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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상가, 신급 각성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부기스
그림/삽화
-
작품등록일 :
2018.02.04 22:02
최근연재일 :
2018.05.04 06:13
연재수 :
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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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40
추천수 :
994
글자수 :
380,162

작성
18.04.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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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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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15쪽

황금돼지 두 마리(2)

DUMMY

***


"그게 말이라고!"


쨍그랑!

뜨거운 머그잔이 바닥의 대리석에 부딪히며 산산이 조각났다.

머그잔에 들어있던 아메리카노가 진득한 향기를 퍼트리며 대리석 바닥을 흥건히 적셔간다.

화가 잔뜩 난 협회장 윤문식은 씩씩거리며 자신에게 보고를 하는 '그림자'의 일원을 노려보았다.

그는 자신이 정성을 다해 키워낸 그림자 리더 배연우가 죽었다는 사실에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배연우가 죽어?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야!"


배연우를 처음 얻었을 때, 윤문식은 그의 능력이 왕의 이름을 달았다고 확신했었다.

배연우가 대한민국 2번째 SS급 각성자 되리라 생각해왔었다.

그런 배연우가 세력도 이름도 알 수 없는 비밀조직에게 당했다는 말을 윤문식으로선 믿을 수가 없었다.


'큰일 났군. 그림자의 통제가 힘들어지겠어."


배연우와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 인물들이 그림자 안에 여럿 있긴 하지만 배연우처럼 똑똑한 녀석은 없었다.

작전 '이이제이'를 실패했다는 것은 사전에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를 들으니 더 열이 뻗친다.

유선으로 보고 받을 때만 하더라도 윤문식은 김나래가 자신을 상대로 장난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배연우가 죽었다는 것은 진실이었다.


"할아범, 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이 년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 네가 연우 대신 죽기라도 했어야 할것 아니냐!"

"씨이······. 그래도 야쿠자는 잡았잖아······. 이거 덕분에 정부를 누를 수 있어 좋은 거 아니야···?"


윤문식은 자신의 앞에서 기죽지도 않고 중얼거리는 김나래 때문에 울화통이 터지기 직전이었다.

저년이 배연우 대신 죽기라도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배연우의 죽음이 안타깝기 짝이 없다.

협회장 윤문식은 뛰어난 인재를 잃었다는 사실에 들끓는 화를 가라앉히기 힘들었다.

야쿠자를 죽여 정부를 압박할 수단을 얻은 것 까진 좋았지만, 배연우의 죽음과 비교하자면 조족지혈에 불과했다.

거기다 배연우를 죽음으로 내몰만한 강력한 무력을 지닌 비밀조직은 건재하다.

이들은 도대체 어떤 조직이기에 그림자에 맞서 패배하기는커녕 도리어 타격을 주었단 말인가.


"하아······."


세계 각성자 협회가 주관하는 G20 정상회담이 머지않았는데 믿을 수 있는 큰 전력을 잃고 말았다.

윤문식은 풀이 죽어있는 김나래를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S급 각성능력 '그림자 유영'이라는 희소한 재능을 지닌 김나래다.

그녀도 그림자 내에선 핵심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배연우라는 최강의 카드를 잃어 기분이 좋지 않아 아무 말이나 내뱉어 버렸다.

그렇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윤문식은 생각했다.

배연우가 죽었다는 사실에 목구멍에서는 한숨만 나올 뿐이다.


"하아······."


몇차례의 한숨을 더 내쉰 후 윤문식은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곤 김나래에게 퇴출을 명하려 했다.

그때, 예기치 않은 장소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저씨, 기분이 많이 안 좋아 보이네?"

"하아······. 넌 부르지도 않았는데 여긴 왜 왔어!"


윤문식의 이마가 찌푸려진다.

안 그래도 통제가 풀리려 하는 그림자다.

배연우가 사라진 지금 그들이 자신들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배연우라는 믿음직한 울타리를 쳐놨었는데 울타리가 없어지니 그 안의 짐승들이 아무렇지 않게 울타리 밖을 배회하려 한다.

