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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7.11.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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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DUMMY

23화.


"중간계와의 통로는 어디에 있지?"

"그건 모릅니다. 수시로 등장하다가 사라지길 반복하니까요. 어디에 나타날지는 누구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마리뉴의 말에 당황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중간계의 통로는 한곳에서만 열린다. 그런데 이곳 마계에서는 여러곳에 수시로 열린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어떻게 그럴수 있는지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


"그럼 통로가 열린다는 것은 어떻게 알며 어느 정도 열린 상태를 유지하는 거냐?"

"중간계와의 통로가 열리는 징조로 검은 기둥이 하늘로 치솟아 오릅니다. 그런 상태로 일주일에서 한달가량 유지됩니다."


정말 큰일이다. 언제 어디서 열릴지 모르는 통로를 찾기 위해선 정보가 필요했다. 마계에도 중간계처럼 정보 길드가 존재하는지 모르지만 없다면 만들거나 각 성에 정보를 알려줄 누군가를 고용할 필요가 있었다.


"마리뉴! 어디서 중간계와의 통로가 열렸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음, 그건 연락용 전서구인 블랙 크로우를 잡으면 알수 있습니다만 언제 크로우가 날아 오를지 모르는 상태로...아! 전서구를 관리하는 자를 매수하면 되겠습니다. 공작성의 전서구 관리인만 매수하면 공작령 전체 어디에 통로가 열렸는지 바로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개의 공작령 전체를 돌아 다니며 매수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마리뉴의 말로 중간계와의 통로가 열리면 공작성으로 보고가 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마리뉴! 공작성의 전서구 관리인을 매수할수 있어?"

"뇌물만 먹이면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어떤 뇌물이 통하는데?"

"마정석입니다."


몬스터의 몸에서 나오는 마정석이 틀림없었다. 당장 몬스터를 잡으러 갈 생각이다. 어차피 이곳 백작성은 벗어 나야 한다.


뿌우우우우~~!!!


갑자기 긴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침이 되었다는 신호라고 했다. 그러고보니 이곳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다. 마족들은 뭘 먹고 사는지도 모른다.


"마리뉴! 마족들의 주식은 뭐지?"

"내성에 거주하는 중상급 마족들은 주로 고기를 먹습니다만 외성에 거주하는 하급 이하 마족들은 '뿌'라는 풀뿌리를 먹습니다. 이곳에도 아마 뿌가 있을것입니다. 잠시만요."


마리뉴가 이 집의 구석구석을 뒤지기 시작했다. 잠시후 자루 한개를 들고 와 안에서 검은색의 긴나무 뿌리 같은것을 꺼냈다.


"그게 뿌라는 음식이냐?"

"그렇습니다. 이걸 이렇게 벗기고 씹어 먹습니다."


나무 뿌리의 껍질을 벗기자 하얀 속살이 드러 났다. 마리뉴는 그걸 건네 주었다.


아삭.


식감은 과일을 씹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배안으로 들어 오자 원래 보유하고 있는 마나와 충돌을 일으키고 있었다. 즉시 사이킥으로 음마나를 몰아 냈다. 뿌라는 뿌리에도 미량이지만 음마나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걸 먹어라."


마법 주머니에서 빵을 꺼내 마리뉴에게 건네 주었다. 빵을 처음 보는지 마리뉴는 이리저리 만져 보며 냄새도 맡아 보고는 입으로 가져 갔다.


"오오! 중간계의 음식입니까?"

"그렇다."


빵 한개를 뚝딱 해치운 마리뉴는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그런 마리뉴에게 2개를 더 건네 주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이동을 준비했다. 이 상태 그대로 밖으로 나갈순 없었다. 마리뉴는 캐논의 특이한 복장이 주목을 끌것이라며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고 했다.


"잠시만 기다려."


사이킥 아이를 펼쳐 내성안으로 들여 보내 빈집을 찾아 남아 있는 옷이 있는지 찾아 보면서 돌아 다녔다.


