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역린(逆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대체역사

새글

범향
작품등록일 :
2017.12.19 20:58
최근연재일 :
2018.11.17 08:52
연재수 :
173 회
조회수 :
523,492
추천수 :
9,444
글자수 :
712,795

작성
18.10.07 20:29
조회
1,477
추천
47
글자
8쪽

북방일통(北方一統) (四)

DUMMY

달리 수하들을 설득할 까닭도 없었다.

문으로 드는 골짜기를 따라 진세를 늘여놓았다.

사문에 비밀스레 전해 내려온 구환탈백진(九換脫魄陣). 그 진세에 기대어 이선산문의 흔적은, 산 아래 무림의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이 되어 버렸다.

진세 안으로 발을 내딛은 자. 쉽사리 진세를 빠져나갈 수 없었다.

생로를 향해 내딛은 서너 걸음. 어느 순간 그 생로는 사로로 바뀌었다.

생로와 사로가 겹겹이 바뀌는 구환탈백진의 진세. 초절정의 고수가 아니고서야 저 진세를 견딜 수조차 없었다.

때로는 갑갑함으로 때로는 듬직함으로 두르고 있는 이선산의 울타리였다.


오후의 느긋함도 애초 오래갈 것이 아니었다.

눈이 슬쩍 가늘어졌다.

숲길이 잠시 멈춘 곳. 이선산문의 위엄과도 같이 높다랗게 세워진 일주문의 안으로 들어오는 자들. 두 명의 제자들이었다.

바삐 발을 놀리는 그 제자들의 어깨 위에 축하니 늘어진 것. 시체인 듯하였다.

구환탈백의 진세를 펼쳐 놓았던 지난 일 년. 진세를 헤매다가 목숨을 잃은 자이 어디 한 둘이던가. 딱히 놀라울 것은 없으되 그 싸늘한 주검을 일주문의 안으로 들인 적은 없었다.

그저 제 운세를 다한 자들. 진세를 헤매다 목숨을 잃은 자들을 산문으로 드는 그 따스한 길목에 예를 갖추어 주었었다.

백우선을 휘저으며 전각의 앞. 공터로 내려섰다.

털썩.

제자들이 내려놓은 것. 사내들의 시체였다.

턱을 슬쩍 밀어 시체를 가리키며 제자들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더냐? 그저 햇볕 드는 곳에 묻어주면 될 일을...”

잠시 숨을 고르던 제자 하나가 제 앞섶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저자들에게서 나온 서찰이옵니다.”


서찰의 시작은 모용세가였다. 헌데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 끝에 이어져 있는 문파들. 그 하나하나가 이어질 때마다 이선산문에게는 너무나 큰 부담들이 켜켜이 내려앉고 있었다.

눈을 바삐 움직여 시체를 살폈다.

저 시체의 모습. 그 얼굴에 내려앉은 죽음의 시기. 그 죽은 날이 달랐다.

그렇다면 한번이 아닌, 하나가 되돌아오지 않자 또 다른 전령을 다시 보냈다는 것인데... 전령이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혹여 전령의 목숨을 거두었다고 오해라도 쌓이는 날에는... 저 서찰 위에 쓰여진 문파들의 정예들이 이 이선산에 이르게 될 터. 아무리 두텁게 둘러쳐진 비전의 절진이라고 하여도 견디기 힘겨울 것이었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그렇게 상념이 길어질수록... 땅 위에 뻗어있는 저 시체들과 공손진인 자신의 손에 펼쳐져 있는 서찰은... 이선산문을 사그라지게 할 불씨로 변하고 있었다.

하아. 세상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세상을 등지고 스스로를 절진 속에 가두어 그렇게 지내려하였는데... 그리 숨어 지내는 것. 애초 이리 힘겨운 것이었던가.

그래. 애초 무림인은 그저 무림에 머물도록 그리 정해져 있던 모양이었다.


길은 한 가지인 듯 두 가지 뿐이었다.

어차피... 허울뿐인 형제라 일컫는 길. 그 북방일통의 길을 같이 갈 수 밖에, 달리 길은 없었다.

