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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逆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대체역사

범향
작품등록일 :
2017.12.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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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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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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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흔적을 맴돌다 (六)

DUMMY

언제나 그리하였던 것처럼... 거친 북소리와 수장의 고함소리에 성의 군영에 성한 몸으로 머물던 이천에 못 미치는 군졸들이 성벽에 뛰쳐 오르는 것이 보였다.

군졸들의 손에 들려쥔 날선 창과 맥궁. 그리고 성벽 위로 옮겨놓은 제법 커다란 돌덩이까지... 성벽은 이미 팽팽한 살기가 흐르는 전쟁터였다.

후우.

죽음의 그림자처럼... 그리고 차오르는 밀물에 모래밭이 말리듯 다가서는 오랑캐 놈들을 노려보는 진장의 곁에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힐끔 고개를 돌렸다.

옥사를 찾은 진장을 대신하여 성청을 단속하던 부장이었다.


허리의 장검을 쓸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놈들이 아예 작정을 한 모양이군.”

부장의 목소리는 사뭇 비장하였다.

“그렇습니다. 지난 번 그 패배에서 적지 않은 놈들이 죽어나갔는데... 또 다시 저 정도의 군세를 이끌고 나타나다니요. 이번은 끝을 보려는 모양입니다.”

“삼천은 족히 넘겠지?”

“네. 그럴 것입니다. 게다가 지난 번 놈들과는 견줄 수도 없는 정예들입니다.”

“으음. 삼천에... 정예라...”

잠시 말을 끊고 성벽을 따라 꾸역꾸역 모여드는 오랑캐의 무리를 쓸어보았다.

성문의 앞. 저 놈이 오랑캐의 우두머리인가.

눈을 가늘게 떴다.

놈의 모습이 제법 가까이 보였다.

군졸들로 에워싸여 말 위에 높다랗게 올라있는 놈의 위세가 자못 대단하였다.

입꼬리가 절로 실룩이며 올라갔다.

부장이 그 시선을 살폈는지 말을 천천히 늘였다.

“저 정도의 정예를 이끌고 나타난 자라면... 여진의 금패천호(金牌千戶)는 될 것입니다. 근래 여진 완안부(完顔部)의 추장이 아낀다는 수족이 있다고 하더니... 바로 저자인 것 같습니다.”


역시 오랑캐 놈이라... 그 성정까지 급한 모양이었다.

오늘 밤이 오기 전. 이 공험진의 성벽을 넘기로 작정한 듯. 성에 가까워졌어도 그 밀려드는 그 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성을 에워싸고 주춤거리는 것도 잠시뿐이었다.

여진의 군졸이 뿜어내는 고각 소리가 공험진의 성벽을 따라 길게 피어올랐다.

와아.

새카맣게 밀려든 여진의 군졸들은 성벽을 향해 밀려들었다.

쉬이익.

맥궁의 시위를 떠난 화살이 여진 군졸의 머리 위로 쏟아져 내렸다.

비가 되어 꽂히는 화살은, 두어 자가 전부인 방패이든 여진 군졸의 갑옷 속 몸이든 그 표적을 가리지 않았다.

한 떼의 비명소리가 성 벽 밖 벌판에 피어올랐다.

그도 잠시였다.

자그마한 방패를 앞세운 오랑캐들은 제 목숨을 돌보지 않는 듯하였다.

애초 화살로 막아질 밀물이 아니었다.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다.

터억. 턱.

사다리가 성벽에 기대어졌다.

아예 두려움을 잊은 듯 여진의 군졸들은 사다리에 몸을 실었다.

이미 고려 군졸들의 활통은 비어졌다.

맥궁을 집어던진 군졸들은 성벽을 따라 쌓아두었던 돌멩이를 손아귀에 주어 들었다.


비명소리가 성벽을 메웠다.

비명소리와 함께 성벽 밑으로 뒹구는 여진의 군졸. 그 사다리를 또 다른 여진 군졸들이 메우며 기어올랐다.

그리 긴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었다.

단말마의 비명소리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성벽 너머에서 성벽 안으로 점점 기어들어오고 있었다.


진장은 성루로 기어오른 여진 군졸의 몸에 장검을 내리그었다.

