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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逆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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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향
작품등록일 :
2017.12.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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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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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四)

DUMMY

시위가 고휘의 도착을 고하였다.

‘들라’는 대재웅의 말소리는 없었다.

잠시 방안은 어수선한 듯하였다.

그리고 열려진 문. 대재웅의 몸이 그 문 앞을 나서고 있었다.

고휘는 서둘러 고개를 조아렸다.

대재웅이 다가와 고휘의 두 손을 덥썩 잡았다.

고휘 자신이 이리 대재웅과 친밀하였던가. 아니. 이 정도의 관계는 전혀 아니었다.

민망하였다. 아니. 너무나 과한 환대였다.

“합하. 소장이...”

대재웅의 얼굴에는 한껏 웃음이 실려 있었다.

“어서 오시오. 군사. 그리 훌쩍 도성을 떠나버려... 이 대재웅. 여간 섭하지 않았었소. 자자. 이리 드시오.”

대재웅이 몸을 돌려 방안으로 고휘를 이끌었다.

방문의 안으로 들어서 의자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시선을 주었다.

모두 둘이었다.

모르는 위인들이 아니었다.

좌사정(左司政) 해준(解俊). 그래. 저 위인이야 애초 대재웅의 그늘 밑에 머물던 자이니... 이런 뒤웅박처럼 엉켜진 홀한성의 안에서도... 대재웅의 거처에 오고감이 그리 어색하지는 않았다.

탁자를 건너 해준의 맞은편으로 시선을 옮겼다.

헌데... 저 위인은 아니었다.

저 무장이 이곳에 이런 야심한 시간에 자리를 잡고 있는가.

우웅위대장군 검승. 저 위인은 고휘 자신과 같은 부류라고 여기고 있었다. 모략과 간계가 난무하는 아귀다툼의 속. 이 세 싸움에는 한 푼 관심조차 없는... 그저 발해라는 그 정기만을 부여잡고 그리 내달리는... 그런 자라고 여기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며 서로 예를 나누고 있기는 하되 고휘의 마음은 어지러웠다.


먼저 입을 연 자는 해준이었다.

“군사. 군사께서도 이 홀한성의 모습을 잘 아실 것입니다.”

빤히 바라보는 해준의 눈빛. 고휘라고 그 눈빛에 담긴 의미를 모르지는 않았다.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해준은 말을 이었다.

“이대로는 결코 아니 됩니다. 어찌되었건... 너무나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이미 이리 말을 하는 자신의 뜻을 알고 있으니 그 답을 하라는 듯 해준은 고휘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입을 닫았다.

고휘는 눈동자를 돌려 셋의 눈을 차례로 마주하였다.

그리고는 깊은 숨을 몰아 내쉬며 대재웅을 향해 고휘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합하. 소인이 할 일은 나라의 뿌리를 지키는 일이지, 나라의 힘을 튼실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할 문무의 신료들. 이 홀한성에도 넘칠 것입니다. 애초 사람이란 그 쓰임이 모두 다릅니다. 소인의 그릇. 딱 거기까지입니다. 소인은... 소인은 그저 성 밖 어두운 곳에 머물겠습니다.”

고휘의 말. 점잖게 자신의 그릇을 말하고 있으되 진흙탕 싸움과도 같은 기세 싸움에는 끼어들지 않겠다는, 그 뜻은 분명하였다.


검승은 그 뜻만큼이나 굳게 다문 고휘의 입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제 단전까지 내어주며 발해의 정기를 지키려 하였던 자. 그자가 고휘였다. 검승 자신의 주군인 대재웅의 이 청을 거절한다고 하여 세자에게 갈 자는 결코 아니었다.

하지만 기세의 싸움이란... 그 모여 있는 무리들의 무게가 너무나 중한 일. 고휘의 무게는 이 홀한성의 자들에게 너무나 무거운 것이었다.

고휘는 그 까닭을 따질 것도 없이 끌어들여야 하는 자였다.

검승이 몸을 바로 세웠다.

그리고는 고휘를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이 검승도 군사와 같은 뜻이었소. 하지만 발해를 위해... 그리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었소. 이 소용돌이. 그저 지나가는 폭풍이라 여겨서는 아니 되오.”

검승은 몸을 앞으로 내밀며 목소리에 충심을 가득 담았다.

“군사께서도... 이 싸움. 혹여 창칼이 오갈 수도 있는 이 소용돌이 속에 목숨을 잃을 자들. 군졸들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것이오. 부디 민초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오.”

