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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상가, 신급 각성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부기스
그림/삽화
-
작품등록일 :
2018.02.04 22:02
최근연재일 :
2018.05.04 06:13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68,038
추천수 :
996
글자수 :
380,162

작성
18.05.02 04:46
조회
248
추천
9
글자
15쪽

무법도시(1)

DUMMY

***


<두근두근···! 두근두근···!>

<콩닥콩닥···! 콩닥콩닥···!>

<빨리! 빨리!>


이 누나가 아침부터 왜 이러지 모르겠다.

생필품으로 가득 찬 배낭을 둘러메고 마당으로 나온 순간부터 쉴 새 없이 시스템 알림음을 내게 보내 온다.

'무법도시' 세계 속으로 가보고 싶다느니, 기대된다느니.

푼수도 이런 푼수가 없다.

관리자 누나의 메시지에서 소설 '무법도시'에 대한 찬사가 드문드문 보이지 않았다면 들어주기 힘들었을 거다.


<콩닥콩닥!>


그런데 신이라는 양반이 이렇게 기대하다니 조금 부담스럽다.

아니, 이 정도로 기대할 거면 직접 가는 게 낮지 않나.

굳이 내 눈을 통해서 '무법도시'의 세계를 보겠다는 걸 보니 어쩌면 신이라는 작자들은 현실세계에 강림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각성능력 '공상가'를 통해 '공상세계'에 강림하는 것과 신들이 '현실세계'에 강림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 추측해 본다.

띠링띠링띠링!


"어휴, 시끄러워."


나는 끊임없이 올라오는 시스템 메시지에서 결국 눈을 돌려 버렸다.

관리자 누나의 저 흥분된 마음을 내가 모를리 있겠는가.

누나가 보체지 않아도 나도 '무법도시'에 빨리 가고 싶다.

'무법세계'로 강림하는 일에 있어 나보다 기대하고 있는 이는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 정도로 나는 들뜨고 설래어 하고 있다.


"크으···."


몸이 붕 뜬 것처럼 몽롱해지고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손에 땀이 흥건해 지는 게 혹시 강림에 실패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든다.


"영탁, 너무 긴장하지 마라. 당신이 만든 세계고 당신에게 해가 되는 일따윈 일어나지 않을 거야."


옆에 있던 익현의 말이 들려왔다.

너무 기대를 해서 일까.

아니면 혹시라는 걱정 때문일까.

몸이 조금 경직된 듯하다.

내 상태를 지켜보고 있던 익현이 내게 긴장을 풀라며 내 어깨를 두드려 준다.

조금 긴장을 풀 필요가 있다.


"후우."


나는 흥건히 젖은 손을 꽉 붙잡으며 심호흡을 크게 했다.

영탁아, 괜한 걱정 할 필요 없어.

익현의 말대로 내게 해가 될 수 없는 세계야.

그리고 강림에 실패할 확률이 있었다면 분명 관리자 누나가 말해줬겠지.

그치···?


나는 그렇게 기대와 걱정으로 가득찬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아 몸도 마음도 추스를 수 있었다.

지금 하는 걱정은 모두 쓸데없는 걱정일 뿐이다.

내가 지녀야 되는 마음은 여행에 대한 설램이다.


나는 고개를 돌려 옆에서 묵묵히 나를 지켜주고 있는 익현과 마주했다.

복길이 형만큼 내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아군.

그가 내 눈을 직시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조금 마음이 평온해 진다.

그래, 까짓것 죽기밖에 더하겠어?

가자!


"강림!"


나는 그렇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소리쳤다.

정말 기대된다.

'무법도시'의 드넓은 화운 대륙을 다스리는 황제와 만나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무영 제국 상업의 중심지는 어떤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을까.

도시 '우루아'에 숨겨놓았던 맛집에는 꼭 들러야지.


반짝!

내 입에서 강림이 열린 순간.

내 몸에서부터 섬광탄같은 빛이 터져 나왔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공상가'.

그리고 그 세계를 유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강림'.


새하얀 빛의 무리들이 민들레 씨앗처럼 내 몸 주위로 퍼져나간다.

하늘하늘 춤추는 빛의 무리들에 마당에 나와 있던 가족들의 표정이 멍해지는 게 보였다.

내 표정 또한 저들과 진배없을 것이다.


