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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쏘지 마라 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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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카
작품등록일 :
2018.0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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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1. 벼락이빨 - 2

DUMMY

골렘의 포격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하면 어딘가 랫맨의 손톱 발사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었다. 인간 기준으로 양팔 부위에 달려있는 돌을 있는 힘껏 발사하고, 주위의 바위로 손실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여긴 발 잘못 들였다간 그대로 끝장이었겠네.”


이신우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돌의 포탄을 피해 골렘의 몸통에 도끼를 때려 박으며 중얼거렸다. 만약 그 혼자서 왔더라면 죽지는 않더라도 놈들을 정리하기 위해 제법 고생을 했으리라.

다만 그것은 불가능한 가정이 되었다. 진의 기준으로 보자면, 아니 진의 등에 타고 있는 이신우의 기준으로 보아도 놈들의 포격은 느리기 짝이 없었으니까. 설령 코앞에서 쏘아내더라도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으리라.


“확실히 민첩이 차이 나버리면 원거리 무기의 효용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떨어지는구나······.”

[작동······ 중지······.]


그는 골렘들과의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서 새삼 민첩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애시드 구울이 그가 쏘아낸 탄환을 어렵지 않게 요격할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 이유이겠지.

특히 도중에 탄의 궤도가 휘어지지 않는 한 사출구가 향하는 방향을 읽어내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어, 쏘는 측보다 회피하는 측이 유리하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원거리 무기로 적을 죽이기 위해선 적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의 민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출구의 방향을 읽히지 않을 만큼, 사출의 타이밍을 읽히지 않을 만큼.


“우리 원래 세상에 가서 그런 말을 했다간 바보라고 놀림 받았을 거야.”

“사방에서 날아드는 포탄을 다 피하고 있는 네가 할 말이야?”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첫 번째 조건, 그것은 바로 자신이 기존의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세상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그렇게 따지면 둘 다 그 조건은 제법 훌륭하게 통과한 셈이다.


“아, 이제 없다.”


몇 마리나 되는 골렘을 쳐부순 것일까? 처음 이신우에게 반응해 몸을 일으킨 골렘들을 모두 처리하고 나니 더 이상 일대에는 바위가 남아있지 않았다. 바위 반 골렘 반도 아니고, 그냥 어지간히 큰 바위가 있으면 그게 골렘이었으니 그도 당연한 결과였다.


“어떻게 해? 저쪽 너머로 가볼까?”

“이 녀석들은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나보네.”


반면 이신우 걸음 기준으로 1분 정도만 걸으면 도달할 수 있는 지역부터는 다시 평범한 바위 지대가 펼쳐져 있었다. 만약 그들이 저 안에 발을 들이면 곧장 골렘들이 몸을 일으키리라.

다만 지금도 저 지대에서 그리 먼 지역은 아닌데, 마치 자로 나누어 놓기라도 한 것처럼 일정 영역 안의 골렘들만 그에게 반응했다는 것이 제법 신기했다. 꼭 누군가가 ‘너흰 여기서 여기까지만 담당해라’라고 정해놓은 것 같았다.


“애초에 이것들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게 맞기는 할까?”

“그건 이제부터 알아봐야지.”


포탄이 쉼 없이 날아들어도 전투는 속행할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전리품은 내버려 두는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진을 이끌고 일대에 널브러진 코어와 페리엄을 수거했다.


[3,200 페리엄을 얻었습니다.]

[자율방어형 본 코어를 얻었습니다.]


“3레벨이라고 해도 정예가 아니면 획득하는 페리엄의 양이 제법 짜네.”

“그건 대체 어디에 쓰는 거야?”

“일단 네가 비밀상점에 한 번도 안 가봤다는 건 그 말로 충분히 알겠어.”


3천 페리엄이면 같은 3레벨의 엘리트인 그레이트 슬라임에 비해 고작 3분의 1 정도였다. 물론 한 마리 찾기도 힘든 그레이트 슬라임에 비하면 스톤 골렘은 이 고원지대에 말 그대로 굴러다니고 있었으니 질 대신 양인 셈이다.

