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자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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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1.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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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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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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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강팀의 위엄

DUMMY

10월 22일, 리그에서 1위로 순항 중인 노츠 카운티는 홈에서 마리보르를 맞이했다. 기신은 마리보르를 상대로 매우 공격적인 선발진을 내세웠다.


중앙수비수로 마티야와 나이스가 출전했다. 왼쪽 풀백은 후안이 오른쪽 풀백은 몽겔로가 담당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차범수와 그레이가 자리했고 그루이치는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르노가 출전하고 공격수로 헌터와 아일츠가 자리했다.


후안과 몽겔로가 빠른 속도로 수비선을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렸다. 몽겔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여 많은 롤을 소화하지 못한다. 그러나 후안은 컷인도 하고 돌파도 하며 마리보르의 수비진을 마음껏 괴롭혔다.


둘의 속도 때문에 마리보르의 선수들은 거의 페널티 구역 안에 압축되었다. 둘에게 속도로 돌파할 공간을 주지 않기 위해 수비선을 극단적으로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되자 그루이치와 그레이까지 페널티 구역 안에 상주했다. 마리보르의 반격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다.


첫 골은 차범수의 발에서 터졌다. 몽겔로의 크로스를 마리보르 골키퍼가 주먹으로 쳐냈다. 아크 지역에서 무방비로 있던 차범수는 강한 슈팅을 했다. 정직하게 골키퍼 옆으로 지나가는 공이지만, 바닥에서 미처 일어나지 못한 골키퍼는 차범수의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두 번째 골은 후안의 크로스를 헌터가 먼 포스트에서 헤딩으로 아일츠에게 보내면서 만들어졌다. 헌터가 헤딩으로 '크로스'한 공을 아일츠가 가볍게 골대 안에 집어넣었다. 골을 넣은 아일츠는 카메라를 찾아 대형 하트를 날렸다.


후안이 컷인을 한 후 중거리 슈팅으로 골 하나 넣고 헌터가 헤딩으로 두 골을 넣었다. 전반전이 마감될 무렵 그레이가 헤딩으로 골 하나 넣고 헌터와 함께 발정 난 망아지 세리머니를 했다.


"챔피언스리그 전반전에 6:0의 점수, 다들 만족하지?"


기신은 웃는 얼굴로 선수들에게 물었다. 헌터나 그레이처럼 소리 내 대답하는 선수도 있고 고개만 끄덕이는 선수도 있다.


"후반전에 몇 개 더 넣어야지."


기신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맨시티나 맨유, 리버풀이나 아스널 그리고 토트넘과 같은 팀을 상대할 때 나는 항상 고민하지. 어떻게 하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낼까, 어떻게 수비해야 상대의 핵심 선수를 제한할 수 있을까."


선수들도 진지한 표정으로 들었다.


"이게 바로 강팀의 이미지이고 강팀의 위엄이야. 그리고 우리 노츠 카운티도 그런 팀이 되어야지. 우리를 상대하는 누구라도 경기 전부터 겁먹게 하는 것. 우리와 경기하면서 움츠러들게 하는 것. 우리를 상대로 수비부터 생각하게 하는 것."


젊은 선수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분위기는 금방 타올랐다.


"다음 경기에서 마리보르가 기권하고 싶도록, 마리보르 홈팬들이 경기장에 가기 싫어지도록, 조별 경기가 끝나고 올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누굴까 할 때 모두가 노츠 카운티를 떠올리도록, 이번 경기가 아닌 이번 시즌을, 그리고 노츠 카운티의 미래를 위해 후반전에 더욱 분발하기 바란다."


기신은 노츠 카운티에 강팀의 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퀘스트에 실패하더라도 내년이 있고 후년이 있다. 그리고 올해 퀘스트를 완성하면 다음 퀘스트 내용에 따라 노츠 카운티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 모든 경우를 대비해 기신은 노츠 카운티의 젊은 선수들에게 우승의 DNA를 만들어주려 노력했다.


