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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逆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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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향
작품등록일 :
2017.12.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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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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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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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첫발을 떼다 (五)

DUMMY

개방의 방주. 취걸신개라니.

모용린은 그저 태사의에 몸을 기대고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아무리 모용린 자신이 모용세가의 주인이라고 해도 모용세가를 찾은 손[客]이 그저 그런 인물이 아니었다.

모용대전의 문을 나서 일주문을 향해 발을 내려놓았다.


취걸신개. 그 괴팍한 성격을 듣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 성정마저 급한 모양이었다.

대전의 문을 나서 그리 많은 걸음을 내어 놓기도 전이었다.

모용대전의 뜰. 저 끝으로 올라서는 무리들이 보였다.

으음. 지금껏 개방의 방주. 취걸신개과 얼굴을 맞댄 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발길을 옮기며 수하들의 안내를 받는 자들. 모두 다섯이었다.

하지만 그 다섯을 모두 살필 필요도 없었다.

무리의 가장 앞. 벽옥의 타구봉을 비스듬히 밀고는 허우적거리며 걷는 백발의 노인이 취걸신개일 것이었다.

제멋대로 흔들리는 듯한 팔과 다리들. 그 분방함 속에도... 힘이 있었고 법도가 머물러 있는 모습. 중원 무림에서 차지하는 개방의 지위만큼이나 초절정 고수라고 하더니... 그 소문이 거짓이 아니었다.

으음. 그 곁. 모용린 자신과는 엇비슷한 나이의 젊은 사내. 그저 평범한 철장인 듯... 아니지. 검집인 모양인데... 취걸신개와 거의 다를 바 없는 수수한 차림. 매듭조차 매지 않은 것을 보니, 취걸신개를 따라다니는 시위라도 되는가. 아니지. 개방의 주인인데... 호위라면 취걸신개 뒤의 중년을 넘어선 셋의 사내들이 더 어울릴 테지.

그리 긴 상념을 잇기도 전에 취걸신개의 무리가 모용린의 바로 앞에 이르렀다.

정파 무림 최고 배분의 인물이었다.

모용린은 두 손을 마주 모으고 예를 갖추어 고개를 숙였다.

“어서 오십시오. 방주님.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역시 개방의 방주는 호탕하였다.

자리의 위아래를 굳이 따지지 않았다.

상석을 권하는 모용린의 말을 애초 콧등으로 듣는 듯 그저 허허 웃으며 모용대전 안. 늘여놓은 의자에 그 순서와도 상관없이 털썩하니 주저앉아 버렸다.

하기야 무림이라는 곳이 그리 예를 따지는 곳도 아니니 굳이 예를 고집스레 앞세우는 일. 그도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닐지 몰랐다.

잠시 고개를 숙이고는 옮겨진 시선.

으잉. 헌데... 저 시위인 듯한 젊은 저자는, 허리에 매듭도 없는 놈이... 도대체 어찌 저리 무뢰한가.

새파랗게 젊은 놈이 취걸신개의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 이미 취걸신개의 바로 곁에 엉덩이를 들이 밀고 있었다.

그 곁의 또 다른 노인네. 일곱 겹의 매듭을 허리에 맨 것을 보니... 개방의 장로일 것이 분명할 텐데. 그 장로의 눈치를 살피는 것도 아니었다.

개방이라는 곳이... 아무리 거지들의 무리라고 해도 저리 예를 거스를 수는 없는 일이었다.

절로 모용린의 이맛살이 일그러졌다.

그렇다고 귀빈(貴賓)이 든 자리. 그 불편한 심기를 온전히 얼굴에 담을 수는 없었다.


탁자 위에 놓였던 찻주전자는 이미 술병으로 바뀌었다.

모용린은 취걸신개의 술잔에 술병을 기울였다.

“받으시지요. 신풍주(新豐酒)입니다. 그리 귀한 술은 아니오나 그런대로 방주님의 입맛에는 맞을 것입니다.”

“오호? 신풍주라... 가주님 덕에 오늘 이 늙은 거지의 뱃속이 호강을 하는가 보오. 하핫.”

객쩍은 농(弄)과도 같은 말들과 함께 서너 순배의 술잔이 순식간에 비워졌다.