시뻘건 선혈을 내뿜으며 성벽을 굴러 떨어졌다.

잠시 사라진 눈앞의 사다리.

진장은 바삐 시선을 돌려 주위를 살폈다.

어느 한 곳. 수월한 곳은 없어보였다.

오랑캐 놈들은... 마치 귀신에 홀린 듯 두려움을 잊고 죽음을 향해 거침없이 몰려들고 있었다.

사지(死地)로 달려 들어가는 저 모습. 주문에 걸린 미친놈들의 모습이었다.

그래. 주문. 그 주문이 문제였다.

죽음 속에 삶이 있다고 외쳐대는 저 천둥소리와도 같은 고함소리.

저 성 밖 이백여 장 뒤. 완월도를 높이 쳐들고 군졸들을 독려하고 있는, 저 금패천호라는 작자. 저 놈의 목소리였다.

물이 오면 물로 막고 불이 일면 불로 막는다는 것. 그리 놈들을 막아내는 것. 이 싸움에서는 애초 아니될 말이었다.

이 에움을 풀 수 있는 길. 저 금패천호를 걷어내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하아. 이 성벽도 내려설 수도 그리고 저 금패천호라는 놈에게 달려갈 수도... 어떠한 길도 없었다.


좌호법이 청유보다 한발 앞서 성벽의 위로 날아올랐다.

성벽의 위에서 보여지는 싸움터. 귀를 찢는 비명소리와 굉음이 귀부(鬼府)인 듯 허공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리 적지도 그리 많지도 않은 시간. 이미 싸움은 제법 기울어진 모습이었다.

좌호법은 한걸음 뒤 내려서는 청유를 힐끔 바라보았다.

“원주님. 성벽을 넘으시지요. 공연히 이 싸움에 휘말릴 까닭은 없을 듯합니다.”


청유라고 생각이 다르지는 않았다.

제 땅덩이를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이 싸움. 청유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싸움이었다.

굳이 이 아수라장에 머물고 싶지는 않았다.

외날검을 가둔 철장을 허리춤에서 꺼내며 싸움터를 살폈다.

이미 군데군데 성벽 위로 몸을 내민 여진의 군졸. 그자들이 거세게 창칼을 휘두르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었다.

싸움의 기세란 흐르는 물과 같은 것. 역시 막힘이 뚫린 곳으로 몰리기 마련인가.

그렇게 성벽 위. 거센 막힘이 멈춘 곳. 그곳을 향해 몰려드는 여진의 군졸들 사이사이 헐거워진 창칼들이 우물거리고 있었다.

그래. 성에서 몸을 빼어낼 수 있는 곳. 저리 예기가 잠시 머무르는 곳. 저러한 곳이면 족하였다.


아무리 여진 군졸들의 창칼이 군복도 갖추지 않은 한낱 무림인을 향하지 않을지라도 전장을 가로지르는 일이었다.

후읍.

단전에 가득한 내기를 끌어 두 발과 손에 가두었다.

발끝을 차고 성벽을 뛰쳐 내리기 전. 잠시 돌린 고개. 그 시선의 끝에 성벽 안의 모습이 다시 들어왔다.

팽팽해졌던 발끝이 짐짓 풀리기 시작하였다.

공험진의 군졸들이 성벽 위에서 몸과 칼이 하나가 되어 피를 쏟는 그 뒷공간을... 공험진의 아낙들이 그리고 아이들이 쇠붙이도 아니 붙은 죽창 끝을 세우고 메우고 있었다.

창칼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을 듯한 군상(群像)들.

저들에게 이 성을. 그리고 이 나라를 지킬 절실함이 있던가.

이 땅. 누구의 땅이면 어떻고 누가 임금이면 어떠한가.

헌데... 저리 이 피내음 짙게 피어오르는 지옥도에 그 하찮은 무기를 앞세우고 뛰어들다니... 그래. 저들이 지키려는 것은... 이 성도. 이 나라도 아니었다.

그저. 이 성이 무너진 다음에 저들에게 다가올 그 처절한 앞날에서 벗어나려는 발버둥일 뿐. 죽음보다도 더한 것이... 아낙이며 아이로 여진의 땅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던가.

