰라?”

“나 여기 온지 얼마 안됐어. 누군데 저 사람이? 유명해?”

“쯧쯧, 요즘 제일 유명한 사람을 모르네. 저 사람이 누구냐면······.”


‘다 들린다.’


거리를 걷는 차민준의 귓가에 몇몇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할 것도 없기는 했다.

안 그래도 남자들 사이에서 은연중에 퍼져나갔던 그의 유명세는 많이 먹기 대회 이후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도시 사람들 사이에 문어가 이색 음식으로 유행을 타면서 그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

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마다 ‘글쎄, 차민준이라는 사람이 이걸 먹고 그렇게······’ 라는 유언비어를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지금은 그의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차민준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알 정도였다.


‘신경 쓰지 말자.’


물론 그런 생각을 먹는다고 신경이 안 쓰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선망의 눈초리로 자신을 쳐다보는 남자들을 패대기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한동안 도시를 떠나 있으면 잠잠해지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차민준은 시스템창을 활성화시켜 자신의 상태를 확인했다.

갱신된 것은 딱히 없었는데, 당연한 일이었다.

레벨이 올라간 것도 아니고, 한 달 사이에 내공이 급증한 것도 아니고.

그나마 가장 최근에 추가된 것은 문어를 폭식하면서 급격히 상승한 유연성과, 새로이 얻게 된 ‘위대한 푸드 파이터’ 타이틀 정도.


[희귀 칭호 : 위대한 푸드 파이터]

[칭호 획득 조건 : 역대 러다르트 시 많이 먹기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을 압도할 만한 성과 달성]

[효과 : 포식 한계치 100퍼센트 증가]


당초 제시되었던 고급 등급의 타이틀보다 한 단계 위의 칭호.

첫 ‘희귀 칭호’라는 상징성에 비하면, 솔직히 말해 ‘운수 좋은 놈’보다도 효과가 별로라고 생각되는 칭호이긴 했지만 차민준은 나름 만족했다.

만약에 푸드 파이터가 그의 주력 칭호인 운수 좋은 놈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것이 아닌 이상 활용 방법은 충분하다.

몬스터들을 사냥할 때는 득템 확률을 위해 기존의 칭호를 유지하다가, 포식 시간에만 교체를 해서 빠르게 능력들을 흡수할 수도 있고.

어쩌면 기존의 포식 한계치로는 회복하기 힘든 막대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충분히 괜찮은 칭호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바꿔주면 그 뿐, 완전히 쓸모없는 칭호는 없다고 생각하는 차민준이었다.

시스템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차민준은 어느새 자신의 목적지인 회색 건물에 도착하였다.

캄튼 용병 중개소.

레노아 대륙 대부분의 지역에 지부가 설립된 가장 세력이 큰 용병 중개소로, 차민준이 즐겨 읽던 판타지 소설 속의 용병 길드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었다.

사실 차민준은 굳이 이곳을 방문할 생각이 없었다.

돈이야 도박장과 크루거의 지원 덕분에 넘쳐나는 상황이었고, 용병패를 신분증 대용으로 쓰려던 계획도 필요가 없어진 상황.

하지만 조금 더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곳만큼 사냥터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적절한 곳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발걸음을 하게 되었다.


‘시스템도 용병 중개소에 들르는 것을 조언해주기도 했고······.’


차민준은 처음으로 러다르트 시에 방문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시작 도시를 제외한 첫 도시에 방문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용병 중개소에 방문하라’는 공짜 조언을 줬던 시스템.

허나 당시에는 강박증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시점이었고, 계속해서 자신을 통제하려는 듯한 시스템의 말을 따르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있었기에 그러한 메시지를 무시했었다.

왜 그런 게 있지 않은가. 아무리 좋은 말이더라도 남의 입에서 나오면 따르기 싫고, 누군가가 자신을 조종하는 느낌이 들면 괜히 청개구리 짓을 하고 싶은, 그런 마음.


‘그래서 얻는 게 뭐가 있냐. 나만 손해지.’


허나 그런 감정적인 마음은 한 달이 지난 지금 씻은 듯이 사라진 상태였고, 그 자리를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대신 차지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가장 빠르게 강해지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쪽이 맞았다.

적어도 손해 본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 약간 찝찝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투박한 외관의 용병 중개소에 들어선 순간.


