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는 던전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1.01 19:20
최근연재일 :
2018.06.11 23:18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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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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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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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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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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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5-5 최후의 적

DUMMY

“헉, 헉!!”

왕을 쓰러트린 두리였지만 그 자신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거의 환골탈태에 가까운 현상이 일어나고 전설속의 무공이라는 어검술도 썼는데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왕과 두리의 대결을 치열해서, 지금 두리는 주먹을 중심으로 겨우 회복한 몸이 다시 망가지고, 내공이 모두 소진된 상태였다.

최후의 일격에 모든 내공을 쏟아 부어서 이젠 아예 힘이 없는 상태.

그렇게 헉헉거리고 있는데 돌연변이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

“저놈, 쓰러졌다!! 공격해!!”

“지금이 기회다!!”

그리고 돌연변이들의 목표는 두리나 일행뿐만이 아닌 왕의 사체에도 있었다.

돌연변이의 조직은 비록 사체라 해도 변이가 일어난 그대로고, 그걸 먹으면 역시나 변이가 일어난다.

동물이 죽거나 그 고기가 육포가 된다고 해서 영양이 모두 날아가진 않듯이, 이 왕의 사체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렇게 무너진 육체에는 막대한 돌연변이 인자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건 두리 일행을 먹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었다.

‘크크, 왕은 비록 졌지만 그것은 1대3, 혹은 1대4여서 그런 것이다.’

‘만약 혼자 붙었다면 절대로지지 않았겠지.’

‘왕의 능력은 아군과 같이 싸우기에 좋지 않았고 그래서 어리석게도 그는 우리 돌연변이들을 모두 다 소진시키기 전에 혼자 싸우는 우를 범했다. 아마 그는 조직을 위해 우리들을 온존시킬 계획이 있었겠지. 하지만 나는 다르다!! 저 능력을 얻는다면 나는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을 우선시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더라도 수하들을 무조건 먼저 투입해서 난 마무리만 하는 거지!!’

저마다 약간씩 달랐지만 돌연변이들은 모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돌연변이의 시체에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인자가 있고, 그 인자는 당연히 그 돌연변이의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걸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그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확률로 그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지금은 그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걸 먹어두면 나중에 언젠가 그 인자가 발현될 수 있었다. 즉 이 왕의 사체는 악의 씨.

이걸 놔두면 다시 한 번 왕이나 그에 필적하는 돌연변이가 등장할 확률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두리 일행은 그런 걸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비록 이론상으로는 완벽하게 모르겠지만 일행도 분명 이 돌연변이들의 사체에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은 대충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왕이 죽고 남은 두리 일행의 고기와 왕의 시체를 얻기 위해 달려드는 돌연변이들.

그리고 그 기세는 아까보다 더 장난이 아니었다. 아까까지는 돌연변이들이 이긴다고 해도 딱히 얻을 것이 없었다. 아마 두리 일행의 고기는 이겨도 왕이 혼자 다 먹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젠 그걸 제지할 왕도 없고, 왕 그 자체의 고기도 남았다.

그러니 미친 듯이 달려드는 건 당연한 일. 이제 돌연변이들은 서로 싸우면서까지 밀치며 달려들고 있었다.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다.

물론 두리 일행은 호락호락하지 않겠지만, 왕과 싸우며 그 힘을 상당히 소모했다.

그리고 다른 세 명은 몰라도 적어도 두리는 엄청난 힘을 소모한 것이다.

“빨리 두리를 감싸!!”

“빨리!!”

그렇게 나머지 세 명은 두리를 보호하며 마치 삼각형 모양으로 진을 형성했는데, 그 진을 사방에서 돌연변이들이 두들겼다.

“켁!!”

퍽!!

쾅!!

“으아악!!!”

그러나 엄청나게 치열한 혈전이 펼쳐졌다. 어떻게 보면 아까보다 더 치열한 혈투가 일어났던 것이다.

‘내가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헉!!’

일어나려던 두리는 전신을 엄습하는 고통에 멈춰버렸다. 가벼운 주화입마 상태.

내공을 너무 많이 써서 순간적으로 주화입마 비스무리한 상태가 왔다.

상식적으로 일반인도 힘을 너무 많이 쓰면 탈진이 오는데, 그런 초월적인 힘을 모두 내뿜고도 멀쩡할 리가 없다. 아무리 최악의 순간이어도 최소한 몇 %의 내공은 남겨두어야 했다.

그런데 모두 써버린 내공. 회복이야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한참이 걸리는 것이다.

내공도 남은 내공이 많을수록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니.

결국 아까처럼 다시 자신들의 내공을 돌리고 나눠줘 두리를 회복시키려는 일행이었는데, 의외의 조력자가 끼어들었다. 그들은 바로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들이었다.

“똘똘이!!”

“살아있었구나!!”