팀 아일츠는 기신의 연설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 키만 크고 헤딩만 잘하는 공격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점점 적어졌다. 혹시나 하여 경기 마지막에 공격 기회를 늘리기 위해 교체로 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때만 해도 꿈 같았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골까지 넣었다. 아마 후반전에는 자신처럼 쓸모없는 선수를 내리고 다른 젊은 선수에게 경험을 쌓게 해줄 것이라 지레짐작했다. 그러나 아일츠의 예상과 달리 노츠 카운티의 주술사는 더 많은 골을 원하고 있었다.


전반전에 후안이 더 빛났다면 후반전에는 몽겔로가 빛났다. 가끔 흑인 선수들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몽겔로에게 오늘이 그 날인 듯했다. 거침없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헌터와 아일츠가 동시에 해트트릭하게 도왔다.


후반전에 먼저 해트트릭을 완성한 헌터를 내리고 보나비치를 출전시켰다. 아일츠도 해트트릭을 완성했지만 제공권이 필요하여 교체하지 않았다. 차범수를 내리고 제레미를 출전시킨 후 마티야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위치를 변경했다.


너무 과도하게 흥분한 몽겔로를 내리고 카스퍼를 출전시켰다. 카스퍼의 크로스를 아일츠가 아크 지역으로 보냈고 보나비치가 중거리 슛으로 열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가 끝날 때 마리보르 선수들은 혼이 나간 표정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만든 경기는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노츠 카운티도 4:8로 진 경험이 있다. 그것 때문에 같은 독일팀인 샬케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매우 보수적인 선발진을 냈다.


도르트문트 때문에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를 누르고 리그 2위를 한 샬케는 기신에게 강팀 이미지가 생겨버렸다. 머리로는 노츠 카운티가 그때보다 훨씬 강해졌음을 알고 있고 샬케가 그때의 도르트문트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지만, 자꾸 조심스러워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그 경험으로 기신은 노츠 카운티에 강팀의 이미지를 만들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강팀의 이미지가 생기면 노츠 카운티가 2월과 3월에 컨디션이 저조할 때도 다른 팀들이 조심스럽게 노츠 카운티를 상대할 것이다. 그러면 노츠 카운티는 조금의 이득을 가지고 경기를 하게 된다.


54000명의 수용 능력을 가진 메도 레인에는 52600 정도의 관객이 입장했다. 그중 5만이 넘는 관객은 노츠 카운티의 팬이다. 10:0의 대승에 관객들은 경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르고 제자리 뜀을 하면서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선수들도 구장을 몇 바퀴 돌며 관객들과 호응했다.


29일 리그 컵에서 3부리그 팀인 슈루즈베리 타운을 상대하게 되었다. 캐리어가 골키퍼로 출전하고 나이스와 제레미가 중앙수비수를 맡았다. 블랙과 몽겔로가 풀백을 담당하고 김시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벤자민과 차베즈가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엘리엇과 호넨이 양쪽 윙에 자리했다. 공격수는 아일츠가 맡았다.


왼쪽의 블랙과 엘리엇은 둘 다 크로스가 엉망이다. 그래서 노츠 카운티의 공격은 주로 오른쪽에서 진행되었다. 그나마 블랙이 컷인 플레이를 자주 하여 왼쪽 공격이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


공격 가담을 잘 하지 않던 벤자민이 자주 헤딩 경합을 하러 페널티 지역에 진입했다. 득점원의 부족으로 2:0의 점수밖에 만들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상대에게 유효 슈팅 하나도 허락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11월 1일 홈에서 QPR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노츠 카운티는 6일 마리보르를 원정에서 상대하고 8일 리버풀을 상대해야 한다. 2위인 첼시보다 4점을 앞선 상황이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리버풀과의 경기를 위해 기신은 마리보르와의 경기에 몇몇 선수를 대동하지 않았다.


4-1-4-1의 진형에서 김시웅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왼쪽 풀백은 블랙이 맡았고 오른쪽 풀백은 몽겔로가 맡았다. 후안이 왼쪽 윙 호넨이 오른쪽 윙을 맡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그루이치와 르노가 담당했다. 공격수로는 아일츠가 출전했다.


크로스 전술에 단단히 방비한 마리보르는 후안과 호넨의 돌파에 애를 먹었다. 둘은 크로스를 올리기보다 컷인한 후 슈팅을 하거나 돌파를 하는 데 주력했다. 거기에 르노도 합세하여 드리블과 돌파로 마리보르의 수비진을 찢었다.


