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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상가, 신급 각성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부기스
그림/삽화
-
작품등록일 :
2018.02.04 22:02
최근연재일 :
2018.05.04 06:13
연재수 :
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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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44
추천수 :
996
글자수 :
380,162

작성
18.03.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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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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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4쪽

미션, 성공적(1)

DUMMY

"키에에에엑!"


보스 베놈이 허공을 향해 포효가 전장에 퍼져나간다.


띠링!

<돌려, 돌려! 돌림판!>

- 스킬 '특정 인물 소환(SS)'

- 스킬 '공상세계 무구 소환(SS)'

- 스킬 '스위칭(SS)'

- 스킬 '소환 개체 합성(SS)'


드르르르르릉!

보스 베놈의 포효와는 대조적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돌림판이 허공에서 회전했다.

4개의 칸으로 나뉘어있는 둥근 돌림판이 빠르게 돌기 시작한다.


"으아아악!"

"형님!"


보스 베놈이 포효할수록 성벽을 타고 넘는 베놈들의 움직임이 빨라젔다.

성벽을 타고 올라와 등장인물들을 공격하는 베놈이 보인다. 나는 흐린 눈을 움직여 돌림판을 다시 바라보았다.

드르륵.

빠르게 돌아가던 돌림판이 하나의 스킬을 가리키며 회전을 멈춘다.

띠링! 띠링! 띠링!

시스템 알림음이 줄기차게 들려오고 메시지가 눈앞을 장식했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보스 베놈의 날개가 양옆으로 쭉 뻗어 나갔고 만찬을 즐기는 악마 같은 미소가 점점 다가왔다.

나는 녀석의 표정을 따라 입꼬리를 끌어 올렸다.


"웃지 마라, 정든다."


나는 손끝에 남아있는 미약한 마력을 운용해 새로 얻은 스킬을 시전했다.

손끝에서 뻗어 나간 마력이 보라색 빛을 띄우는 소환진을 생성해 낸다.


"끄아아악!"

"형니임!"

"키에에에엑!"


피로 얼룩진 전장의 비명이 들린다.

나를 위해 희생하는 등장인물들의 고통이 내 귓가를 파고든다.

베놈의 송곳니에 피부가 뜯기면서도 끝까지 성벽을 사수하고 있다.

그들의 비명에 이가 악물어진다.

나는 보스 베놈을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개자식아······. 다 웃었냐?"

"키엑!"

"그래, 즐거웠다니 다행이네."

"키르륵! 켁!"

"죽어도 여한이 없을 거라 믿는다. 뒤져라, 악마."

"키에에에엑!"


나는 끝까지 입꼬리를 내리지 않고 보스 베놈을 향해 묵묵히 바라보았다.

보스 베놈의 입에서 뚝뚝 떨어지는 침이 바닥을 적신다.

녀석의 인내가 결국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굶주림에 지친 녀석이 기어코 검은색 액체를 흘리고 있는 날카로운 꼬리를 내게 휘두른다.

넌 너무 늦었어.


"진 선홍!"


띠링!

<스킬 '특정 인물 소환(SS)'으로 적기사단장 '섬광' 진 선홍 소환에 성공했습니다.>

<적기사단장 '섬광' 진 선홍의 소환해제까지 앞으로 04 : 59 : 59초>


캉! 삭!

강철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날아오는 보스 베놈의 꼬리가 허공에 튀어 오른다.

진 선홍의 아름다운 붉은 머리를 찰랑거리며 향긋한 꽃내음을 퍼트린다.

붉은색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음에도 그의 체취는 가려지지 않나보다.

붉은 섬광이 번뜩였고 동시에 보스 베놈의 꼬리가 잘려나간다.


"키에엑!"


검은색 핏물이 진 선홍의 얼굴에 튀었지만 그의 미모를 해치진 못했다.

백마 탄 왕자 진 성홍의 뽀얗고 날카로운 턱선이 반짝인다.


"키엥!"


진 선홍의 진지한 눈빛이 보스 베놈의 신체에 꽂힌다.

