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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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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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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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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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는 어려워

DUMMY

신기는 모산도사의 침실이 아닌 서재에서 잠을 잤다. 잡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어보니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었다.


"퀘스트 정보 알려줘."


기신은 축구가 아닌 퀘스트부터 묻는 신기의 모습에 작은 미소를 지었다.


"축하해. 다음 목표는 실버 드래곤의 오만이다. 오른쪽 귀걸이이고 네 마법이 디스펠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작용을 해. 캐나다 중부에 있어."


신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무언가 이상함을 발견한 기신이 질문했다.


"그런데 네 머리 위에 있던 얼음 용은 어디로 간 거야?"


신기는 그간 있었던 일을 자세히 설명했다. 현재 여의승과 싸우느라 신기를 따라오지 못한 것이라 추측되었다. 신기의 이야기가 끝나자 기신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지금 챔피언스리그 6라운드 홈경기 전날이야."


### 나는야 암울한 분계선 ###


기신은 새 시즌의 챔피언스리그에 큰 기대를 품지 않았다. 사실 유로파리그 우승도 운이 강했다. 8강과 4강에서 강한 상대를 운 좋게 이겼고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함께 8강 최약체로 손꼽히던 세비야였다. 그것도 주전이 5명이나 결전한 상태였고 선발진에서 이겨서 전술적으로 주동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신은 리그 경기마저 어려움에 부닥치게 될 줄은 미처 생각을 못 했다. 객관적으로 기신이 감독으로 부임한 후 데려온 선수들은 2부리그 수준에 어울리는 선수들로 성장했다. 다만 경험의 부족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영국의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빠르고 거칠다. 수비 동작이 거칠고 몸싸움이 격렬하다. 공수전환이 빠르고 공격은 윙의 돌파 후 크로스, 롱볼로 바로 공격수 찾기가 기본이다. 공을 잔디 위로 굴리며 기술적으로 경기를 푸는 팀이 없지는 않지만 그런 팀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노츠 카운티도 이런 방식의 축구를 하는 팀이다. 그래서 노츠 카운티의 공격은 챔피언십 팀들에게 그다지 생소하지 않다. 반면 노츠 카운티의 수비는 마르코의 은퇴 때문에 더 약해졌다.


엑토르는 몸을 만들고 있고 김시웅은 기본기부터 다시 다지고 있다. 아기안 르노는 슈팅 정확도가 문제라기보다는 슈팅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감각의 영역이라서 충분한 훈련과 많은 경험으로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 그래도 빨리 쓸모 있게 만들어야 하므로 드리블 중 갑작스러운 슈팅을 날리는 기술 몇 가지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츠 카운티는 적당한 성적을 거두었다. 슈퍼컵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자인 바르셀로나에 3:0으로 졌을 때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차범수가 지휘하는 수비선은 바르사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고 언론들의 칭찬을 받았을 정도다.


그러나 9월 1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맞이한 후 악재의 연속이었다. 메도 레인의 관객석이 2만밖에 안 되어 다른 구장을 알아봐야 했다. 본인들도 생소한 홈에서 노츠 카운티는 수준 높은 압박 수비를 펼치는 도르트문트를 맞이해서 0:6으로 참패했다.


마르코의 은퇴로 기신은 차범수에게 전체적인 수비조율을 하도록 지시했다. 리그 경기도 템포가 빠른 편이지만 차범수는 그럭저럭 잘 해냈다. 경험이 부족해서 가끔 실수하기도 하지만 항상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자기 임무를 착실하게 완수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를 만나 훨씬 빠른 템포와 수준 높은 압박에 차범수는 혼란에 빠졌고 팀의 수비선도 혼란에 빠졌다. 객관적인 실력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팀 간의 상성에서도 완전히 지고 들어가서 참패를 면하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와의 참패 바로 뒤에 오랜만에 노팅엄 포레스트와 라이벌전을 펼치게 되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의 참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선수들은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육체적인 컨디션은 괜찮지만 기신의 부단한 노력에도 정신적인 컨디션이 몹시 부족했다. 적지 않은 기회를 놓치고 드물게 터너의 실수로 0:1의 패배를 당했다.


