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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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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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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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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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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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19 힘든 싸움

DUMMY

돌연변이는 지난번 본 포식자 타입과 비슷했다. 아니, 비슷한 게 아니라 거의 같은 모습. 돌연변이는 말 그대로 제 마음대로 일어났던 게 아니었던가? 그런데 그 덩치는 커진 것은 물론이고 지난번 본 포식자처럼 온 몸에 얼굴이 붙어있다. 아마도 자신이 먹은 생물들의 얼굴.

그런데 이 얼굴들은? 말을 하는 돌연변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두리는 애써 동요를 참으며 말을 걸었다.

“너 이 자식, 아까 그 놈 아니냐?”

“정답. 그래도 아주 기억력이 나쁘지 않군. 순간 못 알아보는 것 같길래 안면인식장애라도 있나했지만.”

돌연변이는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마치 짐승의 목소리. 상당히 떨어져 있는데도 피 냄새와 썩은 고기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하지만 그새 부패하진 않았을 텐데?

“···어떻게 그 단시간 안에 돌연변이가 된 거냐?” “맞춰봐. 너희들은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식인을 한 거냐.”

“빙고. 사람을 이렇게 많이 먹어본 건 처음이지만 아주 상쾌한 기분이야.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더 먹었을 텐데!”

돌연변이는 웃으며 자신의 손으로 머리통을 후벼 팠다. 그런데 피가 흘러나오던 머리통에서 순식간에 상처가 아물고 피가 멈춘다. 놀라울만한 재생력. 게다가 꿈틀거리는 촉수들이 튀어나와 상처를 메꾼다. 역겹기 짝이 없는 변이. 그야말로 돌연변이다.

“대체 사람을 얼마나 먹은거지?”

“모두 다.”

“뭐???”

그 말에 일동은 모두 놀랐다. 아까 일행이 쓰러트린 무리들은 그저 한두 명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수십 명. 그런 무리들이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타고 일행의 주위를 빙빙 돌았다. 그렇게 쓰러트렸지만 차마 수십 명을 죽일 수 없어서 살려준 목숨. 그런데 그 무리들을 다 먹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거지? 말이 돼?”

너이의 물음은 물리적으로 한 사람이 그런 수십 명의 사람을 다 먹을 수 있냐는 말과 동시에 그 사람들을 다 죽일 수가 있냐는 말이었다. 그런 게 가능한가? 너이는 물론 일행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크크크, 나도 처음엔 힘들었지. 한쪽 손가락과 팔이 부러진 몸으로 싸움이 일어난 무리에서 살아남기란 말이야. 하지만 난 살아남았다. 다만 출혈과 상처가 심해서 곧 죽을 목숨이었지. 그래서 먹었다. 아, 사람 고기란 참으로 질기더군. 익히지도 않은 걸 먹으려니 말이야. 처음엔 계속 씹다가 턱뼈가 빠지고 턱관절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났어. 그래도 계속 먹었지. 꾸역꾸역. 너희들도 이미 알고 있겠지? 인간을 계속 먹으면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는 걸. 근친상간을 계속할수록 장애아가 태어나듯이, 식인을 계속하면 돌연변이가 된다. 이것이 이 세상의 법칙. 핵전쟁 이후의 진리. 난 그것을 따랐을 뿐이다. 그리고··· 이런 몸이 됐지.”

온 몸에 희생자들의 얼굴과 촉수가 떠오른 채로 아까 전까지만 해도 남자였던 생물은 씨익 웃었다. 아니, 저건 웃는 건가? 인간을 닮은 생물이 그저 웃는 척을 하는 것뿐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인위적이고 소름끼치는 웃음이었다. 위선, 탐식, 가식, 흉폭. 온갖 흉흉한 감정들이 모두 담긴 불길한 얼굴. 그 모습을 보고 네 사람은 소름이 돋는다.

등 뒤로 뭔가 축축하고 끈적한 것이 달라붙는 기분. 소름끼치기 짝이었다. 네 사람은 무기를 들고 전투태세를 취했다.

“이런, 이런, 이렇게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또 하나의 사람을 죽이려는 건가. 말세로다.”

“말세긴 뭐가 말세야. 그런 건 인간을 죽일 때의 말이지. 넌 더 이상 인간이 아니야. 저주받은 짐승에 불과하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널 죽여 구제해주는 것뿐.”

“이런! 말을 하고 멀쩡히 생각할 수 있는데 사람이 아니라니! 너희들은 사람의 정의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지??”

“적어도 너는 아냐, 이 멍청아. 그러니까 얌전히 죽엇!!!”