모용린이 또 다시 취걸신개의 술잔을 채우며 천천히 말투를 고쳐 잡았다.

“하온데... 방주님께서 이 궁벽한 새외의 땅까지 어인 일로 걸음을 하셨는지요? 분명 따로이 연유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그저 농인 듯 그리 떠벌이던 취걸신개가 또 다시 채워진 제 술잔을 주물럭거리며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그렇기는 하지요.”

모용린의 시선도 그 말투를 닮아갔다.

“그 연유가 무엇입니까?”

“사해가 동도라고 하지 않소?”

“그것이 무슨 말씀이온지...”

모용린을 지긋이 바라보던 취걸신개가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주었다.

“형.제.를. 새로이 얻기 위해 왔소.”

뱉어낸 말만큼이나 진중한 취걸신개의 눈빛. 마디마디 힘을 실은 ‘형제’라는 말에 뼈가 있었다.

모용린의 얼굴이 실룩였다.

형제. 형제라... 그래. 취걸신개는 형제라고 그리 말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수족을 지칭하고 있었다.

은(恩)과 원(怨). 거기에 소원(所願)과 욕망(欲望)까지 거듭 겹쳐져 있는 무림. 어느 한날 조용할 리 없는 무림일진대, 개방이라고 하여 어찌 조용히만 있으란 법이 어디 있던가.

천진의 개방. 제 본거지로부터 구파일방의 여타의 정파들과 유일하게 그 영역이 겹쳐지지 않을 곳. 이 북쪽을 향해 먼저 그 세력을 넓히려 작심을 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개방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일순 불편해진 속내를 담은 말투는 곱지 못하였다.

“개방답지 않습니다.”

“개방답지 않다?”

“개방은 버림으로 풍족함을 얻으려는 문파가 아니었습니까?”

“후후. 그리 말을 해주다니. 너무 쑥스럽군. 실상은 그럴지 모르나 그리 고매한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오. 그저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것이 귀찮을 뿐이오.”

“헌데... 새로이 군림천하의 욕심이 생긴 것입니까?”

“이 늙은 거지에게 군림천하의 욕심이라니, 그 무슨 말을...”

취걸신개가 손을 내밀어 손사래를 쳤다.

“헌데 어찌...”

“후후. 형제라고 하지 않았소? 아. 그 전에 모용가주에게 청이 있소.”

“청이라니요?”

“모용가주의 무공이 절륜하여... 초절정의 고수라는 것은 이 늙은 거지도 이미 잘 알고 있소. 어디. 이 늙은 거지의 눈을 한 번 넓혀 주겠소?”

“하오면... 본 가주와 비무를 하시겠단 말씀입니까?”

“그렇소.”


모용린은 불쑥 욕심이 일었다.

그간 수많은 무림행을 오가며 검으로 겪었던 무공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말로만 전해 들었던... 강룡십팔장. 그 개방의 주인에게 온전히 이어진다던 그 절기를 꼭 한번은 겪고 싶었다.

굳어졌던 얼굴마저 풀어졌다.

“차라리 제가 청할 일이었습니다. 이 모용린. 북방의 새외에 머물다보니 개방의 그 빼어난 절기를 겪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호오. 이 늙은 거지의 취옥장을 겪고 싶다?”

“그렇습니다.”

취걸신개가 탁자 위에 놓인 술잔을 들이키고는 손을 저었다.

“가주는 오해를 하였소.”

“오해라니요?”

“가주와 비무를 할 자는... 이 늙은 거지가 아니오.”

“하오면...”

취걸신개가 의자에 등을 한껏 들이밀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이 취걸신개의 아우요.”


모용린은 취걸신개의 고개를 따라 시선을 그 곁으로 옮겼다.

그저 취걸신개의 후인이라 여겨 관심조차 깊이 주지 아니하였던 자. 짐짓 옮겨진 시선에도 그리 달라질 것은 없었다.

순간순간 까닭 모를 예기가 느껴지기는 하되... 모용린 자신과 엇비슷할 것만한 젊은 나이였다.

모용린이야 또 다른 황궁과 같은 이 모용세가의 심처에 그득한 영약과 절기로 단련이 되었지만 저 사내야 개방의 소굴에서 무공을 익혔으면 얼마나 익혔겠는가.

