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이 되고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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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city
작품등록일 :
2017.12.26 23:33
최근연재일 :
2021.12.31 01:42
연재수 :
160 회
조회수 :
105,574
추천수 :
1,186
글자수 :
707,419

작성
18.07.09 17:45
조회
732
추천
7
글자
11쪽

드러난 음모..

DUMMY

저벅 저벅..


한 남자가 걸어가고 있다. 민주공화국의 국왕 레오스에게로······ 허나 병사들 중 그 누구도 그를 막을 순 없었다 아니 그 누구도 막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저 병사들은 그를 영웅 혹은 왕국의 수호자 모두 하나같이 경외의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병사들은 오히려 그에게 길을 내주었다. 국왕인 레오스도 그를 바라보며 그가 오는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카아아아앙!!!


"으윽.. 네놈!!"

"쳇."


그런 그의 행동은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심지어 국왕 레오스까지도 그리고 그런 그의 행동을 막아낸 레오스의 아들 레온 또한 진심이냐? 라는 표정이었다.


"네,네놈 이게 무슨 짓이냐?"


그제서야 병사들이 그에게 검과 창을 겨누었다.


"이건 또 무슨짓인건지.. 여쭈어봐도 되겠소? 이름모를 자여··"

"어리석은 질문이로구나 레오스 방금 네가 본 그대로 이거늘 뭘 새삼스레 물어본다는건지."

"그 말은 즉 나를 죽일려고 했다고·· 봐도 되는것인가?"


크리스는 그에게로 향하다가 어느정도 거리가 좁혀진 순간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레오스의 앞까지와 그의 목을 칠려 하였으나 그때 레오스의 아들인 레온이 간신히 막아낸것이었다.


"너의 말투에서 꽤나 의외라는듯한 느낌이 나는군."

"...."

"뭐가 그렇게 의외인거냐? 뭐가 그렇게 이해가 안된다는거냐? 설마 2년전 제국과의 전쟁때있었던 일을 정말로 묻어버릴수있을꺼라고 생각하는거냐? 진짜로 아무도 아는이가 한명도 없을거라고.. 그저 뒷세계에서 잠시 일어났던 단순한 장난 그것으로 끝이날꺼라고 생각했던건가?"

"네놈 무슨 말을 하는거냐?"


레온이 크리스에게 물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네놈을 죽이고 싶진 않으니 네놈은 가만히 찌그러져있어라 애송이."

"뭣이?"

"레오스 네놈의 생각과는 반대로 네놈이 한짓을 알고있는 자가 여기 지금 이곳에 니놈의 목을 치기위해 이렇게 서있다. 이걸로 흐지부지하게 덮을려했던 네놈의 생각이 얼마나 멍청했었는지 알겠나?"

"...."

"왜 답이없는가? 기억을 못하는건가? 아니면 이와 같은 일을 하도 많이 저질러 어떤걸 말하는건지 알지를 못하는건가?"

"그대가 말하는 2년전 일이란.."

"그래, 2년전 제국과의 전쟁때를 말하는거다!"

"그게무슨.. 제국과의 전쟁이 우리 아버지와 무슨 상관이있다는것이냐?"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는 빠져있어라!"


크리스는 레오스를 향해 검은색 검기를 날렸고 레온은 당연히 그것을 막을려 하였으나 그는 막았지만 어마어마한 힘에의해 뒤로 밀려나고 말았다.


"레오스 언제까지 입을 다물고있을 생각이냐? 슬슬 말하는게 어떠냐? 네놈이 무슨짓을 했었는지 아니 네놈뿐만 아니라 각국의 왕들이 어떤 짓을 했었는지 말이야."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지? 제국과의 전쟁에대해 말하고싶은건가? 그게아니면···"

"이런,이런, 아직까지도 발뺌할생각인가? 그렇다면 내입으로 직접 말해줄까? 네놈들이 2년전 제국과의 전쟁때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그로인해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어갔었는지 말이야."

"설마..?"

"그래, 이제 짐작이가나보지? 내가 말하고자하는게 뭔지?"

"그건..."


갑자기 레오스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어쩔수없었다느니 대의를위한 희생이었다느니하는 개같은 소리는 지껄이지 말아줬으면 좋겠군 레오스 네놈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결국 네놈이 그들을 개죽음하게 만들었던건 변치않을테니깐 그것도 다른 나라들의 병사들만 말이지."

"모든걸 알고있는것 같으니 굳이 구차한 변명은 하지 않겠네."

"그렇다는건 인정하는건가? 네놈이 2년전 제국과의 전쟁때 동쪽의 에르도스왕국과 서쪽의 카르반왕국을 배신하고서 땅을 넓히기위해 제국과 손을 잡았었다는것을."

"역시, 알고있었군.."

"그래 그 빌어먹을 정치싸움으로인해 희생된 수많은 병사들중 한명이 바로 나니깐 말이지."