그루이치나 블랙이 괜찮은 중거리 슛을 보유하고 있어 간간이 마리보르 골키퍼를 괴롭혔다. 노츠 카운티는 지속적인 공격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지난 경기는 명확한 공격 수단이 존재하고 가끔 다른 공격 루트를 사용했지만, 이번 경기는 명확한 주공격 루트가 없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가 많아 노츠 카운티의 공격은 조금 난잡했다. 그래도 에일츠의 헤딩과 르노의 중거리 슛으로 골 2개를 만들었고 몽겔로의 크로스가 자책골로 이어지며 3:0의 승리를 거두었다.


8일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노츠 카운티는 아껴두었던 주전을 전부 풀었다. 차범수, 헌터, 보나비치, 그레이, 엑토르, 가르시아, 호만 등이 전부 출전했다. 가르시아나 호만은 파괴력이 후안이나 호넨보다 조금 부족하다. 다만 안정성과 수비 기여가 훨씬 높아서 강팀과의 대결에는 두 선수가 훨씬 유용하다.


리버풀도 마찬가지로 6일 홈에서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시작하자 리버풀 선수들의 피로에 찌든 모습이 기신에게 속속들이 확인되었다. 기신은 차범수에게 지시를 내렸고 기신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 차범수는 팀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공격 상황이 되면 중앙수비수가 중앙선까지 위치를 올렸다. 수비 상황이 되면 최전방의 헌터마저 중앙선까지 돌아왔다. 공을 소유했을 때 왼쪽에서 패스 워크를 하다가 공을 오른쪽으로 돌렸다. 리버풀의 수비가 오른쪽으로 기울면 빠르게 공을 왼쪽으로 보냈다.


경기는 시종 공방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끊임없는 왕복 달리기와 좌우로의 이동에 리버풀 선수들은 점점 지쳐서 공을 다룰 때 실수가 잦아졌다. 잦은 실수로 돌발 상황이 자꾸 발생하고 점점 더 피로가 심해졌다. 결국, 후반전에 집중력이 하락한 리버풀은 공격과 방어의 전환이 매끄럽지 못하게 되었다.


후반전에 헌터와 엑토르가 골 하나씩 넣었다. 리버풀은 경기가 끝날 무렵에 살라가 개인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연속 제치고 정교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올해의 노츠 카운티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약팀으로 분류되던 팀이 갑자기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츠 카운티처럼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팀은 정말 드물죠. 이제 우리 모두 노츠 카운티를 강팀으로 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강팀입니다. 경기 일정이 저희에게 유리했습니다. 우리는 마리보르 원정에서 주전 대다수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홈팬 앞에서 하는 유로파 경기에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수 없었습니다. 리버풀은 명예를 아는 훌륭한 팀입니다."


노츠 카운티는 딱히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원한을 맺은 일이 없었다. 그리고 기신이 가끔 인터뷰에서 놀랄 만큼 광오한 말을 하지만, 항상 노츠 카운티에 관련된 말이었고 다른 팀을 비방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인터뷰는 훈훈하게 끝났다.


11라운드가 끝나고 9승 2무 29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한 노츠 카운티는 국제대항전을 맞이해 선수들에게 사흘의 휴가를 주었다. 2위는 8승 1무 2패로 승점 25점을 쌓은 첼시가 자리했다.


엑토르와 후안이 유럽에서 열리는 친선경기 때문에 대표팀으로 불려갔다. 어차피 유럽에서 끝나는 일정이기에 피로가 적다. 한국팀도 유럽에서 친선경기를 잡아 차범수와 김시웅도 힘들게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르노와 보나비치가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전문가들의 눈으로 보기에 작년의 노츠 카운티는 운이 좋았다. 팀이 보여준 실력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올해의 노츠 카운티는 팀 자체가 더 강해진 느낌을 물씬 풍겼다. 덩달아 노츠 카운티의 선수들은 대표팀 감독의 주의를 끌었다.