눈길은 절로 취걸신개에게 다시 돌려졌다.

취걸신개. 과연 기인이라고 하더니. 개방이 아무리 구파일방의 하나이기는 하되 후인의 무인행 속에 모용린 자신을 저리 하찮게 끼워 넣었는가.

“방주님의 아우라구요?”

“그렇소.”

“...”

“이 거지의 아우도 무공이 자못 빼어나오.”

그저 오가는 말 속. 마지못해 아무런 영혼도 없는 답을 하였다.

“아. 그래요...”

“호오. 가주는 이 늙은 거지의 말을 믿지 못하는 것 같소?”

“믿지 못하기 보다니...”

믿고 아니 믿고가 문제가 아니었다. 공연히 심기가 불편해졌다.

모용린의 표정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취걸신개는 그저 제 말만을 하고 있었다.

“아니오. 가주는 분명 동생의 무공을 너무 하찮게 보고 있소. 그럼 이리하면 어떻겠소?”

“어떻게 말입니까?”

“가주가 동생을 꺾으면... 이 취걸신개가 가주의 어떠한 청이든 들어주겠소.”

“어떠한 청이든 지요?”

취걸신개가 자못 진중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소. 이 늙은 목을 내어놓으라고 해도.”

모용린은 의자의 등받이를 따라 허리를 세우며 손을 저었다.

“아. 아닙니다. 어찌 그런...”

하지만 취걸신개는 물러난 모용린을 향해 딱 그만큼 목을 빼어 얼굴을 디밀었다.

“그리 부담스러우면... 가주도 무엇인가를 걸면 되지 않소?”

모용린은 짐짓 다가선 취걸신개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무엇을 말입니까?”

취걸신개가 고개를 슬쩍 옆으로 돌리고는 말을 이었다.

“가주가 진다면... 내 아우의 아우가 되어주면 되오. 뭐. 수하니 주인이니... 그런 관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오.”

모용린은 취걸신개와 젊은 사내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취걸신개의 말인즉슨, 형제를 얻고자 하는 자는 저 젊은 사내였고 모용린 자신은 분명 저 사내에게 꺾일 것이라 이미 확신하는 투였다.

조금 전. 형제를 새로이 얻겠다던 취걸신개의 말이 저 말이었던 모양이었다.

아무리 무림의 명숙, 취걸신개라고 해도 이리 하찮게 모용세가의 절기를 내려 볼 수는 없었다.

화가 스멀스멀 일었다.

목소리에 절로 힘이 들어갔다.

“그래요? 좋습니다. 그리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저 사내를 꺾는다면... 방주님께서도 약조를 지키셔야 합니다.”