청유 자신이라고 모를 리 없었다.

저 죽창을 자그마한 손에 움켜쥐고 성벽을 향해 낑낑거리는 저 아이의 모습. 그 옛날 청유 자신의 모습이었다.


외날검을 부여잡은 팔뚝이 실룩였다.

좌호법이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한걸음 더 다가왔다.

“원주님. 어찌...”

청유는 고개를 돌려 성벽의 가장 세찬 곳을 바라보았다.

이미 여진 군졸들로 메워진 곳. 그 성벽 위 허공은 붉은 색이었다.

그 성벽. 이백여 장 아래. 갑옷을 한껏 차려입은 자. 완월도를 앞세워 성을 가리키며 연신 군졸들의 목숨을 독려하는 자. 저자의 고함소리에 취한 듯 쏟아지는 돌덩이를 몸으로 받아내며 성벽을 오르고 있는 여진의 군졸들. 그래. 저자가 수장일 것이었다.

헌데. 헌데. 전장을 따라 스치듯 흐르던 시선이, 그자의 모습에서 멈추어 섰다.

이것이 무슨 조화인가.

그래. 저 벼락과 같은 고함소리. 완월도를 뻗어 군졸들을 호령하는 저 모습. 저 우두머리의 모습이 너무나 눈에 익었다.

아... 저자가 누구였더라???

그 머뭇거리던 생각도 잠시였다.

제법 먼 거리. 그 모습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너무나 확연한 모습이었다.

완안부의 은패천호. 바로 그자였다.

그래. 그리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으니... 여진의 정예 일지군(一枝軍)을 호령하는 금패천호에 오르지 못할 까닭은 없었다.

아래턱이 실룩였다.

그 시리게 힘겨웠던 어린 노비가 눈앞을 스쳤다.

몸은 구속되어 삶의 마지막 나락까지 내팽겨졌던... 그 버러지와 같았던 생활. 사람이 아닌 가축과도 같았다.

그래. 저 오랑캐 놈들이 이 성벽을 넘어서면 수백여의 어린 노비가, 또 다른 어린 청유가 북녘 오랑캐의 땅에서 뒹굴게 될 터.

하아. 여지껏 선명히 박혀있는 어깨 위의 노비의 낙인이 옷 속에서 아려왔다.


이 싸움터. 저 새로이 금패천호가 된 옛 주인(?) 놈의 목숨을 취할, 그런 하늘에 맺힌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저 자는 이곳. 공험진의 싸움터에서 죽어야 했다.