고휘가 검승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검승의 말은 차라리 애절하였다.

“그 민초들이... 이 발해라는 것을...”

고휘의 눈빛이 흔들렸다.


고휘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래. 고휘 자신이 신심으로 받들고자 하는 것. 그것은... 발해의 민초들이었다.

그 발해의 민초를 위해... 그래. 이 휘몰아치는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 검승이라고 어찌하여 눈이 없었겠는가. 그래. 그 선택은... 분명 대재웅이었다.

고휘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는 대재웅을 향해 깊이 머리를 조아렸다.

“합하.”

대재웅이 둥그레진 눈으로 고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군사 고휘. 온전히 합하를 위해서만 꾀를 내고 계책을 뿌리겠사옵니다.”


일순 굳어있던 대재웅의 얼굴이 서서히 풀렸다.

단전이 부서진 지금도, 무공보다는 그 높은 계략으로 발해의 땅을 되찾은 지금도... 여전히 발해의 온전한 무장임을 자처하는 자. 그자가 군사 고휘였다.

저리 내뱉은 말. 철석과 같은 서약이라 믿어도 될 일이었다.

입가에 미소를 실었다.

두 손을 내어 고휘의 손을 마주 잡았다.

“군사. 내, 분명히 약조하겠소. 발해를 다시 굳건히 하는 것에 이 대재웅의 목숨을 걸겠다고.”

고휘가 다시 고개를 깊이 숙였다.


충심의 굳건히 오고간 방 안. 그 들떴던 기운은 오래지 않아 가라앉았다.

대재웅의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 굵직하였다.

“군사. 어찌해야 하오? 이 어수선한 홀한성. 이대로... 되겠소?”

고휘는 잠시 눈을 감았다.

이리 머물 자리를 가려 앉은 이상. 이제는 어찌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하든지 이 어지러운 발해의 땅을 빨리 안돈시켜야 했다.

그것도... 피를 흘리지 않고 발해의 힘을 잃지 않는 방법으로...

침묵의 시간. 그리 짧지만도 않았다.

고휘의 머릿속. 물음은 또 하나의 물음을 낳고 그 물음에 하나하나 스스로에게 답을 하며... 생각의 꼬리를 수없이 물었다.

고휘가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래. 그리하면 될 것이었다.

서로의 피를 원하지도, 발해의 군졸이 꺾이지도 않는... 방법. 그래. 그 방법을 차제하고 달리 없었다.

고휘는 굳었던 허리를 펴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삐이꺽.

아주 작은 의자의 삐걱거림. 너무나 크게 방안에 울렸다.

대재웅이 고휘의 사뭇 밝아진 표정을 보며 물었다.

“조카를 핍박하여 이 홀한성 안에 가두면 되겠소?”

고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되옵니다. 합하. 세자 저하의 편에 발을 들였던 자들. 그대로 있지 않을 것이옵니다. 세자 저하의 구금. 그 다음이... 저들 스스로의 목숨을 내어주는 일이라고 여길 것이옵니다.”

“그들에게 호의를 베푼다고 공언을 해도 말이오?”

“네. 그렇사옵니다. 합하께옵서 아무리 그들의 목숨과 지위를 그대로 잇게 해준다고 약조를 하신다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이옵니다.”

대재웅의 얼굴이 일순 어두워졌다.

“허면, 싸우자? 조카와 말이오?”

고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되옵니다. 세자 저하를 따르는 자들과 혈전을 벌일 수는 없사옵니다. 어찌 이 홀한성 안에서 동족의 피를 보겠사옵니까?”

대재웅이 깊게 숨을 내쉬었다.

“으음.”

고휘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것 때문만이 아니옵니다.”

“그것 때문만이 아니라?”

“그러하옵니다. 세자 저하를 힘으로 핍박하여 가둘 수도 없는 까닭. 그것은... 바로 민심 때문이옵니다.”

“민심?”

“이미 왕실의 무력함에 등을 돌렸었던 백성들이옵니다. 옥좌를 놓고 벌이는 혈육의 싸움. 분명 민심이 떠날 것이옵니다.”

대재웅의 짐작이라고 다를 리 없었다.

“...”

고휘는 굳어진 대재웅의 표정을 살피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늘여 놓았다.

“홀한성에서 서로의 피를 보지 않고 하나의 홀한성으로 만들 계책. 아예 없는 것은 아니옵니다.”

“그것이 무엇이오? 그 계책이라는 것이.”

