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야기 : 낯선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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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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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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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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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두 번째 선수

DUMMY

보통 올해의 감독상이라 하면,


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의미이고, 대개는 우승팀을 이끈 감독이 받게 마련이다.


그게 ‘최고’라는 것을 가늠하기 좋은 지표 중 하나니까.


하지만 공교롭게도 13/14 시즌 챔피언 팀인 셀틱의 감독 닐 레논은 3위라는 초라하고도 민망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1위는 로스 카운티의 안토니오 델 레오네, 그리고 2위는 하이버니언의 스티브 클라크였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고작 3위밖에 되지 않는다는 건 그 위의 두 명이 정말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뜻이다. 하위권 혹은 강등까지 우려해야 했던 팀을 각각 2위와 3위로 끌어올렸으니 그럴 만하다.


물론 리그 우승을 한 팀이 셀틱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그들은 스코티시 내부에서는 대부분의 컵을 독식하다시피 하는 구단이다. 전력의 규모만 따져보면 어느 곳도 대적이 불가능하다. 판을 나눠 먹던 레인저스가 몰락한 지금, 우승은 업적이 아니라 마땅히 따라와야 할 절차나 다름없었다.


그 사실이 점수를 매기는 평가단들에게도 적잖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이번 일은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었다. 개인 수상마저 대부분 올드 펌의 두 구단이 휩쓸어 갔던 이 바닥이 아니던가. 때문에 두 감독은 선수들만큼이나 많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역시 주목도가 더 높았던 건 이탈리안 쪽이었다.


무명의 커리어로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기존의 주축 선수들을 갈아엎는 파격적인 개혁을 시행하더니, 그것에 대해 비판의 소리를 냈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했으니 말이다.


그는 로스 카운티를 ‘어쩔 수 없이 롱 볼을 사용할 수밖에 없던 약체팀’에서 ‘롱 볼을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스코티시에서 가장 역습을 잘하는 팀’이라는 특색을 입혀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새로운 지도자를 필요로 하는 팀이 눈독 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로스 카운티 감독은 셀틱의 제의를 거부하는 단 한 번의 인터뷰로 ‘최상 매물’에서 ‘구매 불가 대상’이 되어버렸다.


셀틱조차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물론 그 감독은 예전에 로스 카운티가 스코티시 전역을 놀라게 할 것이라는 대담한 선언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자신들의 제의를 설마 거부할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지원도 변변찮은 시골 팀에 있으면서 훨씬 조건이 뛰어난 대형 구단의 손길을 뿌리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일 테니까.


그리고 보기 좋게 차였다.


그다음으로 선회할 대상은 당연 클라크 쪽이었다. 하지만 인버네스 CT가 여기서 그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서둘러 고개를 돌렸을 땐 이미 그들과 계약서를 작성한 뒤였다.


셀틱은 이탈리안에게 헛된 시간을 쏟고 있었고, 던디 유나이티드는 여러 후보군을 두고서 우유부단함을 보이고 있었다. 그 사이에 재빨리 낚아챈 것이다.


클라크는 하이버니언과 재계약 협상에 있어서 그다지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지 못했고, 마침 인버네스가 흡족할 제의를 해왔기에 주저 없이 수락했다.


나중에 한 인터뷰이긴 하지만 그는 셀틱이 델 레오네를 선임할 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인버네스 CT 감독직을 바로 받아들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미 계약을 체결한 이상 칼레 시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틱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놓쳐버린 꼴이 되었고, 결국 다른 후보를 물색하다가 변방 노르웨이 리그의 젊은 감독, 로니 데일라를 선임했다.


결국 인버네스는 이 경쟁에서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애초에 라이벌 팀의 감독을 노릴 수 없는 노릇이었으므로 델 레오네는 논외 대상이었고, 그 덕에 클라크에 집중할 수 있던 것이긴 했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든 현명하게 움직인 셈이다.