그의 매력에 내 주위에 퍼져있던 베놈들의 시선이 모이기 시작했다.

짧은 순간, 다시 섬광이 번뜩인다.

촥! 촥! 촥! 촥!


"키에에에에엑!"


섬광이 지나갈 때마다 검은색 핏물이 허공에 퍼져나갔다.

보스 베놈의 팔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 날개, 다리, 꼬리에 붉은 실선이 그려졌다.

붉은 섬광은 진 선홍이 지나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았고 어두운 하늘에 아름다운 육망성을 만들어냈다.

나는 진 선홍이 만들어 낸 육망성에 매료되어 한동안 멍하니 그 형상을 바라보았다.


"키에에에엑!"


보스 베놈이 남은 손을 이용해 발악을 해보지만, 빛은 잡히지 않는다.

앞으로 뻗어진 손조차 이어지는 붉은 섬광에 생명을 잃어갔다.

레이저가 허공에 쏘아지듯 그의 잔상만이 허공에 남는다.


S급 최상에 해당하는 진 선홍에겐 B급 보스 몬스터는 갓난아기에 불과했다.

진 선홍의 섬광에 보스 베놈은 단말마의 비명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결국 목이 잘렸다.

툭. 툭. 투투둑.

보스 베놈의 사지가 바닥에 떨어진다.

묵직하게 떨어진 보스 베놈의 머리가 데굴데굴 굴러온다.

강렬한 등장과는 달리 허무한 보스 몬스터의 죽음.

사지가 뜯겨 나간 보스 베놈의 얼굴엔 고통이 아닌 의아함이 남아 있었다.

고통조차 느끼지 못한 녀석의 멍청한 표정이 내 기분을 만족스럽게 만들어 준다.


"후우······. 죽는 줄 알았네."

"주군."


베놈의 얼굴을 감상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때, 고운 미성이 들려왔다.

땀 한 방울 흐르지 않는 예쁜 얼굴이 내 앞에서 발광하고 있다.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내게 무릎 꿇는 아름다운 남성 진 선홍.

당시 1분 남짓의 짧은 만남을 가졌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진 선홍의 매력에 빠져 제대로 된 말조차 건네지 못했었지.

이 사랑스러운 남자를 다시 만나 나도 기쁘기 그지없다.

나는 첫 만남과 같이 내게 무릎 꿇고 있는진 선홍의 넓은 어깨에 손을 가져다 대며 고개를 끄덕여줬다.


"진 선홍, 네 도움이 필요해."


나는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진 선홍과 해우를 만끽하고 싶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나는 진 선홍의 어깨에 기대 몸을 일으켰다.


"끄아아악!"


성벽 위의 풍경은 처절했다.

베놈에게 둘러싸여 물어뜯기는 인물들도 있었고 끝까지 버텨내며 성벽을 올라오는 베놈들을 쳐내는 인물도 있었다.

그들의 항쟁에 내 눈시울이 붉어진다.

나는 진 선홍이 밀리고 있는 전장의 분위기를 바꿔주길 바라며 그의 등을 떠밀었다.


"진 선홍, 부탁한다."

"존명."


내 말이 떨어지자 진 선홍이 붉은 잔상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의 실력과 능력이라면 전쟁의 판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뀔 것이다.

그전에 나는 쓰러지는 군대의 사기를 다시 드높일 필요가 있었다.

아무리 진 선홍의 능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혼자서 웨이브를 막아내기엔 몬스터가 너무 많았다.

나는 삐걱거리는 몸을 억지로 움직이며 바닥에 굴러다니는 보스 베놈의 머리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리고 나의 군대를 향해 힘껏 소리쳤다.


"적장의 목을 가져왔다! 항전하라!"


내 외침이 때맞춰 불어 온 잔잔한 바람에 섞여 성벽 위로 퍼져 나갔다.

나는 쉬지 않고 내 자식들의 분투를 응원했다.


"우리가 적장의 목을 벴다! 포기하지 마라!"


내 처절한 외침이 바람을 타고 거점 주위를 매워 간다. 내 목소리가 품은 희망이 조금씩 주위로 퍼져나갔다.


