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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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엔
작품등록일 :
2018.01.01 21:45
최근연재일 :
2019.02.27 02:56
연재수 :
198 회
조회수 :
302,831
추천수 :
4,146
글자수 :
593,871

작성
18.01.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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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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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글자
5쪽

Prologue

DUMMY

별조차 구름에 가려져 있는 어두운 밤하늘에서 시작된 한 줄기 빛이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 쾅


하늘에는 검은 비늘을 가진 드래곤 한 마리가 떠 있었다.

드래곤에서 시작된 브레스는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소멸시키며 지나갔다.

브레스의 폭발력으로 구름이 밀려나기 시작하자 달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빛을 사방으로 비추기 시작했다.


땅에는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착용한 인형(人形)들과 어둠의 오라에 둘러싸여 있는 엄청난 크기의 드래곤이 전투를 치르고 있었다.


- 퍽 퍽 퍽


드래곤의 날개에 빛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살이 연속적으로 날아와 커다란 구멍을 뚫고 공중으로 사라져 버렸다.

빛의 화살로 인해 균형을 잃은 드래곤이 빙글빙글 돌며 추락하기 시작했다.


- 밸런스


동굴 속에서 울린듯한 중후한 느낌과 거친 느낌을 주는 목소리로 마법을 사용했다.

드래곤 전체에 빛이 깃들자 비틀거리던 거체가 균형을 잡고 다시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런 드래곤의 등 뒤로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커다란 양손 망치를 들고 있는 사람이 빙글빙글 돌며 떨어져 내렸다.


- 쾅


커다란 망치에 타격을 입은 드래곤이 다시 빠른 속도로 지상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냉혹한 폭풍우여! 블리자드”


한참 동안 주문을 영창하고 있던 순백색의 로브를 입은 여인이 마법이 완성하였다.

여성 마법사의 발밑에서 커다란 마법 진이 생성되기 시작했고, 이내 냉기 폭풍이 떨어지는 드래곤을 감싸 안았다.


“이게 마지막이다. 마룡(魔龍) 발라카스여.”


빛으로 이루어진 검, 백색의 풀 플레이트 갑옷을 입은 남자가 엄청난 크기의 반월의 검기를 드래곤을 향해 날려버렸다.


그의 옆에는 엘프 남성이 아무것도 없는 활을 연속적으로 당기고 있었다.

이내 그의 활에는 빛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화살이 생성되었고, 연속적으로 드래곤을 향해 날려 보냈다.

일행의 가장 뒤에는 권총을 양쪽 허벅지에 장착하고, 거대한 케틀링건을 이용하여 드래곤에게 총을 난사하고 있는 여성 건슬링거가 있었다.

파티의 중앙에는 사제복을 입은 여성이 동료들에게 버프와 힐을 쉴 새 없이 사용해, 전투를 보조하고 있었다.

버프로 인해 날아가던 케틀링건의 총알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드래곤에게 연속적으로 명중했다.

그런 드래곤에게 마법과 검기, 그리고 화살까지 모든 화력을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 큭~ 많이도 준비했구나.


집중 공격을 받았던 드래곤은 거대한 몸을 일으키며 자신을 공격한 일행을 행해 말했다.

동시에 드래곤의 뒤편에서 검은 마법 화살들이 무수히 많이 생성되더니 일행을 향해 발사되기 시작했다.


"앱솔루트 베리어"


흰색의 법복을 입고 있는 사제가 반구형의 커다란 베리어 마법을 사용하였고, 이내 드래곤이 사용한 마법들이 모두 베리어에 막혀 버렸다.


일행은 드래곤이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 지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공격이 계속될수록 드래곤의 몸엔 상처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이것이 마지막이다."


빛의 검을 들고 있던 남자가 자신의 모든 애너지를 검에 불어 넣기 시작했다.

거의 검은 이내 태양과 같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고, 그 기운을 전방을 향해 쏘아냈다.


"블랙홀”


일순간 그곳에 있던 모든 빛과 어둠 그리고 모든 것들이 검은 구체 안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블랙홀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블랙홀이 사라지자 검은색의 로브를 입은 남자가 드래곤의 앞에 나타났다.


“이제 마음을 정하셨습니까?”


- 네 녀석은 참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는구나, 좋아! 너의 말대로 하도록 하지.


“계약은 이루어졌습니다.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이 계약은 여신님의 가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십시오”


갑자기 나타난 마법사로 인해서 일행은 공격을 멈추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둘의 대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전사가 마법사를 향해 빛의 검기를 날리며 달려들었다.


“이런 기쁜 날 방해자가 너무 많네요.”


마법사를 호위하듯이 넘실거리던 어둠이 완전한 반구형의 모양을 갖추더니 드래곤과 흑마법사를 감싸기 시작했다.

이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 시작인가?”


빛의 검을 들고 있던 전사가 뒤를 돌아 일행에게 걸어가며 독백을 했다.


점점 세상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화면 중앙에 디멘션 월드라는 글이 나타났다.


작가의말

항상 보기만하다가 처음으로 써보기 시작한 작품입니다. 

허접할지 몰라도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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