“똘똘이가 아니라 똘이잖아!!”

이상한 이름으로 개명시키는 너이를 보고 서이가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이들은 확실히 자신들이 살려준 그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의 동료들이었다.

얼마 전 근처 호수공원에서 이들은 똘이와 미미라는 이름의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를 만났는데,(물론 이름은 자신들이 지어준 거지만) 그들은 식인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했기에 공격했다.

그리고 하필 발정기라 좀 더 예민한 것도 있었다. 그런데 평소라면 죽여 버렸을 이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를 왠지 이상한 예감이 들어 두리 일행은 살려주었는데, 지금에 와서 도움을 주는 것이다.

“내가 너희들 이럴 줄 알았다!!”

“잠깐, 너는 그때 죽이자고 했잖아!!”

“그건 너도 마찬가지거든?!”

그렇게 너이와 서이는 서로 또 옥신각신했는데, 아무튼 이 돌연변이 동물들이 도움이 된 건 부정할 수 없었다. 말이 고양이나 개지 이들의 덩치는 거의 사자 수준이었다.

이렇게 척박한 시기에도 지상에서 다른 동물들을 먹고 살아남아 상당히 강력했는데 그런 개체가 수십. 무리를 이루었다. 그러니 이젠 돌연변이와 돌연변이들의 싸움이 일어났다.

“뭐, 뭐야 이 개새끼들은?!”

“사람 살려!!”

어처구니없게도 돌연변이들은 죽는 순간 사람 살려 어쩌고 하면서 죽어갔는데, 그들이 사람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들도 소모된 건 마찬가지였다.

두리 일행과 싸우면서 힘이 줄었고, 그 소모된 힘을 채우지 못했다.

주변엔 시체도 거의 없었으니. 시체들은 왕의 불에 의해 대부분 타버렸고 게다가 삐에로의 선동으로 인해 내분이 일어나 돌연변이들은 더욱 힘이 줄은 채였다.

여러 가지 우연으로 인해 가까스로 얻어낸 승리. 그렇게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들이 사방을 정리하자 두리 일행은 한숨 돌렸다.

“후, 도와준 건 고맙긴 한데 마지막에 와서 막타만 날름 먹는군,”

“뭐 그렇다고 해도 고마운 건 고마운 거니까. 실제로 상당히 위험했잖아.”

“그렇지······.”

그렇게 일행이 서로 한숨 돌리며 안도하는데, 일행이 그렇게 한눈을 파는 동안 의외의 일이 일어났다.

‘뭐지, 이거? 먹는 건가??’

이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 집단을 이끄는 우두머리. 일행이 이름 붙인 똘이와 미미는 전투를 지휘하다 전황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지자 한발 물러나 뒤에서 지켜봤다.

그러다 발견한 사체 하나. 그들은 냄새를 킁킁 맡다 결국 그걸 먹어버렸다. 그건 왕의 사체.

돌연변이들 중에서도 비록 개와 고양이라고는 하나 특출한 이 둘은 왕의 사체에서 감지되는 어떤 기운을 느껴버렸다. 그것은 야생의 감인가? 운인가?

아무튼 그렇게 왕의 시체를 먹어버렸는데 이렇게 한 시대를 풍미한 돌연변이들의 왕은 개밥이 되어 똘이와 미미의 뱃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반나절 후 똥으로 나온 왕의 사체.

뿌직!!

그렇게 똘이와 미미는 왕을 먹었는데 이것이 앞으로 어떠한 일을 일으킬지는 알 수 없었다.

한편 갑자기 나타난 김창남. 얼마 전에 일행이 도움을 받았던 돌연변이 농부, 김창남도 갑자기 호미와 쇠스랑을 들고 나타났다.

“괘, 괜찮아, 니들?!”

“형, 무슨 일이에요??”

“아따, 난 농사짓다가 이쪽에서 난리가 일어난 것 같아 달려왔지. 그런데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쇠스랑을 들고 달려오려니 시간이 걸렸네. 너희들은 괜찮아? 다친 데 없어??”

일행은 키득 웃었다. 김창남은 정말로 급하게 달려왔는지 몰골이 엉망이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것이다. 그런 김창남을 보며 이제는 어느 정도 회복한 두리가 말했다.

“형, 다 끝났어요.”


이후 한동안 일행은 회복에만 힘썼다. 두리도 그랬지만 다른 일행도 상당히 소모가 심했다.

그리고 육체적으로 회복이 일어났더라도 그게 정신적인 회복을 무조건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일행은 한동안 쉬면서 회복에 전념했던 것이다.

한편 김창남과 돌연변이 개와 고양이들은 모두 돌아갔다.

“난 농사지으러 돌아갈 테니 배고프면 언제든 밥 먹으러 와. 삼계탕하고 삼겹살 준비해놓을 테니.”

“네, 형. 꼭 갈게요.”