"형님!"

"형님이 적장의 목을 베었다! 조금만 더 버텨!"

"형님이 살아계신다! 싸우자!"

"오오오오오우!"


군대의 사기가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군대의 함성과 붉은 섬광이 거점 주위를 가득 채우며 달려드는 몬스터에 맞서간다.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오우!""



***


데엥!

<5차 웨이브 종료!>

<5차 웨이브 종료!>

<5차 웨이브 종료!>

<팀 '레피드 스타'의 5차 웨이브 획득 점수를 정산합니다!>

<팀 '레피드 스타'의 보스몬스터 사냥 실패를 확인.>

<팀 '레피드 스타'의 누적 점수 : 1,243,221점>


털썩!

웨이브 종료음과 동시에 푸른 깃발 바로 앞까지 당도했던 베놈들이 일제히 사라진다.


"후우······."

"으아! 살았어!"

"힐러! 빨리 움직여!"

"지혈! 지혈 먼저 해!"


'레피드 스타'의 공대장 공준혁은 바닥에 주저앉는 공대원들을 둘러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5차 웨이브 방어는 쉽지 않았다.

하필 보스 몬스터가 군중 제어 스킬을 지닌 보조계 버퍼일 줄이야.

보스 몬스터 주제에 후방에서 몸을 사리는 악마 녀석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보스 베놈은 얄밉게도 공준혁의 사정거리 밖을 배회하며 베놈들에게 버프를 걸었고 버프를 받은 베놈들은 미친 듯이 날뛰었다.

보스 베놈을 잡을 수만 있었다면 무난히 웨이브를 막아냈겠지만, 죽이지 못했다. 버프를 받아 지치지 않는 베놈들은 말 그대로 지옥의 악마들이었다.

5차 웨이브를 아무 손실 없이 막아내기엔 공대원의 체력에 한계가 있었다.


"빌어먹을!"


으득!

공준혁의 치아 갈리는 소리가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공대원 중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았다.

부상으로 피를 흘리는 공대원들이 눈에 들어온다.

안타깝게도 '레피드 스타'에선 원거리 능력을 지닌 각성자가 공준혁 자신밖에 없었고 보스 베놈을 견제하기란 불가능했다.

보유점수를 아낀다고 방어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게 최악의 한 수였다.

듣도 보도 못한 팀에게 1등을 탈환해야 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욕심에 눈이 멀었다.

쯧, 혀를 찬 공준혁은 공대원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막사로 이동한다! 움직일 수 있는 인원은 부상자들 부축하도록! 아직 끝나지 않았어. 6차 웨이브를 대비한다!"


공준혁은 분을 참아내며 공대원들을 향해 명령했다.

그런데 공대원들의 반응이 이상하다.

패배자처럼 고개를 숙이는 공대원들.

눈을 슬금슬금 피하는 공대원들 때문에 공준혁의 화가 다시 펄펄 끓기 시작한다.


"대답 안 해!"

"대장······. 막사 부서졌어요."

"뭐···?"


6차 웨이브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4시간.

4시간 안에 부상자들을 회복시키고 휴식을 취한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피로를 풀긴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상태로 A급 몬스터를 상대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공대로도 A급 던전게이트에서는 생존이 걸린다.


"젠장···!"


공준혁은 애꿎은 거점의 깃대를 발로 걷어찼다.

근력 S급에 도달하는 공준혁의 힘에도 푸른 깃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발등에서부터 올라오는 묵직한 통증에 공준혁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공대원들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웃지도 울지도 못 한 체 그저 고개를 숙이고만 있다.

그때, 공대원 한 명이 공준혁을 향해 다가왔다.


"대장······. 우리가 이 정도라면 다른 참가자들은 더할 거야. 대부분은 이미 죽었을 테고 나머지는 살기 위해 발버둥 치겠지. 마지막에 이기는 건 우리 레피드 스타야! 설마 레피드 스타가 다른 팀에게 지겠어?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잖아. 진정하라고."

"음······."

"5차 웨이브에서 보스를 잡은 팀은 없을 거야. 베놈들도 많이 잡았으니 결국 우리가 1등을 할거라고."


