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야기 : 낯선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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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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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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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세 번째 선수

DUMMY

< Pre-Season Match >

카디프 시티 : 로스 카운티

2014년 7월 9일 (수) 19:30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관중 수 : 7,783명)



“까다로운 유형의 선수야.”


카디프 시티의 감독, 올레 군나르 솔셰르(Ole Gunnar Solskjaer)는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심각한 표정으로 필드의 상황을 지켜보았다.


그가 주시한 건 내내 잠잠하다가 순간적인 돌파 한 번에 수비수를 뚫어내고 크로스를 올린 앤드류 톰슨도, 골대에서 튕겨 나온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은 에드빈 데 루어도 아니었다.


골대를 맞춘 슈팅의 장본인, 잭 마틴에 시선이 닿아 있었다.


크로스는 빠르긴 했으나 받는 선수에게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았다. 공중볼도, 땅볼도 아니었으며 잔디에 한 번 바운드 되어 튀겨 오를 정도로 불안정하였기에 공격수가 잡기 무척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걸 수비수를 한 명 붙이고 달려오는 과정에서 잡아놓지도 않고 정확히 임팩트를 맞추어 바로 슈팅을 날렸다. 그러니 키퍼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등 뒤의 니어 포스트를 맞추는 걸 순순히 허용할 수밖에.


“스코티시 리그에 슈팅 기술이 저토록 깔끔한 선수가 있었나?”


솔셰르는 동점을 내준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후반에 즉시 투입되어 영향력을 발휘 중인 저 공격수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잉글랜드 신사의 전형처럼 단정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9번은 선발로 나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케빈 루카센이라는 선수와 대조될 만큼 투입된 이후 계속 매서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진작 경계는 하고 있던 인물이긴 했다.


전 시즌에 선발보다 교체로 출전한 경기가 좀 더 많았음에도 1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데다가 하나하나 골 순도도 높았으니 무시할 수가 없는 대상이었다.


“4부 리그 출신이었다는데 대체 어디서 이런 공격수를······.”


카디프 시티의 스카우트 팀에서 반이 넘는 인력이 잉글랜드 하부 리그에 배치되어 있었음에도 잭 마틴이라는 이름의 리포트는 받아본 적이 없다.


이 정도 기량을 갖춘 선수였다면 한 번쯤은 발견되었을 법도 한데.


게다가 솔셰르는 입수한 정보들과 함께 현재 필드에서 뛰고 있는 저 공격수의 모습을 볼수록 뭔가 익숙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최전방이 주 포지션이지만 필요하면 측면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까지 포함하여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제법 흡사하다. 특히 교체로 득점을 해내는 해결사 기질이 다분한 게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슈퍼 서브로 이름을 날렸던 자신을 보는 듯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실력일지는 모르겠지만······.”


말끝을 흐리고 말았다. 적어도 밑바닥인 20위까지 추락하여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어버린 카디프 시티의 수비로는 저 선수를 봉쇄하는 게 그리 쉬운 일 같아 보이지 않는다.


“집중력을 잃으면 안 되는데.”


저런 유형의 공격수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솔셰르였다. 90분의 시간이 전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골 냄새를 맡는 즉시 언제라도 파고들어 올 테니까.


선수일 때의 본인이 그러했다.


철썩 -


그리고 불운한 예감은 그대로 적중하고 말았다.


좌측에서 오버래핑하며 패스를 받은 리 월리스의 땅볼 크로스가 안정적으로 들어갔고, 수비가 한 번 시야에서 놓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잭 마틴이 재빠르게 침투해 그물을 흔들어낸 것이다.


수비수를 따돌리는 움직임과 순간적으로 들어가는 스피드, 거기에 반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과 깔끔한 마무리 능력까지.


“역시 까다로운 선수야.”


솔셰르는 고개를 젓고 말았다.


문득 몰데 FK에서 뛸 적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연락해왔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알려지지도 않은 자신을 영입하겠다고 했을 때 몰데는 물론이고, 나라 전체가 들썩였었다.