"그 일은, 미안하게 생각하네 지금의 나는 그때의 일을 충분히 반성하고있네."

"과연? 네놈들 입장에서는 병사들이란 결국 정치관에서 땅을 넓히기위한 편리한도구·· 일종의 장기말, 몇명이 죽든 다시금 다른걸로 매꿀수있는 대체품이자 죽어도 되는 소모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않나? 안그래?"

"...."

"뭐, 그건 다른 국왕놈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말이지."

"용건이 뭐지? 이제와서 전장에서 억울하게 죽은 병사들의 복수라도 하겠다는건가?"

"글쎄..? 약간 비슷하긴해."

"그렇다면 짐의 목을 내어준다면 나의 백성들은 안전하다는건가?"

"레오스님!!!"

"아버지!!"


레오스의 말에 병사들과 그의 아들 레온이 놀란듯이 외쳤다.


"글쎄? 어떨까나? 애초에 왜 싸워보지도 않고 벌써부터 목을 내놓을 생각을 하실까나?"

"이 중에 자네를 이길만한자가 없기 때문이지."

"그건.. 붙어봐야 알지 않겠어?!"


슈우욱 카앙!!!


"크윽."

"키히이잇! 자! 발버둥 쳐보라고 민주공화국의 국왕씨! 살아남기위해 추하게 발버둥쳐보란말이다!!"


칭!챙! 카앙!


그렇게 둘간의 공방이 오갔다.


"모두들 레오스님을 도우도록하세요!!"


그때 성녀가 레오스에게 힘을 강화시켜주며 명령했다. 그러나···


"모두! 움직이지마라! 이것은 짐의 싸움 짐의 업보이다! 그러니 그 누구도 참전하지말거라!!"

"아버지!!"

"레온! 병사들을 지휘해라 절대로! 그 누구도 이 싸움에 끼어들게 하여선 안된다! 이것은 이 아비의 일이다! 크어어억!!"

"아버지!"

"레오스님!!"


레오스는 결국 크리스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고 그의 상체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입만큼은 잘놀리는구나 레오스 이와중에도 백성을 아끼는 성군처럼 굴다니 허나 그것도 살아있어야만이 가능한 일, 살고싶다면 지금당장이라도 병사들에게 이 나를 없애라고 명하는게 낫지않겠어?"

"네이놈!!!!"

"안된다! 레온!!"

"키힛."

"우오오오오!!!"


크리스의 도발에 레온이 그에게 달려들었으나···


콰아아아앙!!!


"크허어억!"

"레온!!"

"뭐냐? 우오오오라니 무슨 침팬치냐?"

"네녀석!!"

"왕자님과 국왕님을 모독하다니!!"

"모두 더 이상 볼것 없다! 저녀석을 죽여버려!!"

"우오오오!!"


몇몇 병사들의 외침에 이내 다른 병사들도 전부 그를 죽일려 들었다.


"그러니까, 무슨 침팬지들이냐고."


제일 먼저 자신에게 달려들던 병사 두명의 일격을 점프로 피해 그 둘의 뒤로 넘어가며 그들의 뒷목을 베어버렸다.


"전부 우오오오 거리며 달려들게 사실은 여긴 침팬치 왕국이었던거냐? 그랬던거냐? 응?"


"이 자식!!"


푸화아아악!!


크리스의 말에 격분한 병사들 중 한명이 크리스의 뒤를 노렸으나 크리스는 순식간에 그를 향해 검을 내질렀고 그 병사의 얼굴을 꿰뚫었다.


"자! 자! 좀 더 날뛰어보라구 침팬치들아! 전부 쳐 죽여줄테니깐!!"

"이 자식!!"

"모두 저 녀석을 죽여버려!!"

"아..안된다.. 모두 도망쳐라.."

"키하핫!!"


그 이후로 시작된 일은 그야말로 학살 그자체 공화국군들은 호기롭게 크리스에게로 달려들었으나 전부 크리스의 검에 베이고 찔려 하나 둘 쓰러져 갔고 그들의 시체가 쌓이는 와중에 정작 그는 더욱 더 빠르게 공화국군들을 도륙하고 있었다.


"아,안된다!"

"레오스님 우선 치료를!"


크리스와 병사들이 싸우는 사이 성녀가 레오스에게로 다가와 그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에게로 실버나이트대원 두명이 레오스의 아들 레온을 부축해 데리고 왔다. 그를 데려다가 레오스의 옆에 않히자 곧 바로 성녀는 레온까지 동시에 두명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에게로 검이 날라 들었다.


"성녀님!"


채애앵!


실버나이트의 분대장으로 보이는자가 그 검을 쳐냈다. 그리고는 검이 날아온 방향을 보자

그곳에는 성녀를 보며 공화국군을 무참히 도륙하고있는 그가 있었다.