작가의말

강팀의 이미지가 생기면 상대가 조심스러워지고 여러 가지로 이득을 취할 수 있죠. 아시아에서 한국이나 일본 등이 이미지 때문에 이득을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이미지 때문에 손해를 보는 국가는 중국이죠. 분명 실력이 괜찮을 때가 있는데 이미지 때문에 약팀들이 죽자사자 덤벼들어 이길 경기를 비기거나 비길 경기를 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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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9 묵향
    작성일
    18.03.08 11:14
    No. 1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오늘도 달려 주시길 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2:48
    No. 2

    감사합니다. 최소 3연참 보장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8.03.08 11:23
    No. 3

    우리나라는 인종차별 때문인지 유럽팀에 주눅들고 남미팀에게 상대적으로 잘하는 패턴을 보여줬었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2:49
    No. 4

    그런게 좀 있습니다. 예전에 아시아 팀들이 아프리카 팀들 상대로 괜찮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빠나야나
    작성일
    18.03.08 11:37
    No. 5

    개인적으로 남미보다 유럽팀에 더 밀리는 느낌이 든 이유는, 각 리그의 특징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유럽은 피지컬로 압박하는 반면, 과거 남미는 개인기로 상대를 휘저었으니까요. 개인기는 대응이 가능(??)하지만, 몸싸움에는 체격차이 때문에 손도 못쓰는 느낌이더군요. 다만 요즘은 좀 다른 듯싶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2:51
    No. 6

    남미는 템포가 조금 느립니다. 반면 유럽팀은 대부분 템포가 빠르죠. 공격만 하거나 수비만 하면 괜찮은데 공격이 수비로, 수비가 공격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선수들이 롤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유럽팀에게 좀 더 밀리는 듯 합니다. 그리고 유럽팀은 육체적인 능력이 남미 팀보다 강하니 아시아에서 육체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던 한국팀이 유럽팀 상대로 힘을 제대로 못 쓴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3.08 11:42
    No. 7

    잘 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2:52
    No. 8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3.08 16:20
    No. 9

    아일츠 짠함..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08 17:47
    No. 10

    축구 전술의 변화로 피해를 입은 일인이죠. 옛날에는 키가 크고 헤딩 잘하는 선수는 거의 팀마다 필수였는데 말이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03.16 08:07
    No. 11

    44번째 재밌어요. 몇년이 지나서 100년 넘은 스카프의 소년이 안나오네요.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3.16 08:48
    No. 12