"우와······."

"예쁘다······."


정말 아름다웠다.

겨울을 알리는 첫눈과 같이.

한 여름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처럼.

빛의 입자들이 나를 중심으로 회전하며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람에 천천히 흔들리던 빛의 입자들이 천천히 한 지점을 향해 모여든다.


"이건···."


새하얀 빛의 입자들이 모여 만든 것은 새하얀 게이트였다.

'강림'을 통해 만들어 진 빛의 무리는 누가 봐도 게이트라고 할만한 비쥬얼이다.

일반적인 몬스터게이트나 차원게이트, 그리고 던전게이트의 색깔인 푸른색과는 달리 내 눈앞에 만들어진 저 포탈은 하얀색이지만 분명 몬스터를 뱉어내는 게이트와 생김새가 똑같다.


출입구를 중심으로 세계와 세계를 연결시키는 게이트.

지구를 잠실하는 게이트의 원리도 '강림'과 똑같은 걸까.

색깔만 다를 뿐 생김새와 게이트가 뿜어내는 기운은 닮았다.

조금만 더 깊게 고민한다면 지구에 발생하고 있는 게이트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생각을 이어나가길 포기했다.

나와 깊은 관련이 없는 게이트에 대해 고심할 만큼 나는 꼼꼼하지 않다.

나는 떠오르는 생각들을 한켠에 고이 접어두고 완성된 게이트를 빤히 쳐다봤다.


저곳으로 발을 들인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세상이 관리자 누나의 힘을 빌려, '공상가'라는 희대의 능력을 통해 창조되었다.

시스템은 '무법도시'를 현실세계가 아닌 공상세계라고 정의했다.

저 게이트 안의 세계가 현실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나는 게이트 안에 존재하는 생명을 허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옆에 있는 익현만 하더라도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며 내 스킬로 소환된 인물들도 모두 지성과 감성을 갖춘 하나의 생명체들이었으니까.


"익현, 준비됐어?"


나는 익현을 돌아보며 물었다.

물론, 익현이 이미 여행을 떠날 준비를 끝냈다는 것을 알지만 그냥 한 번 물어봤다.

익현의 듬직한 모습을 봐야 저 포탈을 향해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나는 익현의 대답을 굳이 듣지 않고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가자, 네 고향으로."


나는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는 가족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건넨 후.

익현의 손을 맞잡은 체 포탈 안으로 몸을 날렸다.



***


"해연아! 내 말 똑똑히 들어! 정 해연!"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덥수룩한 수염을 지닌 중년인이 앳된 얼굴의 아이의 정신을 깨우기 위해 온 몸을 흔들었다.

아이는 흐르는 눈물과 콧물을 멈추지 못한 체 중년 남성의 손을 맞잡으며 소리쳤다.


"아버지···! 제가 어떻게···! 제가 어떻게 혼자 도망칩니까! 혼자는 못가요! 아버지를 두고 저 혼자 어떻게 살란 말이에요!"

"정해연!"

"안돼요, 아버지! 저와 함께 도망쳐요! 네? 지금 같이 가면 되잖아요! 아버지!"


필사적으로 자신의 아버지의 옷자락을 붙드는 정해연의 손길에서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그런 자식을 바라보는 아버지, 정해성의 입술에서 가는 선혈이 흘러내렸다.

얼마나 세게 입술을 물었는지 퍼렇레 멀이 들 정도였다.

정해성은 이를 악물곤 마음을 다잡았다.

제국의 기사들을 떨치고 함께 도망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그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정해성은 이곳에 남아야만했다.

자신의 딸이 도망칠 시간을 만들기 위해.

제국의 기사를 한 명이라도 더 쓰러뜨려 해연이를 쫓아가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해연아, 잘 들어."


정해성은 땀으로 푹 젖어있는 상의에서 꾸깃꾸깃한 종이 뭉치를 꺼내 정해연에게 건넸다.

축축이 젖은 종이의 잉크는 조금 번져 있었지만 읽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것을 들고 서쪽의 하 태백 남작령으로 가라. 남작령에 들어서 '하늘의 고원'을 찾아! 그곳에 이 쪽지를 건네야만 한다. 그래야만 제국의 학살을 막을 수 있어!"

"아버지! 저는 혼자 못가요! 나도 여기서 같이 죽을 거야···!"