사실 그들이 로스 카운티보다는 우월한 조건을 갖춘 구단이었다 해도, 그건 하일랜드 지방에 국한된 이야기일 뿐, 위상만 따지면 하이버니언보다 크게 나을 것도 없었다.


하지만 원하는 대우와 전권 부여 등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는 온갖 제안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으로 꼬드겼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렇게까지 하는 까닭은 자존심에 금이 제대로 갔기 때문이다.


언제나 아래에 있는 존재라 여기며 우습게만 보아 온 로스 카운티였다. 라이벌이라 생각지도 않았던 그 시골 팀의 밑으로 떨어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게 지속되는 일은 용납될 수 없었다. 올해는 반드시 되갚아주어야 했다.


“우리는 칼레 시슬의 위상을 되찾아줄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클라크는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를 위해서 대대적인 지원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대표 이사, 지미 노블은 공식 석상에서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하이버니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감독 중 유일하게 이탈리안에게 앞서는 전적을 가지고 있는 남자.


로스 카운티를 다시 찍어 누르기 위해서 이만한 조건을 갖춘 인물은 없었다.



스티브 클라크가 감독으로 선임된 후 인버네스 CT 선수들은 예정보다 일주일 더 빠르게 소집되었다.


“우리의 올해 목표는 하일랜드의 주인이 누군지 톡톡히 보여주는 것, 그리고 나아가 우승권에 도전하는 것이다.”


클라크는 선수들을 모아놓은 뒤 근엄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희들이 오기 전에 쭉 둘러봤는데 엉망인 부분이 많더군. 오늘부터 규율을 세워 그걸 바로 잡을 생각이다. 내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에는 절대적으로 따라주어야 할 거다.”


‘브래디만큼이나 교수 같은 이미지를 풍기는 사람이군.’


선수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다만 전임 감독이 다혈질에 흥분을 곧잘 하는 성격이었다면, 지금 새로 온 감독은 엄격하고 냉철한 인물. 같은 교수라도 느낌은 확연하게 달랐다.


그리고 앞으로는 편안한 생활을 보내기 힘들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


셀틱, 인버네스 CT, 던디 유나이티드.


그들을 필두로 하여 아주 짧은 새에 감독들의 대이동이 있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델 레오네 효과’라고 불렀다.


만약 이탈리안의 존재가 없었다면, 로스 카운티가 이런 선전을 거두지 못했다면, 과연 잭 맥퍼슨과 존 브래디가 경질 통보를 받았을까?


이런 주제로 이슈가 형성되었다.


델 레오네는 로스 카운티를 이끌면서 전통적인 상위권 팀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던디 유나이티드를 3 : 0으로 박살내기도 했고, 하일랜드 더비에서 칼레 시슬의 분위기를 연달아 싸늘하게 만들어주었다.


경질된 두 감독은 그에게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가져가지 못했다. 그렇기에 결국 일자리를 잃어버린 거다.


하지만 그들은 각 팀에서 2~3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가던 감독들이었다. 로스 카운티와의 경기에서도 항상 우위를 가져갔었다. 그 외국인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두 감독을 경질시킨 건 구단이 아닙니다. 이탈리안이 한 것이죠.” - 칼럼니스트 ‘토드 밀러(Todd Miller)’ -



이 주장은 그럴듯했다. 또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이곳의 최강자 셀틱이 잉글랜드로 편입될 경우 프리미어 리그는 어림도 없으며, 무조건 3부 리그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사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불편한 진실이다.


각 팀마다 전력은 평준화되어 있지 않고, 그렇기에 언제나 우승하는 팀은 정해져 있는 리그. 수준이 높아질 수가 없는 환경, 유럽 대항전에서 항상 동네북처럼 두들겨 맞는 이유.


바깥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그러했다. 애써 무시해왔지만 이젠 마냥 외면할 수도 없었다. 무명의 이탈리안으로 하여금 스코티시의 형편없는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 말이다.