고휘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분하였다.

“세자 저하 스스로 이 홀한성을 떠나게 하는 것이옵니다.”

“이 홀한성을 떠나게 한다?”

“그러하옵니다.”

대재웅가 고휘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커다랗게 끔벅였다.

“그렇게 할 수 있소?”

고휘는 눈을 가늘게 뜨고는 벽 너머 보이지도 않는 금란전을 힐끔거렸다.

“세자 저하의 곁에 항시 머무는 꾀를 내어 저하를 보필하는 자가 바로 사빈시령 진림이옵니다. 그 매끄러운 혀만큼이나 지모도 출중한 자이옵니다. 바로 그자가... 그리 만들어 줄 것이옵니다.”

“어떻게 말이오?”

고휘의 말. 확신에 찬 듯 잠시 힘이 실렸다.

“세자저하의 곁에 머무는 제법 굵직한 팔다리들을 몇... 잘라주면 되옵니다.”

“수하들을 말이오?”

“그러하옵니다. 하지만... 너무 굵어서도 아니될 것이옵니다. 그 주검을 앞세워 힘을 내세우기도 아니 내세우기도 어중간한 그런 자들을 말이옵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고휘는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세자저하의 그늘에 머무는 팔위의 군영들은 좌우위(左右衛)와 우맹분위(右猛賁衛) 그 둘뿐이옵니다. 그들만으로는... 결코 창칼을 들 수 없사옵니다. 혹여 그들이 호기를 부려 군졸들을 앞세운다면... 이 홀한성에 피가 강이 되어 흐르겠지만... 그 싸움의 끝. 그 피는 그들의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 것이옵니다.”

앉은 모습 그대로 대재웅의 얼굴이 한층 고휘에게 다가섰다.

“허면? 그들이 어찌할 것이라고 여기오?”

“그들은 스스로 물러나 이 도성을 떠날 것이옵니다.”

“으음.”

대재웅은 가슴 속 깊이 머물던 숨을 내쉬었다.

도성을 떠날 것이라니.

대재웅 자신과 세를 겨루고는 있으되, 주군이자 형이었던 대인선의 한 점 혈육이었다.

그리 애틋하던 조카를 저 험한 홀한성의 밖으로 내치다니. 달가울 리는 없었다.

발해와 자신의 수족들이 자리 잡은 머릿속도, 혈육의 정리(情理)가 들끓는 가슴속도 쉬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국은... 이 도성이라는 곳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다. 권력이라는 것. 이리 매정할 수밖에 없었다.

아래턱을 실룩인 대재웅의 시선이 고휘의 얼굴에 다시 머물렀다.

그리고는 성 밖 먼 하늘을 가리켰다.

“헌데... 그들이 저 밖에서 힘을 기른다면?”

“힘을 기른다면... 후후. 그것은 차라리 바라던 바이옵니다.”

대재웅을 여전히 고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힘을 기르는 것을 바라던 바라니요?”

고휘의 표정은 여전하였다.

“세자저하를 따르는 그들이 갈 수 있는 곳. 압록부일 것이옵니다.”

“압록부?”

“그러하옵니다. 분명 압록부이옵니다. 세자저하는 거란의 오랑캐와 가까운 서쪽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옵니다.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이옵니다. 그리고 남경 남해부(南京 南海府)도 아닐 것이옵니다. 그곳은 이미 열(烈)씨 가문이 뿌리를 내리고 아우른 지 이미 백 수십 년의 오랜 세월이 지난 땅이옵니다. 하옵고 그 수장인 열만화(烈萬華)는 합하와 친분이 두터운 분이 아니시옵니까?”

대재웅은 고개를 끄덕이며 되물었다.

“그러니... 압록부로 갈 것이다?”

“그러하옵니다. 하지만... 그 압록부는 그리 풍요롭지는 못한 땅이옵니다. 군졸을 크게 키울 수도 없는 땅. 게다가 남해부의 열씨 가문이 그 곁을 막고 있으니... 결코 이 홀한성을 넘볼 힘을 키울 수는 없사옵니다.”

“...”

역시 고휘의 생각. 그 막힘이 없이 시원하였다.

“그저 압록부의 한 군진(軍陣)처럼 그리 머물 것이옵니다. 두 세력. 서로 피를 흘리지 않고 이 발해의 힘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방법. 이 뿐이옵니다.”

“...”

대재웅이 손을 들어 사뭇 좁혀진 미간을 손가락으로 쭉쭉 내리 눌렀다.