이어진 9월 28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노츠 카운티는 훌륭한 축구를 했다. 수비도 안정적이었고 공격 기회도 많이 얻었다. 하지만 블랙의 자책골 하나와 페널티킥 하나로 2:0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내용이나 통계 데이터만 보면 노츠 카운티가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이때부터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맡은 노츠 카운티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리그에서 아슬아슬하게 비기거나 지는 경우가 속출했다. 상대가 앞선 상황에서 만회하면 비긴 것으로 만족하고 보수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앞선 상황에서 상대에게 따라잡히면 질까 두려워서 경기를 보수적으로 운영했다.


기신의 현장지휘가 10이라지만 선수 개개인을 조종할 수는 없다. 공격수들이 자꾸 수비에 가담하여 반격 능력이 사라졌다. 경험의 축적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로 생각하며 기신은 인내심을 다졌다.


10월 19일 원정 경기에서 5:1의 점수 차로 패배를 했다. 후반전에 교체로 등장한 워드가 프리킥으로 노츠 카운티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했다는 것이 노츠 카운티의 사기에 도움이 되었다. 젊은 선수들답게 리그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경기 1득점 13실점의 노츠 카운티는 언론의 맹폭격을 받았다. 기신은 언론의 무차별 찌르기에 남은 세 경기를 전부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곧바로 언론들이 썩은 고기를 본 하이에나들처럼 달려들어 기신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들은 기신이 모든 압력을 자신에게 돌려 젊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좋게 평가했다. 노츠 카운티에 우호적인 언론들과 한국의 언론들이었다. 하지만 11월 3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맞이한 노츠 카운티의 전술은 기신이 진짜로 승리를 겨냥했음을 알 수 있었다.


3-4-3의 진형을 펼친 노츠 카운티는 주전이 3명밖에 출전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와 맞공격을 했다. 차범수의 수비 지휘와 터너의 선방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공격에 집중했다.


헌터가 루네 담케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홈경기 첫 골을 기록했다. 곧 에두아도가 보나비치의 백 패스를 원거리 슛을 하여 득점했다. 예상외의 강한 반항에 놀란 레알 마드리드는 '그분'을 전반전에 교체로 출전시켰다.


육체 능력이 떨어졌는데도 기존의 스타일을 고집하느라 득점 능력이 많이 떨어진 그분이지만, 그저 경기장에 서 있는 것만으로 다른 선수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었다. 선수들이 자꾸 눈치를 보자 기신은 왼팔을 힘껏 휘저었다. 계속 공격하라는 뜻이다. 승패보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게 더 급선무라고 기신은 판단했다. 수비에 집중하라는 현장지휘의 권고를 무시했다.


후반전에 두 명의 공격수를 더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연속 3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출전한 워드가 드리블로 세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노츠 카운티는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격에 집중했고 3:3의 점수로 챔피언스리그 첫 점수를 얻었다.


이미 10점인 레알 마드리드와 8점인 도르트문트가 존재하기에 노츠 카운티는 이미 다음 단계로의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는 포기하고 리그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하지만 기신은 그러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무승부로 젊은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었다. 승패와 상관이 없이 자신들의 공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리그에서 16위로 떨어졌지만 18라운드 경기에서 기신은 몇몇 주전에게 휴식을 주었다. 그리고 11월 23일 원정에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3-4-3으로 공격 축구를 하였다. 도르트문트는 남은 두 경기에서 한 경기만 비기면 되지만 홈 관객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주력들로 출전했다.


경기 20분도 안 되어 도르트문트가 3골로 앞섰다. 특유의 압박 수비와 빠른 패스워크에 노츠 카운티가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차범수는 침착하게 수비수들의 위치를 조율하며 수비라인을 재정비했다. 노츠 카운티의 수비가 안정을 찾게 되자 공격에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시간이 될 때 두 팀은 3:3의 점수로 동점을 기록했다. 드물게 헌터가 발로 한 골을 기록했고 차범수가 프리킥 하나를 넣었다. 남은 하나는 도르트문트 수비수의 자책골이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노츠 카운티는 호세의 프리킥으로 득점 하나를 더 올려 도르트문트를 앞서게 되었다. 경기에서 앞선 상황에서도 기신은 선수들에게 계속 공격을 하라고 지시했다. 리그에서 선수들이 자꾸 움츠러드는 문제를 챔피언스리그에서 해결하려는 목적이다.


현장지휘는 단순히 한 경기의 승패만 따진다. 기신은 시즌 전체를 보면서 경기를 운영해야 하므로 현장지휘의 권고를 무시하고 계속 공격을 고집했다. 수비가 약세인 노츠 카운티이기에 공격으로 부족한 수비를 커버해야 한다. 훈련뿐 아니라 경기를 통해서도 선수들에게 그런 생각을 확실히 심어주어야 한다.