빠른 시일 내에 그림자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

협회장 윤문식은 옆을 향해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을 내뱉었다.


"김희원. 쓸데없는 소리 말고 돌아가."

"에이, 아저씨. 내 말 좀 들어봐."


그림자의 일원, 김희원이 윤문식의 말에도 개의치 않고 입을 열었다.

귀밑까지 흐트러져 있는 푸른 곱슬머리에 귀뿐만 아니라 코와 혀까지 피어싱을 한 그의 모습은 골목을 기웃거리는 양아치를 연상시키게 했다.

입을 열 때마다 보이는 치아는 화려한 금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배연우 이 새끼가 이렇게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줄 내가 잘 알고 있었어요. 아저씨, 배연우같은 쓰레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내게 그림자를 줘요. 내가 잘해볼께."

"······."

"솔직히 말해서 내가 그 쓰레기 자식보다 훨씬 강한데 말이야. 나래야, 안 그래?"

"뭐······. 그··· 그렇긴 하지."


김희원이 김나래를 향해 눈을 희번덕거리자 그녀의 입에서 긍정의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김희원을 마주한 김나래의 떨떠름한 모습이 윤문식의 눈에 들어왔다.

윤문식은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저었다.

김희원은 저게 문제다.

윤문식도 김희원이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배연우보다는 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희원은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다.

아니, 전무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그는 자기중심적인 인간이었다.

그에게 그림자를 맡긴다면 얼마 가지 않아 자신이 키워낸 그림자는 자멸할 것이다.


"봐. 나래도 그렇다잖아. 내가 왜 그 새끼 밑에서 일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다니깐? 그렇게 약한 자식이 내게 이래라저래라 명령하는 꼴이 얼마나 아니꼽던지. 아저씨, 이참에 그림자를 내게 줘요. 내가 그 새끼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걸 내가 보여줄게! F의 비밀조직? 그딴 분리수거도 못 할 개똥 같은 조직은 내가 박살 내주면 되잖아! 헤헤헤!"


김희원이 말을 끝내며 경박스럽게 웃는다.

자신이 최고라도 되는 줄 말하는 김희원이지만 그의 힘은 진짜다.

윤문식은 그의 말을 모두 듣곤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저 녀석은 언제쯤 철이 들려는지 아직 어린아이처럼 굴고 있다.

윤문식은 고개를 한번 가볍게 흔들곤 조잘거리고 있는 김희원에게 말했다.


"그만, 쓸데없는 소리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 너희 둘 그리고 그림자 모두는 내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다. 알겠어?"

"넹···!"

"아이씨! 아저씨, 내 말 안 들어 줄 거야? 어? 아저씨, 나 혼자서도 그딴 쓰레기 조직 따윈 개밥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만 허락하겠어? 어!?"

"김희원!"


윤문식은 자신의 말에도 끝까지 눈을 부라리는 김희원에게 일갈했다.

김희원의 핏발선 두 눈은 지금 당장 뛰쳐나가 비밀조직과 싸우겠다며 항의하는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김희원을 그림자의 리더로 만들 수는 없다.


윤문식은 결국 말로는 그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마력을 조금씩 끌어올렸다.

협회장 윤문식은 그저 그런 실력으로 20년 동안 협회장직을 연임한 것이 아니다.

S급 각성자로서 명성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두루 갖췄고 '그림자'를 직접 만들 정도로 전투에 대한 노하우와 인재를 식별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반년의 세월을 몬스터와 싸워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

윤문식은 다시 한번 김희원과 눈을 마주하며 말을 이었다.


"김희원, 마지막 경고다. 내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대기하고 있어라."

"······."

"대답···!"

"칫, 알겠다고. 젠장!"

"김나래, 이 자식 꼭 붙들고 있어. 알겠어?"

"예이 예이! 할아범, 그럼 우리는 나갑니다. 수고하셔요!"


마지못해 알겠다고 대답하는 김희원을 이끌고 김나래가 협회장실 밖으로 후다닥 튀어나간다.