일이 벌어지기 전. 이리 생각을 늘리고 말을 되묻고 그 일을 단단히 하는 것. 결코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대재웅은 조심스럽게 또 하나의 말을 밀어 넣었다.

“헌데... 세자가 좌우위(左右衛)와 우맹분위(右猛賁衛)의 금군들을 이끌고 홀한성을 나선다면... 어찌해야 하오?”

고휘의 답은 머뭇거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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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북방일통(北方一統) (七) +3 18.10.14 1,099 31 9쪽
155 북방일통(北方一統) (六) 18.10.11 1,091 33 8쪽
154 북방일통(北方一統) (五) 18.10.09 1,157 33 8쪽
153 북방일통(北方一統) (四) 18.10.07 1,144 40 8쪽
152 북방일통(北方一統) (三) 18.10.05 1,314 35 9쪽
151 북방일통(北方一統) (二) 18.10.03 1,228 33 12쪽
150 북방일통(北方一統) (一) 18.10.01 1,192 42 9쪽
149 길은 모용세가로 (七) 18.09.29 1,351 38 9쪽
148 길은 모용세가로 (六) 18.09.27 1,164 36 7쪽
147 길은 모용세가로 (五) 18.09.25 1,193 34 9쪽
146 길은 모용세가로 (四) 18.09.22 1,267 37 10쪽
145 길은 모용세가로 (三) 18.09.20 1,241 34 9쪽
144 길은 모용세가로 (二) 18.09.18 1,278 30 9쪽
143 길은 모용세가로 (一) 18.09.16 1,360 35 10쪽
142 낭부의 날개짓 (四) 18.09.13 1,378 34 10쪽
141 낭부의 날개짓 (三) 18.09.12 1,319 38 9쪽
140 낭부의 날개짓 (二) 18.09.10 1,380 31 10쪽
139 낭부의 날개짓 (一) +1 18.09.07 1,463 42 9쪽
138 첫발을 떼다 (七) +1 18.09.05 1,559 30 7쪽
137 첫발을 떼다 (六) +2 18.09.03 1,522 36 9쪽
136 첫발을 떼다 (五) +1 18.08.31 1,527 36 10쪽
135 첫발을 떼다 (四) +2 18.08.29 1,483 39 8쪽
134 첫발을 떼다 (三) +1 18.08.27 1,533 39 8쪽
133 첫발을 떼다 (二) +2 18.08.24 1,623 44 8쪽
132 첫발을 떼다 (一) +1 18.08.22 1,618 45 8쪽
131 비온 후 땅은 굳고 (六) +1 18.08.20 1,620 46 14쪽
130 비온 후 땅은 굳고 (五) +1 18.08.17 1,646 43 7쪽
129 비온 후 땅은 굳고 (四) +1 18.08.15 1,615 34 8쪽
128 비온 후 땅은 굳고 (三) +2 18.08.13 1,553 34 9쪽
127 비온 후 땅은 굳고 (二) +1 18.08.10 1,619 40 9쪽
126 비온 후 땅은 굳고 (一) +1 18.08.08 1,629 39 9쪽
125 살행, 어그러지다 (七) +3 18.08.06 1,627 38 11쪽
124 살행, 어그러지다 (六) +1 18.08.03 1,551 38 8쪽
123 살행, 어그러지다 (五) +1 18.08.01 1,517 36 8쪽
122 살행, 어그러지다 (四) +1 18.07.30 1,612 36 9쪽
121 살행, 어그러지다 (三) +1 18.07.27 1,693 33 10쪽
120 살행, 어그러지다 (二) +1 18.07.25 1,602 41 10쪽
119 살행, 어그러지다 (一) +1 18.07.23 1,621 39 9쪽
118 또 다른 반역 (七) +1 18.07.20 1,667 35 10쪽
117 또 다른 반역 (六) +1 18.07.18 1,650 39 8쪽
116 또 다른 반역 (五) +1 18.07.16 1,641 34 9쪽
115 또 다른 반역 (四) +1 18.07.13 1,729 39 9쪽
114 또 다른 반역 (三) +1 18.07.11 1,636 39 9쪽
113 또 다른 반역 (二) +1 18.07.09 1,784 40 8쪽
112 또 다른 반역 (一) +1 18.07.06 1,848 40 9쪽
111 여화, 새로운 시작 (八) +1 18.07.04 1,761 38 10쪽
110 여화, 새로운 시작 (七) +1 18.07.02 1,763 39 7쪽
109 여화, 새로운 시작 (六) +2 18.06.29 1,779 40 9쪽
108 여화, 새로운 시작 (五) +1 18.06.27 1,826 36 7쪽
107 여화, 새로운 시작 (四) +1 18.06.25 1,850 39 10쪽
106 여화, 새로운 시작 (三) +1 18.06.22 1,943 40 8쪽
105 여화, 새로운 시작 (二) +1 18.06.20 1,971 42 8쪽
104 여화, 새로운 시작 (一) +2 18.06.18 2,078 36 6쪽