"옷을 갈아 입고 올테니까 이곳에서 기다려라."


사이킥 텔레포트로 이동해 찾은 옷으로 갈아 입고 되돌아 왔다. 검은 옷은 몸에 찰싹 달라 붙는게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익숙해질때까지 참을수 밖에 없었다.


"이제 어디로 가면 되지?"


마리뉴를 데리고 외성 밖 인적이 없는 먼곳으로 이동했다.


"에스피로라 공작성은 저쪽입니다. 이곳에서 걸어서 한달 거리입니다."


걸어서 한달이면 그렇게 멀지 않았다. 중간계에서도 마차로 몇달이나 걸리는 거리를 돌아 다녔었다.


"그럼 이계인들이 등장했다는 곳은 어디지?"

"그곳은 저쪽입니다."


공작성과는 정반대 방향이었다.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망설여졌다. 공작성으로 이동하면서 마계의 몬스터인 마물을 발견하면 잡아 마정석을 찾아야 한다. 공작성 전서구 관리인에게 뇌물을 먹이면 공작성에서 움직일수 없다. 언제 연락이 들어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선 이계인들이 있다는 곳으로 이동하는게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되었다.


"저쪽으로 가자."

"알겠습니다."


마리뉴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마계에는 어떤 마물들이 살고 있는지 물어 보며 반나절을 이동했을때였다.


두두두두두.


"응? 무언가 접근한다. 일단 피하자."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몸을 숨기기로 했다. 마침 낮은 언덕들이 많은 곳으로 숨기엔 적당했다. 언덕 뒤로 돌아가 몸을 숨긴채 사이킥 아이로 살펴 보았다. 마계 전마라는 다리가 8개인 바클이라는 놈을 탄 마족 수십명이 달려 오고 있었다. 마족들이 지나치자 언덕을 내려가 다시 이동했다. 이계인들이 등장하는 곳은 걸어서 두달 정도 걸리는 거리라고 했다. 백작성외엔 다른 성은 전혀 없는 곳이다. 계속 걸어서 가는건 무리다. 사이킥 텔레포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이킥 아이를 먼거리까지 보내 이동할 장소를 확인하고 이동하길 반복했다. 몇번이나 이동해도 사이킥은 전혀 줄어든 느낌이 들지 않았다. 마계로 이동해 엄청난 양의 구슬이 녹아 든것 같았지만 구슬은 더 커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응? 저쪽에 뭔가 있다."


이곳은 검은 숲이다. 큰나무라곤 전혀 없는 백작성에서 멀리까지 이동하자 검은 숲이 나타났다. 그 숲 가장자리에 마물로 짐작되는 놈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기다려라."

"조심하십시요."


저벅저벅.


마계에서 처음 만나는 마물이다. 어떤 놈인지 궁금했다. 마물 종류에 대해 마리뉴에게 들어 어떤 놈들이 있는지 알고는 있지만 말로 들어서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중간계의 몬스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다. 숲 가장자리까지 접근하자 숲안에서 갑자기 검은 물체가 뛰쳐 나왔다. 50센티정도의 부리가 뾰족한 네발로 걷는 마물로 긴 꼬리끝에 두갈래로 갈라진 창처럼 뾰족한 것으로 공격하는 카르캉이라는 마물이다. 놈의 부리와 꼬리만 조심하면 큰위험은 없는 놈이라고 마리뉴가 말해 주었었다. 껑충껑충 뛰어 오며 접근하는 놈은 캐논을 자신의 먹이감으로 생각하고 있는듯했다. 송아지 정도 크기의 몸집에 가는 목과 작은 얼굴에 큰부리를 딱딱거리며 뛰어 오는 놈에게 사이킥 핸드를 시전해 목을 덥썩 잡고는 비틀어 버렸다.


투두둑.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뛰어 오던 놈의 머리가 축 처지며 앞으로 나뒹굴었다. 캐논의 앞까지 접근도 못한채 죽어 버린것이다. 놈의 몸속을 사이킥 스캔으로 조사해 보았지만 마정석도 없는 놈이었다. 가죽도 그렇게 튼튼해 보이지도 않았다. 쓸모가 없는 놈이다.


