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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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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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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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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2화. 캐논 드라이브(2)

DUMMY

2화.


상처 치료가 끝나자 이번엔 마나 연공을 해야 한다. 간단하게 몸을 풀고는 마나 연공법에 따라 몸을 움직였다. 대련이 끝난후의 마나 연공은 평소보다 몸속의 간지러움이 심했다. 그게 마나가 빨려 들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캐논은 더욱 집중해 몸을 움직였다. 어머니는 요즈음 부쩍 늙어 보였다. 조그마한 일에도 화를 내는 탓으로 아침 일찍 한번 방문하면 더이상은 찾아 가지 않았다.


어머니와 자신이 왜 외할아버지 영지로 온것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드라이브 백작가는 영지전에 패배해 어머니는 외할아버지 영지로 피난한것이다. 영지전에 패배하면 영지를 넘겨준 영주는 얼마간의 재산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영지에서 쫒겨나는게 일반적인 관례지만 마르티스 백작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드라이브 백작가를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죽인것이다.


겨우 목숨을 연명한 어머니는 외할아버지 영지에 숨어 있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저택 밖으로는 나갈수 없다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혹시나 아직까지 마르티스 백작가의 사주를 받은 누군가가 자신들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강해져야 한다고 늘 입에 달고 살았던것도 자신을 위해서였다. 한번 잃어버린 영지를 되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살아 남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죽으면 드라이브 백작 가문의 대가 끊어지게 된다. 아마 성인이 되면 외할아버지 영지에서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언제까지 이곳에 숨어 살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은 외할아버지가 감싸주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것이다. 마나가 몸속에 들어 있는것을 확신한 케논은 매일밤 마나를 롱소드로 내뿜어 보기위해 노력하고 있었지만 몸속이 간질거릴뿐 단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콘테경은 서두르지 말라고 했다. 자칫 잘못하면 팔뚝이 망가진다고 했다. 16세가 된 해부터 어머니는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신관이 다녀 갔지만 정신적인 문제라며 치료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말을 하곤 돌아가 버렸다. 조촐한 성인식을 치룬 다음날 어머니는 주신의 품으로 돌아가 버렸다. 백작가였다면 성대한 성인식을 치루며 파티를 열었을것이다. 어머니는 미안하다며 강해 져서 드라이브 백작 가문을 되찾으라고 하면서 눈을 감았다.


주르르.


"어머니, 강해질께요. 강해져서 반드시 백작 가문을 되찾을께요."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채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어머니의 장례식은 외숙부만 참가했다. 외할아버지는 병석에 누워 있는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여전히 차가운 눈빛의 외숙부였다. 장례식을 치룬지 불과 하루만에 쫒겨 나야만 했다. 외할아버지에게 인사라도 드리고 간다고 했지만 만나 보지도 못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다.


"콘테경! 어디로 가야 할까요?"

"백작님, 프론티아 왕국을 벗어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콘테경은 훈련때에는 반말로 다그치지만 평소에는 깎듯이 백작으로 대해 준다. 몰락한 귀족은 대부분 숨어 산다. 자신이 귀족이라도 숨겨야 하는 것이다. 만약 몰락 귀족이라고 알려 진다면 평민들의 무시를 감당할수 없기 때문이다. 재산이 있다면 몰락 귀족이라도 해도 대접을 받고 살지만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영지전에 패배해 쫒겨난 귀족의 삶은 더욱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얼마간의 재산을 가지고 쫒겨 났다고 해도 무능한 귀족이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하며 귀족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가져온 재산도 펑펑 써 버려 몇년안에 모조리 사라지는 일이 허다하다. 특히 고위 귀족이 몰락하면 몇년 버티지도 못하고 자살하는 귀족들이 대부분이며 다른 왕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귀족 신분을 숨긴채 조용히 숨어 산다.


덜컹덜컹.


프론티아 왕국을 벗어 나기 위해 몬스터 산맥으로 향했다. 마차에는 캐논과 유모, 그리고 시녀 한명이 타고 있었다. 마차는 콘테경이 몰고 있었다. 몬스터 산맥 너머 리테르먼 왕국까지는 여섯달이나 걸리는 먼 여정이다. 마차안의 캐논은 한손으로 구슬을 매만지며 책을 읽었다. 야영할땐 마나 연공을 하고 콘테경과 간단한 대련을 하며 단하루도 훈련을 하지 않는 날은 없었다.


3개월에 걸쳐 겨우 몬스터 산맥 언저리에 있는 큰도시에 도착했다. 이곳 도시는 몬스터 산맥을 넘을려는 상인들과 용병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3일을 묵었다. 오랜 마차 여행으로 유모와 시녀가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몬스터 산맥을 넘어 리테르먼 왕국으로 향하는 긴 행렬이 이어졌다. 몇몇 상단끼리 뭉친 무리의 뒤를 멀리서 따라가는 소규모 상단들도 많은 탓으로 그들에게 캐논 일행은 묻혀갔다.