본래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돌연변이들의 지능. 지하도시에서 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었던 전대 선발대원의 말에 따르면 일부 돌연변이들이 지성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 비결이 이것. 아마도 무수한 인간들의 뇌를 먹었을 것이다. 본래는 당연히 방사능으로 인해 파괴되었을 DNA를 수복하는 방법. 그것은 다른 생물의 세포를 먹어 보충하는 수밖에 없다. 그를 위한 식인.

마찬가지로 본래는 있을 수 없는 한 사람의 수십 명 포식. 저 돌연변이는 사람을 먹는 족족 그때마다 급속한 돌연변이를 일으켜 에너지를 초고밀도로 저장했다. 겉으로는 비슷하게 보이는 부피의 근육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 근밀도는 미묘하게 다르다. 본래는 반복운동을 통해 강화할 수밖에 없는 근밀도. 저 돌연변이는 계속된 식인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를 그 즉시 근육으로 바꾸었다. 이처럼 생물을 원래 그 있어서는 안 되는 모습으로 만드는 저주받은 물질 방사능. 인류에게 빛을 안겨주었지만 결국엔 더 큰 절망을 안겨주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았을 텐데. 그러나 이미 방도는 없다. 그러한 저주받은 생물이 나타나면 싸울 뿐. 두리는 크게 점프해 두 손으로 단단히 곡괭이를 들고 저 돌연변이를 내려쳤다.

퍽!!!

“젠장!!!”

손바닥으로 막힌 공격에서는 그 어떤 충격도 전해지지 않는다. 거의 충격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막힌 공격. 두꺼운 손바닥은 충격을 흡수해 마치 없었던 일처럼 만들었다. 사람이었다면 손바닥이 단번에 꿰뚫렸을 정도의 공격. 내공을 실은 곡괭이질에도 돌연변이는 끄떡없다.

두리의 공격이 막히는 것을 보고 나머지 세 사람이 동시에 달려들었다. 곧이어 쏟아지는 공격.

퍼퍽, 퍼버버버버벅!!!

하나의 검, 서이의 삽, 너이의 오함마. 이른 여름의 소나기처럼 갑자기 쏟아진 공격이지만 돌연변이는 당황하는 법이 없다. 그저 양팔과 양손으로 막고 못 막는 공격은 몸으로 때울 뿐이다.

쩍!!!

너이의 오함마가 맞은 희생자들의 얼굴 모양에서 마치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하지만 실제 피해는 전무. 마치 콘크리트를 치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차라리 콘크리트라도 치면 부서질 텐데. 생물의 탄성과 무생물의 강도를 마치 동시에 지닌 것만 같은 괴물이다. 약점이라 생각했던 얼굴부분은 마치 키틴질. 게나 가재의 껍질을 치는 것만 같다. 그런 갑각류가 인간 사이즈로 커지면 이 정도 강도를 보일까?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자, 이제 내 차례인가?”

네 사람의 혼신의 내공을 쏟은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지금도 이 정도인데 만약 임독양맥을 뚫지 못했다면 간지럽히지도 못했을 거라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그야말로 기연. 네 사람은 한차례 공격을 퍼붓고 나서 쉬기 위해 잠시 뒤로 뛰어 물러났다. 돌연변이의 사정거리로부터 간격을 벌리기 위한 것도 있는 행동. 그런데 돌연변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촤륵! 촤르륵!

동시에 두 개의 쇠사슬이 돌연변이의 팔뚝에서 풀려나왔다. 그리고 목을 조르는 쇠사슬.

이 돌연변이는 사실 아까부터 두 개의 쇠사슬을 팔목에 감고 있었다. 그러한 것을 눈치는 챘지만 설마 이 정도로 신속하게 뻗어 나올 줄은 몰랐던 두리와 너이는 단숨에 쇠사슬에 붙잡혔다.

“윽!”

“으윽!!!”

촤악! 촤르륵!

돌연변이는 감은 쇠사슬을 있는 힘껏 당겼다. 그러한 것을 버티려고 두 사람이 내공을 가득 발에 모으자 발밑에서 으득, 으드득 하는 불쾌한 소리를 내며 발이 끌려간다. 마찰률에 한계가 있는 아스팔트 위에서는 쇠사슬에 감기면 끌려갈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은 동시에 다시 힘을 줘서 아예 발을 아스팔트에 박아 넣었다.

쾅!!!