현장지휘는 한 경기만 놓고 볼 때는 모범답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오답인 경우가 많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한 듯 들리지만,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일부 경기를 포기하는 것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길이기도 하다.


후반전에 도르트문트는 5골을 넣어 8:4의 점수로 승리를 가져갔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기신과 노츠 카운티 선수들의 얼굴은 어둡지 않았다. 진짜 통쾌하고 시원하게 경기를 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정에서 도르트문트와 같은 강팀과 맞공격을 90분 동안 한 것에 관해 무모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용감한 것이라고 미리 정정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강팀을 만나 물러서지 않고 용감하게 맞선 것입니다."


패배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얻은 것이 적지 않았다. 차범수는 끊임없이 변하는 도르트문트의 공격 진형에 대비해 수비진을 조율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 터너는 챔피언스리그 5경기 24실점을 하며 심장이 더 튼튼해졌다. 팀의 성적은 별로지만 호세는 패배가 거듭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 많은 팀의 주목을 받았다.


12월 5일 저녁, 기신은 노츠 카운티의 소형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는 세 선수를 지켜보았다. 김시웅의 크로스는 욕먹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체력은 좋으나 힘이 부족한 김시웅이기에 크로스를 올릴 때 버팀 발과 허리에 힘을 과하게 주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몸이 뻣뻣해져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내려간 것이다. 지금 훈련을 통해 몸에 힘이 붙으니 그 문제는 자연적으로 해결되었다. 물론 힘을 뺀 크로스도 수준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르노는 드리블하는 도중 은밀하게 패스를 하거나 급변속으로 공간을 만들어서 슈팅하는 훈련을 받았다. 아직 슈팅 타이밍을 잡는 훈련에는 성과가 보이지 않았다. 훈련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엑토르는 사실 시즌 초반부터 경기에 투입해도 될 만큼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부상의 위험이 크고 한두 달 경기를 한 후 곧바로 퍼질 가능성이 컸다. 지금의 엑토르도 몸이 완전히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하비는 시즌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12월 8일, 노츠 카운티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 홈에서 리스본을 상대하는 경기의 선발진에 생소한 이름 세 개가 포함되었다. 올해 노츠 카운티의 일원이 된 세 선수가 챔피언스리그를 자신의 데뷔무대로 맞이하게 되었다.


작가의말

소제목은 항상 경제적입니다. 신기의 퀘스트도 기신의 퀘스트도 난이도가 높습니다. 오늘은 일찍 나가야 합니다. 저녁에는 축구를 봐야 하니 한 편으로 끝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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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현장 지배 +15 18.03.20 2,004 82 12쪽
164 결승전 +19 18.03.20 1,967 81 12쪽
163 심장이 두 개인 남자 +9 18.03.20 1,936 79 12쪽
162 노수영의 일탈 +19 18.03.19 2,180 10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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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만나서 안 반갑다 +15 18.03.19 2,033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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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한국 VS 포르투갈 +7 18.03.18 2,031 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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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13 18.03.11 2,208 8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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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슈퍼 워드 +7 18.03.09 2,211 8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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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강팀의 위엄 +13 18.03.08 2,245 77 12쪽
130 살인적인 일정 +13 18.03.07 2,379 79 12쪽
129 미쳐 돌아가는 프리미어리그 +17 18.03.07 2,359 76 12쪽
128 너 좀 낯설다 +15 18.03.07 2,347 83 12쪽
127 선수 정보 패치 +15 18.03.06 2,359 84 12쪽
126 빙룡이 깨어났다. +11 18.03.06 2,371 84 12쪽
125 큰손 노츠 카운티 +17 18.03.05 2,367 84 12쪽
124 진인사 대천명 +19 18.03.05 2,415 92 12쪽
123 출장 정지 처분 +25 18.03.04 2,387 83 12쪽
122 내 밑으로 열아홉 팀이 있다 +15 18.03.04 2,352 7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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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올해는 다른 아스널? +19 18.03.03 2,430 8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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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3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4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5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37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4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1 9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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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25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89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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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파죽지세 +13 18.02.23 2,979 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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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2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47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77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2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196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7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0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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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2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70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7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3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2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8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2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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