몬스터 산맥은 세달에 걸쳐 넘어야 한다. 울퉁불퉁한 좁은 길과 언제 몬스터의 습격을 받을지 모르는 위험한 길이다. 최대 난관은 계곡에 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 내려 가는 길로 마차 한대가 겨우 통과할수 있을 정도로 좁은것은 물론 언제 계곡위에서 돌덩이가 떨어져 내릴지 모르는 험한 험로였다. 만약 앞쪽에서 프론티아 왕국으로 넘어 오는 상인 행렬과 맞딱뜨린다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상인들은 이곳으로 들어 오는 리테르먼 왕국 상인들에게 정보를 수집해 언제쯤 계곡으로 들어 오는지 파악한후 출발하는 것이다.


한달후 아침 일찍 일어난 상인들은 수레와 마차를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 난관인 계곡의 좁은 길로 들어 섰다. 아래쪽은 까마득한 절벽으로 그 아래에 강물이 흐르고 있었다. 굴러 떨어 진다면 최소한 중상내지 사망이다. 굼벵이처럼 기어 가듯 절벽길을 따라 가야 한다. 만약 수레나 마차가 고장난다면 버릴수 밖에 없다. 마차를 고칠 장소도 시간적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정보는 들어 알고 있다지만 반대쪽에서 언제 상인들이 이곳으로 들어 올지 확신할수 없는 상황에서 될수 있는한 빠르게 넘어 가야 한다.


아마 가장 앞쪽 상단에선 누군가를 먼저 보내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반대쪽에서 계곡안으로 들어 오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을 것이겠지만 뒤쪽 반나절 거리에서 따라 오는 상인들이 완전히 통과할때까지 통제하고 있진 않을것이다. 다행히 이곳은 몬스터가 없는 곳이다. 운 좋게도 산맥안으로 들어 와서도 한번도 몬스터의 습격은 받지 않았다.


뚝! 후두둑!


아침부터 눅눅한 공기로 비가 올것 같은 예감이 들어 맞았다. 언제 비가 그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더욱 위험하게 된 계곡길을 통과하기 위해 앞쪽 상단이 출발하자 뒤쪽의 상단들도 따라 갈수 밖에 없었다. 큰상단에서 떨어져 나간다면 몬스터가 습격했을때 감당할수 없기 때문이다. 큰상단에는 그들이 고용한 용병들이 백여명이나 있었지만 작은 상인들은 많아봐야 20여명이 전부였다.


캐논이 탄 마차는 소규모 상인들의 중간 지점에 있었다. 주룩주룩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 산속인 탓으로 비와 함께 자욱한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이런 날씨에 계곡길을 계속 따라 가는건 자살 행위다. 앞쪽의 큰상단들이 어디까지 이동했는지 전혀 알수도 없었다. 소규모 행렬의 선두가 멈추었다. 더이상 이동하는건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안개가 사라질때까지 제자리에 머물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루종일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르고 어느듯 저녁이 되어 버렸다.


"콘테경, 마차안으로 들어 오세요."

"아닙니다."

"언제 비가 그칠줄 모르잖아요. 빨리 들어 오세요."


콘테경이 마차 안으로 들어 오자 마차안이 꽉 차는 느낌이었다.


우르릉.


멀리서 천둥 소리가 들려 오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절벽 위쪽에 번개라도 떨어진다면 큰피해를 입을 것이다. 돌이나 부러진 나무가 굴러 떨어진다면 아래쪽의 행렬을 직격하기 때문이다.


번쩍.

꽈르르릉.


마차 밖이 일순 밝아진후 곧이어 굉음이 뒤따랐다. 천둥 번개가 치고 있었던 것이다.


꽈르릉.

히히이잉.


연달아 울려 퍼지는 천둥 소리에 놀란 말들이 긴울음 소리를 터뜨리고 있을때였다.


"응?"


콘테경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며 마차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갈려고 했을때였다.


기우뚱.


마차가 기우뚱하며 계곡쪽으로 쏠리고 있었다.


"백작님!"


콘테경은 급히 자신을 끌어 안고 계곡 반대편 문을 박차고 나갈려고 했다.


꽈직.


"아악!"

"꺄아악!"


하지만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급격하게 기울어진 마차는 계곡쪽으로 넘어지고 있었다.


꽝.


마차문을 바로 부순 콘테경은 급히 바닥을 박차고 뛰쳐 나갔다.


쉬이익! 쉭!


"헉!"


텅텅.


마차 밖에는 복면을 쓴 괴한 5명이 무기를 휘둘러 뛰쳐 나오는 콘테경과 옆구리에 끼어져 있는 캐논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급히 뛰쳐 나오는 바람에 콘테경은 롱소드를 뽑을 기회조차 없었다. 임기응변을 발휘해 발로 찔러 오는 무기들을 걷어 찼지만 모두 다 걷어 차 버린건 아니었다.


"윽!"


발을 베인것인지 신음을 흘린 콘테경은 계곡쪽으로 넘어지고 있는 마차를 발로 차고 뛰어 오렬려고 했지만 괴한들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았다. 콘테경을 공격하는 대신 캐논을 공격한 것이다.


"백작님!"


빙글.

푹푹!


"컥!"