"마스터! 카르캉 고기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렇냐?"


어차피 마물들은 모두 마기를 품고 있어서 캐논이 먹을려면 마기를 제거해야 한다. 얼마나 맛있는 놈인지는 모르지만 마리뉴에게 해체하라며 단검을 던져 주었다. 역시 가죽은 튼튼하지 않는지 마리뉴는 쉽게 놈을 해체했다. 가죽을 벗기고 배를 갈라 내장을 드러내고 심장을 꺼낸 마리뉴는 캐논에게 건네 줄려고 했다.


"나보고 먹으라고?"

"예. 놈의 심장이 가장 맛있습니다."

"네가 먹어. 중간계에선 동물이나 몬스터의 심장은 먹지 않아."

"아, 알겠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솓아 오르는 검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카르캉의 심장을 그대로 씹어 먹는 마리뉴였다. 역시 인간과 마족의 식성은 전혀 달랐다. 완전히 해체된 카르캉의 넙적 다리 한개를 잘라 마기를 제거하고 소금을 뿌려 사이킥 파이어로 구웠다.


찌익.


노릇하게 구워진 다리를 쭉 찢어 맛을 보았다. 파삭파삭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먹어 볼래?"

"감사합니다."


구운 고기는 처음 먹는지 조심스럽게 받아든 고기를 오물거리는 마리뉴는 눈이 한끗 커졌다. 하지만 그런것도 처음뿐이었다. 파삭한 느낌이 맘에 들지 않는지 몇입 씹어 먹고는 더이상은 먹지 않고 생고기를 그대로 찢어 먹는 마리뉴였다. 배를 빵빵하게 채운후 남은 고기는 마법 주머니안에 보관했다.


"마스터! 야영할 시간입니다."


해가 지지 않아 밤인줄도 몰랐다. 적당한 공터에 마법 주머니에서 꺼낸 모포를 깔고 누웠다. 마리뉴는 불침번을 선다고 했다.


"그럴 필요없어. 근처에 사이킥 알람을 펼쳐 놓은 상태다."

"아! 그럼 저도 눈을 붙이겠습니다."


멀뚱멀뚱.


눈을 감았지만 전혀 잠이 오지 않았다. 마리뉴는 이미 잠이 들었는지 낮은 숨소리만이 들려 오고 있었다. 앞으로의 할일을 생각했다. 이계인들이 어떤 자들인지 살펴 보고 공작성으로 이동해 전서구 관리인을 매수한후 중간계로 통하는 통로가 열렸다는 보고를 들으면 바로 중간계로 내려갈 생각이다. 하지만 마리뉴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중간계로 같이 내려 간다고 해도 마리뉴는 마물산을 벗어 날순 없다. 그럴바에야 마물산보다 이곳 마계에 있는게 더 좋을것이다.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마리뉴는 수백년이나 사이킥 종사인 자신의 주인인 이브라엘을 찾아 다녔다.


종사가 죽은 이상 이제 캐논을 주인으로 모시는 시종이다. 마리뉴를 마계에 내버려 두고 자신 혼자만 중간계로 내려 간다면 주인에게 버려 졌다는 생각에 마리뉴는 삶의 의욕을 잃어 버릴것이다. 늘 함께하던 사람이 사라진 허탈감은 캐논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콘테경과 늘 함께였던 자신이었다. 어떻게든 마리뉴와 함께하고 싶었다. 마리뉴의 몸속에 있는 마기를 모조리 제거하면 마물산을 벗어 날수 있다. 하지만 마족의 몸에서 마기를 제거하면 과연 목숨을 부지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숨도 자지 못한채 마리뉴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잡생각에 젖어 들었다.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온 마기는 이상하게도 구슬쪽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의식적으로 마기를 빨아 들이지 않아도 숨만 쉬는 것만으로도 마기는 미미하게 몸속으로 들어 오고 있었다. 만약 본격적으로 마나 연공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에 자리에서 일어나 마리뉴에게서 조금 멀리 떨어져 마나 연공을 시작했다. 중간계에서와는 달리 엄청난 마나가 몸속으로 들어 오고 있었다. 물론 모두 마기였다. 그런 마기는 가슴쪽의 구슬로 빨려 들어갔다. 너무 많은 마나에 놀란 캐논은 마나 연공을 한번만 행하고 중단한채 구슬을 살펴 보았다.