허나... 그 북방일통의 강물에 그저 몸을 맡길 것인지, 온전히 힘을 실을 것인지 그것은 선택하여야 했다.

그래. 문파를 온전히 건사하는 것. 마땅히 장문으로서 해야 할 일. 결코 비겁한 일은 아니었다.

애초 일이야 어찌되었건... 공손진인이 스스로 모용세가를 찾는 것이 나을 듯싶었다.


해는 이미 중천을 지나고 있었다.

일대제자 둘을 거느리고 일주문을 나섰다.

세상으로 나가는 숲길에 들어선 것.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발길을 옮기며 산길을 따라 내려왔다.

간간히 살펴본, 산길을 따라 펼쳐놓은 진세. 여전히 흐트러짐은 없었다.

그저 흡족함에 진세를 지나치려 하였다.


골짜기를 따라 끊길 듯 이어져 내려가는 길. 그 길의 저 먼 끝. 골짜기의 초입에 예닐곱의 사내들이 말고삐를 끌며 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말이 있으되 말을 끌다니. 말 등조차 어색한 북녘 땅을 떠도는 장삿꾼이라도 되는가.

그래. 입술로 거르지도 않는 한껏 큰 목소리. 손에 쥔 몽둥이를 휘적거리는 경박스런 몸짓. 역시 고을에서 고을로 옮겨 다니는 저잣거리의 장삿꾼이었다.

잠시 발을 멈추고 골짜기 아래. 예닐곱의 움직임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이 산길을 오르려던 저들도 오래지 않아 구환탈백의 섬뜩한 기운에 밀려 산을 되돌아 내려갈 터. 저들이 돌아간 그 뒤를 따라 산을 내려가면 될 일.

굳이 저들과 마주할 까닭은 없었다.

발을 움직여 산길 위 진세 속으로 서서히 몸을 감추었다.


저자들이 분명 제 정신이 아니었다.

저 정도의 거리이면 분명 이 진세의 섬뜩한 기운을 느꼈을 터. 발길을 슬금슬금 뒤로 옮겨야 옳았다.

헌데... 놈들은 끌고 오던 말마저... 산길의 곁. 듬직하니 서 있는 나뭇가지에 말고삐까지 매어놓고는 더욱 더 산길을 따라 골짜기의 안으로 들고 있었다.

모두 여덟 놈이었다.

으음. 저자들... 장삿꾼이 아니었다. 허면 또 다른 모용세가의 전령들인가???

진세로 흐려진 숲속에 몸을 감추고 놈들의 모습을 다시 살폈다.

놈들의 모습이 점점 선명해졌다.

맨 앞에 선 자. 무인이라고 보기에는... 그저 서생이었다.

그 뒤에 선 자. 그저 앞선 자와 다를 바 없었다. 투박한 검집에 가둔 검을 허리에 늘이고는 있으되 그저 허세인 듯하였다.

그 뒤의 두 늙은이. 몽둥이인 듯 투박한 지팡이를 연신 땅에 박으며 히히덕거리는 모습. 앞선 자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뒤의 두 놈. 검과 도를 들쳐 메고 제법 무인다운 모습. 허나 너무나 다른 기운들. 어찌 한 문파에 몸을 담으며 저리 다를 수 있는가. 어쩌다 무리에 끼게 된 그저 떠돌이 무인들이었다.

어찌 묶여진 무리인지 짐작할 필요는 없었다.

헌데... 그건 그렇다고 해도... 저놈들이 간이 단단히 부은 모양이었다.

거침없이 진세의 안으로 발을 내딛고 있었다.


놈들이 신기루인 듯 움직이는 구환탈백의 진세를 따라 제자리를 크게 맴돌기 시작하였다.

공손진인의 얼굴에는 희미한 웃음이 일었다.

목숨을 내어놓을 자들이 안쓰럽기는 하되 그것이 어찌 공손진인 자신의 잘못이던가.

진세의 초입. 그리 무시하고 발을 들이민 제 놈들의 쓸모없는 배포를 원망하면 될 터. 이제... 저리 놓아두면 될 일이었다.

그저 저리 죽음을 향해 기력이 다할 때까지 걷고 또 걸으면 될 것이었다.