띠링


[용병 중개소 러다르트 지부에 입장하셨습니다]

[현재 용병 중개소 내에 해결되지 않은 의뢰(퀘스트) 건수 : 381개]

[중개소 직원과의 대화 또는 게시판을 통해 의뢰(퀘스트)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의뢰를 달성할 시 시스템에 의해 추가 보상이 지급됩니다]


‘이래서 오라고 했던 건가.’


과연,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린 차민준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확실히, 이러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면 무조건 용병 중개소를 들르는 것이 좋았다.

차민준은 여러 의뢰서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벽면 쪽의 게시판을 바라봤다.

깔끔하게 정리된 편이 아니라 보는 데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에게 해당되는 얘기는 전혀 아니었다.

세련되고 깨끗한 인터페이스로 재편성되어 그의 눈앞에 반투명한 색으로 빛나는 의뢰 목록.

원하는 항목에 시선을 집중하면 빛나는 글자가 튀어나와 정확한 의뢰 내용, 난이도, 시스템의 보상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원하는 조건을 검색하는 기능 또한 추가되어 있었다.

어느새 진지한 얼굴이 된 차민준은 게시판에 빨려 들어갈 듯한 시선으로 의뢰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대부분은 전혀 그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는 별 볼 일 없는 의뢰들이었다.

허나 개중 몇몇은 군침이 돌 정도로 훌륭한 보상이 약속되어 있으면서도, 차민준이 평소에 눈여겨봤던 몬스터들을 토벌하는 것이 주가 되는 내용이었기에 무척이나 구미가 당겼다.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녀석들도 포식하고, 시스템을 통한 보상도 받고, 중개소의 보상도 받고.

그야말로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는 상황.

안 그래도 놀이공원에 가기 전날 밤의 소년처럼 들떠있던 그의 마음에 더욱 거센 불길이 타올랐다.

이제는 그 수준이 아니라, 2시간 동안 줄을 선 끝에 원하던 놀이기구에 첫 발을 내딛는 것과 같은 심정이 온몸을 지배했다.

당장이라도 의뢰를 받고 도시를 뛰쳐나가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포식하고, 레벨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할 일이 있었다.

차민준은 시선을 돌려 중개소의 내부를 살폈다.

한 눈에 봐도 여기서 가장 높은 것 같은 중년의 남자.

시스템을 통해 살펴보니 확실했다. ‘중개소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었다.

차민준은 뚜벅뚜벅 그를 향해 다가갔고, 나름 정중한 어조로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용병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만.”

“아니, 이게 누구야! 러다르트 시의 유명인사가 아닌가! 하하하!”

“하하, 맞습니다. 바로 가능합니까?”

“이 친구, 성격이 꽤나 급하구만. 물론 가능하지. 자네야 귀족 나리의 보증도 있는 신분이니, 자질구레한 절차들도 대부분 건너뛸 수 있네.”

“그거 다행이군요.”

“뭐 애초에 엄청 번거로운 과정도 아니긴 하지. 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병패의 등급인데, 이 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의뢰가······.”


자신이 말을 하기 전에, 중개소장의 입에서 먼저 원하는 쪽의 주제가 흘러나왔다.

대화의 진행 속도가 꽤나 만족스러웠다.

살짝 웃음을 지으며 그러한 만족감을 표현한 차민준이 인벤토리에 쑥 손을 넣은 뒤, 물건 하나를 꺼내 내려놓았다.

대화의 맥을 끊는 뜬금없는 행동.

그것을 본 중개소장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방금 어떻게······ 마법인가? 그리고 이건 뭐지? 돌? 이걸 왜······.”


콰가가각!


“······.”

“······!”


돌멩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바위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 하지만 무척이나 단단해 보이는 돌덩이.

그것을 악력만으로 부숴버린 차민준을 보며, 중개소장이 할 말을 잃어버렸다.

유명인사의 출현에 하나둘씩 모여들던 용병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겉으로 드러난 굉장한 근육을 감안하더라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힘.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 모두가 경악한 표정을 지을 때, 손으로부터 마라공의 검붉은 기운을 거둬들인 차민준이 입을 열었다.


“이 정도면 가능합니까? 최고 등급.”

“······.”

“아, 내가 조금 마음이 급해서요. 이 정도로는 부족합니까?”


꿀꺽


러다르트의 유명인사, 차민준을 대표하는 진짜 능력은 따로 있었다.

그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중개소장이 긴장한 표정으로 침을 삼켰다.