윤문식은 통제가 잘 되지 않는 그들을 보며 이마를 짚었다.

김희원의 핏발선 두 눈이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조만간 큰 사고를 칠 것만 같다.


"하아······."


배연우가 죽을 것이라곤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그를 신임하며 그림자의 모든 일을 맡겼었다.

윤문식은 그림자 리더의 부재로 늘어난 업무량에 다시 한번 한숨을 내뱉었다.

빨리 정부의 일을 마무리하고 그림자의 리더를 뽑아야만 한다.

배연우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그림자 리더의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순 없었다.


"얼마 남지 않았어······."


윤문식은 시선을 다시 서류를 향해 돌렸다.

대한민국 정부의 몰락은 머지않았다.

정부가 일본과 결탁한 증거자료는 충분히 확보해 놓은 상태다.

각성자 협회에서 흘리고 있는 찌라시를 3대 방송사가 모두 다루고 있으며 케이블 방송 또한 실시간으로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 국민들은 탄핵을 외치며 정부를 압박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권력마저 각성자 협회가 가져온다면 대한민국은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오는 것과 진배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은 자신의 것이 될 것이다.


"하아······."


그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윤문식은 의자에 몸을 기대며 짙은 숨을 내뱉었다.

윤문식의 표정이 풀리지 않는다.


"비밀조직, 그리고 F. 정말 거슬려······."


윤문식은 그림자를 위협할만한 비밀조직이 너무 거슬렸다.

일이 잘 풀리고 있음에도 비밀조직이라는 거슬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윤문식은 눈을 질끈 감은 체 F의 비밀조직을 떠올리며 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하고 곰곰이 생각에 잠겨 갔다.



***


"뭔가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어, 형! 왔어?"


내가 복귀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복길이 형이 도착했다.

복길이 형이 기획사 일로 바쁘다는 것을 알기에 집에 복귀한 후 며칠 뒤에 그에게 연락했는데.

내 연락을 받자마자 복길이 형은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달려온 듯 하다.


"형! 거기서 뭐 해? 얼른 들어와."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뉴스를 시청하던 우리를 복길이 형이 현관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바라보고 있다.

복길이 형에게 낯선 이들이 두 명이나 있어서 그런가보다.

익현의 옆에서 정좌한 체 조용히 사과를 집어먹고 있는 배연우와 내 옆에서 조신하게 과일을 깎는 성다현이 복길이 형의 얼굴을 보며 움찔 몸을 떠는 게 보인다.

재밌는 광경이다.


"형, 인사해! 우리 새로운 식구들이야."

"식구?"


복길이 형이 아이들을 탐색한다.

내가 새로운 식구들을 한 명 한 명 친절히 소개해주자 복길이 형은 멋쩍은 듯 그들과 서로 눈인사를 주고받았다.

자신보다 한참 어린아이들과 어색하게 통성명하는 복길이 형에게 내가 말을 걸었다.


"뭔데 그렇게 바리바리 싸 들고 왔어?"

"너랑 익현이 사냥하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었을 거 같아서. 내가 김치찌개라도 끓여주려고 재료 좀 사 왔어. 저녁 아직 안 먹었지? 조금만 기다려. 많이 사 와서 다행이네."

"오, 김치찌개! 먹고 싶었는데! 역시 형이라니까!"


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멋쩍게 웃은 복길이 형이 아이들을 한번 쳐다보곤 부엌으로 들어갔다.

던전게이트 속에서 고생하며 복길이 형의 김치찌개를 그리워했던 날이 있었는데 정말 잘 됐다.

집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잘 익은 김치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구워 넣는 복길이 형의 김치찌개는 진짜 맛있다.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김치찌개에 꿀을 살짝 넣으면 그게 또 별미지.


내가 복길이 형표 김치찌개를 생각하며 군침을 흘리고 있을 때, 옆에서 꿀꺽하는 침 넘기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익현이 한껏 기대한 표정으로 부엌을 바라보고 있다.

익현도 복길이 형의 김치찌개를 먹고 싶었나 보다.