진세 속에 갇힌 놈들. 저 놈들과 공손진인 자신과의 사이. 실상 불과 십여 장의 바로 앞이로되 저 놈들이 느끼는 거리. 천리인 듯 까마득할 것이었다.

저들의 끝을 지켜볼 것은 없었다.

깊은 숨을 뱉으며 몸을 돌리려 하였다.

헌데... 그 때였다.


염혈대주가 가리킨 곳은 골짜기로 이어져 있는 좁다란 산길이었다.

나이에 걸맞게(?) 연신 떠벌이는 취걸신개의 말을 받으며 한참을 올랐다.

좁다란 산길. 끌고 있는 말들이 오히려 번거로웠다.

길가 제법 듬직한 나뭇가지에 말고삐를 매어 놓았다.

십여 장을 다시 오르기도 전이었다.

얼굴을 스치는 기운. 한줄기 바람인 듯 서늘하였다.

발길을 멈추고 청유 자신을 돌아보는 염혈대주의 시선을 마주하였다.

딱히 멈출 것은 없었다.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식경은 그렇게 걸은 듯하였다.

피부에 와 닿는 또 다른 기운. 기분 나쁘게 스산하였다.

청유는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단전에 뭉글뭉글한 내력을 끌어올려 안력을 돋구었다.

조심스럽게 발을 움직여 한걸음 앞으로 내디뎠다.

스르륵.

눈앞의 모습이 흔들리는 듯 움직였다.

아니. 숲을 뚫고 구불구불 이어졌던 길이 환상인 듯 바뀌었다.

으음. 내력을 가둔 눈이 아니었다면... 그 미세한 움직임. 감히 잡을 수조차 없을 듯하였다.

시선을 그대로 둔 채 또 한발을 내디뎠다.

길이... 또 흔들렸다.


안력을 한껏 돋구었으되 여전히 흔들리며 눈으로 들어오는 모습.

차라리 눈을 감았다.

잠시 전 눈으로 보이던 길과 감겨진 눈꺼풀 너머로 느껴지는 길은 너무나 달랐다.