103 흔적을 맴돌다 (八) +2 18.06.15 2,147 45 13쪽
102 흔적을 맴돌다 (七) +1 18.06.13 2,000 39 9쪽
101 흔적을 맴돌다 (六) +2 18.06.11 1,903 44 9쪽
100 흔적을 맴돌다 (五) +1 18.06.08 2,093 42 8쪽
99 흔적을 맴돌다 (四) +2 18.06.06 2,051 44 8쪽
98 흔적을 맴돌다 (三) +1 18.06.03 2,048 44 9쪽
97 흔적을 맴돌다 (二) +1 18.06.01 2,088 39 9쪽
96 흔적을 맴돌다 (一) +2 18.05.30 2,070 43 8쪽
95 낭부의 파란(波瀾) (六) +3 18.05.28 2,124 44 14쪽
94 낭부의 파란(波瀾) (五) +1 18.05.25 2,101 44 7쪽
93 낭부의 파란(波瀾) (四) +1 18.05.22 2,128 42 8쪽
92 낭부의 파란(波瀾) (三) +1 18.05.20 2,214 42 9쪽
91 낭부의 파란(波瀾) (二) +1 18.05.17 2,225 40 8쪽
90 낭부의 파란(波瀾) (一) +1 18.05.15 2,210 44 8쪽
89 부정(父情) (八) +2 18.05.07 2,434 44 9쪽
88 부정(父情) (七) +1 18.05.04 2,259 42 7쪽
87 부정(父情) (六) +1 18.05.02 2,278 43 8쪽
86 부정(父情) (五) +2 18.04.30 2,285 39 8쪽
85 부정(父情) (四) +1 18.04.27 2,468 36 9쪽
84 부정(父情) (三) +1 18.04.25 2,490 38 10쪽
83 부정(父情) (二) +1 18.04.23 2,552 47 7쪽
82 부정(父情) (一) +1 18.04.20 2,927 49 10쪽
81 혁린, 새로운 시작 (六) +2 18.04.18 2,757 51 7쪽
80 혁린, 새로운 시작 (五) +1 18.04.16 2,686 52 7쪽
79 혁린, 새로운 시작 (四) +1 18.04.13 2,735 49 9쪽
78 혁린, 새로운 시작 (三) +2 18.04.11 2,766 45 8쪽
77 혁린, 새로운 시작 (二) +1 18.04.09 2,794 48 8쪽
76 혁린, 새로운 시작 (一) +2 18.04.06 3,020 45 7쪽
75 십년지회(十年之會) (七) +3 18.04.04 2,975 50 10쪽
74 십년지회(十年之會) (六) +2 18.04.02 2,945 54 7쪽
73 십년지회(十年之會) (五) +1 18.03.31 2,795 47 7쪽
72 십년지회(十年之會) (四) +1 18.03.29 2,849 50 8쪽
71 십년지회(十年之會) (三) +1 18.03.27 2,839 48 9쪽
70 십년지회(十年之會) (二) +2 18.03.25 2,917 53 10쪽
69 십년지회(十年之會) (一) +1 18.03.23 2,984 50 8쪽
68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五) +3 18.03.21 2,995 5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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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三) +2 18.03.17 2,946 50 8쪽
65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二) +1 18.03.15 2,956 49 9쪽
64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一) +1 18.03.13 3,112 45 10쪽
63 청유, 새로운 시작 (八) +2 18.03.11 3,256 47 12쪽
62 청유, 새로운 시작 (七) +1 18.03.09 3,105 44 9쪽
61 청유, 새로운 시작 (六) +2 18.03.07 3,135 45 8쪽
60 청유, 새로운 시작 (五) +1 18.03.05 3,157 49 8쪽
59 청유, 새로운 시작 (四) +1 18.03.03 3,261 50 9쪽
58 청유, 새로운 시작 (三) +1 18.02.28 3,378 44 10쪽
57 청유, 새로운 시작 (二) +1 18.02.25 3,782 45 8쪽
56 청유, 새로운 시작 (一) +1 18.02.24 3,852 52 7쪽
55 절벽의 끝에서 (七) +2 18.02.22 3,460 54 9쪽
54 절벽의 끝에서 (六) +2 18.02.20 3,205 46 7쪽
53 절벽의 끝에서 (五) +1 18.02.18 3,158 47 9쪽
52 절벽의 끝에서 (四) +1 18.02.14 3,298 54 9쪽
51 절벽의 끝에서 (三) +3 18.02.12 3,296 55 7쪽
50 절벽의 끝에서 (二) +3 18.02.10 3,334 55 8쪽
49 절벽의 끝에서 (一) +2 18.02.08 3,340 51 7쪽
48 고휘의 최후 (六) +1 18.02.06 3,288 53 12쪽