“남아일언 중천금(南兒一言 重千金). 어찌 허언을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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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三) 18.11.13 899 36 11쪽
170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二) 18.11.11 926 34 11쪽
169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一) 18.11.09 983 36 11쪽
168 해원(解冤)의 길 (五) 18.11.07 1,042 34 13쪽
167 해원(解冤)의 길 (四) +1 18.11.05 1,097 43 10쪽
166 해원(解冤)의 길 (三) 18.11.03 1,045 34 11쪽
165 해원(解冤)의 길 (二) +1 18.11.01 1,083 37 11쪽
164 해원(解冤)의 길 (一) +1 18.10.30 1,143 35 9쪽
163 압록부의 몰락 (七) 18.10.28 1,168 38 13쪽
162 압록부의 몰락 (六) 18.10.26 1,156 40 10쪽
161 압록부의 몰락 (五) +1 18.10.24 1,176 41 9쪽
160 압록부의 몰락 (四) 18.10.22 1,209 38 7쪽
159 압록부의 몰락 (三) 18.10.20 1,380 33 9쪽
158 압록부의 몰락 (二) +1 18.10.18 1,320 39 11쪽
157 압록부의 몰락 (一) 18.10.16 1,390 39 10쪽
156 북방일통(北方一統) (七) +4 18.10.14 1,550 41 9쪽
155 북방일통(北方一統) (六) 18.10.11 1,450 38 8쪽
154 북방일통(北方一統) (五) 18.10.09 1,481 41 8쪽
153 북방일통(北方一統) (四) 18.10.07 1,475 47 8쪽
152 북방일통(北方一統) (三) 18.10.05 1,627 42 9쪽
151 북방일통(北方一統) (二) 18.10.03 1,543 40 12쪽
150 북방일통(北方一統) (一) 18.10.01 1,519 48 9쪽
149 길은 모용세가로 (七) 18.09.29 1,642 46 9쪽
148 길은 모용세가로 (六) 18.09.27 1,438 44 7쪽
147 길은 모용세가로 (五) 18.09.25 1,447 41 9쪽
146 길은 모용세가로 (四) +1 18.09.22 1,527 43 10쪽
145 길은 모용세가로 (三) +1 18.09.20 1,501 38 9쪽
144 길은 모용세가로 (二) +1 18.09.18 1,541 35 9쪽
143 길은 모용세가로 (一) 18.09.16 1,647 40 10쪽
142 낭부의 날개짓 (四) 18.09.13 1,632 41 10쪽
141 낭부의 날개짓 (三) 18.09.12 1,569 44 9쪽
140 낭부의 날개짓 (二) +1 18.09.10 1,620 37 10쪽
139 낭부의 날개짓 (一) +1 18.09.07 1,715 48 9쪽
138 첫발을 떼다 (七) +1 18.09.05 1,804 37 7쪽
137 첫발을 떼다 (六) +2 18.09.03 1,776 42 9쪽
» 첫발을 떼다 (五) +1 18.08.31 1,779 42 10쪽
135 첫발을 떼다 (四) +3 18.08.29 1,732 45 8쪽
134 첫발을 떼다 (三) +1 18.08.27 1,771 45 8쪽
133 첫발을 떼다 (二) +3 18.08.24 1,866 50 8쪽
132 첫발을 떼다 (一) +1 18.08.22 1,875 50 8쪽
131 비온 후 땅은 굳고 (六) +1 18.08.20 1,853 52 14쪽
130 비온 후 땅은 굳고 (五) +2 18.08.17 1,868 49 7쪽
129 비온 후 땅은 굳고 (四) +1 18.08.15 1,839 40 8쪽
128 비온 후 땅은 굳고 (三) +3 18.08.13 1,775 40 9쪽
127 비온 후 땅은 굳고 (二) +2 18.08.10 1,850 46 9쪽
126 비온 후 땅은 굳고 (一) +2 18.08.08 1,868 45 9쪽
125 살행, 어그러지다 (七) +3 18.08.06 1,853 44 11쪽
124 살행, 어그러지다 (六) +1 18.08.03 1,773 44 8쪽
123 살행, 어그러지다 (五) +2 18.08.01 1,733 42 8쪽
122 살행, 어그러지다 (四) +1 18.07.30 1,837 42 9쪽
121 살행, 어그러지다 (三) +1 18.07.27 1,920 39 10쪽
120 살행, 어그러지다 (二) +2 18.07.25 1,815 47 10쪽
119 살행, 어그러지다 (一) +2 18.07.23 1,850 45 9쪽
118 또 다른 반역 (七) +2 18.07.20 1,889 40 10쪽
117 또 다른 반역 (六) +1 18.07.18 1,873 45 8쪽
116 또 다른 반역 (五) +1 18.07.16 1,869 40 9쪽
115 또 다른 반역 (四) +2 18.07.13 1,960 45 9쪽
114 또 다른 반역 (三) +1 18.07.11 1,854 45 9쪽
113 또 다른 반역 (二) +2 18.07.09 2,023 46 8쪽
112 또 다른 반역 (一) +1 18.07.06 2,092 46 9쪽