공험진 성. 두려움에 성벽으로 몰려드는 또 다른 어린 청유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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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해원(解冤)의 길 (四) +1 18.11.05 1,102 43 10쪽
166 해원(解冤)의 길 (三) 18.11.03 1,047 34 11쪽
165 해원(解冤)의 길 (二) +1 18.11.01 1,087 37 11쪽
164 해원(解冤)의 길 (一) +1 18.10.30 1,146 36 9쪽
163 압록부의 몰락 (七) 18.10.28 1,174 39 13쪽
162 압록부의 몰락 (六) 18.10.26 1,164 41 10쪽
161 압록부의 몰락 (五) +1 18.10.24 1,182 42 9쪽
160 압록부의 몰락 (四) 18.10.22 1,215 38 7쪽
159 압록부의 몰락 (三) 18.10.20 1,385 33 9쪽
158 압록부의 몰락 (二) +1 18.10.18 1,324 39 11쪽
157 압록부의 몰락 (一) 18.10.16 1,393 39 10쪽
156 북방일통(北方一統) (七) +4 18.10.14 1,552 41 9쪽
155 북방일통(北方一統) (六) 18.10.11 1,452 38 8쪽
154 북방일통(北方一統) (五) 18.10.09 1,484 41 8쪽
153 북방일통(北方一統) (四) 18.10.07 1,478 47 8쪽
152 북방일통(北方一統) (三) 18.10.05 1,629 42 9쪽
151 북방일통(北方一統) (二) 18.10.03 1,545 40 12쪽
150 북방일통(北方一統) (一) 18.10.01 1,521 48 9쪽
149 길은 모용세가로 (七) 18.09.29 1,645 46 9쪽
148 길은 모용세가로 (六) 18.09.27 1,440 44 7쪽
147 길은 모용세가로 (五) 18.09.25 1,449 41 9쪽
146 길은 모용세가로 (四) +1 18.09.22 1,529 43 10쪽
145 길은 모용세가로 (三) +1 18.09.20 1,506 38 9쪽
144 길은 모용세가로 (二) +1 18.09.18 1,543 35 9쪽
143 길은 모용세가로 (一) 18.09.16 1,649 40 10쪽
142 낭부의 날개짓 (四) 18.09.13 1,635 41 10쪽
141 낭부의 날개짓 (三) 18.09.12 1,575 44 9쪽
140 낭부의 날개짓 (二) +1 18.09.10 1,624 37 10쪽
139 낭부의 날개짓 (一) +1 18.09.07 1,719 48 9쪽
138 첫발을 떼다 (七) +1 18.09.05 1,807 37 7쪽
137 첫발을 떼다 (六) +2 18.09.03 1,779 42 9쪽
136 첫발을 떼다 (五) +1 18.08.31 1,784 42 10쪽
135 첫발을 떼다 (四) +3 18.08.29 1,737 45 8쪽
134 첫발을 떼다 (三) +1 18.08.27 1,777 45 8쪽
133 첫발을 떼다 (二) +3 18.08.24 1,871 50 8쪽
132 첫발을 떼다 (一) +1 18.08.22 1,879 50 8쪽
131 비온 후 땅은 굳고 (六) +1 18.08.20 1,857 52 14쪽
130 비온 후 땅은 굳고 (五) +2 18.08.17 1,872 49 7쪽
129 비온 후 땅은 굳고 (四) +1 18.08.15 1,843 40 8쪽
128 비온 후 땅은 굳고 (三) +3 18.08.13 1,779 40 9쪽
127 비온 후 땅은 굳고 (二) +2 18.08.10 1,855 46 9쪽
126 비온 후 땅은 굳고 (一) +2 18.08.08 1,873 45 9쪽
125 살행, 어그러지다 (七) +3 18.08.06 1,857 44 11쪽
124 살행, 어그러지다 (六) +1 18.08.03 1,776 44 8쪽
123 살행, 어그러지다 (五) +2 18.08.01 1,736 42 8쪽
122 살행, 어그러지다 (四) +1 18.07.30 1,839 42 9쪽
121 살행, 어그러지다 (三) +1 18.07.27 1,922 39 10쪽
120 살행, 어그러지다 (二) +2 18.07.25 1,817 47 10쪽
119 살행, 어그러지다 (一) +2 18.07.23 1,853 45 9쪽
118 또 다른 반역 (七) +2 18.07.20 1,892 40 10쪽
117 또 다른 반역 (六) +1 18.07.18 1,876 45 8쪽
116 또 다른 반역 (五) +1 18.07.16 1,872 40 9쪽
115 또 다른 반역 (四) +2 18.07.13 1,964 45 9쪽
114 또 다른 반역 (三) +1 18.07.11 1,856 45 9쪽
113 또 다른 반역 (二) +2 18.07.09 2,026 46 8쪽
112 또 다른 반역 (一) +1 18.07.06 2,097 46 9쪽
111 여화, 새로운 시작 (八) +1 18.07.04 1,988 43 10쪽
110 여화, 새로운 시작 (七) +2 18.07.02 1,975 45 7쪽
109 여화, 새로운 시작 (六) +2 18.06.29 2,002 46 9쪽