그렇게 일행은 신신당부하는 김창남을 보내고 한마디 했다.

“우리가 걱정돼서 여기까지 찾아오다니, 저 형도 참 좋은 형이야.”

“그래, 자기도 죽을 뻔했는데 말이야.”

지난 번 김창남은 죽을 뻔했다. 우연히 일행은 김창남과 만났는데 그렇게 조용히 혼자 외진 곳에서 농사를 짓던 김창남은 두리 일행을 따라온 삐에로와 썬더의 무리에게 공격을 받았던 것이다.

다행히 두리 일행이 그걸 격퇴해서 살아남긴 했는데, 김창남은 그때 공격을 받아 한동안 기절해있었다. 아니, 어찌 보면 그렇게 기절을 해서 살아남은 건가??

“저 형도 참 어찌 보면 운 좋은 형이야. 이런 시대에도 비록 돌연변이는 됐지만 살아남았고, 저 형만큼 요즘 시대에 잘 먹는 사람도 없을 걸? 삼계탕이랑 삼겹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다니. 핵전쟁 이전 시대로 치면 거의 재벌 급 아니냐? 부호 급??”

“그렇지.”

너이의 말에 두리는 동의했는데, 확실히 먹을 것이 없어 서로 죽이고 식인을 하는 이 시대에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닭과 돼지를 나눠주겠다는 말.

그건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뜻이었다. 물론 여유가 있어도 콩 한쪽도 나누지 않는 사람들이 즐비한 이 시대에 저건 어떤 허세나 거드름이 아니라 그야말로 친절이지만.

거의 대자대비한 현 시대의 보살이었다. 아님 부처??

한편 회복을 거의 다 한 일행은 주변을 한 바퀴 돌며 혹시라도 남은 돌연변이가 있나 점검했다.

“그쪽은 있었어?”

“아니, 그쪽은?”

“없었어.”

그들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갈라져 상당히 먼 거리까지 수색을 했는데, 이젠 돌연변이 집단 라운더스 같은 조직은 없을 터이므로 그렇게 따로따로 흩어져도 위협은 되지 않을 터였다.

그러나 왕이나 라운더스 휘하에 있던 돌연변이는 아니라도, 또 다른 돌연변이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었다. 돌연변이들은 나날이 새로 생기는 것······.

식인을 통해서도 생기지만, 김창남처럼 사람고기는 입에도 대지 않았는데 그저 피폭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힘은 욕심을 부른다고, 그전까지 식인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그런 돌연변이가 되면 힘에 도취되어 식인 등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는 것이다.

일행이 그렇게 철저하게 수색을 하는 이유는 지하의 인간들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서였다.

다른 도시는 몰라도 그들은 적어도 자신들이 있던 도시는 알고 있다.

그렇게 사람들을 불러왔는데 그들은 처음에 깜짝 놀랐다.

“수, 수색대?! 너희들은 죽은 게 아니었나??”

“하하, 죽기를 바랬어요??”