이신우는 사방의 페리엄을 긁어모으곤 자신이 여태 모은 총액을 확인했다.


[보유 페리엄 – 445,870]


“후.”


과연 이것이 격세지감이라는 것일까? 불과 며칠 전만 해도 2만 페리엄을 할인받기 위해 망설임 없이 플레네에게 자신의 얘기를 해줄 정도였는데 벌써 445,870 페리엄이 모이다니. 물론 몇 번인가의 특별한 경험이 있었던 덕이긴 하지만 말이다.


“신우, 여기 뭐 하나 더 있는데.”

“아.”


[Lv2 스톤 글러브]


그것은 방어구로 보이는 물건이었다. 무식하게 단단한 돌로 만들어진 장갑으로, 과연 이것을 착용한다고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까, 오히려 제 손만 더 다치는 것이 아닐까 의심이 갔다. 적어도 이신우는 착용하고 싶지 않았다.


[Lv2 스톤 글러브를 얻었습니다. 뼈 강화의 능력으로 아이템이 변이를 일으킵니다. 아이템과의 상성이 좋아 특수 변이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이신우가 그것을 만지는 순간 묘한 작용이 일어났다. 여태까지는 단 한 번도, 심지어 레벨이 하나 통째로 오른 멜팅 본 더블 엑스가 변이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난 적이 없는 메시지가 나타난 것이다!


[Lv3 파슬 글러브(+5)를 얻었습니다.]


“······.”


다만 그 결과물을 보고 있자니 두 눈이 (없지만) 절로 가늘어졌다. 돌과 뼈가 만났으니 화석이라니, 뼈 강화라는 능력 자체에 태클을 걸고 싶은 심정이었다.


“화석은 뼈가 아닌데 말이지······.”

“왜 갑자기 과학 상식을 피로하고 있는 거야?”

“아니, 이걸로 됐어. 나한텐 좋은 일이니까.”


이빨이나 손톱이 뼈 취급을 받아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던가. 이신우는 자신의 능력에 일일이 태클을 거는 것은 관두기로 했다. 어쨌든 지금은 아이템의 레벨이 오르고도 모자라 5강이 붙기까지 한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여전히 저것을 자신이 직접 착용할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말이다.


“좋아, 그렇다면 남는 방법은 하나뿐이지.”

“또 하게?”


이신우는 진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고 조용히 파슬 글러브(+5)를 들었다. 나머지 한 손에 들린 것은 도끼가 아닌 검, 바로 본 오브 썬더 레스팅(+8).

자신이 착용할 아이템도 아니니 미련한 투자는 아니리라 믿었다. 무구로 자신의 뼈를 강화한다는 선택지는 애써 무시하며!


그런데 이신우가 뼈 강화를 시도하려던 그때였다. 아직 인벤토리에 넣지 않은 채였던 본 코어 중 하나가 밝은 빛을 발하는가 싶더니 이신우의 눈앞에 메시지가 나타났다.


[본 코어를 소모하여 강화를 시도할 경우 보다 성공률이 높습니다. 본 코어의 특성상 뼈를 소재로 한 무구 강화에 더욱 긍정적인 보정이 붙습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소모하여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경우 성공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음······!?”


그러고 보면 본래 몬스터의 코어는 무구의 제작, 혹은 신약의 제조에 쓴다는 문구를 이전에 읽은 기억이 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무래도 코어 자체에 무구를 강화하는 힘이 있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무구의 확정강화권 또한 코어의 힘이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시도해본다’는 느낌이었다면, 그 메시지를 읽고 나니 상당히 성공률이 높을 것만 같은 근거 없는 믿음이 생겨났다. 이신우는 파슬 글러브를 일단 제쳐두고, 본 코어를 한 손에 쥔 채 곧장 뼈 강화를 시도했다!