그렇다면 저 길은 허상인 듯 실상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역린(逆鱗)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3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五) NEW 23시간 전 471 29 10쪽
172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四) 18.11.15 742 32 10쪽
171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三) 18.11.13 912 37 11쪽
170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二) 18.11.11 931 34 11쪽
169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두렵다 (一) 18.11.09 989 36 11쪽
168 해원(解冤)의 길 (五) 18.11.07 1,046 34 13쪽
167 해원(解冤)의 길 (四) +1 18.11.05 1,102 43 10쪽
166 해원(解冤)의 길 (三) 18.11.03 1,047 34 11쪽
165 해원(解冤)의 길 (二) +1 18.11.01 1,087 37 11쪽
164 해원(解冤)의 길 (一) +1 18.10.30 1,146 36 9쪽
163 압록부의 몰락 (七) 18.10.28 1,172 39 13쪽
162 압록부의 몰락 (六) 18.10.26 1,164 41 10쪽
161 압록부의 몰락 (五) +1 18.10.24 1,182 42 9쪽
160 압록부의 몰락 (四) 18.10.22 1,215 38 7쪽
159 압록부의 몰락 (三) 18.10.20 1,385 33 9쪽
158 압록부의 몰락 (二) +1 18.10.18 1,324 39 11쪽
157 압록부의 몰락 (一) 18.10.16 1,393 39 10쪽
156 북방일통(北方一統) (七) +4 18.10.14 1,552 41 9쪽
155 북방일통(北方一統) (六) 18.10.11 1,452 38 8쪽
154 북방일통(北方一統) (五) 18.10.09 1,484 41 8쪽
» 북방일통(北方一統) (四) 18.10.07 1,477 47 8쪽
152 북방일통(北方一統) (三) 18.10.05 1,629 42 9쪽
151 북방일통(北方一統) (二) 18.10.03 1,545 40 12쪽
150 북방일통(北方一統) (一) 18.10.01 1,521 48 9쪽
149 길은 모용세가로 (七) 18.09.29 1,645 46 9쪽
148 길은 모용세가로 (六) 18.09.27 1,440 44 7쪽
147 길은 모용세가로 (五) 18.09.25 1,449 41 9쪽
146 길은 모용세가로 (四) +1 18.09.22 1,529 43 10쪽
145 길은 모용세가로 (三) +1 18.09.20 1,506 38 9쪽
144 길은 모용세가로 (二) +1 18.09.18 1,543 35 9쪽
143 길은 모용세가로 (一) 18.09.16 1,649 40 10쪽
142 낭부의 날개짓 (四) 18.09.13 1,635 41 10쪽
141 낭부의 날개짓 (三) 18.09.12 1,575 44 9쪽
140 낭부의 날개짓 (二) +1 18.09.10 1,624 37 10쪽
139 낭부의 날개짓 (一) +1 18.09.07 1,719 48 9쪽
138 첫발을 떼다 (七) +1 18.09.05 1,807 37 7쪽
137 첫발을 떼다 (六) +2 18.09.03 1,779 42 9쪽
136 첫발을 떼다 (五) +1 18.08.31 1,783 42 10쪽
135 첫발을 떼다 (四) +3 18.08.29 1,735 45 8쪽
134 첫발을 떼다 (三) +1 18.08.27 1,776 45 8쪽
133 첫발을 떼다 (二) +3 18.08.24 1,870 50 8쪽
132 첫발을 떼다 (一) +1 18.08.22 1,879 50 8쪽
131 비온 후 땅은 굳고 (六) +1 18.08.20 1,857 52 14쪽
130 비온 후 땅은 굳고 (五) +2 18.08.17 1,872 49 7쪽
129 비온 후 땅은 굳고 (四) +1 18.08.15 1,843 40 8쪽
128 비온 후 땅은 굳고 (三) +3 18.08.13 1,779 40 9쪽
127 비온 후 땅은 굳고 (二) +2 18.08.10 1,855 46 9쪽
126 비온 후 땅은 굳고 (一) +2 18.08.08 1,873 45 9쪽
125 살행, 어그러지다 (七) +3 18.08.06 1,857 44 11쪽
124 살행, 어그러지다 (六) +1 18.08.03 1,776 44 8쪽
123 살행, 어그러지다 (五) +2 18.08.01 1,736 42 8쪽
122 살행, 어그러지다 (四) +1 18.07.30 1,839 42 9쪽
121 살행, 어그러지다 (三) +1 18.07.27 1,922 39 10쪽
120 살행, 어그러지다 (二) +2 18.07.25 1,817 47 10쪽
119 살행, 어그러지다 (一) +2 18.07.23 1,853 45 9쪽
118 또 다른 반역 (七) +2 18.07.20 1,892 40 10쪽
117 또 다른 반역 (六) +1 18.07.18 1,875 45 8쪽
116 또 다른 반역 (五) +1 18.07.16 1,871 40 9쪽
