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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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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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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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17 얼굴

DUMMY

돌연변이들은 변이되어서도 생전의 기억이나 습관 등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습관 등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평소에 그렇게 운동을 자주 하거나 운동 선수였다면 확실히 돌연변이가 되어서도 우두머리급이 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것이다.

돌연변이화되어 더욱 그 완력은 강해지고 반사 신경도 증가했을 텐데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다른 인간들이 돌연변이가 된다고 하여 그 돌연변이들에게 눌릴 리가 없었다.

본인도 돌연변이가 되지 않았다면 모를까 평소에 운동을 하던 그 신체로 똑같은 돌연변이가 되면 당연히 질 리가 없는 것이다.

입가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토할 것 같은 심정으로 하나는 두리 등 다른 세 사람을 지켜보았다.

‘이대로는 안 돼. 잠시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운기조식을 취하고 와야겠어. 그러지 않으면 짐만 된다.’

그리고 하나는 순식간에 넷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하나가 떠나자마자 세 사람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었다.

그래서 지금 세 사람은 눈코 뜰 새 없이 이 돌연변이의 공격을 피하는 중인 것이다.

온 내공을 다리와 눈에만 집중한 상태였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피하기가 버거웠다.

다른 잡종 돌연변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뭘 먹었길래 이렇게 강한거야!!!”

“그러게!!! 아까까지의 돌연변이와는 차원이 달라!!! 어제 상대한 그 개들보다도 그렇고!!!”

“젠장할, 그 개랑 일반 돌연변이들을 합쳐놓은 것 같아!!!”

그랬다. 일행이 체감하고 있는 것은 착각이 아니라서, 이 돌연변이는 마치 개의 저돌적인 면과 인간 특유의 공격법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주었던 것이다.

개와 같은 4족 보행동물과 인간 같은 2족 보행동물은 원래 그 공격법이 완전히 달랐다.

개는 물기와 할퀴기가 주 공격법인데 비해 인간은 물기와 할퀴기도 할 수 있지만 그냥 주먹으로 치기, 발차기, 박치기 등 다양한 공격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말로는 주먹질이니 발차기니 하지만 그 기술의 종류와 다양함은 셀 수도 없을 정도였다.

무술에 따라서 같은 발차기라도 그 종류가 다르고 같은 무술에서도 또 유파가 갈리는 것이다.

사실 두리나 서이, 너이는 어렸을 때 몇 년 동안 같이 이런 태권도 도장을 다녀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무술의 움직임에도 능통하고 그 원리도 알고 있었는데, 이 돌연변이들의 공격은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할퀴는가 하면 주먹질을 해오고, 발차기를 해오다 갑자기 깨물기로 들어왔는데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었다.

원래 어떤 짐승이라도 고유의 주 공격법이 있어서 그것을 위주로 공격을 하기 마련인데, 완전히 뒤죽박죽인데다 엉망이라 도저히 예측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공격력이라도 약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힘만 무식하게 세서, 어설픈 발차기를 하다가 갑자기 엄청나게 날카로운 찌르기를 해오고 이러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것이다.

두리 일행은 지금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야, 이대로 가면 계속해서 저쪽 페이스에 휩쓸리겠는데?”

“그럼 어떡해??????”

“뭘 어쩌긴 어째! 선제공격해야지!!!”

계속해서 공격하는 돌연변이에게 어떻게 대항할지를 몰라 수군거리던 너이와 서이를 뒤로 하고, 두리는 그대로 뛰어 올라 공중에서 곡괭이를 내려쳤다.

콰아악!!!

그러나 아쉽게도 이 공격은 목표로 했던 돌연변이의 머리에 치명상을 내지는 못했는데, 그것은 돌연변이의 팔 때문이었다.

본능적으로 팔을 들어 공격을 막은 이 돌연변이의 팔로 인해, 곡괭이는 도중에 그 자루가 팔에 걸려 날 부분이 머리에 박히지 못한 것이다.

아주 가볍게 끝부분이 박히긴 박혀서 피가 흐르긴 했는데, 그 상처는 미처 뼈까지 닿은 것이 아니라 그저 피부에 살짝 박힌 것에 불과했다. 치명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 정도 상처를 낸 것만 해도 다 곡괭이라 가능한 것이었는데, 곡괭이는 내려치는 공격을 해도 검처럼 그 검날의 면이 다 공격용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었고, 실제로 그 공격 포인트가 되는 곳은 날의 끝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그렇게 적에게 닿는 면이 작으므로 그만큼 공격력이 집중되어 쉽게 파고들 수 있는 것인데, 문제는 자루가 막히면 답이 없는 것이었다.