111 여화, 새로운 시작 (八) +1 18.07.04 1,985 43 10쪽
110 여화, 새로운 시작 (七) +2 18.07.02 1,972 45 7쪽
109 여화, 새로운 시작 (六) +2 18.06.29 1,997 46 9쪽
108 여화, 새로운 시작 (五) +1 18.06.27 2,053 42 7쪽
107 여화, 새로운 시작 (四) +1 18.06.25 2,067 45 10쪽
106 여화, 새로운 시작 (三) +1 18.06.22 2,170 45 8쪽
105 여화, 새로운 시작 (二) +1 18.06.20 2,200 48 8쪽
104 여화, 새로운 시작 (一) +3 18.06.18 2,316 42 6쪽
103 흔적을 맴돌다 (八) +2 18.06.15 2,376 52 13쪽
102 흔적을 맴돌다 (七) +1 18.06.13 2,222 45 9쪽
101 흔적을 맴돌다 (六) +3 18.06.11 2,132 51 9쪽
100 흔적을 맴돌다 (五) +1 18.06.08 2,324 49 8쪽
99 흔적을 맴돌다 (四) +2 18.06.06 2,277 50 8쪽
98 흔적을 맴돌다 (三) +1 18.06.03 2,284 50 9쪽
97 흔적을 맴돌다 (二) +1 18.06.01 2,314 45 9쪽
96 흔적을 맴돌다 (一) +2 18.05.30 2,313 49 8쪽
95 낭부의 파란(波瀾) (六) +4 18.05.28 2,359 50 14쪽
94 낭부의 파란(波瀾) (五) +2 18.05.25 2,332 50 7쪽
93 낭부의 파란(波瀾) (四) +1 18.05.22 2,365 48 8쪽
92 낭부의 파란(波瀾) (三) +1 18.05.20 2,448 47 9쪽
91 낭부의 파란(波瀾) (二) +1 18.05.17 2,469 46 8쪽
90 낭부의 파란(波瀾) (一) +1 18.05.15 2,459 50 8쪽
89 부정(父情) (八) +3 18.05.07 2,675 49 9쪽
88 부정(父情) (七) +1 18.05.04 2,504 46 7쪽
87 부정(父情) (六) +1 18.05.02 2,516 49 8쪽
86 부정(父情) (五) +2 18.04.30 2,530 46 8쪽
85 부정(父情) (四) +2 18.04.27 2,712 40 9쪽
84 부정(父情) (三) +2 18.04.25 2,741 42 10쪽
83 부정(父情) (二) +1 18.04.23 2,808 52 7쪽
82 부정(父情) (一) +1 18.04.20 3,198 55 10쪽
81 혁린, 새로운 시작 (六) +3 18.04.18 3,009 56 7쪽
80 혁린, 새로운 시작 (五) +1 18.04.16 2,929 57 7쪽
79 혁린, 새로운 시작 (四) +2 18.04.13 2,984 54 9쪽
78 혁린, 새로운 시작 (三) +2 18.04.11 3,018 50 8쪽
77 혁린, 새로운 시작 (二) +1 18.04.09 3,040 53 8쪽
76 혁린, 새로운 시작 (一) +4 18.04.06 3,289 50 7쪽
75 십년지회(十年之會) (七) +4 18.04.04 3,233 56 10쪽
74 십년지회(十年之會) (六) +3 18.04.02 3,196 61 7쪽
73 십년지회(十年之會) (五) +1 18.03.31 3,036 52 7쪽
72 십년지회(十年之會) (四) +1 18.03.29 3,092 57 8쪽
71 십년지회(十年之會) (三) +1 18.03.27 3,086 53 9쪽
70 십년지회(十年之會) (二) +2 18.03.25 3,165 58 10쪽
69 십년지회(十年之會) (一) +2 18.03.23 3,238 55 8쪽
68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五) +3 18.03.21 3,239 60 10쪽
67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四) +4 18.03.19 3,227 55 10쪽
66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三) +3 18.03.17 3,199 55 8쪽
65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二) +2 18.03.15 3,211 55 9쪽
64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一) +1 18.03.13 3,377 52 10쪽
63 청유, 새로운 시작 (八) +2 18.03.11 3,521 52 12쪽
62 청유, 새로운 시작 (七) +2 18.03.09 3,370 49 9쪽
61 청유, 새로운 시작 (六) +2 18.03.07 3,395 50 8쪽
60 청유, 새로운 시작 (五) +1 18.03.05 3,419 55 8쪽
59 청유, 새로운 시작 (四) +1 18.03.03 3,529 55 9쪽
58 청유, 새로운 시작 (三) +1 18.02.28 3,658 51 10쪽
57 청유, 새로운 시작 (二) +1 18.02.25 4,065 50 8쪽
56 청유, 새로운 시작 (一) +1 18.02.24 4,129 57 7쪽
55 절벽의 끝에서 (七) +3 18.02.22 3,735 59 9쪽
54 절벽의 끝에서 (六) +2 18.02.20 3,469 51 7쪽
53 절벽의 끝에서 (五) +1 18.02.18 3,428 52 9쪽
52 절벽의 끝에서 (四) +2 18.02.14 3,557 58 9쪽
