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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해서 슈퍼리치!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김종혁
작품등록일 :
2017.12.30 11:04
최근연재일 :
2018.02.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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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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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폭탄을 터트리기 전에 화약부터 채워야지 (3)

DUMMY

준성이 로펌과 은행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부동산 업무를 주로 처리하는 ‘평가 법인’이었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업무라고 함은 공인중개사를 떠올리기 쉬운데, 당연하게도 저 부동산 업무를 하는 사람이 공인중개사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들 중에는 [감정평가사]라는 이들이 섞여 있었는데...

이들은 공시지가 및 온갖 유동자산 심지어는 지적 재산권의 가격까지 평가해주는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움직이는 이들이 바로 평가 법인이었다.

하지만 으레 많은 분류들이 그렇듯, 살다 보면 저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특이한 기업’들이 있기 마련인데...

지금 준성이 찾아가는 [미래 평가 법인]이 그랬다.


저번에 잠깐 지나가듯 언급했지만,

외환 위기 당시의 최고 권력자는 ‘현금이 많은 자’였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기업이 줄도산 나기 시작하면서 은행들이 긴장.

까닭에 본인들의 채권 상환을 독촉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기업은 안 그래도 협력사 도산으로 어음이 부도나는 상황에 대출기한까지 빠듯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중으로 위기로 몰리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제 자산을 급매물로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기 시작한다.

혹 그게 아닐 경우 은행 측이 부도난 기업의 자산을 압류해 급처분하기 시작한다.


한 마디로 금덩이가 반값에 나돌아다니는 상황.

분명 누군가는 저걸 되팔아 이익을 볼 수 있었지만, 저러한 정보를 자세히 아는 이들은 극소수였고... 그 극소수에 속하는 이들이 바로...

‘감정평가사들이지.’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었다.

감정평가사는 어디까지나 정보를 가지고만 있었지 현금이 없었다는 거였다. 제아무리 귀중한 자산들이 1/2로 나왔다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기업 자산. 겨우 몇억 가지고는 택도 없을 만큼 비싼 것들이 태반이었다.

이런 이유로 감정평가사들은 돈 놓고 돈 먹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도, 정작 자본이 없어서 그 기회를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게 되냐면...

평가 법인이 간판을 바꿔서 투자자들을 모아 저 수익금을 분배하는 형태의 기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형태를 NPL(Non-Performing Loan, 무수익여신) 투자라고 하는데, 한 마디로 은행에서 던진 것을 주워다 팔아 이윤을 남기는 거였다.

이걸 처음 고안해낸 평가 법인은 말 그대로 초대박을 내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익률을 갱신했다. 이내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너나 할 것 없이 모여들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저위험 고수익] 투자는 없었고, 욕심에 잡아먹힌 인간은 어마어마한 짓거리를 벌이는데...


최대 규모의 평가 법인이 투자금을 들고 잠적한 것이다.


그 덕에 어마어마한 피해자가 생성됐고 투자자들 사이에 불신이 싹 트며 신뢰성의 중요도가 대두. 자그마한 평가 법인들이 도태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광기의 시대였다. 기업들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과 그들을 등쳐먹는 쓰레기들까지. 참 인간군상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군.’


지금 준성이 향하는 [미래평가법인]도 비슷했다.

그들 역시 저 물결에 합류해 초반에는 꽤 재미를 봤지만...

커다란 사기가 터진 후 소규모라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실. 그 덕분에 천재일우의 기회를 바라만 보며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까닭에 준성은 그들에게 제안을 건넸다.

그것도 절대 거절할 수 없는 매력적은 제안을 말이다.

“현재 미래평가법인은 신뢰받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을 모집하지도 못하고 있고, 기회를 놓칠까 노심초사하고 계시죠. 그 신뢰도. 제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저들은 부실채권의 저당으로 나온 매물들이 보물인지 함정인지 날카롭게 분석하는 이들. 그렇다면 답은 간단했다.

그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나쁘지 않은 커리어를 만들어 주면 그만이었다.

“어차피 지금 닥쳐온 외환 위기는 겨우 1~2년 정도로 끝날 게 아닙니다. 기업들은 계속해서 위기감을 느낄 거고, 그 와중에 부실채권이 쏟아지며 저당으로 잡혀있던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겠죠. 그러니 딱 1년. 저희 네스트와 협력해 상업성 평가를 하신다면, 그 이후엔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미래평가법인의 대표는 영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당장 앞에 큼지막한 떡이 있는데, 본인이 가진 젓가락으론 집을 수도 없으니 영 아쉬웠으리라.

까닭에 대표는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듯 물었다.

“차라리... 네스트 쪽에서 저희 법인에 투자를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이번에 좋은 매물이 있습니다만.”

그 말에 준성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뭐, 나쁜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애초에 저런 돈놀이를 할 거라면 본인이 직접 했거니와...

“만약 네스트에 대규모 자본이 있었다면 이렇게 상업성 평가 외주 계약을 하러 오지도 않았겠죠.”

아쉽게도 네스트는 작은 기업이었다. 아직은.