아무리 강한 돌연변이라도 이런 날카로운 날이 끝부분을 그것도 온 힘이 실린 채로 내려치는데 아무 상처 없이 막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만 자루를 막으면 도중에 공격을 저지하는 것은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상당한 운과 실력이 있어야지, 어설프게 날 너머로 자루를 막으려고 하다가는 딱 대가리가 곡괭이 날에 찍혀서 골로 가기 좋았다.

곡괭이는 만약에 그 날을 막아도 날이 곡선으로 휘어있으므로 방어를 뚫고 들어오기가 쉬운 것이다.

날 자체도 다른 무기나 방어구를 타고 미끄러져 들어가기가 쉬웠고, 그 파괴력이 날 끝부분에 집중되므로 방어를 해도 날 끝부분에 맞으면 그대로 파괴하고 들어갈 수도 있었다.

말하자면 가드 브레이커인 것이다.

괜히 곡괭이가 단단한 벽이나 땅을 파는 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흙이나 땅도 파는데 살아있는 생물체의 몸을 파고들지 못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설령 막았다 해도 그 충격량은 어마어마해서, 반드시 상처가 나거나 막은 팔이 찌르르르 해질 수밖에 없었다.

가령 엄청나게 강한 발차기나 각목을 통한 공격, 이런 각종의 공격들을 맨팔이든 무기를 써서든 막으면 그 충격이 전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칼로 칼을 막아도 그 힘이 너무 강하거나 칼이 잘못 만들어져 있으면 힘이 중간에서 흡수되지 않아서 손아귀가 찢어질 정도인데 맨팔로 막으면 그 충격이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과연 아무리 돌연변이라도, 이번의 공격은 막기 버거웠는지 이 돌연변이도 공격을 떨쳐내고 막았던 팔을 흔들흔들 흔들고 있었다.

아마 지금쯤 이 돌연변이의 팔은 거의 수천 마리의 개미가 지나가듯 찌릿찌릿 할 것이다.

마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설 때 쥐가 나고 저린 것처럼 찌릿찌릿 하는 것이다.

이 광경을 본 서이와 너이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로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인 뒤 바로 좌우에서 시선을 끌었다.

세 명이 세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을 해야 공격 범위도 확보되고 어그로를 끌 수 있는 것이다. 한 군데 뭉쳐있으면 공격력도 떨어지고 방어하기도 쉽지 않았다.

원래 다굴할 때 둘러싸서 패기는 정석인 것이다.

과연 그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한번 흐름이 넘어가자 이 돌연변이는 미처 세 군데 중 어느 방향을 막아야 할지 몰라 방어가 흐트러지고, 온 몸에서 생채기가 나기 시작했다.

이대로만 가면 야금야금 데미지를 쌓아서 이 돌연변이를 해치울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겼다!!!’

그렇게 세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데 이 돌연변이는 순간 모든 방어를 도외시하더니 가슴이 불룩 튀어나오도록 숨을 모아 갑자기 고함을 질러 댔다.

크하아아아아아아아앙!!!!!!!!!!

갑작스런 그 소리에 세 사람은 순간적으로 무기를 놓치고 귀를 막을 뻔했는데, 너무나 큰 소리가 나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뭐야, 이거?!”

“아무것도 안 들려!!!”

세 사람은 서로 뭔가 뻐끔뻐끔 말하고 있었는데 그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고 귀에서 마치 어렸을 때 보던 TV의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새벽이 되면 나오는 이상한 삐-소리 같은 게 나오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너무 큰 소리로 인해 순간적으로 고막이 나갔던 것이다.

세 사람은 서로 뭐라 뻐끔뻐끔 말하고 있었지만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고 있었다.

그 때였다.

“저것 좀 봐봐!!! 뭔가 먹고 있어!!!”

뭐라고 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두리는 서이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움직임을 보고 돌연변이가 향한 곳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돌연변이는 아까 두리 일행이 쓰러트린 약해빠진 잡종 돌연변이들의 시체를 먹고 있었던 것이다.


와드득 와드득. 콰직 콰직.

일행은 이 돌연변이가 다른 돌연변이들을 먹는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갑작스런 포효로 인해 귀가 나가서 온 몸이 찌릿찌릿 한데다 저 돌연변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섣불리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은 것이다.

확실히 지금은 몸 상태도 좋지 않고 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건지 한동안 관찰할 필요성이 있어보였다. 말하자면 서로 시간벌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돌연변이는 이미 죽은 다른 돌연변이들을 다 먹더니 뭔가 변이를 시작했다.