51 절벽의 끝에서 (三) +4 18.02.12 3,555 59 7쪽
50 절벽의 끝에서 (二) +3 18.02.10 3,587 60 8쪽
49 절벽의 끝에서 (一) +2 18.02.08 3,601 56 7쪽
48 고휘의 최후 (六) +1 18.02.06 3,541 57 12쪽
47 고휘의 최후 (五) +2 18.02.04 3,414 55 10쪽
46 고휘의 최후 (四) +1 18.02.02 3,296 58 8쪽
45 고휘의 최후 (三) +2 18.01.31 3,329 59 8쪽
44 고휘의 최후 (二) +1 18.01.29 3,442 60 8쪽
43 고휘의 최후 (一) +1 18.01.27 3,644 62 11쪽
42 살행 (十一) +1 18.01.25 3,548 64 7쪽
41 살행 (十) +1 18.01.23 3,444 65 8쪽
40 살행 (九) +1 18.01.21 3,638 60 8쪽
39 살행 (八) +1 18.01.19 3,574 66 8쪽
38 살행 (七) +2 18.01.17 3,684 63 9쪽
37 살행 (六) +1 18.01.15 3,677 64 8쪽
36 살행 (五) +2 18.01.10 3,801 54 6쪽
35 살행 (四) +1 18.01.09 3,752 61 8쪽
34 살행 (三) +2 18.01.07 3,981 65 8쪽
33 살행 (二) +1 18.01.05 3,989 62 9쪽
32 살행 (一) +1 18.01.03 4,046 67 8쪽
31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五) +2 17.12.31 3,956 60 14쪽
30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四) +3 17.12.31 3,812 63 12쪽
29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三) +2 17.12.31 3,713 63 10쪽
28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二) +3 17.12.31 3,828 63 7쪽
27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一) +1 17.12.31 4,130 66 10쪽
26 엉터리 사부 (四) +1 17.12.31 4,252 65 19쪽
25 엉터리 사부 (三) +2 17.12.31 4,095 68 11쪽
24 엉터리 사부 (二) +2 17.12.31 4,209 70 12쪽
23 엉터리 사부 (一) +1 17.12.31 4,488 76 8쪽
22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四) +1 17.12.30 4,246 80 14쪽
21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三) +1 17.12.30 4,222 71 11쪽
20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二) +2 17.12.30 4,362 72 11쪽
19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一) +1 17.12.30 4,464 78 9쪽
18 발주(渤州)의 싸움 (五) +1 17.12.28 4,540 78 8쪽
17 발주(渤州)의 싸움 (四) +1 17.12.28 4,702 70 10쪽
16 발주(渤州)의 싸움 (三) +1 17.12.28 4,951 85 12쪽
15 발주(渤州)의 싸움 (二) +1 17.12.28 5,383 73 12쪽
14 발주(渤州)의 싸움 (一) +2 17.12.28 5,775 79 11쪽
13 아, 홀한성(忽汗城) (四) +3 17.12.28 5,711 85 15쪽
12 아, 홀한성(忽汗城) (三) +4 17.12.27 5,904 87 9쪽
11 아, 홀한성(忽汗城) (二) +3 17.12.27 6,359 87 9쪽
10 아, 홀한성(忽汗城) (一) +3 17.12.26 6,855 97 13쪽
9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五) +4 17.12.25 6,611 103 15쪽
8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四) +6 17.12.24 6,493 97 8쪽
7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三) +4 17.12.23 6,663 108 9쪽
6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二) +4 17.12.22 7,077 108 9쪽
5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一) +5 17.12.21 7,929 100 10쪽
4 탈주(脫走) (四) +4 17.12.20 8,270 110 16쪽
3 탈주(脫走) (三) +4 17.12.20 8,358 108 7쪽
2 탈주(脫走) (二) +5 17.12.19 10,322 119 10쪽
1 탈주(脫走) (一) +9 17.12.19 17,238 12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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