그러자 두 사람을 끌려는 돌연변이와, 두 사람의 힘 대결이 시작된다. 2대1의 대결인데도 두 사람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그 정도로 엄청난 괴력. 완력. 땅에 박힌 채로 끌려가는 것을 저항하는 두 사람에 의해 아스팔트가 부서지고 다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면 다시 내공을 모아 땅에 박아 넣는 발.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는 잡힌다. 이 정도 괴력에 잡히면 팔다리가 그냥 뜯어져 나갈 느낌. 설령 환골탈태를 한다고 해도 잘려나간 팔다리는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영원한 이별. 팔다리는 양반이고 몸통과 머리가 분리될 수도 있다. 두 사람은 사력을 다했다.

그때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하나와 서이가 나섰다. 각각 검과 삽을 들고 직접 돌연변이를 상대한다. 두리와 너이를 묶고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반격하기 위해서는 양손에 잡힌 쇠사슬을 놓아야 한다. 그러한 틈을 노려 동시에 공격해보았는데 소용이 없다. 각각 머리와 목에 맞은 두 무기. 그러나 검의 공격은 두개골과 두피의 탄력과 강도로 이겨내고, 목에 맞은 삽은 승모근으로 막아냈다. 산맥같이 우뚝 솟은 승모근은 장식이 아니다. 마치 고무와 같은 질김과 탄력으로 돌연변이는 두 사람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냈다. 그때였다.

위이잉!!!

“?!”

콰아앙!!! 위이잉 콰아앙!!! 첫 번째 낸 소리는 하나가 내공으로 기를 모아서 날린 소리. 두 번째 공격은 그것을 보고 서이가 거의 동시에 낸 소리였다. 냉병기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하나는 궁여지책으로 장력을 쏘아냈다. 예전이라면 그 내공의 소모가 커서 부담이 되었던 기술. 이제는 그 사용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하나와 서이는 동시에 내공을 쏘아냈다.

퍼펑! 퍼퍼펑!!! 머리에 맞은 장력이 폭발을 일으키며 돌연변이의 시야를 어지럽게 했다. 원래는 두 손으로 막아야 할 공격. 아무리 강한 생물이라도 눈에 대한 공격은 치명적이다. 이 공격은 단순히 눈을 감아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눈꺼풀이란 주먹질에도 찢어지는 실로 연약한 기관. 오히려 눈보다도 더 약하다. 순식간에 눈꺼풀이 찢어지고 피가 흘렀다. 시야를 가리는 피. 재생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두 사람의 장력이 계속해서 적중하고 있기에 피가 흐르고 상처가 재생되는 것이 반복됐다. 끊임없는 순환. 거기에 두리와 너이가 가세했다.

“너이!!!”

너이가 두리를 보았다. 왜 부르냐는 의미다. 저 둔한 놈은 아직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멍청한 놈.

“풋쳐핸접!!!”

“?!”

“손들어!!!”

두리의 손에 내공이 모이는 것을 본 너이는 그대로 자신의 손도 들어 내공을 모았다. 그리고 동시에 발사하는 내공. 하나와 두리, 서이와 너이의 장력이 동시에 돌연변이의 얼굴에 적중했다.

“최대출력!!!”

콰아앙!!!

이제는 아예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쇠사슬을 잡고 있던 한손도 놓아버리고 양손으로 모든 내공을 쏘아내서 장력을 만들었다. 지금와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어차피 저 돌연변이도 이제는 아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양손으로 쇠사슬을 놓은 채 눈을 가렸다. 하지만 네 사람은 그 막힌 팔위로 내공을 발사했다. 그러자 내공이 증폭됐다. 지금까지 두 번이나 네 사람이 경험해온 내공의 증폭 현상. 서로 유파가 같은 네 사람은 내공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합쳐지면 합쳐질수록 증폭된다. 그로 인한 공명 현상. 마침내 임계점에 도달한 돌연변이의 몸이 방어한 팔과 머리 째로 폭발했다.

뻐어엉!!!

마치 커다란 고무풍선을 터트리는 듯한 소리, 단단한 가죽 내부에 갇혀있던 살이 폭발했다. 그리고 꿈틀거리는 촉수를 드러내면서 잘린 목 그대로 돌연변이는 쓰러진 것이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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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5 최후의 적 18.06.10 364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7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29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8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6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4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8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7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6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8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7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19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4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79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09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3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5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1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28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4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3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5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49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0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0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3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19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4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2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7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1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1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0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3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3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3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5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4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8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2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0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1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79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16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4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4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86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66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1 22 12쪽
3 1-3 갈등 +3 18.01.08 2,665 25 11쪽
2 1-2 위기 +4 18.01.06 3,452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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