온 몸이 부르르 떨리더니 상처가 다 낫고, 몸집이 더 커지더니 그 흉포성은 겉으로 봐도 명확히 알 수 있을 만큼 더 거칠어졌던 것이다.

“으으, 저게 뭐야!!!”

“얘들아, 저걸 봐! 몸에서 뭔가가 나고 있어!!!”

서이의 외침에 두리와 너이가 자세히 보니 몸 앞에 뭔가 이상한 무늬들이 생기고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것은 단순한 무늬들이 아니라, 기괴한 외모의 얼굴들이었던 것이다.

어딘가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그 얼굴들은 어디선가 본 것이었는데, 세 사람은 잠시 생각하다 모두들 거의 동시에 그 얼굴을 기억해냈다.

“뭐야 저거, 설마?! 아까 그 얼굴?!”

“쓰러졌던 돌연변이들의 얼굴이 저놈 몸 앞에 나타나기 시작했어!!!”

그랬다. 이 돌연변이는 다른 돌연변이들을 먹어치운 후에 상처도 회복하고 그 힘을 흡수하여 더욱 커지고, 더욱 강해졌던 것이다.

그 결과 아까는 곰과 비슷한가아닌가 헷갈렸던 정도의 크기는, 이미 명백하게 곰보다 더 커져있었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절대로 상대할 수 없는 수준이 돼있었던 것이다.

야생에서 체중이란 곧 깡패였다.

그래서 육상 동물들 중에선 코끼리, 수중 생물들 중에서는 고래가 가장 강한 것이었고.

공룡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공룡이 역사상 최강의 생물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강력한 뿔이나 이빨, 발톱 등은 둘째치고서라도 그 무게만으로도 공룡들은 지상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던 이유가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경우 몸무게가 거의 6톤에서 9톤까지 나갔을 것으로 추정되었던 것이다. 트리케라톱스 역시 이와 비슷한 몸무게로 추정되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포식자가 아니라 스캐빈저(Scavenger. 청소부)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는 소수설이었고 대다수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다수설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최강의 포식자였다는 설이었다.

그리고 이런 티라노사우루스는 당연히 트리케라톱스 같은 초식동물들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문제는 트리케라톱스 정도의 체중과 뿔 등 강력한 신체조건을 보면 트리케라톱스도 그리 만만히 죽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마 트리케라톱스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상대하는 공룡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편에 속했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앞서 말했듯이 그 강력한 세 개의 뿔과 체중에 원인이 있었다.

이렇게 자연계에서는 강력한 이빨이나 발톱, 그리고 뿔, 체중이 거의 다 전부였는데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도 길거리에서 가다가 어깨 빵 등으로 시비가 붙으면 그 순간에 딱 하고 느낌이 온다.

자신에 앞에 있는 이 사람이 얼마나 강한지 약한지, 그런 느낌이 순간적으로 0.1초 만에 딱 감으로 오는 것이다. 이는 선사시대부터 살아남아온 인류의 본능이었다.

까딱하면 죽을 수 있는 야생의 환경에서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단번에 상대방의 겉모습만을 얼핏 보고도 거기서 느껴지는 분위기로 상대방의 전투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야 순간적으로 싸울지, 아니면 도망갈지를 결정할 수 있었고 그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이었다. 자칫 잘못해서 잘못 판단을 내리면 그 순간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본능적인 감에 의하여 내린 세 사람의 판단은 ‘도망가지 않는다.’였다.

설령 대결에서는, 질 것 같아도 오히려 용감히 싸울 때 기적이 일어나 믿기지 않는 승리를 거둘 때가 있다.

이는 어떤 우연이 아니라 사기의 문제인데, 처음부터 질 거라고 겁먹고 도망 다니면 일방적으로 뚜드려 맞는 수밖에 없지만, 그냥 어차피 죽는 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라는 정신으로 미친 듯이 싸우면 오히려 활로가 열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생즉필사, 사즉필생이었다.(生卽必死 死卽必生)

살려고 하면 반드시 죽고, 죽기로 하면 반드시 산다는 것이다.

여기서 살려고 한다는 것은 도망간다는 뜻이었다.

도망가는 순간 상대는 이쪽이 모든 전의를 잃은 것으로 간주하고 기세등등하여 더욱 여유만만하게 이쪽을 쫒지만, 만약 이기기 힘든 싸움이라도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오히려 상대에게 동요를 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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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4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7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29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8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6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4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8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7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6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8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7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19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4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79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09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5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3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5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1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28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2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4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3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4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49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0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0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3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19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4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2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7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1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1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0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3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3 7 13쪽
» 1-17 얼굴 18.01.29 1,203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5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4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8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2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0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1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79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16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4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4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86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66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1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65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2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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