부임한 첫해에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이탈리안과 아니라고 부정해오기만 했던 스코티시 팀의 지도자들. 모든 게 실시간으로 재평가되고 있었다.



그럼 그 시끄러운 이슈를 만들어 낸 당사자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는 새로운 영입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고작 일주일 조금 넘는 정도의 휴가만을 보내고 돌아온 이탈리안 감독은 곧장 사무실로 돌아와 일에 몰두했다. 책상에는 아서 마틴이 보낸 다음 영입 후보 자료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그는 고국에 돌아가서도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지금 시간이 흘러가는 이 순간에도 우리가 원하는 타깃이 다른 팀에게 넘어갈지도 모르는 일이야.”


그는 신뢰하는 자신의 스카우트와 수시로 연락하며 그렇게 말했다.


“6월 15일.”


자료들을 검토하던 감독이 달력을 보며 중얼거렸다. 15일은 이번 영입 대상을 최종적으로 정하기로 한 날이다. 레프트 백으로 누굴 데려올지 논의하던 그때처럼.


“아서가 레프트 백에 대한 건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냈는데. 과연 이번에도 해낼 수 있을지.”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전화를 기다렸다.


*******


대략 9개월 전.


‘우선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센터 백이야.’


감독은 그렇게 말했고, 곱슬머리 청년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레프트 백이 최우선 아니고요?’


‘물론 그곳도 보수가 필요하지. 하지만 오직 하나의 영입만 가능하다면 난 중앙 수비 쪽을 택하겠어. 자네도 알다시피 이 구단은 넉넉하지 못해. 다음 이적 시장에서 얼마나 지원해줄지도 알 수 없지. 물론 여유가 있다면 왼쪽과 중앙, 두 곳을 보수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게 안 될 경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니까.’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어요.’


마틴은 머리를 긁적였다.


‘근데 중앙 수비 쪽이 마음에 안 드시나 봐요? 하긴······송고는 임대 만료되면 떠날 테고, 샌더스나 패터슨은 아직 경험이 미숙한 선수들이니.’


‘그런 것도 있지만 다음 시즌엔 유럽 대항전도 병행해야 하지 않겠나?’


당시엔 아직 전반기도 끝나지 않은 시기였건만, 감독은 이미 유럽 무대 진출까지 염두에 두면서 얘기하고 있었다.


‘보이드와 패터슨, 두 선수만으로 시즌을 꾸리기엔 한계가 있어. 빡빡해질 일정에 맞춰서 스쿼드를 좀 단단하게 만들어두는 게 좋을 거야.’


‘맞아요. 그렇긴 하죠.’


‘물론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지.’


이탈리안이 말했다.


‘아까 얘기했듯 이 영입이 로스 카운티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네. 아주 중대한 건이라고. 괜히 자네에게 맡기는 게 아니야.’


‘좋아요.’


이유를 물어볼 법도 한데 마틴은 곧장 다음 주제로 넘어갔다.


‘그냥 아무 센터 백이나 찾아달라는 건 아니겠죠? 정확히 어떤 타입을 원하시는 건데요?’


‘패터슨처럼 신체 조건이 뛰어난, 하지만 스타일은 반대인 선수가 필요해.’


감독은 요약된 특징을 언급하고는 자세한 설명에 들어갔다.


‘전투적인 상황에 두려움을 보이지 않는 전사의 기질이 다분해야 하네. 거친 몸싸움을 즐길 줄 알고, 볼을 향한 투쟁심 또한 강해야 해. 상대의 공격을 한발 빠르게 나가서 끊어내려면 그런 성향이 무척 중요하지.’


마틴은 조용히 듣고 있다가 알겠다는 듯 손가락을 튕겼다.


‘파이터를 원하시는 거군요.’


‘그래, 바로 그거야.’


‘하지만 패터슨처럼 신체 조건이 뛰어나야 하니 발 또한 빨라야 한다는 거겠죠? 공중전에 강한 건 말할 것도 없는 필수 사항이겠고.’


