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하늘이 아름다운 이유 v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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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채호월
작품등록일 :
2018.01.02 21:40
최근연재일 :
2018.01.02 21:49
연재수 :
1 회
조회수 :
643
추천수 :
4
글자수 :
1,223

작품소개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맑은 하늘은 너무 뜨거워서 그 아래에서는 조금만 있어도 푹 하고 시들어버릴 것 같아요. 그렇게 여름 내내 잎사귀에서 녹색이 녹아 주룩주룩 흘러내릴 때쯤, 가을이 다가오며 나에게 살며시 속삭인답니다. '이제 좀 쉬어도 돼….'라고요. 그렇지만 난 그렇게 쉽사리 속을 만큼 바보가 아니니 혀를 빼꼼 한번 내밀고는 말하죠. '아무리 그래도 난 아직 흐린 하늘이 좋아'라고.


흐린 하늘이 아름다운 이유 v3.0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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