"정해연···!"


정해성은 눈가를 촉촉이 적시는 투명한 액체가 눈 밖으로 나오려 하는 것을 느끼며 이를 막기 위해 질끈 눈을 감았다.

정해성도 정해연과 헤어지는 것이 싫었다.

평생을 함께한 가족이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다.


"아버지!"


정해연이 울며 때 쓰는 모습에 정해성의 마음이 약해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반란군에 가담한 제국의 귀족에게서 얻은 이 귀중한 정보대로라면 무영 제국의 무구한 역사 속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대 학살극이 일어날 것이다.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서쪽 최대 반란군을 조직하고 있는 '더블 스타'에게 사실을 알리고 반란군 세력을 규합해 맞서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되고 누군가는 정보를 전달해야만 한다.

정해성은 결국 마음속에 진심을 꾸겨 넣으며 정해연의 뺨을 때렸다.

짝!

미안하다, 해연아···.


"아··· 아버지···."

"정해연. 당장 일어서!"

"아버지···. 흑···. 흑···."

"해연아. 네가 마지막 희망이다. 여기서 네가 주저앉으면 십만 단위의 제국민이 죽게 될 거야. 잘 들어. 서쪽의 하 남작령으로 가라. 그리고, '하늘의 고원'을 찾아. 네가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흑···. 크흥···."


자신이 사랑하는 아버지에게서 뺨을 맞았다는 사실에 조금 충격을 받았는지 정해연은 눈의 초점을 잡지 못한 체 몸을 일으켰다.

정해연은 얼굴의 구멍이란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눈물과 콧물을 막지 못하고 다시 한 번 정해성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눈빛은 단호하기만 하다.


"어서 가! 빨리!"


정해연은 정해성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뒤를 돌아 뛰어가기 시작했다.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멀어져가는 정해연의 뒷모습을 정해성은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딸아이의 마지막 모습만은 간직하고 죽겠다는 듯 그녀의 모습을 눈에 담는다.


"네게 무거운 짐을 안긴 것 같아 미안하구나···."


앞을 향해 열심히 뛰면서도 뒤를 힐끔힐끔 돌아보는 자신의 딸아이.

정해성은 마음을 추스르곤 몸을 돌렸다.

그 누구도 정해연을 쫓아가게 두지 않을 것이다.


"벌래가 도망친다! 잡아!"


그때, 정해성의 귓가에 기사들의 외침이 들려왔다.

정해연이 마을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본 기사가 있었다.

기사의 외침을 듣자마자 정해성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

정해연을 목표로 달려가는 기사.

정해성은 다리 근육을 팽팽하게 당긴 후 빠르게 도약했다.

허공을 부유하며 기사를 향해 쇄도하는 그의 모습은 먹이를 사냥하는 매를 연상케 할 정도로 날렵하다.

정해성의 신체가 기사에게 당도하기 직전 그는 허리에 매여 있는 장검을 빠르게 뽑아 낸 후 기사를 향해 내질렀다.

기사 녀석이 자신을 인지하기 전에 죽인다!

촥!


부지불식간 휘둘러진 칼날에 의해 기사의 목이 잘려 나갔다.

공격을 알아차리지 못한 기사의 머리는 바닥에 굴러 떨어졌고 기사의 얼굴표정은 어리둥절할 뿐이다.

정해성은 목이 잘려나간 기사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체 정해연이 빠져나간 길의 한복판을 막아섰다.

그런 정해성의 주위로 기사들이 거리를 좁혀왔다.


'이런 곳에서 죽기엔 큰 형님을 볼 면목이 없구나, 큭.'


정해성은 그런 생각을 하며 기사들을 향해 소리쳤다.


"이 곳을 지나가기 위해선! 나! '황금독수리의 발톱' 정해성을 죽여야 할 것이야!"


'우루아'의 갱 '황금독수리'의 조직원이었던 정해성은 그렇게 자신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


"우와···!"


연둣빛의 행성이 보인다.

태양의 빛을 받아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행성이 내 눈에 가득 들어왔다.

'무법도시'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화운 대륙이 행성의 겉면에 자리 잡고 있다.

게이트를 타고 넘어온 곳와 내가 처음 본 것은 광활한 우주와 '무법도시' 세계였다.