‘역시 이해가 빠르군. 그런 선수를 찾는 게 쉽지는 않겠지. 오직 자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네.’


‘더 자세한 사항은 이따가 감독님이 정리해서 주실 테지만 머릿속에서도 대충 윤곽은 잡히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너무 완벽하게 부합하는 대상만 물색하려 들 필요는 없어. 이건 이상적인 사항일 뿐이니까. 플레이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어서 찾는 게 중요해.’


‘아뇨.’


청년이 완강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반드시 찾아낼 겁니다. 이 넓은 세상에 그 정도 선수가 한 명도 없겠어요? 감독님은 저만 믿으시라고요!’


*******


그렇게 마틴은 센터 백과 레프트 백 재목을 찾아 나서는 중대한 임무를 짊어진 채 떠났었다.


왼쪽 수비 문제는 리 월리스로 하여금 깔끔하게 해결해냈고, 이제 최우선 과제인 센터 백 차례였다. 가장 중요한 위치이니만큼 결정은 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마틴은 매달, 빠르면 매주 보고서를 보내주었지만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줄 선수는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았다.


“추리면 이 정도인가?”


감독은 보고서에 간략하게 적힌 문구를 차례로 훑어보았다.



니클라스 바크만(Niklas Backman)

발은 느리지 않은 편이나, 볼이 떨어지는 낙하지점을 종종 놓치는 경향이 있음. 공중볼 부분이 불안정함.


칼빈 브레넷(Kalvin Brenet)

공중 싸움이 탄탄하며 저돌적인 파이터 타입이나, 발이 느린 편. 스콧 보이드와 거의 비슷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음.


이븐 호블랜드(Even Hovland)

스피드도 무난하고, 공중볼도 무난한 게 강점. 반대로 무난하기만 한 것이 문제. 크게 돋보이는 부분이 없어서 더 뛰어난 상대를 만날 경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음. 유럽 대항전에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스테판 스트란드베르그(Stefan Strandberg)

발이 느리다는 점을 빼면 모든 요건이 완벽한 선수. 하지만 정작 스코티시 무대에 흥미가 없어 보임. 이적이 가능하더라도 상당히 이적료 지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최고 이적료를 곧바로 경신하는 것도 좀 그렇지.”


감독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파일들을 다시 뒤적거렸다. 많은 보고서들이 있었지만 그나마 영입 고려를 해볼 수 있는 선수는 이 정도뿐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흡족한 대상은 없었다.


“힘들 거라곤 생각했지만 거의 일 년 동안 물색해도 이것뿐이라니.”


그는 살짝 헛웃음을 흘리며 스트란드베르그 쪽으로 눈을 돌렸다.


“······여차하면 경신할 수밖에 없나?”


그때 책상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이 진동으로 부르르 떨었다. 받아들자 마틴은 뜻밖의 얘기를 꺼냈다.


[다 필요 없어요.]


“필요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린가?”


[이때까지 조사한 선수들 가지고 고민할 게 없다는 소리죠!]


전화 너머로 흥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지막 조사가 성공적으로 끝났거든요. 제가 그동안 보냈던 보고서들은 다 분쇄기에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최우선 타깃이 새로 정해졌으니까요! 지금 메일로 파일을 보냈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


“자네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무척 기대되는군.”


감독은 그렇게 대꾸하며 메일에 들어가 파일을 받았다. 마틴이 보내준 보고서를 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상당한 거구에 바짝 위로 세운 머리가 인상적인 사진이었다.


체격도 그렇지만 제법 성깔 있어 보이는 얼굴과 눈매가 전형적인 파이터를 연상케 했다.


그 아래로는 소속 팀과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감독이 그걸 읽기도 전에 마틴이 어떻게 알았는지 먼저 선수를 쳤다.


[보셨어요? 말뫼의 폰투스 얀손이란 선수예요!]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힘이 나는 댓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_ _)

따뜻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유산균체 님
푸비짱 님
물소뿔 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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