뛰어난 선수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빛을 볼 수 있다. 퍼거슨 감독이 아니었다면 평생을 노르웨이 변방에서 뛰다가 은퇴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저 공격수 또한 발견한 이가 아무도 없었다면 하부 리그를 전전하다가 커리어를 마감했을지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솔셰르는 잭 마틴을 보며 이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리고 저런 공격수를 한 명만 보유하고 있었다면 카디프 시티가 EPL에서 강등만큼은 면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잭 마틴이라······지켜봐야겠어.”


단순히 영입을 위한 모니터링만을 뜻한 말이 아니었다. 뛰는 모습이나 입단 배경 등 여러 면에서 동질감이 느껴지는 저 선수를 개인적으로 그냥 지켜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물론 데려올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시도해볼 생각이지만 힘들어 보인다. 만일 카디프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적료를 제시했겠지만.


그리고 다행히 저 잉글랜드 선수에게 특별한 부상 이력은 아직 없어 보인다.


고질적인 부상만 없다면 슈퍼 서브의 입지를 넘어 팀의 핵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솔셰르는 선수 생활 내내 따라다니던 무릎 문제를 끝내 극복해내지 못했다.


조커는 조커일 뿐이다.


솔셰르는 ‘슈퍼 서브’라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 그 화려한 명칭 뒤에는 교체 선수라는 불편한 뜻이 존재한다.


무릎만 멀쩡했다면 더 높은 명성과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부디 잘 되었으면 좋겠군.”


잭 마틴을 향한 솔셰르의 한 마디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

< 카디프 시티 1 : 2 로스 카운티 >

매그너스 에이크람(55‘)

+++++++++++++++++++++++++++++

에드빈 데 루어(68‘)

잭 마틴(81‘)

=============================


*******


[ Lequipe ] 스타드 렌, 트루아 AC를 상대로 네 골을 폭격


[ France Football ] 스타드 렌의 이적생 요앙 아르킨, 멋진 헤딩골 기록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 남겨



컴퓨터로 열어둔 스포츠 뉴스에는 렌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아르킨이 관중석을 가리키며 세리머니하는 사진이 올려져 있었다.


그걸 보며 델 레오네는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꾸준히 신뢰를 보내주었던 선수가 훌쩍 떠나서 섭섭한 마음이 남아있는 걸까? 떠나서 잘 적응해나가는 것 같아 안심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


“퀸과 아르킨 덕분에 꽤 막대한 이적료가 손에 들어왔어.”


이윽고 감독이 말했다.


“그래서 월리스와 얀손을 영입하고도 아직 한창 여유가 남게 되었지.”


로버트 퀸은 60만 파운드(약 10억 원), 요앙 아르킨은 90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각각 안겨주고 떠났다.


“본래 계획은 그 둘 정도로 그치려 했지만 베넷 씨도 모처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려 하고 있으니 할 수 있다면 자금을 더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야.”


“감독님 생각을 제가 한 번 맞춰볼까요?”


잠자코 듣고 있던 아서 마틴이 말했다.


“현재의 수비진을 완성시켜야 할지, 이대로 믿고 가야 할지 고민 중인 거죠?”


“······.”


“특히 오른쪽은 제대로 보수된 상태라고 보기 힘들잖아요.”


“알고 있군.”


감독은 잠깐 침묵하다가 대답했다.


“시코스가 떠난 후 공석이 된 라이트백에 경쟁을 붙일 계획이었지. 샌더스와 갈브레이스, 이 두 명을 말이야.”


스티브 샌더스는 본래 센터백이지만 이탈리안 감독이 부임한 뒤로 중앙보다 우측면에서 뛰는 횟수가 더 많았다. 나름 괜찮은 크로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후반기에는 시코스를 대신하여 출전하는 경기도 제법 있었다.


그리고 딜런 갈브레이스는 스코티시 2부에 있는 던펌린 애슬레틱으로 임대 가서 32경기를 소화하며 준수한 활약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 또한 윙어 출신이지만 감독이 풀백으로 전향을 권유했고 이후 잘 정착해나가는 중이다.


“현재만 놓고 보면 둘 중에서 유력한 건 샌더스 쪽이지만 미래까지 내다보았을 때는 갈브레이스가 좀 더 앞설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 뭐, 그건 내 생각일 뿐이니까 두 선수의 성장세를 지켜보는 건 꽤 재밌는 볼거리가 될 거야. 그런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뭔지 아나?”


“당장은 둘 다 미흡하다는 거겠죠.”