추천,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aNitMotD님, 후원금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다른 모든 분들도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환생포식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글을 잠시 내리게 되었습니다. +15 18.01.21 800 0 -
공지 연재 시간 : 저녁 6시 50분(임시) +5 17.12.15 32,155 0 -
45 17. 호로로의 가르침(4) +20 18.01.19 6,301 340 12쪽
44 17. 호로로의 가르침(3) +28 18.01.17 8,050 382 13쪽
43 17. 호로로의 가르침(2) +26 18.01.16 8,372 354 13쪽
42 17. 호로로의 가르침 +27 18.01.15 9,104 380 13쪽
41 16. 등급 심사(2) +37 18.01.14 9,910 409 14쪽
» 16. 등급 심사 +18 18.01.13 10,472 420 13쪽
39 15. 주인공이 음식을 숨김(3) +21 18.01.13 10,196 406 12쪽
38 15. 주인공이 음식을 숨김(2) +28 18.01.12 10,161 430 12쪽
37 15. 주인공이 음식을 숨김 +32 18.01.10 11,210 420 13쪽
36 14. 러다르트 괴짜의 세 가지 능력(4) +30 18.01.09 11,502 424 12쪽
35 14. 러다르트 괴짜의 세 가지 능력(3) +37 18.01.08 11,889 459 12쪽
34 14. 러다르트 괴짜의 세 가지 능력(2) +47 18.01.07 12,602 451 12쪽
33 14. 러다르트 괴짜의 세 가지 능력 +30 18.01.06 13,145 492 14쪽
32 13. 도시로 가는 길(4) +23 18.01.05 13,773 480 12쪽
31 13. 도시로 가는 길(3) +24 18.01.04 13,830 472 12쪽
30 13. 도시로 가는 길(2) +36 18.01.03 14,536 475 14쪽
29 13. 도시로 가는 길 +47 18.01.02 15,142 519 13쪽
28 12. 강화석 +42 17.12.31 15,384 503 12쪽
27 11. 절정 고수(3) +28 17.12.30 15,641 515 13쪽
26 11. 절정 고수(2) +44 17.12.29 16,083 487 12쪽
25 11. 절정 고수 +51 17.12.28 16,984 478 14쪽
24 10. 사모라 뷔페(3) +46 17.12.27 16,629 527 14쪽
23 10. 사모라 뷔페(2) +51 17.12.26 16,928 513 13쪽
22 10. 사모라 뷔페 +27 17.12.25 17,577 503 11쪽
21 9. 능력 흡수(3) +29 17.12.24 18,050 524 12쪽
20 9. 능력 흡수(2) +34 17.12.23 18,263 519 9쪽
19 9. 능력 흡수 +34 17.12.22 18,943 570 12쪽
18 8. 마라공(魔羅功)(3) +18 17.12.21 19,039 514 11쪽
17 8. 마라공(魔羅功)(2) +23 17.12.20 19,251 528 12쪽
16 8. 마라공(魔羅功) +24 17.12.19 19,733 546 13쪽
15 7. 맛 좋은 근력증강제(2) +18 17.12.18 19,874 549 13쪽
14 7. 맛 좋은 근력증강제 +22 17.12.17 21,008 534 12쪽
13 6. 하늘에서 떨어지는 금화(2) +28 17.12.16 21,512 558 9쪽
12 6. 하늘에서 떨어지는 금화 +38 17.12.15 22,456 569 11쪽
11 5. 보스 몬스터(2) +27 17.12.14 23,874 567 12쪽
10 5. 보스 몬스터 +28 17.12.13 25,413 598 13쪽
9 4. 천적(2) +21 17.12.12 25,575 620 9쪽
8 4. 천적 +28 17.12.11 26,179 649 11쪽
7 3. 그만을 위한 사냥터(2) +37 17.12.10 27,912 703 13쪽
6 3. 그만을 위한 사냥터 +33 17.12.09 29,053 721 12쪽
5 2. 탈출(3) +37 17.12.08 29,753 710 12쪽
4 2. 탈출(2) +37 17.12.07 30,871 715 11쪽
3 2. 탈출 +26 17.12.06 31,629 760 12쪽
2 1. 고유 능력 : 포식(2) +34 17.12.05 34,486 792 11쪽
1 1. 고유 능력 : 포식 +54 17.12.05 41,402 771 11쪽

신고 사유를 적어주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이등별'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