115 또 다른 반역 (四) +2 18.07.13 1,963 45 9쪽
114 또 다른 반역 (三) +1 18.07.11 1,856 45 9쪽
113 또 다른 반역 (二) +2 18.07.09 2,026 46 8쪽
112 또 다른 반역 (一) +1 18.07.06 2,097 46 9쪽
111 여화, 새로운 시작 (八) +1 18.07.04 1,988 43 10쪽
110 여화, 새로운 시작 (七) +2 18.07.02 1,975 45 7쪽
109 여화, 새로운 시작 (六) +2 18.06.29 2,002 46 9쪽
108 여화, 새로운 시작 (五) +1 18.06.27 2,058 42 7쪽
107 여화, 새로운 시작 (四) +1 18.06.25 2,071 45 10쪽
106 여화, 새로운 시작 (三) +1 18.06.22 2,174 45 8쪽
105 여화, 새로운 시작 (二) +1 18.06.20 2,206 48 8쪽
104 여화, 새로운 시작 (一) +3 18.06.18 2,322 42 6쪽
103 흔적을 맴돌다 (八) +2 18.06.15 2,382 52 13쪽
102 흔적을 맴돌다 (七) +1 18.06.13 2,228 45 9쪽
101 흔적을 맴돌다 (六) +3 18.06.11 2,137 51 9쪽
100 흔적을 맴돌다 (五) +1 18.06.08 2,328 49 8쪽
99 흔적을 맴돌다 (四) +2 18.06.06 2,281 50 8쪽
98 흔적을 맴돌다 (三) +1 18.06.03 2,288 50 9쪽
97 흔적을 맴돌다 (二) +1 18.06.01 2,319 45 9쪽
96 흔적을 맴돌다 (一) +2 18.05.30 2,317 49 8쪽
95 낭부의 파란(波瀾) (六) +4 18.05.28 2,363 50 14쪽
94 낭부의 파란(波瀾) (五) +2 18.05.25 2,336 50 7쪽
93 낭부의 파란(波瀾) (四) +1 18.05.22 2,370 48 8쪽
92 낭부의 파란(波瀾) (三) +1 18.05.20 2,452 47 9쪽
91 낭부의 파란(波瀾) (二) +1 18.05.17 2,472 46 8쪽
90 낭부의 파란(波瀾) (一) +1 18.05.15 2,462 50 8쪽
89 부정(父情) (八) +3 18.05.07 2,678 49 9쪽
88 부정(父情) (七) +1 18.05.04 2,507 46 7쪽
87 부정(父情) (六) +1 18.05.02 2,519 49 8쪽
86 부정(父情) (五) +2 18.04.30 2,534 46 8쪽
85 부정(父情) (四) +2 18.04.27 2,715 40 9쪽
84 부정(父情) (三) +2 18.04.25 2,744 42 10쪽
83 부정(父情) (二) +1 18.04.23 2,812 52 7쪽
82 부정(父情) (一) +1 18.04.20 3,202 55 10쪽
81 혁린, 새로운 시작 (六) +3 18.04.18 3,014 56 7쪽
80 혁린, 새로운 시작 (五) +1 18.04.16 2,934 57 7쪽
79 혁린, 새로운 시작 (四) +2 18.04.13 2,989 54 9쪽
78 혁린, 새로운 시작 (三) +2 18.04.11 3,024 50 8쪽
77 혁린, 새로운 시작 (二) +1 18.04.09 3,046 53 8쪽
76 혁린, 새로운 시작 (一) +4 18.04.06 3,295 50 7쪽
75 십년지회(十年之會) (七) +4 18.04.04 3,239 56 10쪽
74 십년지회(十年之會) (六) +3 18.04.02 3,199 61 7쪽
73 십년지회(十年之會) (五) +1 18.03.31 3,040 52 7쪽
72 십년지회(十年之會) (四) +1 18.03.29 3,095 57 8쪽
71 십년지회(十年之會) (三) +1 18.03.27 3,089 53 9쪽
70 십년지회(十年之會) (二) +2 18.03.25 3,170 58 10쪽
69 십년지회(十年之會) (一) +2 18.03.23 3,243 55 8쪽
68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五) +3 18.03.21 3,241 60 10쪽
67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四) +4 18.03.19 3,230 55 10쪽
66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三) +3 18.03.17 3,201 55 8쪽
65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二) +2 18.03.15 3,215 55 9쪽
64 길은 여전히 어둠 속에 (一) +1 18.03.13 3,381 52 10쪽
63 청유, 새로운 시작 (八) +2 18.03.11 3,525 52 12쪽
62 청유, 새로운 시작 (七) +2 18.03.09 3,374 49 9쪽
61 청유, 새로운 시작 (六) +2 18.03.07 3,398 50 8쪽
60 청유, 새로운 시작 (五) +1 18.03.05 3,423 55 8쪽
59 청유, 새로운 시작 (四) +1 18.03.03 3,533 55 9쪽
58 청유, 새로운 시작 (三) +1 18.02.28 3,661 51 10쪽
57 청유, 새로운 시작 (二) +1 18.02.25 4,068 50 8쪽
56 청유, 새로운 시작 (一) +1 18.02.24 4,134 57 7쪽
55 절벽의 끝에서 (七) +3 18.02.22 3,737 59 9쪽