“그래, 아직 어리고 부족한 면이 많아. 샌더스의 경우만 봐도 스코티시 내에서는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줄 수 있겠지만 상위 레벨의 팀을 만났을 때 버틸 수 있을지는 전혀 확신이 들지 않는군.”


카디프 시티전만 해도 그렇다. 잭 마틴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선제 실점을 내준 건 상대의 돌파에 오른쪽이 무너진 게 원인이었다.


“무엇보다 발이 느려서 라인을 조금만 올려도 뒤를 쉽게 뚫릴 염려가 있어. 경험이 풍부하면 노련함으로라도 커버할 수 있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최악의 경우 바실라스 때처럼 우측면이 내내 약점으로 잡힐지도 모르지. 갈브레이스는······느리진 않지만 아직은 샌더스도 밀어내지 못할 수준으로 보고 있네.”


“스피드만 고려한다면 패터슨이라는 카드를 내세울 수도 있겠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건 그뿐만이 아니겠죠.”


“그 녀석은 이제 중앙 수비수로 분류되어야 해.”


감독이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포지션을 계속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성장 속도가 더뎌지게 되니까. 작년이야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해도 올해는 중앙에서 경험을 계속 쌓아 갈 필요가 있어.”


게다가 패터슨은 공격 능력이 아예 없다. 전술적으로 누군가를 묶기 위해 기용될 순 있어도 그를 계속 오른쪽에 두는 건 비효율적인 선택이다. 그건 작년 시즌에도 확실하게 입증된 부분이었다.


“어쨌든 내가 고심 끝에 내린 판단은 징검다리가 하나 필요하다는 거지.”


감독이 말했다.


“이 둘에게 주전 자리를 바로 맡기기엔 아직 불안 요소가 많아. 그렇지만 로스 카운티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지. 그래서 성장할 때까지 단기간동안 오른쪽을 맡아줄 경험자가 있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은데.”


“······.”


“이적 시장이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는데 가능하겠나?”


“전 감독님이 언제쯤 얘기하시나 했어요.”


마틴은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하더니 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스르나, 이 선수가 누군지 아시죠?”


“샤흐타르의 스르나 말인가?”


축구 관계자라면 다리요 스르나(Dariio Srna)를 모를 수가 없다.


우크라이나 리그 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Shakhtar Donetsk)에서 디나모 키예프의 독주 체제를 막아낸 일등 공신이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 번의 리그 우승과 더불어 유로파 우승까지 견인해낸 전설적인 풀백이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부동의 라이트백이기도 하다.


노련한 수비와 예리한 킥력을 갖추고 있어 여러 대형 클럽에서도 항상 군침을 흘렸지만, 매번 이적을 거부하며 2003년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샤흐타르에 남아있다.


“동유럽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은 정말 훌륭한 곳이에요. 재능 넘치는 선수가 많거든요.”


마틴이 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같은 곳은 잘만 찾으면 엘도라도가 따로 없죠.”


“설마 스르나를 영입하자는 얘기는 아니겠지?”


“그럴 리가요. 잉글랜드나 스페인 쪽 빅클럽의 러브콜도 마다하는 선수인데 우리 팀은 당연히 거들떠보지도 않겠죠.”


마틴은 냉정하게 딱 잘라 대답하더니 가방에서 어떤 파일을 꺼내어 감독 앞에 내놓았다.


“하지만 이 선수는 우리 팀에 올 가능성이 있을 거예요.”



=============================

아메드 델샤드(Ahmed Delshad)

포지션 : RB

국적 : 알바니아

소속 : 보르스클라 폴타바

나이 : 30

신장 : 187cm

체중 : 82kg

=============================



문서에 붙은 사진에는 짧게 바짝 깎은 머리의 연륜이 느껴지는 선수가 여유로운 자세로 서 있었다.


“감독님이 제게 센터백과 레프트백 인재를 찾는 임무를 주시긴 했지만,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니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재능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선수들을 따로 체크해두고 있었죠. 델샤드는 그중에서 최우선 순위 대상이에요.”


마틴이 말했다.


“그리고 전 분명 오른쪽 수비에 관해서 얘기가 나오리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코스가 빠진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도 결정권은 감독님에게 있으니까 자료를 수집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죠.”