조금 커진듯한 구슬은 변함없이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이 구슬을 지금 녹인다면 머리쪽으로 마기가 몰려 올지 아니면 평소대로 사이킥 힘이 몰려 올지 알수 없었다. 그런데 마기를 품고 있는 구슬이 몸속에 들어와 있음에도 자신이 원래 보유하고 있는 마나와 왜 충돌하지 않는지 이상했다. 이브라엘 종사가 무슨 조치를 취해 놓지 않는한 있을수 없는 일이다. 인간에게 사이킥을 전수하겠다며 말버릇처럼 말했었다면 충분히 그런 조치를 취해 놓았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마리뉴가 드디어 깨어났다.


"마스터! 벌써 깨어 나신겁니까?"

"그래. 아직 마계에 익숙치 않아 잠이 오지 않았다."

"그러셨군요."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사이킥 텔레포트로 이동하길 반복했다. 저녁 무렵 야영을 할려고 할때였다. 캐논은 아직 마계의 시간대에 적응이 되지 않아 아침인지 저녁인지 분간이 되지 않고 있었다. 사이킥 서치를 펼쳐 주변에 마물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던중 놀랍게도 인간 6명이 감지된것이다. 자신외에 마계에 인간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 캐논은 즉시 인간이 감지된 300미터 우측 전방 언덕으로 사이킥 아이를 펼쳤다.


언덕위 덤불 아래에 납짝 엎드려 검은 둥근 물체를 양손으로 잡고 눈에 댄채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자와 검은색의 긴대롱같은것을 바닥에 대고 직사각형 끝을 잡고 대롱위에 달려 있는 둥근 물체에 한쪽눈을 붙인채 바라 보는 자도 눈에 들어왔다. 그들 두명외의 다른 4명도 모두 바닥에 엎드린채 짧막한 검은 대롱을 앞으로 뻗은채였다. 둥근 대롱은 끝부분이 가늘고 손잡이로 생각되는 곳은 직사각형 모양이었다. 그들의 복장 또한 특이했다. 상하 알록달록한 문양의 옷을 입고 쓰고 있는 둥근 모자 또한 알록달록했다. 모자 위에는 검은 유리같은게 양쪽에 두개나 걸쳐져 있었다. 얼굴은 모두 복면으로 가린 상태로 어떤 얼굴인지는 알아 볼수가 없었다.


"마리뉴! 저쪽에 인간들이 숨어 있다. 그런데 이상한 놈들이다."


마리뉴에게 그들의 복장과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마리뉴는 벌떡 일어나 놈들이 있는 언덕을 바라 보며 믿기지 않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놈들은 이, 이계인들입니다."

"뭐? 저런 놈들이 이계인이라고?"

"그렇습니다. 저도 본적은 없지만 이계인들은 모두 알록달록한 복장과 검은 긴 대롱같은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응?"


무언가 급속도로 날아 오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굉음이 들려왔다.


텅.


마리뉴를 향해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작은 물체는 엄청나게 빨랐다, 사이킥을 펼칠 시간조차 없을 지경이었다.


홱.