47 고휘의 최후 (五) +2 18.02.04 3,156 51 10쪽
46 고휘의 최후 (四) +1 18.02.02 3,045 54 8쪽
45 고휘의 최후 (三) +2 18.01.31 3,072 55 8쪽
44 고휘의 최후 (二) +1 18.01.29 3,187 56 8쪽
43 고휘의 최후 (一) +1 18.01.27 3,383 57 11쪽
42 살행 (十一) +1 18.01.25 3,292 59 7쪽
41 살행 (十) +1 18.01.23 3,183 61 8쪽
40 살행 (九) +1 18.01.21 3,374 55 8쪽
39 살행 (八) +1 18.01.19 3,317 59 8쪽
38 살행 (七) +1 18.01.17 3,418 57 9쪽
37 살행 (六) +1 18.01.15 3,406 59 8쪽
36 살행 (五) +1 18.01.10 3,538 51 6쪽
35 살행 (四) +1 18.01.09 3,488 58 8쪽
34 살행 (三) +1 18.01.07 3,697 62 8쪽
33 살행 (二) +1 18.01.05 3,705 58 9쪽
32 살행 (一) +1 18.01.03 3,751 64 8쪽
31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五) +2 17.12.31 3,667 58 14쪽
»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四) +2 17.12.31 3,531 60 12쪽
29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三) +1 17.12.31 3,441 60 10쪽
28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二) +2 17.12.31 3,548 60 7쪽
27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一) +1 17.12.31 3,838 62 10쪽
26 엉터리 사부 (四) +1 17.12.31 3,941 62 19쪽
25 엉터리 사부 (三) +2 17.12.31 3,793 65 11쪽
24 엉터리 사부 (二) +1 17.12.31 3,899 65 12쪽
23 엉터리 사부 (一) +1 17.12.31 4,165 71 8쪽
22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四) +1 17.12.30 3,939 75 14쪽
21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三) +1 17.12.30 3,904 67 11쪽
20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二) +1 17.12.30 4,030 67 11쪽
19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一) +1 17.12.30 4,143 75 9쪽
18 발주(渤州)의 싸움 (五) +1 17.12.28 4,220 75 8쪽
17 발주(渤州)의 싸움 (四) +1 17.12.28 4,364 66 10쪽
16 발주(渤州)의 싸움 (三) +1 17.12.28 4,609 79 12쪽
15 발주(渤州)의 싸움 (二) +1 17.12.28 5,003 68 12쪽
14 발주(渤州)의 싸움 (一) +2 17.12.28 5,386 74 11쪽
13 아, 홀한성(忽汗城) (四) +3 17.12.28 5,315 78 15쪽
12 아, 홀한성(忽汗城) (三) +4 17.12.27 5,501 81 9쪽
11 아, 홀한성(忽汗城) (二) +3 17.12.27 5,917 81 9쪽
10 아, 홀한성(忽汗城) (一) +3 17.12.26 6,385 92 13쪽
9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五) +4 17.12.25 6,159 95 15쪽
8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四) +6 17.12.24 6,056 92 8쪽
7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三) +4 17.12.23 6,217 102 9쪽
6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二) +4 17.12.22 6,602 102 9쪽
5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一) +5 17.12.21 7,396 94 10쪽
4 탈주(脫走) (四) +4 17.12.20 7,679 105 16쪽
3 탈주(脫走) (三) +4 17.12.20 7,756 101 7쪽
2 탈주(脫走) (二) +5 17.12.19 9,554 112 10쪽
1 탈주(脫走) (一) +9 17.12.19 15,880 11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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