    제가 글을 읽을 때 작가분이 비슷한 장면을 자주 우려먹는 거 싫어합니다. 그래서 글 쓸때도 의식적으로 그런 부분을 피합니다. 조금 인기 있는 장면을 자꾸 우려먹는 것에 거부감이 있어서요. 이런 부분은 고쳐야 하는데 아직 새내기라 마음 먹은대로 잘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하얀손㈜
    작성일
    19.03.07 20:32
    No. 1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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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최종 퀘스트는 헬 난이도? +19 18.03.02 2,461 83 12쪽
116 우리에서 뛰쳐나온 꼬마 맹수 +5 18.03.02 2,475 79 12쪽
115 내겐 꿈이 있지 +13 18.03.01 2,737 92 12쪽
114 젊은 선수들의 특권 +17 18.02.28 2,735 97 12쪽
113 천재의 성장 +11 18.02.28 2,581 86 12쪽
112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 +15 18.02.28 2,613 87 12쪽
111 성장하는 노츠 카운티 +15 18.02.27 2,623 94 12쪽
110 스쿼드가 얇다 +21 18.02.27 2,574 89 12쪽
109 큰 의미가 있는 전반전 +9 18.02.27 3,035 93 12쪽
108 노츠 카운티 달려 +11 18.02.26 2,837 95 12쪽
107 이거 얼마 안 되네? +15 18.02.26 2,734 90 12쪽
106 이기기 위한 다짐 +15 18.02.25 2,791 93 12쪽
105 퀘스트 실패 +11 18.02.25 3,010 86 12쪽
104 복마전 +9 18.02.25 2,714 80 12쪽
103 투중투, 쟁중쟁 +11 18.02.24 2,825 89 12쪽
102 붉은 동그라미의 행방 +7 18.02.24 2,889 87 12쪽
101 일본 정벌 +7 18.02.24 2,905 81 12쪽
100 정령 나무 +23 18.02.23 2,975 101 12쪽
99 파죽지세 +13 18.02.23 2,979 88 12쪽
98 뿔사슴 왕조의 허수아비 왕 +14 18.02.23 3,120 90 12쪽
97 파도 타는 노츠 카운티 +27 18.02.22 3,405 116 12쪽
96 능력치의 활용 +11 18.02.22 3,012 103 12쪽
95 차가운 겨울 바람 +17 18.02.21 3,047 100 12쪽
94 노츠 카운티의 약점 +13 18.02.21 3,077 111 12쪽
93 노 저을 시간 +21 18.02.20 3,441 112 12쪽
92 헛되이 흘리는 땀은 없다 +9 18.02.20 3,093 112 12쪽
91 아기안 르노 +19 18.02.19 3,196 110 12쪽
90 훌륭한 승점 공급원 +17 18.02.19 3,162 108 12쪽
89 특명, 선수들을 지켜라 +15 18.02.19 3,117 101 12쪽
88 올림픽 국가대표 +23 18.02.18 3,327 110 12쪽
87 여의주 +23 18.02.18 3,168 108 12쪽
86 대마법사 +15 18.02.17 3,236 106 12쪽
85 6등급 괴수의 가치 +33 18.02.17 3,586 107 12쪽
84 캐나다의 중부는 어디인가 +9 18.02.16 3,227 103 12쪽
83 호피무늬 양복 +15 18.02.15 3,611 107 12쪽
82 대마법사의 품격 +19 18.02.14 3,245 116 12쪽
81 빙룡은 잠꾸러기 +11 18.02.14 3,300 104 12쪽
80 불가능에 도전하려는 소년 +9 18.02.14 3,420 108 12쪽
79 나 프리미어리그 감독이야 +19 18.02.13 3,455 113 12쪽
78 주술사의 주술 +31 18.02.13 3,714 96 12쪽
77 기신 댓글에 짓밟히다 +19 18.02.13 3,259 94 12쪽
76 못생긴 여 아나운서 +13 18.02.12 3,457 99 12쪽
75 힘겹게 버틴 겨울 이적시장 +15 18.02.12 3,399 102 12쪽
74 우리 노츠가 달라졌어요 +19 18.02.11 3,532 100 12쪽
73 퀘스트는 어려워 +15 18.02.10 3,951 89 12쪽
72 신기 폭식하다 +13 18.02.09 3,846 106 12쪽
71 사라진 풍신수길의 의지 +17 18.02.09 3,469 109 12쪽
70 수륙양용 거북선 +5 18.02.09 3,677 101 12쪽
69 술법사들의 몰락 +15 18.02.08 3,681 110 12쪽
68 신기는 용의 후손? +17 18.02.08 3,545 108 12쪽
67 대마도 수복 작전 +7 18.02.07 3,696 107 12쪽
66 길게 생각하는 건 포기한다 +11 18.02.07 3,621 110 12쪽
65 사람이 나대면 탈이 난다 +13 18.02.07 3,763 110 12쪽
64 자본주의에 지배당한 경기 +13 18.02.06 4,001 118 12쪽
63 마케팅 사원 기신 +11 18.02.06 3,962 121 12쪽
62 돈 벌기 쉽지 않다 +27 18.02.05 3,747 120 12쪽