나는 그런 세계를 향해 천천히 낙하해 갔다.

행성 전체를 눈에 담는 순간 행복함이 밀려온다.

크흑, 기분 좋다.


띠링!

내가 '무법도시' 세계를 향해 천천히 하강하고 있을 때, 뜬금없이 시스템 알림음이 들려왔다.

아, 이 누나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나.

내 감성을 자극하는 화운 대륙을 감상하며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흐름이 끊겨버렸다.

나는 내 기쁨을 방해한 알림음에 얼굴을 찌푸리곤 떠오르는 시스템 메시지를 하나씩 읽어나갔다.

그곳엔 뜻하지 않은 내용이 무수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띠링!

<사용자 송영탁 님께서 공상세계 '무법도시'에 강림하셨습니다.>

<'무법도시' 세계에는 시스템이 업로드 되지 않았습니다.>

<'#$^&*%'에 따라 사용자 송영탁과 안익현의 시스템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마력과 스킬 그리고 시스템을 통해 얻은 기본능력치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띠링!

<참고로 사용자 송영탁 님께서는 화운 대륙을 향해 자유낙하 중이십니다.>

<그럼, 모쪼록 즐거운 여행되시길···.>


"······."


이게 무슨소리야.

그러니깐 각성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건가.

그리고······.

나 지금 떨어지고 있다는 거야?


"······."


순간 등골이 오싹해진다.

시스템의 설명을 들어보면 나는 다시 평범한 인간의 신체로 돌아간 듯하다.

그 평범한 인간의 신체로 중력가속도의 법칙에 따라 대륙과 충돌하게 된다면.

나는 쥐포가 아닌 먼지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방금까지 내 피부를 어루만지던 시원한 바람이 따끔따끔한 칼날처럼 느껴진다.


"미친···."


그제야 나는 내 주변에 익현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분명 손잡고 함께 게이트를 통과했을 텐데 내 곁에 익현은 없었다.

뭐야···.

나 이렇게 어이없게 죽는 거야?

땅을 향해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높아진다.

젠장, 오줌을 지릴 것만 같다.

대륙에 가까워질수록 뚜렷한 건축물들과 하늘높이 솟아있는 거대한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분명 멋지고 계속보고 싶은 풍경이지만 감상하기엔 상확이 좋지 않다.


"시바! 이럴순 없어!"


점점 속력이 붙는다.

체감 속도는 이미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는 내 눈에 땅에 떨어져 있는 돌멩이가 뚜렸하게 보일 정도로 땅과 가까워졌다.

떨어지는 위치는 화운 대륙 서쪽의 이름 모를 숲속.

나는 모골이 송연해지는 두려움에 감상을 포기하고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야이이이이이! 미친 누나년아아아아아아아아! 나 죽는다아아아아!"


살려줘어어어어어!

어떡하지.

어떡해야 내가 살 수 있지!

영화나 만화 같은 데선 나무를 쿠션삼아 살아남던데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며 머리를 열심히 굴렸다.

하지만 역시 살 수 있는 방법은 떠오르지 않는다.

이제 정말 머지않았다.

젠장, 이렇게 죽는 건가!


그렇게 나는 어느 숲속의 어딘가에 떨어졌고.

그 순간, 내가 대륙과 키스하기 바로 직전 나는 뚜렷한 알림음을 들을 수 있었다.


띠링!

<아! 이 말씀을 안 드렸네요.>

<사용자 송영탁의 칭호 '창조자' 확인!>

<칭호 '창조자'로 인해 사용자 송영탁 님이 공상세계 '무법도시'에 있는 동안 효과 '무적'이 상시 적용됩니다.>

<안타깝게도 안 죽겠네?ㅎ.>


쾅!

내 강림과 함께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엄청난 폭음이 '무법도시' 세상에 울려퍼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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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배연우(2) +4 18.04.09 544 1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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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미션, 성공적(3) +2 18.03.30 718 13 16쪽
42 미션, 성공적(2) +4 18.03.28 624 15 15쪽
41 미션, 성공적(1) +2 18.03.26 990 12 14쪽
40 던전디펜스(4) +2 18.03.25 620 13 17쪽
39 던전디펜스(3) +4 18.03.23 644 15 14쪽
38 던전디펜스(2) +2 18.03.21 723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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