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실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3.01 21:15
최근연재일 :
2018.06.13 23:42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49,555
추천수 :
390
글자수 :
466,930

작성
18.03.08 23:57
조회
1,273
추천
10
글자
13쪽

1-7 미친놈

DUMMY

후르릅, 짭짭, 우걱우걱, 쿰척쿰척.

강한은 미친 듯이 국밥을 흡입하고 있었다.

국밥뿐만이 아니었다.

국밥과 함께 남은 수육.

이 집은 국밥집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수육이 더 맛있었다.

살짝 매콤하게 무친 무말랭이에 상추와 수육을 함께 싸서 먹는 맛이 꿀맛인데 강한은 제대로 먹고 있었던 것이다.

와구와구, 우걱우걱, 쿰척쿰척.

그 모습을 취조실 바깥에서 다른 경찰들이 보고 있었다.

보고 있다고 해도 매직미러라 경찰들 쪽에선 보이고 강한 입장에선 안 보이는 상황.

그래서 그런지 강한은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정말 맛있게 국밥과 수육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아, 젠장, 더럽게 맛있게 먹네. 이봐, 난 국밥 먹고 온다!”

“앗, 총경님 저도요!”

“마침 밥 때 되었는데 같이 가시죠!”

“이 사람들 하고는! 다 빠지면 경찰서는 누가 지켜! 아, 경무관님. 같이 갔다 오시죠?”

“아니, 난 됐네. 자네 먼저 갔다 오게.”

아우성치는 경찰들을 놔두고 총경은 꾸벅 인사한 후 먼저 밥을 먹으러 나갔다.

그러자 경찰들은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던 것이다.

‘역시 계급이 짱이야.’

‘아, 난 총경 언제 다나.’

순경들이 20년 후에도 될까 말까한 꿈을 꾸고 있는데 강한은 그런 웅성거리는 소리를 다 듣고 있었다.

‘아, 밥 먹는데 거 되게 시끄럽네.’

와삭.

강한은 일부러 딸려온 고추를 더욱 세게 씹어 먹었다.

강한은 청력이나 시력 등 각종 감각도 예민한데다 심지어 지금 매직미러 건너편에서 자신을 훔쳐보고 있는 순경들도 역시 포착하고 있었다.

매직미러는 유리 한쪽 면에 알루미늄 등의 금속을 붙여 한쪽에서만 볼 수 있게 만든 것이었다.

일방투명경이라고도 하는 것인데, 문제는 절대로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쪽에서는 잘 보이고 밝은 쪽에서는 맞은편이 안 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쪽을 어둡게 만들면 반대편이 잘 보였는데, 강한은 마법으로 빛을 조절하여 이쪽에서 반대편이 보일 때까지 살짝 어둡게 만들었다.

그리고 취조실 벽에 매달려 자신이 음식 먹는 것을 군침 흘리며 보는 순경들을 보자 식욕이 떨어져서 도로 안보이게 만들었던 것이다.

‘에이, 신경 쓰지 말고 밥이나 먹자.’

그런데 그 먹는 양이 밥 한 솥을 넘었다.

밥 한 솥에 수육으로 치면 대자가 몇 개, 국밥이 몇 그릇인 것이다.

원래 경무관도 남은 음식을 사장 부부의 말에 따라 강한에게 갖다 주긴 했는데 강한이 먹고 나면 자신도 다른 경찰들과 같이 먹을 생각이었다.

양으로 치면 수십 인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강한은 밥 한 솥에 수육, 국밥, 그리고 같이 온 마늘과 고추까지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고 있었다.

마늘은 그냥 쌈에 넣어먹기도 하고 국밥에도 넣어 잠시 방치해두었다.

그러면 마늘이 익으면서 매운 기운이 상당히 사라진다.

생마늘을 대량으로 먹으면 나중에 복통이나 설사가 올수도 있는데 그렇게 뜨거운 물이나 불에 익혀서 먹으면 그런 게 전혀 없어지는 것이다.