108 여화, 새로운 시작 (五) +1 18.06.27 2,058 42 7쪽
107 여화, 새로운 시작 (四) +1 18.06.25 2,071 45 10쪽
106 여화, 새로운 시작 (三) +1 18.06.22 2,174 45 8쪽
105 여화, 새로운 시작 (二) +1 18.06.20 2,206 48 8쪽
104 여화, 새로운 시작 (一) +3 18.06.18 2,323 42 6쪽
103 흔적을 맴돌다 (八) +2 18.06.15 2,382 52 13쪽
102 흔적을 맴돌다 (七) +1 18.06.13 2,228 45 9쪽
» 흔적을 맴돌다 (六) +3 18.06.11 2,138 51 9쪽
100 흔적을 맴돌다 (五) +1 18.06.08 2,328 49 8쪽
99 흔적을 맴돌다 (四) +2 18.06.06 2,281 50 8쪽
98 흔적을 맴돌다 (三) +1 18.06.03 2,288 50 9쪽
97 흔적을 맴돌다 (二) +1 18.06.01 2,319 45 9쪽
96 흔적을 맴돌다 (一) +2 18.05.30 2,317 49 8쪽
95 낭부의 파란(波瀾) (六) +4 18.05.28 2,363 50 14쪽
94 낭부의 파란(波瀾) (五) +2 18.05.25 2,336 50 7쪽
93 낭부의 파란(波瀾) (四) +1 18.05.22 2,370 48 8쪽
92 낭부의 파란(波瀾) (三) +1 18.05.20 2,452 47 9쪽
91 낭부의 파란(波瀾) (二) +1 18.05.17 2,472 46 8쪽
90 낭부의 파란(波瀾) (一) +1 18.05.15 2,462 50 8쪽
89 부정(父情) (八) +3 18.05.07 2,678 49 9쪽
88 부정(父情) (七) +1 18.05.04 2,507 46 7쪽
87 부정(父情) (六) +1 18.05.02 2,519 49 8쪽
86 부정(父情) (五) +2 18.04.30 2,534 46 8쪽
85 부정(父情) (四) +2 18.04.27 2,715 40 9쪽
84 부정(父情) (三) +2 18.04.25 2,744 42 10쪽
83 부정(父情) (二) +1 18.04.23 2,812 52 7쪽
82 부정(父情) (一) +1 18.04.20 3,202 55 10쪽
81 혁린, 새로운 시작 (六) +3 18.04.18 3,014 56 7쪽
80 혁린, 새로운 시작 (五) +1 18.04.16 2,934 57 7쪽
79 혁린, 새로운 시작 (四) +2 18.04.13 2,989 54 9쪽
78 혁린, 새로운 시작 (三) +2 18.04.11 3,024 50 8쪽
77 혁린, 새로운 시작 (二) +1 18.04.09 3,046 53 8쪽
76 혁린, 새로운 시작 (一) +4 18.04.06 3,295 50 7쪽
75 십년지회(十年之會) (七) +4 18.04.04 3,239 56 10쪽
74 십년지회(十年之會) (六) +3 18.04.02 3,199 61 7쪽
73 십년지회(十年之會) (五) +1 18.03.31 3,040 52 7쪽
72 십년지회(十年之會) (四) +1 18.03.29 3,095 57 8쪽
71 십년지회(十年之會) (三) +1 18.03.27 3,089 53 9쪽
70 십년지회(十年之會) (二) +2 18.03.25 3,170 58 10쪽
69 십년지회(十年之會) (一) +2 18.03.23 3,243 55 8쪽
68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五) +3 18.03.21 3,241 60 10쪽
67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四) +4 18.03.19 3,230 55 10쪽
66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三) +3 18.03.17 3,201 55 8쪽
65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二) +2 18.03.15 3,215 55 9쪽
64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一) +1 18.03.13 3,381 52 10쪽
63 청유, 새로운 시작 (八) +2 18.03.11 3,525 52 12쪽
62 청유, 새로운 시작 (七) +2 18.03.09 3,374 49 9쪽
61 청유, 새로운 시작 (六) +2 18.03.07 3,398 50 8쪽
60 청유, 새로운 시작 (五) +1 18.03.05 3,423 55 8쪽
59 청유, 새로운 시작 (四) +1 18.03.03 3,533 55 9쪽
58 청유, 새로운 시작 (三) +1 18.02.28 3,661 51 10쪽
57 청유, 새로운 시작 (二) +1 18.02.25 4,069 50 8쪽
56 청유, 새로운 시작 (一) +1 18.02.24 4,135 57 7쪽
55 절벽의 끝에서 (七) +3 18.02.22 3,738 59 9쪽
54 절벽의 끝에서 (六) +2 18.02.20 3,472 51 7쪽
53 절벽의 끝에서 (五) +1 18.02.18 3,432 52 9쪽
52 절벽의 끝에서 (四) +2 18.02.14 3,561 58 9쪽
51 절벽의 끝에서 (三) +4 18.02.12 3,559 59 7쪽
50 절벽의 끝에서 (二) +3 18.02.10 3,591 60 8쪽