"윽!"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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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199화. 천후, 화를 내다(2) 18.11.12 440 15 13쪽
199 198화. 천후, 화를 내다(1) +4 18.11.11 566 17 13쪽
198 197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2) 18.11.11 438 14 14쪽
197 196화. 천후,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다(1) +2 18.11.11 489 12 14쪽
196 195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2) 18.11.10 486 18 14쪽
195 194화. 천후, 마을을 위해 나서다(1) 18.11.10 481 14 13쪽
194 193화. 천후, 중간계로 가다 +2 18.11.10 492 16 13쪽
193 192화. 천후 VS 마왕(2) 18.11.09 496 17 13쪽
192 191화. 천후 VS 마왕(1) 18.11.09 460 16 13쪽
191 190화. 천후, 마계로 가다 18.11.09 481 16 14쪽
190 189화. 천후, 블랙 게이트를 없애다. 18.11.08 511 15 13쪽
189 188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2) 18.11.08 470 14 14쪽
188 187화. 천후, 주석을 만나다(1) 18.11.08 472 11 14쪽
187 186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2) +2 18.11.07 510 18 14쪽
186 185화. 천후, 후손을 만나다(1) +2 18.11.07 533 15 14쪽
185 184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2) 18.11.07 532 13 14쪽
184 183화. 천후, 현대에 깨어나다(1) 18.11.06 545 13 14쪽
183 182화. 천후, 황실로 가다(2) 18.11.06 482 13 14쪽
182 181화. 천후, 황실로 가다(1) 18.11.06 471 11 14쪽
181 180화. 천후, 세가로 돌아 오다 +2 18.11.05 549 16 13쪽
180 179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2) 18.11.05 466 14 13쪽
179 178화. 천후, 폐관 수련에 들다(1) 18.11.05 476 15 13쪽
178 177화. 천후와 천마(2) 18.11.04 493 16 13쪽
177 176화. 천후와 천마(1) 18.11.04 478 13 14쪽
176 175화. 천후와 멸마대(2) 18.11.04 462 13 14쪽
175 174화. 천후와 멸마대(1) 18.11.03 504 13 14쪽
174 173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2) 18.11.03 456 15 13쪽
173 172화. 천후, 소림사로 향하다(1) 18.11.03 487 15 14쪽
172 171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2) 18.11.02 501 13 13쪽
171 170화. 천후, 당문으로 가다(1) 18.11.02 481 13 14쪽
170 169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2) 18.11.02 499 13 13쪽
169 168화. 천후, 무림맹으로 가다(1) +4 18.11.01 559 14 14쪽
168 167화. 천후, 치료하다(2) 18.11.01 508 16 14쪽
167 166화. 천후, 치료하다(1) 18.11.01 515 14 14쪽
166 165화. 천후와 남궁세가(3) 18.10.31 550 15 14쪽
165 164화. 천후와 남궁세가(2) 18.10.31 518 13 14쪽
164 163화. 천후와 남궁세가(1) 18.10.31 534 11 14쪽
163 162화. 천후, 열 받다(2) +2 18.10.30 568 12 14쪽
162 161화. 천후, 열 받다(1) 18.10.30 524 14 14쪽
161 160화. 천후, 귀찮아지다(3) 18.10.30 536 16 14쪽
160 159화. 천후, 귀찮아지다(2) 18.10.29 581 17 14쪽
159 158화. 천후, 귀찮아지다(1) 18.10.29 554 15 14쪽
158 157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2) 18.10.29 553 16 14쪽
157 156화. 인정사정 없는 천후(1) 18.10.28 582 16 13쪽