부하의 말이 맞다.

공준혁은 쿵쾅대는 심장을 다스리며 크게 심호흡을 했다.

부하의 말대로 후방에 숨어있던 보스 베놈을 잡을 수 있는 팀은 없을 것이다.

자신들이 이 정도라면 나머지 참가자들은 이미 죽었거나 포인트를 다 사용해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을 것이다.

우리가 이 정도인데 다른 팀은 이미 포인트 대부분을 사용했을 테고 지금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지 않을까.

최후에 이기는 팀은 자신들이다.


"그래, 네 말이 맞다. 내가 너무 흥분했군. 모두 사과하지."

"하하하! 괜찮아. 대장, 힘내!"

"우리가 대장 응원하는 거 잘 알잖아!"

"결국, 우리가 1등 보상을 차지할 거라고!"


공대원들이 대장을 애써 위로한다.

하지만 '레피드 스타'의 불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때마침 점수 집계가 끝났는지 랭킹을 알려주는 시스템 알림음이 울린다.

이에 공대원들의 정신이 번쩍 깨어났다.

1등은 자신들의 것이다.


띠링!

<참가자들의 점수 집계가 완료되었습니다.>

<5차 웨이브에 대한 참가자들의 랭킹을 발표합니다.>


띠링!

--------------------

1. '무법도시' : 1,856,279점

2. '익명' : 1,345,269점

3. '레피드 스타' : 1,243,221점

4. '임한나와 친구들' : 208,221점

5. '거북이' : 182,443점

···

--------------------


압도적인 점수차이.

등수가 오르기는커녕 2등에서 3등으로 떨어져 버렸다.

믿을 수 없는 점수 차이를 확인한 '레피드 스타'의 공대원들은 그 즉시 입을 다물었다.

이어서 공대원들은 자신들의 공대장을 힐끔거리며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눈이 돌아버린 공준혁의 모습을 확인했다.


"시발! 이 개자식들 도대체 뭐야아아아!"


1, 2등 팀을 향한 공준혁의 외침이 씁쓸해진 거점에 울려 퍼졌다.



***


"에취!"

"주군, 감기 조심하십시오."

"으으, 나 감기 아닌데. 누가 내 욕하나?"


착한 내가 욕먹을 일이 없을 텐데.

킁킁.

나는 손으로 코를 풀어 버리며 간지러운 귀를 후볐다.

죽음 끝에서 살아나서 그런지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뭐 욕먹으면 장수한다는 말도 있잖아.

그런 생각을 하로 있는 내게 진 선홍이 살며시 손수건을 내밀었다.

허······.


"이런것도 들고 다니는 거야?"

"준비된 자만이 주군의 총애를 받을 수 있지요."


핑!

미소 띈 진 선홍의 입가에서 하얀 치야가 빛난다.

너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야?

진 선홍의 미모에 조금씩 매료된다.

나는 붉어지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슬며시 들어 올렸다.

킁킁, 기분 좋은 냄새가 난다.

손수건에서 흘러나오는 매력적인 향기를 계속 맡고 싶지만 아쉽게도 진 선홍의 소환시간이 다 됐다.


"큼······. 선홍, 고생했다."

"주군, 언제든 불러주십시오. 항상 주군의 앞날에 평화가 함께하길."


언제나처럼 한쪽 무릎을 꿇고 내게 인사한다.

저런 신하를 만난 나는 분명 복 받은 인물이다.

소환 타이머가 해제되며 진 선홍의 신체가 허공으로 흩날린다.


"운이 좋았네······."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죽음의 위기.

정말 칼로 잰듯한 타이밍이었다.

보스 베놈이 뜸을 들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퀘스트 성공이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랜덤스킬생성권에서 다른 스킬이 생겨났더라면.

스킬을 사용할 마력이 조금이라도 부족했다면.


참, 알 수 없는 인생이다.


나는 막사에 누워 새로 얻은 스킬을 확인했다.


작가의말

공준혁이 그냥 커피라면

진선홍은 TOP 정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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