54 절벽의 끝에서 (六) +2 18.02.20 3,472 51 7쪽
53 절벽의 끝에서 (五) +1 18.02.18 3,432 52 9쪽
52 절벽의 끝에서 (四) +2 18.02.14 3,561 58 9쪽
51 절벽의 끝에서 (三) +4 18.02.12 3,559 59 7쪽
50 절벽의 끝에서 (二) +3 18.02.10 3,591 60 8쪽
49 절벽의 끝에서 (一) +2 18.02.08 3,605 56 7쪽
48 고휘의 최후 (六) +1 18.02.06 3,546 57 12쪽
47 고휘의 최후 (五) +2 18.02.04 3,419 55 10쪽
46 고휘의 최후 (四) +1 18.02.02 3,300 58 8쪽
45 고휘의 최후 (三) +2 18.01.31 3,333 59 8쪽
44 고휘의 최후 (二) +1 18.01.29 3,446 60 8쪽
43 고휘의 최후 (一) +1 18.01.27 3,648 62 11쪽
42 살행 (十一) +1 18.01.25 3,552 64 7쪽
41 살행 (十) +1 18.01.23 3,449 65 8쪽
40 살행 (九) +1 18.01.21 3,643 60 8쪽
39 살행 (八) +1 18.01.19 3,579 66 8쪽
38 살행 (七) +2 18.01.17 3,689 63 9쪽
37 살행 (六) +1 18.01.15 3,682 64 8쪽
36 살행 (五) +2 18.01.10 3,807 54 6쪽
35 살행 (四) +1 18.01.09 3,757 61 8쪽
34 살행 (三) +2 18.01.07 3,986 65 8쪽
33 살행 (二) +1 18.01.05 3,994 62 9쪽
32 살행 (一) +1 18.01.03 4,051 67 8쪽
31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五) +2 17.12.31 3,961 60 14쪽
30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四) +3 17.12.31 3,817 63 12쪽
29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三) +2 17.12.31 3,718 63 10쪽
28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二) +3 17.12.31 3,833 63 7쪽
27 발해는 다시 갈라지고 (一) +1 17.12.31 4,136 66 10쪽
26 엉터리 사부 (四) +1 17.12.31 4,258 65 19쪽
25 엉터리 사부 (三) +2 17.12.31 4,100 68 11쪽
24 엉터리 사부 (二) +2 17.12.31 4,214 70 12쪽
23 엉터리 사부 (一) +1 17.12.31 4,493 76 8쪽
22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四) +1 17.12.30 4,251 80 14쪽
21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三) +1 17.12.30 4,227 71 11쪽
20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二) +2 17.12.30 4,367 72 11쪽
19 발해의 깃발은 다시 오르고 (一) +1 17.12.30 4,468 78 9쪽
18 발주(渤州)의 싸움 (五) +1 17.12.28 4,546 78 8쪽
17 발주(渤州)의 싸움 (四) +1 17.12.28 4,707 70 10쪽
16 발주(渤州)의 싸움 (三) +1 17.12.28 4,957 85 12쪽
15 발주(渤州)의 싸움 (二) +1 17.12.28 5,391 73 12쪽
14 발주(渤州)의 싸움 (一) +2 17.12.28 5,782 79 11쪽
13 아, 홀한성(忽汗城) (四) +3 17.12.28 5,716 85 15쪽
12 아, 홀한성(忽汗城) (三) +4 17.12.27 5,910 87 9쪽
11 아, 홀한성(忽汗城) (二) +3 17.12.27 6,364 87 9쪽
10 아, 홀한성(忽汗城) (一) +3 17.12.26 6,861 97 13쪽
9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五) +4 17.12.25 6,618 103 15쪽
8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四) +6 17.12.24 6,499 97 8쪽
7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三) +4 17.12.23 6,669 108 9쪽
6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二) +4 17.12.22 7,083 108 9쪽
5 주검 사이를 달리는 아이들 (一) +5 17.12.21 7,937 100 10쪽
4 탈주(脫走) (四) +4 17.12.20 8,279 110 16쪽
3 탈주(脫走) (三) +4 17.12.20 8,368 108 7쪽
2 탈주(脫走) (二) +5 17.12.19 10,334 119 10쪽
1 탈주(脫走) (一) +9 17.12.19 17,258 123 8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범향'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