61 기신, 선수영입의 어려움을 느끼다 +17 18.02.05 3,729 110 12쪽
60 결승 다운 후반전 +11 18.02.05 3,851 123 12쪽
59 유로파리그 결승전 +21 18.02.04 3,802 114 12쪽
58 기신 담금질의 시간을 가지다 +17 18.02.04 3,828 113 12쪽
57 마법의 시간은 끝났다. +11 18.02.04 3,827 103 12쪽
56 난 전반전만 조진다 +11 18.02.03 3,893 114 12쪽
55 기신 의혹이 사라지다 +13 18.02.03 3,945 117 12쪽
54 동양에서 온 노츠 카운티의 열혈팬 +7 18.02.03 3,957 113 12쪽
53 멸신창세의 신기 +15 18.02.02 4,075 122 12쪽
52 죽음보다 더 큰 절망 +9 18.02.02 3,921 113 12쪽
51 신기 어른이 되다 +26 18.02.02 3,977 125 12쪽
50 국가명 아프리카 +15 18.02.01 4,195 123 12쪽
49 현실이지 게임이 아니다 +11 18.02.01 4,091 123 12쪽
48 몽롱한 밤의 은밀한 만남 +14 18.02.01 4,211 128 12쪽
47 신기 퀘스트를 받다 +11 18.01.31 4,427 124 12쪽
46 빨간 맛 궁금해 +17 18.01.31 4,349 129 12쪽
45 이번 경기, 제대로 이겨야겠어 +21 18.01.31 4,292 129 12쪽
44 주술사가 돌아오다 +19 18.01.30 4,393 138 12쪽
43 팀보다 위대한 선수 +15 18.01.30 4,443 127 12쪽
42 신기, 봄바람에 휘날리며 +14 18.01.30 4,446 125 12쪽
41 구슬이 서 말이라도 +7 18.01.30 4,509 116 12쪽
40 주술을 잃은 주술사 +21 18.01.29 4,673 145 12쪽
39 기신의 정치학개론 +27 18.01.29 4,659 147 12쪽
38 귀염둥이 신기 +21 18.01.29 4,708 139 12쪽
37 이동문, 새 짝을 찾다 +19 18.01.28 4,725 142 12쪽
36 전설의 대마법사 +17 18.01.28 4,759 139 12쪽
35 피는 얼음보다 차갑다 +13 18.01.28 4,835 132 12쪽
34 조선 독립 만세 +15 18.01.28 5,011 137 12쪽
33 조선의 조선기술 +11 18.01.27 4,922 137 12쪽
32 독립의 어려움 +19 18.01.27 5,379 144 12쪽
31 기신, 독립을 지지하다 +13 18.01.27 5,103 127 12쪽
30 신기,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다 +9 18.01.27 5,484 135 12쪽
29 현장지휘 10의 위력 +22 18.01.26 5,271 156 12쪽
28 제주도의 푸른 밤 +11 18.01.26 5,471 122 12쪽
27 기신, 아카데미에서 방출되다 +15 18.01.26 5,298 126 12쪽
26 기신, 적성검사를 받다 +13 18.01.26 5,573 122 12쪽
25 기신과 신기의 같은 생각 +21 18.01.25 5,818 137 12쪽
24 진짜 치명적인 유혹 +21 18.01.25 5,769 145 12쪽
23 간섭이 불가능한 분기점 +11 18.01.25 5,650 136 12쪽
22 맨시티가 선사하는 악몽 +15 18.01.25 5,945 136 12쪽
21 블루 드래곤의 심장 +19 18.01.24 6,038 137 12쪽
20 노츠 카운티 VS 아스널 +13 18.01.24 6,025 148 12쪽
19 최종병기 연아 +21 18.01.24 6,449 153 12쪽
18 신기, 현장실습을 가다 +17 18.01.23 6,357 150 12쪽
17 신기, 적성검사를 다시 받다 +11 18.01.23 6,400 153 12쪽
16 기신, 심판의 편파판정을 극복하다 +7 18.01.23 6,390 153 12쪽
15 기신, 라이벌을 참수하다 +15 18.01.22 6,666 176 12쪽
14 신기, 의혹을 품다 +13 18.01.22 6,712 172 12쪽
13 기신, 같은 꿈을 꾸다 +17 18.01.22 6,722 171 12쪽
12 무한 경쟁 +29 18.01.21 6,950 171 12쪽
11 신비한 동양의 주술사 +17 18.01.21 7,032 180 12쪽
10 현장 체질의 기신 +29 18.01.20 7,377 184 12쪽
9 동양인 감독 +15 18.01.20 7,560 171 12쪽
8 기신, 감독이 되다 +7 18.01.19 7,903 160 12쪽
7 신기, 마법학에 입문하다 +7 18.01.19 8,449 176 12쪽
6 신기, 마법 아카데미로 +20 18.01.19 9,143 202 12쪽
5 기신, 영국으로 +20 18.01.18 9,662 186 12쪽
4 신기, DPP를 사용하다 +15 18.01.18 11,355 206 12쪽
3 기신과 신기, 우연과 필연 +32 18.01.17 13,145 206 12쪽
2 드래곤의 유물 +20 18.01.16 13,951 251 12쪽
1 남극의 괴생명체 +38 18.01.16 19,935 2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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