강한은 저번 생에서도 마늘과 양파를 광적으로 좋아해서 국밥 한 그릇을 먹을 때마다 나온 마늘과 양파를 모두 다 먹었다.

그런데 그렇게 거의 양파 한 개, 마늘 몇 쪽을 다 먹으면 나중엔 혀가 아리고 배도 마찬가지로 아파져온다.

이런 식습관을 계속하면 위궤양이 올 수도 있는데도 강한은 마늘과 양파를 엄청나게 먹었던 것이다.

‘뭐 그것도 돈이 없었던 젊은 시절의 얘기지만.’

그것은 강한이 기업 총수가 되기 전 힘들고 배고팠던 시절의 얘기였다.

그래서 배를 채우려 그런 식당에 가면 나오는 반찬들을 모조리 다 먹었던 것인데 이제는 모든 돈을 다 잃고 다시 빈손이 되었던 것이다.

‘뭐 공수레 공수거겠지. 그렇다고 해서 돈이 그냥 날아간 것도 아니고.’

강한의 수십조에 해당하는 자산은 모두 자신의 능력으로 바뀌었으므로 공짜로 버린 것은 아니었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강한을 지켜보던 경무관은 국밥 먹는 강한을 보며 침을 흘리고 있는 순경들의 어깨를 툭 쳤다.

“뭣들 해? 어서 가서 일들 하라구.”

“하지만 경무관님!”

“이제 그 국밥집 사장님들 다쳐서 언제 다시 열지 모르잖아요?”

“수원에서 제일 맛있는 국밥집이었는데.”

그러나 징징거리는 순경들과 달리 경무관은 시선을 먼 곳으로 향하더니 내뱉었다.

“먹게 놔둬. 사회에서 먹는 마지막 국밥이 될 수도 있으니.”

“예?”

순경들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경무관의 얼굴을 쳐다보는데, 경무관은 씁쓸한 얼굴로 방 밖을 나갔다.

“곧 알게 될 거야.”

그리고 그러한 사실은 강한도 알고 있었다.


얼마 후 강한은 수원지방법원으로 가서 재판을 받았다.

재판은 형식적.

실로 이례적인 속도로 이루어졌다.

강한을 조사한 경무관 및 휘하 경찰들은 강한이 몬스터들을 퇴치했고 별다른 문제도 일으키지도 않았다는 점을 들어 조서를 최대한 좋게 작성했다.

그러나 이 재판은 이미 결과가 결정되어 있었다.

조서와 강한의 자기변호와는 상관없이 이미 국가차원에서 강한에게 징역을 내리도록 결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재판은 그런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다.

재판을 받으면서 강한은 그런 사실을 눈치 챘다.

대기업 총수가 될 때까지 그런 눈치는 헛으로 먹은 게 아닌 것이다.

“피고인 강한은 일부러 자신의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대중 앞에서 옷을 벗었습니까?”

“아니요.”

“그랬군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변태성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것들은 남의 말을 귓등으로 듣나?’

일단 사실대로 말했으나 자꾸 그런 식으로 자기들 할 말만 하자 강한은 나중엔 아예 숫제 삐딱선을 타버렸다.

“트리케라톱스와 싸우는 와중에 동사무소는 일부러 부순 거죠? 이 지역 행정에 조금이라도 마비를 주기 위해.”

“예.”

“?!”

형식적으로 죄목을 읽고 자기 할 말만 하던 검사는 갑자기 깜짝 놀라서 강한을 바라보았다.

이미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자신들을 혐의를 기정사실로 읊기만 하고 강한은 그에 대해 반박하는 형태의 재판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혐의를 사실로 인정한 것이다.

“피고인, 지금 혐의를 인정한 겁니까?”

“네, 인정합니다. 그리고 아까 일부러 벗은 적 없다고 그랬는데 그것도 꼴려서 그랬습니다. 일부러.”

검사와 판사는 눈을 마주치고 할 말을 잃었다.

원래 이 재판은 국가적으로 뒤에서 사주가 내려와서 위험분자인 이 강한이라는 인물을 감금하기 위한 사법 쇼였는데 강한이 전면적으로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당신 엑스라운더스요?”