주군인 캐논 백작을 보호할려는 콘테는 등을 베일 각오를 하며 급히 괴한들의 무기쪽으로 등을 돌리며 마차를 밟고 앞쪽으로 뛰어 갈려고 했다. 하지만 발뒷꿈치가 화끈거리며 마차를 밟은 발에 힘이 전혀 들어 가지 않았다.


비틀.


"아악!"


콘테경이 비틀거릴때 캐논의 옆구리가 화끈거렸다. 무언가 쑤시고 들어온 느낌이었다.


퍽!


"으아아~!! 않돼~!!"


콘테경의 등쪽에서 무슨 소리와 함께 급격하게 계곡쪽으로 쏠린 몸은 마차와 함께 계곡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습격한 놈들이 누군지는 모른다. 왜 자신들을 습격했는지 모르지만 단한사람 드라이브 백작가를 무너 뜨린 마르티스 백작 밖에 없었다. 드라이브 백작가의 씨를 말릴려고 습격한 것으로 짐작되었다.


쿠탕당탕.


"꺄아아악!"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차는 절벽에 몇번이나 부딪히며 점점 형체를 잃어가며 까마득한 계곡으로 추락해갔다. 추락하는 마차 바로 옆에서 콘테경의 옆구리에 끼어있는 캐논은 허리의 통증을 느끼며 희뿌연 계곡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안개탓으로 아래쪽이 전혀 보이지도 않았다.


풍덩!


"컥!"


갑자기 엄청난 충격이 엄습하며 정신을 잃었다.


*******


꿈을 꾸었다. 이건 꿈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너무 생생했다. 자신을 이브라엘라 헬트리%$#@# 뭐라고 하는 모두 기억할수 없을 정도의 긴이름의 검은 로브를 입고 있는 노인이었다. 자신을 마족이라고 소개한 노인의 말에 깜짝 놀랐다. 꿈이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생생한 까닦에 절로 두려움이 몰려 들며 부들부들 떨었다. 주변엔 아무것도 없었다. 조금 어두컴컴한 탓인지 노인의 얼굴을 제대로 볼수도 없었다.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서고 있었지만 어떻게 된것인지 마족과의 거리는 그래도 유지되고 있었다.


"놀라지 말거라. 널 어떻게 할려는건 아니다."

"......"


음산한 말투에 한기가 몰려왔다. 오돌오돌 떨면서 두려움에 젖어 있을때 마족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난 다른 마족들과는 달리 특이한 능력을 타고 났다. 내 마음대로 물건을 조종하거나 정신적인 힘을 뭉쳐 뿜어 낼수도 있다. 난 이것을 사이킥이라고 명명했다. 본인외에 누구도 사이킥을 발휘할수 있는 마족은 없었다. 그런탓으로 난 이단아라고 불리우며 마계 공작위까지 올라 갔지만 마족 대접을 제대로 받지도 못한채 마족들에게 무시 당하는 나날을 보내야 했다. 난 내 힘이 최고라고 자부했다. 최고의 힘을 증명을 하기 위해 마왕에게 도전했다. 마왕을 물리치고 자신이 마왕 자리에 오른다면 어느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자만심에 빠진 난 마왕의 힘을 간과했다. 그래도 마왕에게 완전히 상대도 되지 않았던건 아니다. 백년 정도만 더 수련을 했더라면 마왕을 이겼을것이다. 아쉽지만 큰부상을 입은 난 도주할수 밖에 없었다. 마왕이 내몸속에 침투시킨 마기는 지독했다. 사이킥으로 마기를 몰아 낼려고 했지만 완전히 몰아 낼수는 없었다. 점점 내몸을 갉아 먹는 마기로 인해 사이킥을 전수해 줄 후계자를 찾아 다녔지만 어느 마족도 사이킥은 이단이라며 거부했다. 그래서 난 특별한 방법을 연구해 사이킥 전수자를 찾을수 밖에 없었다. 마족이 않된다면 인간에게 전수하면 된다는 생각에 중간계와의 입구로 이동해 내 몸속의 사이킥 포스를 모두 모아 구슬로 만들어 열린 통로로 던져 버렸다.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넌 인간일것이다. 네 몸속의 구슬을 녹이면 이마쪽으로 포스가 몰려 들것이다. 그 포스를 이용해 사이킥의 힘을 각성해 사이킥이 최고라고 증명하라. 생각같아선 마왕을 물리쳐 주었으면 한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으로는 마왕을 상대로 이길만한 힘을 보유할순 없을 것이다. 중간계에서 최고라고 증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이킥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상상력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생각하며 정신력을 키워라. 그러면 뭐든 상상만으로 힘을 발휘할수 있을 것이다."


마족의 신기한 말에 푹 빠져든 캐논은 사이킥이라는 힘이 정말로 존재하는지 의문이었다.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았지만 너무 생생한 모습에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말을 다했는지 마족은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작가의말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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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200화. 천후, 눈을 감다(완) +6 18.11.12 708 21 10쪽
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1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3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1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3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5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1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8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90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2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2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9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2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30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1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1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4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4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5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2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40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24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5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4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8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1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20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7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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