나는 잔잔히 미소를 흘리며 TV를 향해 다시 시선을 돌렸다.

복길이 형의 김치찌개도 좋지만 지금 뉴스에선 중요한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놓칠 순 없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다. HBS 뉴스 앵커 이지수입니다.

대한민국 각성자 협회에서 발표한 정부와 일본의 결탁에 대해 국민들의 반응이 들끓고 있습니다. 각성자 협회가 제시한 증거자료에 의해 국민들의 분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다음 주 화요일부터 수많은 단체가 광화문에 모여 집회를 열 것이라 견해를 밝혔습니다.

······

각성자 협회가 제시한 사진 한 장에는 대한민국 현 대통령과 일본 범죄조직의 간부가 손을 뒤섞는 장면이 포착되어 있었고 이에 더해 정부인사와 일본 야쿠자의 대화가 수록된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정부와 일본의 결탁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지막까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각성자 협회는 정부의 행실을 규탄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


HBS 뿐만아니라 모든 방송사에서 똑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뉴스 앵커의 브리핑에 이어 분노한 시민들의 인터뷰가 줄기차게 송출된다.

현 정권을 비판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쉬지 않고 흘러나왔으며 정권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었다.

각성자 협회의 조작인지 국민들의 진실한 반응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정부의 무능이 부각되면서 각성자 협회를 대한민국 정부 기관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각보다 각성자협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대단하다.

나도 진실을 알지 못했다면 대한민국 정부를 비판하며 각성자협회를 지지했을 정도로 각성자 협회는 앞에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었다.

각성자 협회와 대립하고 있는 나로서는 달가운 이야기가 아니다.


"영탁, 걱정되나."


내 표정이 심각해 보였는지 익현이 말을 걸어왔다.

그러고 보니 익현과 옆에 있는 연우는 뉴스의 내용이 자신들과 상관없다는 듯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익현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림자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연우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자 조금 의아스럽다.

그림자 리더라는 직함은 그에게 과거라는 것일까.

나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그에게 직접 각성자 협회에 관해 물어보려 했다.


"연우야, 협회······."

"애들아, 밥 먹어!"


내가 연우에게 협회에 대해 말을 걸려 할 때, 때마침 식사준비가 끝났는지 복길이 형의 외침이 들려왔다.

얼큰한 찌개의 냄새가 부엌에서부터 솔솔 흘러나온다.

배고픔에 눈을 반짝이는 연우와 익현, 그리고 다현이를 보니 무거운 얘기를 꺼낼 타이밍을 놓친 것 같다.


나는 그들의 얼굴을 돌아보며 피식 웃었다.

순순한 그들의 표정을 보니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다.

그래, 각성자 협회가 아무리 커도 내가, 아니 우리가 질 것 같진 않다.

익현이 각성자 협회에 대해 직접 조사한다고 했고 나 또한 조금만 더 성장하면 S급, 더 나아가 SS급은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을 것이다.


'각성자 협회는 우리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나는 그렇게 나 자신을 안심시키며 표정을 풀곤 부엌을 향해 달려갔다.

다들 침을 흘려대며 내가 숟가락을 뜨길 기다리고 있다.

징글징글한 아저씨 두 명과 귀여운 돼지 둘.

그들의 얼굴을 보니 행복으로 내 가슴이 가득 차기 시작한다.

너무 맛있는 냄새 때문일까.

그들의 눈빛이 내게 호소한다.


영탁, 빨리 숟가락을 들어!

그렇게 소리치는 것만 같다.


이들과 함꼐하는 이 순간이 너무 재밌다.

정말 행복하다.

이런 기분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만 같다.

나는 누구보다 소중한 그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하며 입을 열었다.


"자, 먹자!"

""잘 먹겠습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드디어 ‘무법도시’ 여행이 시작됩니다.

괜찮으셨다면 추천과 댓글, 그리고 선호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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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배연우(2) +4 18.04.09 533 1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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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미션, 성공적(1) +2 18.03.26 975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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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던전디펜스(3) +4 18.03.23 639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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