“또 그 얘기가 나오네. 그건 진짜 아닌데······.”

“사실인지 아닌지만 얘기하세요!”

“뭐 좋수다. 그것도 사실이니까. 그러니까 날 빨리 따뜻한 방에서 음식이 나오는 깜빵으로 집어넣어 주십쇼.”

그러자 재판정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웅성, 했다.

엑스라운더스는 지금 이 국가에 대항해 파괴공작을 벌이는 테러 단체이므로 최우선 검거 대상인데 지금 처음으로 그 일원이 잡혔던 것이다.

“특종이다!”

“대서특필이다!”

“거 조용히 하세요!”

재판정에서 방청을 하던 기자들이 시끄럽게 떠들자 판사가 들고 있던 정의봉을 탕탕 내려쳐서 소란을 잠재웠다.

2050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기레기들은 여전하구만, 하면서 강한은 한심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아들이 자살당하고 그 범인도 처벌받지 않은 사건.

그런 사법 살인을 자신 역시 당하고 있었다.

자신은 아직 죽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이런 부패한 권력과 법조인들 앞에서 무릎 꿇지 않을 테지만 다시 한 번 인간에 대한 희망이 산산이 부서졌던 것이다.

과연 이런 인간들을 앞으로도 구해야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판사가 판결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물었다.

“피고인, 마지막으로 할 말 있습니까?”

“엿이나 쳐먹어 이 씨발새끼야.”

“뭐, 뭐라고??”

재판정에 있던 판사, 검사는 물론 기자, 경찰, 서기 등 모든 사람들은 순간 이해를 하지 못했다.

방금 자기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해보시오.”

“엿이나 쳐먹으라고 이 씨발새끼야. 기껏 로스쿨 나와서 한다는 짓거리가 정권에 시중들며 똥꼬나 빠는 인생이냐? 이 애비애미뒤진 호로아들자슥아?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 퉷!”

강한의 일침에 좌중은 침묵에 빠졌다.

게다가 강한은 법정에 침까지 뱉어버렸던 것이다.

“저거 잡아!!!”

“와앗!!!”

재판정에 있던 교도관들이 일제히 강한을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판사는 정의봉을 땅땅 뚜드리며 선고했던 것이다.

“사건번호 2050고단6062. 피고인 강한은 테러단체 엑스라운더스의 수괴로서 각종 파괴 및 살인 행위를 한 것이 인정된다. 이에 피고인 강한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땅! 땅! 땅!

사형이 선고되고 강한은 교도관들에게 끌려 그대로 구치소로 옮겨졌다.

“테러단체의 수괴로서 사형이 선고되었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뭐라고 한 말씀 좀 해주세요!!”

아무리 재판이 끝났다지만 기레기들은 그 순간 일제히 끌려 나가는 강한에게 소감을 물었다.

지금이 아니면 영영 강한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므로 그렇게 급하게 나선 것이다.

그러나 끌려 나가던 강한은 조용히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이 자칭 기자들에게 엿을 먹였다.

그리고 강한은 어안이 벙벙해하는 기자들을 뒤로 하고 그대로 퇴장했던 것이다.

강한이 사라지자 기자들은 동시에 벌떼처럼 들끓었다.

“아니, 뭐 저런 새끼가 다 있어!!!”

“사형이다, 무조건 사형이야!!!”

“저런 새끼는 죽어도 싸!”

고작 가운데 손가락 하나 들어 보여줬을 뿐인데, 기자들은 이상하리만치 과도하게 길길이 날뛰었다.

이는 기자들의 선민의식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기자들에게 각종 접대를 하는 정부와 기업들도 있었다.

기자들은 접대를 받고 그쪽에게 유리한 기사를 써주고, 진실을 은폐했다.

설령 그렇게 유혹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면 그 다음에는 마티즈 태워질 수도 있는 것이다.

자살 당할 수도 있는데 어지간한 기자들이라면 그렇게 접대와 위협 사이에서 단물을 찾는 것은 당연했다.