[뼈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본 오브 썬더 레스팅(Bone of Thunder Lasting)+9]

[Lv3]

[내구력 : 1,120/1,120]

[공격력 : 300 – 400]

[옵션 : 힘+21, 마력+21, 버스팅 썬더 스킬 위력+19%]


“오, 오오오······!”


정말로 단번에 성공했다! 이신우는 감격하여 무기를 품에 끌어안았다. 그런데 진이 그 옆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신우, 바닥에.”

“응? ······헉.”


이신우는 한 데 모아놓았던 본 코어가 무엇 하나 빠짐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아차렸다.

이미 인벤토리에 들어가 있던 몇 개인가는 안전했지만 나머진 전멸이었다. 열 개 넘게 있었는데 강화를 시도한 순간 멋대로 공명해버린 것이다!


“······.”


또 새로운 지식이 늘었다. 본 코어로 무구 강화를 시도하면 다른 코어들도 멋대로 공명한다는 지식이! 늘어난 것이다······!

대가가 싸게 먹혀 다행이다. 본 코어가 한 100개쯤 깔려있는 상황에 시도하지 않은 게 어디란 말인가!

더욱이 본 코어를 모아 시도하지 않았더라면 언제까지고 강화를 성공시키지 못했을지도 모르니 이것으로 되었다. 된 것이다.


“신우, 울어?”

“안 울어.”


그는 씁쓸한 말투로 대꾸하며 인벤토리에 마지막 한 장이 남아있던 3레벨 무구 확정강화권을 꺼내어 들었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아도 본 오브 썬더 레스팅의 강화 수치는 9. 그는 이를 악물고 강화권을 발동했다. 그러자 무기에서 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오며 막대한 양의 마나가 샘솟았다. 공기를 뜨겁게 달구고 물질을 변화시킬 수 있을 법한 밀도의 마나가!


[Lv3 본 오브 썬더 레스팅이 Lv4 벼락이빨로 진화합니다!]


[벼락이빨]

[Lv4]

[내구력 : 1,500/1,500]

[공격력 : 450 – 480]

[속성 : 뇌전 Lv4]

[옵션 : 힘+25, 마력+25, 버스팅 썬더 스킬 위력+20%]


“이건······.”


이신우는 완전히 변모한 무기를 보며 감탄사를 흘렸다. 그것은 처음 좀비가 되었던 용사를 죽이고 획득했던 4레벨의 무기 썬더 레스팅과는 완전히 다른 무기였다.

그의 손에 들어오는 것으로 인해 뼈로 영락했던 과거도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의 벼락이빨은 썬더 레스팅에 비교해 꿀리기는커녕 한결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는 무기임에 틀림없었다. 두 막대한 권능이 충돌해, 끝내 조화를 이루며 진화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와, 네 도끼랑 비교해도 장난 아닌 기운이네.”

“너도 마나 소질이 상당하구나. 맞아. 같은 4레벨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뛰어난 무구지. 신의 힘이 깃든 뼈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냐.”

“어쨌든 결국 뼈인 거구나······.”


검푸른 빛을 띤 뼈로 이루어진 검신은 이전보다 한층 길고 날카로워졌으며, 그 안에 미미하게 머물고 있던 뇌전의 힘은 이제 표면으로 드러나 스파크를 튀길 정도가 되었다.

만약 이것을 쥐고 중급 단계의 버스팅 썬더를 펼친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될 정도였다. 버스팅 썬더를 더욱 부지런히 수련해야겠다는 생각에 박차가 가해지는 순간이다.


‘산성과 뇌전, 불꽃······. 이렇게 되면 다른 속성도 좀 다뤄보고 싶어지는데.’


셋 중 하나만 있어도 그 용사를 대표할 수 있을 법한 속성을 세 개나 쥐고도 욕심을 부리는 이신우. 그는 이미 이 시점에서 자신이 선배 용사들을 경악시키고도 남을 능력의 소유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직은 잘 모르고 있었다.