그 말에 평가 법인의 대표가 얼굴을 쓸어내렸다.

어차피 못 먹는 떡을 바라만 보고 있어 봐야 쌓이는 것은 적자요, 벌어지는 일은 인력 유출이다. 그러니 지금 시점에서 제일 현명한 선택은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 어차피 계속 욕심부리고 있어 봐야 파리만 날릴 테니까.’

결국, 평가 법인의 대표가 손을 들었다.

“좋습니다. 다만 계약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도대체 얼마나 확장을 하려고 하는 겁니까? 점포 몇 개 정도면 이런 대규모 계약은 필요 없을 텐데요?”

이에 준성이 간단히 생각해 뒀던 목표를 말하자...

평가 법인의 대표 얼굴에 놀라움이 솟아났다.

“하... 그게 가능한 목표가 맞긴 합니까?”

하지만 동시에 워낙 원대했기에 반문이 돌아왔다.

이에 대한 준성의 대답은 간단했다.

“가능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요.”

그 말에 평가 법인 대표는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계약을 거절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미 준성의 손에는 [염원 은행]과 [참다운 로펌]의 협력 서류가 들려있기 때문이었다.

그 까다롭다는 은행 측이 네스트와 함께한다는 게 곧 이 사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후. 좋습니다. 뭐, 그래요. 어차피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단 커리어부터 쌓아야지 어쩌겠습니까. 지금 있는 인력들 놀릴 수도 없으니까요.”

승낙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박 변호사가 바로 절차를 진행했다.

그렇게 다시 한 번 계약서에 직인과 사인이 추가됐고...

[미래평가법인]이 [상업성 분석]의 역할을 맡게 됐다.


...


마지막으로 남은 업무인 [건축] 쪽은 쉽게 해결됐다.

과거 네스트 2~7호점 증축 당시 준성은 김재민 점포관리팀장에게 이런 지시를 내린 적이 있었다.


- 김재민 팀장은 여러 점포를 관리했던 만큼 인테리어 공사 쪽에도 어느 정도 선구안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까닭에 이번에는 큰일을 하나 맡기겠습니다.

- 차후 공격적인 확장을 위해선 인테리어 업체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괜찮은 업체들을 확보해 두십시오.


까닭에 재민은 준성이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그 지시를 정확하게 처리했다. 그렇게 준성이 평가 법인에서 돌아와 이에관해 묻자...

“예. 괜찮은 업체들 순서대로 8곳 정도 알아 놨습니다. 지금 당장 지시만 내리시면 바로 공사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그렇게...


[법무 업무]의 [참다운 로펌],

[재무 업무]의 [염원 은행],

[평가 업무]의 [미래평가법인],

[건축 업무]의 [인테리어 업체들].


‘드디어 완성인가.’

이들을 모은 데 걸린 시간. 겨우 9일이었다.

이제 저들은 앞으로 네스트라는 아주 강력한 권력 아래로 똘똘 뭉쳐 그들의 일을 처리할 테니, 컨트롤 타워에서 지시만 내려도 일이 잘 굴러가리라.

‘자, 이제 화약은 충분하다. 남은 건 격발인가.’

폭탄이라는 물건은 화약만 꾸역꾸역 집어넣는다고 해서 터지는 게 아니었다. 그 폭발을 시작할 스타터가 필요했고, 준성은 이를 위해 준비했던 최고급 뇌관을 꺼내 놓았다.

“조중동에 칼럼을 연재하는 권위 있는 논객과 기자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들에게 각각 이 편지와 함께... 네스트에서 보낸 약간의 성의를 보여주십시오.”

편지 안에는 준성이 준비한 [보도자료]가 적혀 있었다.

그 내용은 다름 아닌 최근 대한민국의 커피 산업의 성장에 대한 자료와 더불어, 네스트가 중저가 커피를 바탕으로 매출이 경이롭게 성장 중이라는 것이었다.

원래 이렇게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여론에 정보를 흘리는 건 홍보대행사에서 해주는 게 보통이었지만...

97년에 그딴 게 있을 리가.

‘어차피 상관없어. 내가 직접 하면 그만이다.’

게다가 준성이 찍은 조중동의 논객과 기자들은 대영 시절에 함께 협력하며 공생관계에 있던 인물들. 까닭에 그들이 뭘 좋아하고, 뭘 원하는지 따윈 이미 죄다 머릿속에 있었다.

“조앙일보의 최 논객은 골프를 좋아하니 골프채를 사 가면 될 겁니다. 그리고 중아의 박 기자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굳이 2차까지 갈 필요 없으니 접대해준 뒤 적당히 건네주면 알아서 잘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동선의 우병기 경제부 국장은 낚시에 미쳐있습니다. 그러니 알아서 잘 구워삶아 보시길.”

그렇게 말하며 연락처까지 던져주자,

열심히 메모하던 재민이 놀랍다는 듯 쳐다봤다.

“허, 허허... 허...”

“왜 그러십니까. 문제라도?”