"성녀님 어서 그의 사살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이대로 가다간 피해가 더욱 더 커질겁니다!"

"허나.."

"안된다!"

"레오스님?"

"그러게 내가 말했지 않았느냐 절대로 끼어들지말라고 말이다."

"하지만!"

"실버나이트의 분대장인 자네가 지금 이 나라를 위해 할수있는일이 무엇인것 같나!?"

"그건.."

"어서 병사들을 진정시키고 그들을 물리게나."

"그치만 그랬다가는 국왕님께서··"

"뭘 세삼스레 저 자가 그때의 일을 말했던 그 순간부터 이미 각오했던일이네.."

"레오스님.."

"자네는 알고있지 않은가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었는지..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도 말일세."

"..명을 받들겠습니다."

"고맙네."

"전 실버나이트 더 이상의 피해를 늘릴수는 없다 이 이상 피해가 나지 않게 병사들을 제어해라!"

"예!!"


그의 명에 실버나이트들은 더 이상 크리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병사들을 막아 섰고 크리스 그 또한 둘러싸 함부로 움직이 못하도록 하였다.


"어이 이봐 이게 뭐하는짓들이야!"

"네놈들 어째서 우리를 막는거야! 막을거면 저놈을 막아야지!!"

"네놈들은 우리 민주공화국의 병사들이 아닌거냐!?"


당연히 그런 그들의 행동에 병사들은 불만을 표했고 그들에게 욕을 날렸다.


"이제 그만해도 될것같네."

"하지만!"

"만약 나에게 무슨일이 생긴다면 이 나라를 부탁하네 뭐 자네말고도 아르돈 그가 있으니 그리 문제는 없을것같다만.."

"레오스 당신답지 않은 소리로군요."

"아르돈? 몸은 어떠한가? 괜찮은가?"

"네, 보다시피 말이죠 그보다 제가 당신을 걱정해야될것같군요 레오스."

"후후, 그런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당신이 백성들을 아낀다는건 알겠지만 그런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당신 또한 그들이 가장 아끼는 사람입니다. 저는 차라리 병사들이 몇명이 죽든 그를 저지하게해 당신의 목숨을 살리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아르돈."

"물론 당신은 그럴 생각이없겠지요. 솔직히 저도 썩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수로 저 괴물을 상대하겠다는건가요?"

"상대는 무슨.."

"무릎꿇고 용서를빌어 자신의 목이라도 바칠 생각입니까?"

"아,아버지?"

"백성들을 구할수만 있다면야 이까짓 목숨쯤이야 얼마든지."

"허나, 아버지!"

"레온, 잘듣거라 이 아비는 말이다. 2년전에 아주 큰 실수를 저질렀단다. 다시는 저지르면 안될 실수지 다른 동맹국들을 배신하고 그들의 땅을 흡수해 나중에는 제국까지 집어삼킬 생각이었단다. 허나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던 생각이었는지 알수있었지."

"아버지.."

"그래.. 얼마나 어리석었던지.. 그때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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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마음의 병 (2) 21.12.31 109 1 7쪽
159 마음의 병 21.12.26 29 1 10쪽
158 갑작스러운 갈등 21.12.23 22 1 11쪽
157 호위에대해서 21.12.20 33 1 9쪽
156 늦잠 21.12.20 24 1 10쪽
155 복귀하는 호위병들 21.12.18 26 1 8쪽
154 면접 21.12.18 24 1 15쪽
153 오해 21.12.17 25 1 13쪽
152 보고? 21.12.17 23 1 9쪽
151 그에대해서 +1 21.12.16 28 2 11쪽
150 밤산책(5) 21.12.16 27 2 11쪽
149 밤산책(4) 21.12.15 31 2 8쪽
148 밤산책(3) 21.12.15 29 2 12쪽
147 밤산책(2) 21.12.14 32 2 13쪽
146 밤산책 21.12.14 32 2 12쪽
145 목적 변경? 21.12.13 35 2 11쪽
144 에르도스왕국 입성 21.12.13 33 2 6쪽
143 남겨진자들의 마음은.. 20.08.03 81 2 9쪽
142 그녀가 그에게서 느끼는 감정은.. 20.07.25 57 2 10쪽
141 엘리시우스의 행동은.. 20.07.24 62 3 9쪽
140 크리스의 징계처분 20.07.23 72 2 8쪽
139 크리스의 아픔.. 그리고 그것을 공유하려는 자들 20.03.29 66 3 8쪽
138 깨어난 크리스 20.03.15 71 2 10쪽
137 레온의 마음 20.03.14 61 2 9쪽
136 회상 20.03.11 63 3 8쪽
135 충격 20.03.10 71 2 7쪽
134 귀환 20.03.08 80 3 9쪽
133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건.. 20.03.06 75 2 9쪽
132 걱정 20.03.04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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