그 와중에도 분명히 진실을 추구하고 가시밭길을 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런 비리 정권이나 기업의 취재를 하던 기자들은 실제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신변의 경계를 철저히 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이다.

이런 유사 기자들은 놔두고 강한은 법정구속 되어 일사천리로 수감절차를 밟았다.

구속 수감되는 자들에게 있어 가장 치욕적인 것은 항문검사였다.

정치인이든 재벌 총수든 아무리 사회에서 날고 기던 인간들이라도 이렇게 구속되면 항문 검사를 받아야했는데, 이는 마약이나 흉기 등 다양한 위험물질들을 반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여자들 중에서는 성기에 그런 것들을 포장해서 넣고 옮기다가 터져서 죽는 경우도 있었던 것이다.

“야, 이 새끼야! 이 위에 앉아서 엉덩일 벌려!”

“······.”

전자영상 신체검사기 위에 앉아서 엉덩이를 벌리라는 말에 강한은 잠시 침묵했다.

이런 치욕적인 대우는 저번 생에서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 뭐해, 벌려!!!”

원래 교도관들은 기본적으로 수감자에게도 존댓말을 했지만 강한은 예외였다.

테러단체의 수괴로 지목 된데다 사형수인 강한은 실질적으로 사형이 집행되지 않거나 항소심에서 감형돼도 잘해야 무기징역이므로 어차피 죽은 목숨이라 여기고 교도관들이 막대했던 것이다.

원래 사형수라고 해서 이러지는 않는데 이 교도관들도 테러단체 엑스라운더스에 의해 피해를 받아서 그 감정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가족들은 물론 지인에 친척까지, 한 다리 건너면 모두 다 피해자였던 것이다.

게다가 덩치가 산만한 강한에게 지지 않기 위해 초장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강한은 키 185에 체중이 무려 150kg이었던 것이다.

옛날 마크 헌트나 레이 세포 같은 격투기 선수들의 체중을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알렉산드르 카렐린도 135kg으로 생각보다 가벼웠던(?) 것이다.

“벌려!!!”

그렇게 교도관은 벌벌 떨면서 강한을 위협했다.

상식적으로 키 185에 체중 150kg의 인간 흉기가 있는데 겁을 먹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교도관을 힐끗 보던 강한은 아랫도리를 벗고 신체검사기 위에 올라가 항문을 벌렸다.

그리고 힘껏 힘을 주었던 것이다.