- 구구구구구


그러나 이신우가 진화한 무기의 위력에 취해있던 그때, 고요하던 고원지대에 돌연 미약한 진동이 일었다. 심지어 점차로 커지기 시작했다!

골렘들이 잠에서 깨어났는가? 그도 아니면 자연적인 지진이란 말인가? 둘 다 아니었다. 골렘들은 여전히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물론 지진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고오오오오오오오!]

“으음, 과연.”


이신우는 저 멀리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울음소리를 들으며 익히 예상했던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이쯤 되면 전통 행사로 여겨질 지경이다.

그는 빠르게 파슬 글러브와 검을 인벤토리에 넣어놓고, 남은 본 코어 두 개를 깔끔하게 소모하여 자신에게 뼈 강화를 실시했다. 체력이 1 올라 이젠 레벨 업까지 단 1의 스테이터스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뭐야 이게!? 굉장히 거대한 몬스터가 움직이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어디서 오고 있는지 모르겠어!”

“진정해, 진. 난 놈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까.”

“아직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알아!?”

“알아.”


애시드 구울과 싸울 때보다도 당황한 진에게 이신우가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할 즈음, 지평선 너머로부터 적의 모습이 나타났다.

고원지대를 빠르게 주파해오고 있는 그놈을 골렘들은 굳이 일어나 공격하지도 않았다. 아무래도 저것은 침입자로 간주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어떤 놈이길래! 도망쳐야 하는 거 아냐!?”

“‘목표물’을 정한 놈에게서 완벽히 도망치는 방법은 없어. ······레벨은 달라도 저놈이랑 싸우는 건 익숙하니까, 일단 기다려봐.”


물론 정면에서 싸운 기억은 별로 없다. 이번에도 정면승부는 지양할 생각이었다. 적을 이길 방법은 검으로 목을 베어내는 것 말고도 얼마든지 많으니까.

그즈음 적의 정체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진이 생생한 경악이 담긴 목소리를 냈다.


“Lv5······!? 이길 수 있을까!?”

“······이길 수 없어도 싸워야 해. 그게 이곳 제국이잖아.”

“그런······.”


이신우는 혼란에 빠진 진을 다독이며 적을 살폈다. 이젠 불과 수백 미터 거리를 남겨둔 적의, 살짝 지긋지긋할 정도로 익숙한 모습이 그의 시야 가득 들어왔다.


[Lv5 보물 포식자]


오랜만에 보는 스티브가 그곳에 있었다.


작가의말

1. 전 총알을 피하는 건 말이 된다고 봅니다. 레벨만 올라준다면요!

