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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엔
작품등록일 :
2018.01.01 21:45
최근연재일 :
2019.02.27 02:56
연재수 :
198 회
조회수 :
302,837
추천수 :
4,146
글자수 :
593,871

작성
18.08.14 01:27
조회
744
추천
9
글자
7쪽

133화

DUMMY

- 탕, 탕, 탕


에키드나의 눈의 사용법에 익숙해짐에 따라 루한의 탄환에 마나가 달라붙기 시작했고, 그만큼 공격력이 증가했다.

그는 우선은 자신에게 날아오는 불꽃의 공을 모조리 저격해 버렸다.

그리곤 가장 앞에서 달려들고 있는 뱀파이어에게 이어진 빛의 길 위로 탄환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한발의 탄환에 뱀파이어 한 명씩 먼지로 변해 사라져갔다.

루한에게 달려드는 뱀파이어들은 죽여나갔지만 좀처럼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았다.

그는 빠른 속도로 뒤쪽으로 빠지며 어둠의 신전을 벗어났다.


어둠의 신전 밖의 풍경은 루한이 예상과 딱 맞아떨어졌다.

루한이 들어온 차원이 틈은 닫혀있었고, 관들은 모두 열려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어둠의 신전 필드는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어둠의 신전 쪽은 절벽으로 막혀있었으나 루한이 들어왔던 뒤쪽은 꽤 넓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 안에는 빽빽하게 관들로 들어차 있었다.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거예요? 아시다시피 여기는 당신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립된 지역이랍니다. 어디로 피하실 순 없어요. 그리고..."


그녀의 등 뒤에서 검은 포탈이 2개 생성되었다.

그리고 한쪽의 검은 포탈에서는 검은 뼈들로 이루어진 해골 늑대와 늑대 좀비들이 소환되기 시작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뱀파이어들이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네크로맨서와 소환시의 직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건가?"


"아니요. 소환은 저의 공유 능력이랍니다. 혹시 뱀파이어가 네크로맨서라고 하니 특이한가요? 이래 봬도 제법 유명한데 모르셨나 봐요. 전 본체처럼 다양한 녀석들을 컨트롤할 순 없지만, 늑대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본체 못지않게 자신 있답니다."


그녀가 말하는 와중에도 점점 늑대들은 늘어나기 시작했다.


- 콰직, 콰직


제법 큰 포탈을 강제적으로 넓히며 해골로 이루어진 커다란 늑대 한 마리가 등장과 동시에 양쪽의 포탈이 닫혔다.

릴리스의 뒤쪽에는 뱀파이어와 소환된 몬스터들로 인해서 엄청난 숫자가 밀집되어 있었다.


엄청 많은 양의 몬스터들이 그녀의 주변에 모여 있었다.


"다들 귀엽지 않나요?"


어느새 릴리스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늑대의 등 뒤에 타고 루한과가장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곤 나랑 너무 멀리 있는 거 아니야?"


"전 육체파가 아니라서요."


- 탕


순진한 표정으로 나긋나긋 말하던 그녀에게 루한은 탄환을 한 발 발사했다.순간 그녀의 앞에 있단 좀비 늑대가 한 마리 점프하더니 그녀 대신탄환에 맞고 먼지로 변해 사라졌다.

하지만 릴리스는 그런 늑대에서 시야조차 돌리지 않고, 루한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없이 버려."


그녀의 말이 끝나자 사방에서 달려들기 시작했다.


루한은 인벤토리에서 잠들어 있던 아이템을 꺼냈다.


----------------------------------

빛의 결정


결정에 누적된 신성력을 사용하여 생츄어리 사용 가능

5회 사용 가능

----------------------------------


바로 아이템에 내장된 스킬을 사용했다.


----------------------------------

생츄어리


루한의 머리 위에서 빛이 그를 비취 시작했다.

동시에 범위가 점점 넓어지더니 둥글게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


빛의 범위 안에 들어온 모든 몬스터들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건 대체 뭐죠? 뭔데 생츄어리를 사용할 수 있는 거죠?"


생츄어리의 능력은 단순히 방어력을 하향시키는 것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능력치를 하향시키는 디 버프가 적용되고 있었다.


"내 눈앞에서 치워버리세요."


그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생츄어리로 인해서 잠시 멈칫하고 있던 몬스터들이 달려들었다.

루한은 간장과 막야를 들어 올려 사격하기 시작했다.


- 쾅, 쾅, 쾅


탄환이 한 발 씩 발사될수록 그에게 달려들던 몬스터들이 먼지로 변해 사라져갔다.

하지만 사라지는 것에 비해 달려드는 몬스터들이 너무 많았다.

릴리스가 얼마나 많은 몬스터를 소환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러다가 끝이 없겠는데."


아닌 게 아니라 루한은 점점 뒤로 밀리고 있었다.

몬스터들이 약하긴 하지만 그만큼 수량이 많았다.

그로 인해서 루한은 뒤로 밀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럴수록 그의 집중력이 점점 증가하기 시작했다.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몬스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또한 루한의 HP와 MP도 소모되기 시작했다.


"이대론 안 되겠는데."


그는 빠른 속도로 뒤로 이동했다.


----------------------------------

블래스트(Blast)

적을 맞추거나 사거리 끝에 닿으면 폭발하는 구체를 발사합니다.

구체는 폭발할 때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2가지 속성의 구체가 부딪쳐 폭발할 경우 큰 피해를 입힙니다.

----------------------------------


블래스트의 폭발의 위력에 앞에 있던 대부분이 몬스터들이 휩싸여 먼지로 변해 사라졌다.

루한은 인벤토리에서 물약을 꺼내 마시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사격하여 몬스터들을 줄여나갔다.


그의 머리 위에서 그늘이 졌다.

릴리스가 타고 있던 커다란 늑대가 루한을 노리고 점프한 것이다.

그의 바로 앞에 떨어진 해골 늑대는 앞발로 루한을 날려 버렸다.


-쾅


"큭"


뒤로 튕겨 나간 루한은 경계의 벽에 처박혔다.

그런 루한에게 다른 늑대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들었다.


"터져라."


----------------------------------

커프스 익스플로젼 (Corpse Explosion)

모든 죽음은 마지막 순간 강렬한 고통을 수반하며 그 결과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네크로맨서는 그들에게서 이런 힘을 불어내어 그들의 시체에 다시 가한다.

그 힘을 그 시체로부터 배출되며 거대한 폭발을 불러일으킨다.

시체 생명력의 70~120%의 폭발데미지를 준다.

----------------------------------


루한은 그래도 폭발에 휘말려 버렸고, 그 충격으로 인해 결계의 벽에 다시 처박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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