뿌직!!!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실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추천 감사합니다. 18.03.10 488 0 -
82 에필로그 - 꿈 18.06.13 315 5 12쪽
81 4-6 비밀 18.06.12 247 3 17쪽
80 4-5 불신 18.06.11 187 2 13쪽
79 4-4 제안 18.06.10 202 2 14쪽
78 4-3 불가능 18.06.09 209 2 13쪽
77 4-2 엄벌주의 18.06.08 191 2 13쪽
76 4-1 강한의 정치 18.06.07 224 3 15쪽
75 3-25 다크 히어로 18.06.06 227 3 13쪽
74 3-24 눈부신 빛 18.06.05 221 2 17쪽
73 3-23 오렌지 껍질 18.06.04 247 3 13쪽
72 3-22 장소변경 18.06.03 219 3 12쪽
71 3-21 예측 18.06.02 234 2 11쪽
70 3-20 자유와 평화 18.06.01 242 3 15쪽
69 3-19 극과 극 18.05.31 245 2 12쪽
68 3-18 퍼니셔 18.05.30 218 2 14쪽
67 3-17 주의자 18.05.29 216 2 12쪽
66 3-16 천벌 18.05.28 245 2 13쪽
65 3-15 파삭 18.05.27 235 1 13쪽
64 3-14 도륙 18.05.26 218 2 12쪽
63 3-13 철퍼덕 18.05.25 242 1 12쪽
62 3-12 미트볼 18.05.22 231 3 12쪽
61 3-11 배신감 18.05.20 240 1 12쪽
60 3-10 눈빛 18.05.17 301 1 13쪽
59 3-9 아줌마 18.05.12 247 3 14쪽
58 3-8 깨달음 18.05.10 286 2 13쪽
57 3-7 스파게티 18.05.09 255 2 12쪽
56 3-6 산 넘어 산 18.05.07 250 3 13쪽
55 3-5 무개념 18.05.05 230 3 16쪽
54 3-4 수문장 +2 18.05.04 301 1 14쪽
53 3-3 두려움 18.05.01 303 1 12쪽
52 3-2 러브 18.05.01 284 2 14쪽
51 3-1 개판 18.04.27 288 3 12쪽
50 2-25 갈굼 18.04.25 302 3 13쪽
49 2-24 식은땀 18.04.23 304 2 14쪽
48 2-23 예나 지금이나 18.04.21 310 6 12쪽
47 2-22 고장 +2 18.04.19 356 2 12쪽
46 2-21 부조리 18.04.18 314 3 12쪽
45 2-20 남녀평등 18.04.17 330 4 11쪽
44 2-19 강한 소녀들 18.04.16 357 3 12쪽
43 2-18 버스터 18.04.15 354 3 11쪽
42 2-17 허가 18.04.14 365 2 12쪽
41 2-16 드릴 18.04.13 339 3 12쪽
40 2-15 물건 18.04.12 340 2 13쪽
39 2-14 삼성을 생각한다 18.04.11 420 2 14쪽
38 2-13 일본의 실체 18.04.10 367 4 13쪽
37 2-12 요구 18.04.09 378 2 12쪽
36 2-11 남자 +2 18.04.07 414 5 13쪽
35 2-10 추상(秋霜) 18.04.06 374 3 13쪽
34 2-9 공포 18.04.05 425 2 12쪽
33 2-8 기동포격소녀 18.04.04 431 3 12쪽
32 2-7 좋은 세상 18.04.03 456 3 13쪽
31 2-6 주권재민 18.04.01 455 3 12쪽
30 2-5 일갈 18.03.31 467 4 13쪽
29 2-4 편의점 볶음밥 18.03.30 489 2 12쪽
28 2-3 구치소 안에서 요리하기 18.03.29 656 3 11쪽
27 2-2 스포일러 18.03.28 536 4 12쪽
26 2-1 대단함 18.03.27 590 3 12쪽
25 1-24 사형 집행 18.03.25 598 4 12쪽
24 1-23 악 18.03.24 564 4 13쪽
23 1-22 비명 18.03.23 597 6 12쪽
22 1-21 제지 18.03.22 571 6 11쪽
21 1-20 마술 18.03.21 617 7 12쪽
20 1-19 습격 18.03.20 649 4 14쪽
19 1-18 반격 +2 18.03.19 687 4 12쪽
18 1-17 검성 18.03.18 784 5 12쪽
17 1-16 출동 18.03.17 840 7 12쪽
16 1-15 충격 18.03.16 848 7 12쪽
15 1-14 걸신 18.03.15 912 6 12쪽
14 1-13 지상 최강 18.03.14 934 9 11쪽
13 1-12 종결 18.03.13 928 8 11쪽
12 1-11 The Five Finger Point Exploding Technique 18.03.12 1,005 11 13쪽
11 1-10 체스 18.03.11 1,087 9 12쪽
10 1-9 일해야 될 시간 18.03.10 1,160 7 12쪽
9 1-8 구속된 남자 18.03.09 1,146 10 11쪽
» 1-7 미친놈 18.03.08 1,274 10 13쪽
7 1-6 국밥 한 그릇 18.03.07 1,438 12 11쪽
6 1-5 엔젤 헤일로 18.03.06 1,611 10 12쪽
5 1-4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 +3 18.03.05 1,755 14 13쪽
4 1-3 크레타의 수소 +1 18.03.04 2,038 19 12쪽
3 1-2 조사 +1 18.03.03 2,563 19 12쪽
2 1-1 알몸의 남자 18.03.02 3,054 22 13쪽
1 프롤로그 18.03.01 3,951 22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