그 말에 재민이 아주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기, 대표님... 외람된 질문이라는 것은 압니다만, 대표님께선 도대체 이런 걸 전부 어떻게 알아내시는 겁니까? 그리고 혹시라도 염려돼서 묻는 건데... 요즘 잠은 주무십니까?”

하긴. 팽창을 선언하고 나서 겨우 9일 만에 협력업체 찾아가서 멱살 잡고 계약을 따내고, 심지어 언론사에 돌릴 보도자료를 준비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채널까지 뚫어놨다.

아마 재민 입장에선 도대체 저게 사람인가 싶었으리라.

그러니 혹 안 자고 일만 하는 건가 싶었을 테고 말이다.

‘김재민, 언제 봐도 리액션 큰 사람이구만.’

저기다 대고 차마 사실 회귀해서 그렇다고 할 수 없었기에, 그냥 ‘비행기는 적당히 태우시죠.’ 하고는 웃어넘겼다.


...


사흘 후.

조앙일보의 사회면 한쪽에 [새로운 커피의 시대가 열리다?]라는 제목의 논평이 실리는 것을 시작으로...

각각 남은 두 신문사의 경제면에도 커피 사업에 대한 통계 자료와 함께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 사업이 위기에도 불구하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식의 기사가 나갔다.


비록 1면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는 충분했다.


특히 구조조정으로 회사에서 쫓겨나,

이직 혹은 창업을 준비하던 가장들에게는 더더욱.

게다가 전부 다 하는 치킨이나 피자 역시 레드오션에 가까워져 가고 있었기에 영 떨떠름한 상황. 그 가운데 커피가 슬그머니 머리를 들이 밀은 거였다.


물론, 준성은 저기서 멈추진 않았다.

네스트의 모든 점포 앞에 큼지막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아주 깔끔하게 정리된 포스트가 붙었다.


- 경력 무관, 나이 무관!

- 네스트의 새로운 가족, 점장님을 모집합니다!

- 대출, 인테리어, 상권분석, 마케팅, 교육. 모든 부분은 네스트에서 직접 책임집니다. 교육 기간 60일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창업이라는 게 쉽진 않았기에,

저걸 걸자마자 창업문의가 쇄도하지는 않았다.

“김재민 팀장. 저번에 방송국에 갔던 거 어떻게 됐습니까?”

“아- 이미지 광고 촬영 말씀하시는 거군요? 미리 지시해 주셔서 이미 오더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아마 일주일 내로 스탠바이 될 것 같습니다.”

“준비되자마자 바로 방영 시작하세요.”

이에 준성은 마지막 기폭 스위치를 눌렀다.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만큼 멋진 불꽃놀이라 되리라.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기다리는 거였다.

정성 가득 화약을 밀어 넣고 최고급 뇌관을 박아넣은 만큼, 아마 그 위력 역시 어마어마하리라.

‘회귀 이후로 제일 즐거운 기다림이 되겠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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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58 엔쥬인
    작성일
    18.02.13 20:17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성냥깨비
    작성일
    18.02.13 20:23
    No. 2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8.02.13 20:41
    No. 3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네듀젬
    작성일
    18.02.13 20:49
    No. 4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mahasaba..
    작성일
    18.02.13 21:59
    No. 5
  • 작성자
    Lv.41 독안마룡
    작성일
    18.02.13 22:28
    No. 6

    작중에 나오는 미래평가법인 실존하던 법인이고 97년 당시 대표도 제가 아는 분이네요 이니셜이나 다르게 표현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독안마룡
    작성일
    18.02.13 22:30
    No. 7

    그리고 그 당시 상황을 잘 묘사하셨는데 평가법인인 투자자 모아서 뭘 한적은 없는데....신뢰를 잃은적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열혈남아77
    작성일
    18.02.13 23:24
    No. 8

    실소가 나오네요.. 프랜차이즈사업하면서
    평가법인이 왜 필요한건지..
    그들은 부동산가치를 산정하는거지 상권분석을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점포개발팀을 꾸려서 입지분석, 상권분석을 하는것이 타당하구요..

    은행이 재무파트를 맡는다는것도 웃긴게
    그냥 가맹점주에게 본사가 은행과 협약 맺고 대출알선해주는것일뿐이죠..
    재무관리는 본사가 해야죠..
    돈 관리나 자금집행 등을 은행에서 대신 해주는건 아니잖아요...
    법무법인도 사실 필요없고..
    표준계약서만 만들어두면 가맹점주랑 가맹계약만 주구장창하면 되는건데
    거창하게 법무법인이 왜 필요합니까..
    그냥 자문변호 계약 정도면 되지..

    제목하고 초반에 흥미로워서 잘 봤는데
    점점 이상해지는거같아 안타깝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3 소프트
    작성일
    18.02.14 18:13
    No. 9

    대기업 2인자였는데 스케일이..물론 자본이없으니 돌아갈수밖에 없긴하지만 미래를 아는것 치고 너무 헛일이 많은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도시공룡
    작성일
    18.02.18 01:19
    No. 10

    IMF 이후 도서대여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죠. 퇴직자들이 퇴직금 털어 넣는 곳으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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