156 155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2) 18.10.28 557 13 14쪽
155 154화. 천후, 싸움에 휘말리다(1) 18.10.28 569 13 13쪽
154 153화. 천후, 충돌하다(6) 18.10.27 587 17 13쪽
153 152화. 천후, 충돌하다(5) 18.10.27 575 13 14쪽
152 151화, 천후, 충돌하다(4) 18.10.27 554 14 14쪽
151 150화. 천후, 충돌하다(3) 18.10.26 589 14 13쪽
150 149화. 천후, 충돌하다(2) 18.10.26 603 15 14쪽
149 148화. 천후, 충돌하다(1) 18.10.26 562 13 14쪽
148 147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2) 18.10.25 620 18 14쪽
147 146화. 천후, 싸움에 끼어들다(1) 18.10.25 597 14 14쪽
146 145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3) 18.10.25 589 15 14쪽
145 144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2) 18.10.24 662 17 14쪽
144 143화. 은천세가 소가주 천후(1) 18.10.24 605 16 14쪽
143 142화,. 천후의 삶(2) 18.10.24 626 15 14쪽
142 141화,. 천후의 삶(1) 18.10.23 687 16 14쪽
141 140화. 죽음, 또다른 시작(2) 18.10.23 652 15 13쪽
140 139화. 죽음, 또다른 시작(1) 18.10.23 624 15 14쪽
139 138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2) 18.10.22 641 15 14쪽
138 137화. 추산, 미국에 도착하다(1) 18.10.22 608 15 14쪽
137 136화. 추산, 조사하다(2) 18.10.22 631 15 14쪽
136 135화. 추산, 조사하다(1) 18.10.21 646 14 14쪽
135 134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2) 18.10.21 621 14 14쪽
134 133화. 추산, 조카를 만나다(1) 18.10.21 628 13 13쪽
133 132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2) +2 18.10.20 653 19 14쪽
132 131화. 추산, 변해 버린 지구에 놀라다(1) 18.10.20 743 13 14쪽
131 130화. 캐논에서 추산으로...지구로 가다 18.10.20 667 14 14쪽
130 129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2) +2 18.10.19 714 16 14쪽
129 128화. 캐논, 영지전을 획책하다(1) 18.10.19 597 14 14쪽
128 127화. 캐논, 화를 내다(2) 18.10.19 595 15 13쪽
127 126화. 캐논, 화를 내다(1) 18.10.18 644 16 14쪽
126 125화. 캐논, 뿌리를 찾다(2) 18.10.18 628 13 13쪽
125 124화. 캐논, 뿌리를 찾다(1) 18.10.18 645 14 14쪽
124 123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2) 18.10.17 655 14 14쪽
123 122화. 캐논, 수상한 상단에 합류하다(1) 18.10.17 621 15 14쪽
122 121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2) 18.10.17 638 15 14쪽
121 120화. 캐논, 살길을 열어 주다(1) 18.10.16 697 16 14쪽
120 119화. 캐논이 된 추산(2) 18.10.16 673 15 14쪽
119 118화. 캐논이 된 추산(1) 18.10.16 697 15 14쪽
118 117화. 추산, 마계로 가다(2) 18.10.15 712 14 13쪽
117 116화. 추산, 마계로 가다(1) 18.10.15 706 15 14쪽
116 115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2) 18.10.15 675 16 14쪽
115 114화. 추산, 고향을 찾아 가다(1) 18.10.14 747 17 13쪽
114 113화. 추산, 열 받다(3) 18.10.14 729 15 13쪽
113 112화. 추산, 열 받다(2) 18.10.14 737 18 14쪽
112 111화. 추산, 열 받다(1) 18.10.13 742 16 13쪽
111 110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6) 18.10.13 700 17 14쪽
110 109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5) 18.10.13 742 15 14쪽