49 절벽의 끝에서 (一) +2 18.02.08 3,605 56 7쪽
48 고휘의 최후 (六) +1 18.02.06 3,546 57 12쪽
47 고휘의 최후 (五) +2 18.02.04 3,419 55 10쪽
46 고휘의 최후 (四) +1 18.02.02 3,300 58 8쪽
45 고휘의 최후 (三) +2 18.01.31 3,333 59 8쪽
44 고휘의 최후 (二) +1 18.01.29 3,446 60 8쪽
43 고휘의 최후 (一) +1 18.01.27 3,648 62 11쪽
42 살행 (十一) +1 18.01.25 3,552 64 7쪽
41 살행 (十) +1 18.01.23 3,449 65 8쪽
40 살행 (九) +1 18.01.21 3,644 60 8쪽
39 살행 (八) +1 18.01.19 3,580 66 8쪽
38 살행 (七) +2 18.01.17 3,689 63 9쪽
37 살행 (六) +1 18.01.15 3,682 64 8쪽
36 살행 (五) +2 18.01.10 3,807 54 6쪽
35 살행 (四) +1 18.01.09 3,757 61 8쪽
34 살행 (三) +2 18.01.07 3,986 65 8쪽
33 살행 (二) +1 18.01.05 3,994 62 9쪽
32 살행 (一) +1 18.01.03 4,051 67 8쪽
31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五) +2 17.12.31 3,961 60 14쪽
30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四) +3 17.12.31 3,817 63 12쪽
29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三) +2 17.12.31 3,718 63 10쪽
28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二) +3 17.12.31 3,833 63 7쪽
27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一) +1 17.12.31 4,136 66 10쪽
26 엉터리 사부 (四) +1 17.12.31 4,258 65 19쪽
25 엉터리 사부 (三) +2 17.12.31 4,100 68 11쪽
24 엉터리 사부 (二) +2 17.12.31 4,214 70 12쪽
23 엉터리 사부 (一) +1 17.12.31 4,493 76 8쪽
22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四) +1 17.12.30 4,251 80 14쪽
21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三) +1 17.12.30 4,227 71 11쪽
20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二) +2 17.12.30 4,367 72 11쪽
19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一) +1 17.12.30 4,468 78 9쪽
18 발주(渤州)의 싸움 (五) +1 17.12.28 4,546 78 8쪽
17 발주(渤州)의 싸움 (四) +1 17.12.28 4,707 70 10쪽
16 발주(渤州)의 싸움 (三) +1 17.12.28 4,957 85 12쪽
15 발주(渤州)의 싸움 (二) +1 17.12.28 5,391 73 12쪽
14 발주(渤州)의 싸움 (一) +2 17.12.28 5,782 79 11쪽
13 아, 홀한성(忽汗城) (四) +3 17.12.28 5,716 85 15쪽
12 아, 홀한성(忽汗城) (三) +4 17.12.27 5,910 87 9쪽
11 아, 홀한성(忽汗城) (二) +3 17.12.27 6,365 87 9쪽
10 아, 홀한성(忽汗城) (一) +3 17.12.26 6,862 97 13쪽
9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五) +4 17.12.25 6,619 103 15쪽
8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四) +6 17.12.24 6,499 97 8쪽
7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三) +4 17.12.23 6,669 108 9쪽
6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二) +4 17.12.22 7,083 108 9쪽
5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一) +5 17.12.21 7,937 100 10쪽
4 탈주(脫走) (四) +4 17.12.20 8,279 110 16쪽
3 탈주(脫走) (三) +4 17.12.20 8,369 108 7쪽
2 탈주(脫走) (二) +5 17.12.19 10,335 119 10쪽
1 탈주(脫走) (一) +9 17.12.19 17,260 12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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