2. 그러면 저는 내일 정오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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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Chapter 13. 아레마 스틸워커 - 1 NEW +165 12시간 전 10,814 751 15쪽
46 Chapter 12. 조커 어프렌티스 - 5 [2권 끝] +47 18.04.22 16,077 877 13쪽
45 Chapter 12. 조커 어프렌티스 - 4 +59 18.04.21 17,926 925 13쪽
44 Chapter 12. 조커 어프렌티스 - 3 +75 18.04.20 19,247 940 21쪽
43 Chapter 12. 조커 어프렌티스 - 2 +169 18.04.19 19,452 1,071 16쪽
42 Chapter 12. 조커 어프렌티스 - 1 +67 18.04.18 20,444 982 14쪽
41 Chapter 11. 벼락이빨 - 3 +59 18.04.17 20,542 968 13쪽
» Chapter 11. 벼락이빨 - 2 +72 18.04.16 21,522 1,084 14쪽
39 Chapter 11. 벼락이빨 - 1 +50 18.04.15 23,050 1,040 14쪽
38 Chapter 10. 파트너 - 4 +51 18.04.14 23,155 1,138 14쪽
37 Chapter 10. 파트너 - 3 +61 18.04.13 23,983 1,084 15쪽
36 Chapter 10. 파트너 - 2 +57 18.04.12 24,067 1,102 13쪽
35 Chapter 10. 파트너 - 1 +91 18.04.11 24,692 1,128 13쪽
34 Chapter 9. 안티스컬 - 4 +65 18.04.10 25,295 1,199 15쪽
33 Chapter 9. 안티스컬 - 3 +79 18.04.09 25,511 1,199 15쪽
32 Chapter 9. 안티스컬 - 2 +69 18.04.08 25,303 1,193 14쪽
31 Chapter 9. 안티스컬 - 1 +81 18.04.08 26,827 1,165 14쪽
30 Chapter 8. 정예던전 - 3 +66 18.04.07 28,959 1,127 15쪽
29 Chapter 8. 정예던전 - 2 +47 18.04.06 28,060 1,129 12쪽
28 Chapter 8. 정예던전 - 1 +36 18.04.05 29,275 1,223 14쪽
27 Chapter 7. 3자 대면 - 4 +105 18.04.04 29,914 1,222 14쪽
26 Chapter 7. 3자 대면 - 3 +66 18.04.03 29,733 1,246 16쪽
25 Chapter 7. 3자 대면 - 2 +163 18.04.02 30,000 1,428 15쪽
24 Chapter 7. 3자 대면 - 1 +106 18.04.01 30,419 1,296 13쪽
23 Chapter 6. 3레벨 - 3 [1권 끝] +96 18.03.31 30,630 1,174 15쪽
22 Chapter 6. 3레벨 - 2 +50 18.03.30 30,721 1,204 12쪽
21 Chapter 6. 3레벨 - 1 +93 18.03.29 30,886 1,214 15쪽
20 Chapter 5. 트릭스터의 업 - 5 +50 18.03.28 30,690 1,139 13쪽
19 Chapter 5. 트릭스터의 업 - 4 +55 18.03.27 30,641 1,200 13쪽
18 Chapter 5. 트릭스터의 업 - 3 +53 18.03.26 30,960 1,187 13쪽
17 Chapter 5. 트릭스터의 업 - 2 +42 18.03.25 32,247 1,166 13쪽
16 Chapter 5. 트릭스터의 업 - 1 +55 18.03.24 32,642 1,238 15쪽
15 Chapter 4. 사냥하는 용사 - 5 +60 18.03.23 32,793 1,233 13쪽
14 Chapter 4. 사냥하는 용사 - 4 +38 18.03.22 32,074 1,191 13쪽
13 Chapter 4. 사냥하는 용사 - 3 +42 18.03.21 32,770 1,174 13쪽
12 Chapter 4. 사냥하는 용사 - 2 +65 18.03.20 33,306 1,197 14쪽
11 Chapter 4. 사냥하는 용사 - 1 +79 18.03.19 34,197 1,244 17쪽
10 Chapter 3. 레벨 업 - 3 +53 18.03.18 35,168 1,216 18쪽
9 Chapter 3. 레벨 업 - 2 +30 18.03.17 34,962 1,152 13쪽
8 Chapter 3. 레벨 업 - 1 +41 18.03.16 37,869 1,203 14쪽
7 Chapter 2. 신의 비밀상점 - 2 +57 18.03.15 37,690 1,236 14쪽
6 Chapter 2. 신의 비밀상점 - 1 +44 18.03.14 39,630 1,150 13쪽
5 Chapter 1. 강화하는 용사 - 4 +51 18.03.13 40,762 1,290 12쪽
4 Chapter 1. 강화하는 용사 - 3 +54 18.03.12 42,338 1,262 12쪽
3 Chapter 1. 강화하는 용사 - 2 +71 18.03.11 46,213 1,229 13쪽
2 Chapter 1. 강화하는 용사 - 1 +33 18.03.11 51,423 1,275 14쪽
1 Prologue. 이 거래는 무승부 +158 18.03.11 60,869 1,43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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