“자네의 준비성엔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군.”


감독은 진심으로 감탄한 표정이었다.


“미리 얘기하자면 이건 확신까지 하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니에요. 그걸 염두에 두고 들어주세요.”


곱슬머리 스카우트는 이에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제가 대뜸 스르나를 꺼낸 이유가 뭔지 아세요?”


그는 감독의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사람의 위치라는 건 주어진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환경과 주변 인물, 그리고 계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서 세간의 평가가 갈릴 수도 있는 거죠. 한 마디로 운이 어느 정도 따라주어야 한다는 얘기에요.”


감독은 눈을 내리깔고 선수의 정보를 훑어보며 그 말에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스르나는 대단한 선수예요. 국가대표팀과 유럽 대항전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드러냈으니까요. 실력이 받쳐주었으니 그만큼 유명해질 수 있었겠죠.”


청년은 계속 열변을 토하며 말했다.


“하지만 전 그가 나름의 운도 따라준 것이라 보고 있어요. 크로아티아라는 든든한 국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구단주와 좋은 감독이 있었던 샤흐타르, 그와 함께했던 동료 등 그를 빛낼 수 있던 요소들이 존재했기에 가능했던 거죠.”


“운이라······. 그래, 확실히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


“반면 델샤드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선수예요. 월드컵 진출을 한 번도 달성한 적 없는 알바니아 국적에 수뇌부의 지원이 미약한 보르스클라 소속, 그 팀은 공격력이 아주 취약하기로 유명하죠.”


마틴의 손가락이 책상 위에 있는 델샤드의 리포트에 올려졌다.


“즉, 이 선수는 불운했을 뿐이지 실력만 놓고 보면 스르나와 견주어도 크게 밀리지 않을 거란 게 제 생각이에요.”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안에는 올리려 했는데 여기저기 손보고 그러다 보니 12시가 넘어버렸네요. 물론 월요일에 올렸어야 했습니다만...

이번주는 어떻게든 적어도 3회 분량은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올릴 수 있으면 올릴게요 ㅠ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캐리 님 

정말 감사합니다! (_ _)

닉네임보고 순간 흠칫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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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70 alter알터
    작성일
    18.04.25 02:05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GYDY
    작성일
    18.04.25 06:06
    No. 2

    잘키운 스카우터 한명...
    구단의 10년을 좌우한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25 th***
    작성일
    18.04.25 06:11
    No. 3

    챔스보다 생각나서 왓는데 떠있네요 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반가운일생
    작성일
    18.04.25 09:42
    No. 4

    능력은 스르나급인데 알려지지 않음 개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아히야
    작성일
    18.04.25 12:02
    No. 5

    ㅋㅋㅋ아론 마틴 한명이 거의 지니 스카우터급인데요? 작가님의 페르소나인가...얘가 마음에 드는군, 출격해라 마틴! 같은...ㅋㅋ
    일전 라이트백에 문제가 있을것같다고 댓글남겼던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보강하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8.04.25 16:06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58 루시오엘
    작성일
    18.04.25 16:52
    No. 7

    마틴은 솔샤르를 넘어서 완전한 주전이 될수있을지 ㅋ 이제 수비진도 완성되가는건가요? 새로운 얼굴들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격화가
    작성일
    18.04.25 22:16
    No. 8

    오늘도 열일하는 스카우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18.04.25 22:45
    No. 9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나선의미
    작성일
    18.04.26 02:11
    No. 10

    스카우터가 혹시 초능력자인가요.
    팀도 아니고 개인이 1년도 안되서 전유럽을 다뒤지면서 하부리그 선수를 다 찾네..
    모 소설에서처럼 한번보면 능력치뜨는건가;;;
    주인공인 감독의 능력도 엄청난데
    스카우터는 능력의 범주를 벗어난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Dil루(淚)
    작성일
    18.04.26 09:52
    No. 11

    저 스카우터가 진짜 감독의 오른팔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8.08.27 20:44
    No. 12

    마틴은 말도 안되죠.
    작가님도 아실 듯.
    스코틀랜드 1부 수준이면 스카우팅에 더 총력전을 벌이는데
    마틴 혼자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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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193. 두 마리의 사자 +4 23.11.22 873 42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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