109 108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4) +2 18.10.12 756 16 13쪽
108 107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3) 18.10.12 733 14 14쪽
107 106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2) 18.10.12 716 18 14쪽
106 105화. 추산, 옛인연을 만나다(1) +2 18.10.11 788 20 13쪽
105 104화. 추산, 나서다(2) 18.10.11 728 15 14쪽
104 103화. 추산, 나서다(1) 18.10.11 716 16 14쪽
103 102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2) +2 18.10.10 759 16 13쪽
102 101화. 추산, 비무 대회에 따라 가다(1) 18.10.10 743 15 14쪽
101 100화. 추산의 삶(2) 18.10.10 769 15 14쪽
100 99화. 추산의 삶(1) 18.10.09 855 18 14쪽
99 98화. 토니, 무환환생의 단서를 찾다(2) 18.10.09 862 15 14쪽
98 97화. 토니, 무한환생의 단서를 찾다(1) +1 18.10.09 817 11 14쪽
97 96화. 토니, 석유를 찾다(2) 18.10.08 789 16 14쪽
96 95화. 토니, 석유를 찾다(1) 18.10.08 771 17 14쪽
95 94화. 토니, 화가 나다(2) 18.10.08 743 14 14쪽
94 93화. 토니, 화가 나다(1) 18.10.07 828 19 14쪽
93 92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2) 18.10.07 812 17 14쪽
92 91화. 토니, 사촌을 길들이다(1) 18.10.07 792 15 13쪽
91 90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2) 18.10.06 839 18 14쪽
90 89화. 토니, 친부모를 찾다(1) 18.10.06 822 16 14쪽
89 88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2) 18.10.06 802 16 14쪽
88 87화. 토니, 한국으로 가다(1) 18.10.05 832 19 14쪽
87 86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2) 18.10.05 808 16 14쪽
86 85화. 토니, UFC에 참전하다(1) 18.10.05 826 15 14쪽
85 84화. 토니의 골프(2) 18.10.04 838 20 14쪽
84 83화. 토니의 골프(1) 18.10.04 814 17 14쪽
83 82화. 토니, 골프에 입문하다 18.10.04 842 18 14쪽
82 81화. 토니의 축구(3) 18.10.03 910 20 14쪽
81 80화. 토니의 축구(2) 18.10.03 876 19 14쪽
80 79화. 토니의 축구(1) 18.10.03 902 19 14쪽
79 78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3) 18.10.02 895 17 14쪽
78 77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2) 18.10.02 883 16 13쪽
77 76화. 토니, 축구 선수가 되다(1) +1 18.10.02 924 16 14쪽
76 75화. 토니로써의 삶(2) +1 18.10.01 942 18 14쪽
75 74화. 토니로써의 삶(1) 18.10.01 971 19 14쪽
74 73화. 죽음, 그리고 환생의 연속 18.10.01 923 18 14쪽
73 72화. 오크로써의 삶(11) +2 18.09.30 897 16 14쪽
72 71화. 오크로써의 삶(10) 18.09.30 844 14 14쪽
71 70화. 오크로써의 삶(9) 18.09.30 817 15 13쪽
70 69화. 오크로써의 삶(8) +1 18.09.29 903 14 14쪽
69 68화. 오크로써의 삶(7) 18.09.29 831 15 14쪽
68 67화. 오크로써의 삶(6) 18.09.29 828 15 14쪽
67 66화. 오크로써의 삶(5) 18.09.28 855 17 14쪽
66 65화. 오크로써의 삶(4) 18.09.28 848 16 14쪽
65 64화. 오크로써의 삶(3) 18.09.28 890 17 14쪽
64 63화. 오크로써의 삶(2) +1 18.09.27 921 18 14쪽
63 62화. 오크로써의 삶(1) 18.09.27 969 17 14쪽
62 61화. 환생, 그리고 오크 18.09.27 923 17 14쪽
61 60화. 새로운 환생의 시작 +2 18.09.26 958 17 14쪽
60 59화. 청송, 독을 발견하다 18.09.26 925 15 14쪽