“그건 아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으니 당연히 죽었을 줄 알았다. 그렇게 사람들을 지상으로 불러왔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들과의 갈등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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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에필로그 - 흰수염고래처럼 18.06.11 387 3 18쪽
» 5-5 최후의 적 18.06.10 365 4 12쪽
99 5-4 투쟁 18.06.09 283 3 12쪽
98 5-3 결심 18.06.08 255 3 12쪽
97 5-2 털썩 18.06.07 257 3 12쪽
96 5-1 X까 18.06.06 248 3 13쪽
95 4-25 죽여라 18.06.05 277 3 14쪽
94 4-24 여력 18.06.04 329 4 12쪽
93 4-23 부활 18.06.03 281 3 12쪽
92 4-22 자해 18.06.02 268 3 12쪽
91 4-21 네가 마지막이군 18.06.01 298 4 13쪽
90 4-20 아직이다 18.05.31 306 4 12쪽
89 4-19 염천하 18.05.30 290 3 12쪽
88 4-18 결심 18.05.29 334 3 12쪽
87 4-17 치졸 18.05.28 328 3 12쪽
86 4-16 파괴 18.05.27 356 4 11쪽
85 4-15 패배 18.05.26 335 3 11쪽
84 4-14 버려야겠군 18.05.25 315 3 12쪽
83 4-13 2라운드 18.05.22 370 3 12쪽
82 4-12 마지막 심복 18.05.20 367 3 12쪽
81 4-11 야생 18.05.17 354 3 11쪽
80 4-10 최후의 전쟁 18.05.12 353 3 12쪽
79 4-9 PTSD 18.05.09 552 3 12쪽
78 4-8 찰떡궁합 18.05.07 346 6 12쪽
77 4-7 페이즈3 18.05.05 348 4 12쪽
76 4-6 부활 18.05.04 387 3 12쪽
75 4-5 강령술사의 귀환 18.05.02 341 3 12쪽
74 4-4 두려움 18.04.30 357 4 12쪽
73 4-3 위력 18.04.28 319 5 12쪽
72 4-2 응징 18.04.26 374 3 12쪽
71 4-1 모두 죽어 18.04.24 384 3 12쪽
70 3-25 람보 18.04.22 504 3 13쪽
69 3-24 그 남자의 사정 18.04.20 335 4 11쪽
68 3-23 꽃미남 18.04.18 302 3 12쪽
67 3-22 한숨 18.04.18 645 5 12쪽
66 3-21 웃음 18.04.16 382 5 12쪽
65 3-20 하이퍼 오라베기 18.04.15 379 3 12쪽
64 3-19 구토 18.04.14 357 4 12쪽
63 3-18 Let’s show time!! 18.04.13 530 3 12쪽
62 3-17 고민 18.04.12 375 3 11쪽
61 3-16 등장 18.04.11 418 3 12쪽
60 3-15 미행 18.04.10 392 3 12쪽
59 3-14 노루대장 18.04.09 409 5 13쪽
58 3-13 정체불명의 선물 +4 18.04.07 429 4 12쪽
57 3-1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18.04.06 416 3 12쪽
56 3-11 필살기 18.04.05 433 3 11쪽
55 3-10 역습 18.04.04 405 5 12쪽
54 3-9 카밍 시그널 18.04.03 421 3 12쪽
53 3-8 못된 개를 다루는 방법 18.04.01 525 3 11쪽
52 3-7 산 넘어 산 18.03.31 565 3 12쪽
51 3-6 살아있는 제초기 18.03.30 728 4 12쪽
50 3-5 구원 18.03.29 558 3 12쪽
49 3-4 회담 18.03.27 467 5 12쪽
48 3-3 플래시맨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8.03.25 538 4 14쪽
47 3-2 기만자 18.03.23 525 4 13쪽
46 3-1 세계화 18.03.22 575 4 11쪽
45 2-25 그거하자 18.03.21 547 5 13쪽
44 2-24 비밀 18.03.20 576 4 12쪽
43 2-23 패러사이트 18.03.18 631 4 11쪽
42 2-22 스나이퍼 18.03.17 628 4 12쪽
41 2-21 범죄와의 전쟁 18.03.16 643 5 12쪽
40 2-20 묵념 +2 18.03.15 785 4 11쪽
39 2-19 힘든 싸움 18.03.14 613 5 12쪽
38 2-18 시작 18.03.13 670 6 11쪽
37 2-17 카니발리즘 18.03.12 754 6 12쪽
36 2-16 북두와 같이 18.03.10 682 6 11쪽
35 2-15 매드맥스 18.03.10 823 5 12쪽
34 2-14 구이 18.03.09 675 5 11쪽
33 2-13 팀킬 18.03.08 702 6 11쪽
32 2-12 타통 18.03.07 710 5 11쪽
31 2-11 심안 18.03.06 779 5 11쪽
30 2-10 자승자박 18.03.04 749 7 12쪽
29 2-9 분노 +1 18.03.03 860 5 12쪽
28 2-8 오산 +2 18.03.03 870 5 12쪽
27 2-7 죽음의 카운트다운 18.03.01 903 5 11쪽
26 2-6 감전 18.02.28 819 5 12쪽
25 2-5 소독 18.02.27 804 5 12쪽
24 2-4 It's showtime!!! 18.02.26 852 5 10쪽
23 1-23 행운 18.02.05 1,007 5 14쪽
22 1-22 발견 18.02.04 971 5 14쪽
21 1-21 각성 18.02.03 1,061 5 14쪽
20 1-20 분노 18.02.02 1,070 7 13쪽
19 1-19 한계 18.02.01 1,083 7 14쪽
18 1-18 포식 18.01.30 1,083 7 13쪽
17 1-17 얼굴 18.01.29 1,203 8 13쪽
16 1-16 맨홀 18.01.29 1,405 8 13쪽
15 1-15 무의식 18.01.28 1,294 6 14쪽
14 1-14 거점 18.01.26 1,348 6 13쪽
13 1-13 속마음 18.01.24 1,382 7 12쪽
12 1-12 개고기의 맛 18.01.24 1,460 6 12쪽
11 1-11 가죽 18.01.23 1,651 10 13쪽
10 1-10 추궁과혈 18.01.21 1,679 11 12쪽
9 1-9 내공 18.01.17 1,816 15 13쪽
8 1-8 도륙 +2 18.01.15 1,924 15 13쪽
7 1-7 소녀 +2 18.01.13 2,174 16 13쪽
6 1-6 돌연변이 +2 18.01.12 2,186 19 12쪽
5 1-5 탐색 +2 18.01.11 2,666 20 13쪽
4 1-4 동행 +5 18.01.11 2,391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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