59 58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2) 18.09.26 881 15 14쪽
58 57화. 청송, 강시를 만나다(1) +1 18.09.25 974 17 14쪽
57 56화. 청송, 싸움에 나서다 18.09.25 936 14 14쪽
56 55화. 청송, 치료사로 나서다 18.09.25 968 17 13쪽
55 54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2) +1 18.09.24 986 18 13쪽
54 53화. 청송, 깨달음을 주다(1) 18.09.24 1,018 17 14쪽
53 52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2) 18.09.24 988 18 14쪽
52 51화. 청송, 무당산으로 향하다(1) +3 18.09.23 1,014 20 14쪽
51 50화. 청송의 신위&거래(2) 18.09.23 996 18 14쪽
50 49화. 청송의 신위&거래(1) 18.09.23 988 18 14쪽
49 48화. 청송의 삶(2) +4 18.09.22 1,033 18 14쪽
48 47화. 청송의 삶(1) +2 18.09.22 1,042 21 13쪽
47 46화. 환생! 환생! 환생! 18.09.22 986 21 14쪽
46 45화. 죽음, 환생과 환생(2) 18.09.21 1,067 20 14쪽
45 44화. 죽음, 환생과 환생(1) +1 18.09.21 1,053 11 14쪽
44 43화. 제논의 힘(2) 18.09.21 1,018 16 14쪽
43 42화. 제논의 힘(1) 18.09.20 1,079 16 14쪽
42 41화. 제논, 집을 나서다(2) 18.09.20 987 17 14쪽
41 40화. 제논, 집을 나서다(1) 18.09.20 1,007 18 14쪽
40 39화. 제논의 삶(3) 18.09.19 1,036 19 13쪽
39 38화. 제논의 삶(2) 18.09.19 1,046 17 13쪽
38 37화. 제논의 삶(1) 18.09.19 1,079 18 13쪽
37 36화. 죽음, 새로운 환생(2) +2 18.09.18 1,101 22 14쪽
36 35화. 죽음, 새로운 환생(1) 18.09.18 1,086 17 13쪽
35 34화. 사자의 삶(5) 18.09.18 1,018 16 14쪽
34 33화. 사자의 삶(4) 18.09.17 1,023 17 13쪽
33 32화. 사자의 삶(3) 18.09.17 1,052 16 14쪽
32 31화. 사자의 삶(2) 18.09.17 1,082 14 14쪽
31 30화. 사자의 삶(1) 18.09.16 1,167 19 13쪽
30 29화. 죽음, 그리고 특이한 환생 +2 18.09.16 1,165 21 13쪽
29 28화. 마왕과의 전투 +2 18.09.15 1,133 19 13쪽
28 27화. 지독한 지구인(1) 18.09.15 1,139 18 14쪽
27 26화. 지구인들과 마족들의 전투 +1 18.09.14 1,135 23 13쪽
26 25화. 지구인들과의 조우(2) 18.09.14 1,175 21 14쪽
25 24화. 지구인들과의 조우(1) 18.09.13 1,195 23 14쪽
» 23화. 마계 시종 마리뉴 18.09.13 1,215 21 14쪽
23 22화. 마계(2) 18.09.12 1,259 22 14쪽
22 21화. 마계(1) 18.09.12 1,233 22 13쪽
21 20화. 마법사 베스록(2) +4 18.09.11 1,241 23 14쪽
20 19화. 마법사 베스록(1) 18.09.11 1,273 23 14쪽
19 18화. 전쟁(2) 18.09.10 1,254 26 13쪽
18 17화. 전쟁(1) 18.09.10 1,206 26 13쪽
17 16화. 수행원 토미 18.09.09 1,258 24 14쪽
16 15화. 거래 +1 18.09.09 1,284 23 14쪽
15 14화. 습격(2) 18.09.08 1,309 22 14쪽
14 13화. 습격(1) 18.09.08 1,357 24 13쪽
13 12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49 21 14쪽
12 11화. 나라시덴 상단(3) 18.09.07 1,360 19 14쪽
11 10화. 나라시덴 상단(1) 18.09.06 1,498 24 14쪽
10 9화. 용병들과의 조우(2) +3 18.09.06 1,457 25 14쪽
9 8화. 용병들과의 조우(1) 18.09.05 1,550 27 14쪽
8 7화. 토랑(2) 18.09.05 1,604 27 14쪽
7 6화. 토랑(1) +1 18.09.04 1,723 26 14쪽
6 5화. 혈투(3) +2 18.09.04 1,919 23 13쪽
5 4화. 혈투(2) +1 18.09.03 2,068 25 14쪽
4 3화. 혈투(1) +2 18.09.03 2,263 29 13쪽
3 2화. 캐논 드라이브(2) +3 18.09.03 2,696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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