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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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3.01 21:15
최근연재일 :
2018.06.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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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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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2-8 기동포격소녀

DUMMY

강한은 몬스터가 나타난 곳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건······ 뭐지??’

시가지를 부수고 있는 것은 몬스터가 아니라 인간이었다. 그것도 날개가 달린 인간.

정확히 말하면 생물체의 날개는 아닌데, 마법으로 된 빛이 마치 날개처럼 그 등 뒤에 붙어있었다. 그것도 무려 두 명. 손에는 무슨 금속 지팡이 같은 것을 들고 있었는데, 그 지팡이에서 빛이 뿜어져 나올 때마다 빛줄기가 나와 주위 건물은 물론 인간을 타격했다.

화륵!

“으아악!!!”

그 빛에 격중된 사람들은 도망가다 몸이 불타 그대로 목숨을 잃었다. 그 모습을 본 강한은 이를 으득, 간 후 바로 날아갔다.

탁!!

어기비행술로 적들 바로 앞에 내려선 강한은 물었다.

“너희들은 뭐지??”

쾅!!

그러나 대답대신 돌아온 것은 예의 그 빛줄기였다. 강렬한 빛줄기가 강한을 덮치는 상황. 강한은 날아오는 빛줄기를 받아냈다. 그런데······,

“윽!!”

생각보다 그 파워가 매우 강력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엄청나게 강력한 빛. 거기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실려 있었다. 이것은 죽음이다. 죽음의 빛!!!

“으아아!!!”

쾅!!!

강한은 힘을 완전히 죽이는 걸 포기하고 그대로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그렇지 않고서는 받아낼 수 없었다. 완전히 그 힘을 죽이려면 강한도 상당한 힘을 소모해야하는 상황.

전투는 이제 막 시작됐다. 그렇게 힘을 막 소모하면 오래 못 버틴다. 강한은 허공에 있는 적을 올려다보았다.

“와우, 꽤 하네?? 그치, 카테지나??”

“네, 샤크티 언니.”

이 두 여자는 각각 샤크티와 카테지나라는 인물이었다. 이들은 이 세계에서 마법소녀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는데, 이들이 이번에 소환된 것이다.

저번에 소환된 카미이즈미 노부츠나도 검객인 이상 살면서 사람 상당히 죽여 보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무슨 악명은 없었다. 그런데 이 여자 둘은 다르다.

강한은 몰랐지만 그 세계에서는 알아주는 악녀들이었다. 인간백정. 인간도살자들이다.

강한도 그 사실은 몰랐지만 딱 보는 것만으로 순수한 악의 향기가 느껴져 왔다.

이 여자들은 보통내기가 아니다. 어지간한 살인마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을 죽인 냄새가 났다. 사람을 죽일 때마다 그 씻을 수 없는 피비린내가 감돈다고 한다.

이것은 몸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다. 영혼에 각인된 악취. 일설에 의하면 사람을 죽일수록 그 영혼은 조각난다고 하며, 한번이라도 사람을 죽인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강한도 그렇게 따지면 천국에는 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딱히 관심도 없다.

강한은 살면서 악마는 보았지만 신이나 천사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태양이 두 눈뜨고 똑바로 쳐다볼 수 없지만 그곳에 있듯이 신도 그곳에 존재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강한이 생각했을 땐 개소리였다.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세상을 내버려둔다는 말인가?

신은 마조히스트인가? 자신의 자식들을 내버려놓고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며 즐기게??

혹자는 원죄에 그렇다는데 강한은 딱히 그런 죄지은 적 없다. 그리고 설령 조상이 그런 죄를 지었더라도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리고 죄라고 해도 동산에서 사과 하나 따먹은 게 뭐 그리 큰 죄란 말인가? 그러니 신이란 자는 참 옹졸한 자임에 틀림이 없었다.

아무튼 강한은 저 두 여자를 노려다보았다. 시선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듯한 살기.

“어머, 무섭네.”

“그러게요.”

“그냥 조질까요? 뭘 꼬라다봐, 새꺄!!”

그 행동에 맞게 입도 더럽다.

‘저 입부터 어떻게 조져야겠군.’

그렇게 결심하며 강한은 물었다.

“왜 사람들을 죽이고 건물을 파괴하는거지?? 이곳은 너희 세계도 아닌데??”

“어머, 재밌잖아.”

“넌 개미를 밟을 때 죄책감을 밟으며 밟니??”

실로 뻔뻔하기 짝이 없는 대답이다.

‘도저히 상종 못 할 것들이군.’

이것들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다. 강한은 더 이상 아무 대답 없이 이들을 죽이기로 작정했다.

탕!!

땅을 박찬 강한의 몸이 허공으로 뛰어올랐다. 그곳에서 어기비행술을 써서 적들에게 따라붙는 강한. 그런데 적들도 만만치 않았다. 예의 그 빛줄기를 발사해 강한을 요격하려하고, 심지어 근접전으로 붙어도 밀리지 않았다.

쾅!!!

이것은 강한의 주먹과 적들의 주먹이 부딪치는 소리였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 언뜻 연약해 보이는 여자들이 어떻게 거구의 강한과 직접 주먹을 맞부딪치는거지??

그 비결은 바로 마법이었다. 마법. 듣기만 하면 간단하고 그 힘으로 무슨 일이든 다 가능할 것 같다. 그러나 그 운용은 모두 이 자들의 실력이었다. 마법을 쓸 줄 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 여자들의 공격방식은 에너지의 표출이었다. 단순한 에너지의 발산. 하지만 그 힘이라도 막대하면 그것은 그 이상 위력적일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공격의 기본은 힘과 속도.

아무리 속도가 빨라도 그 힘이 모자라면 아무런 위협이 안 된다. 그런 건 그냥 솜방망이.

그런데 이 빛줄기는 속도도 빠르고 그 힘도 강하다.

‘큭, 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무한정으로 나오는거지??’

강한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강한 자신도 내공이나 마나라고 불리는 힘을 사용하지만 그 힘은 모두 같다. 다만 부르는 게 다를 뿐.

내공을 하단전에서 사용하면 기존에 알고 있던 내공과 가장 유사한 힘이 되고, 중단전인 심장에서 사용하면 마법, 이때 그 심장에 수련정도에 따라 서클이 생긴다.

그리고 상단전인 뇌에서 사용하면 염력 등 초능력이 생긴다. 기본적으로 하단전을 깨우는 것이 가장 쉽고, 상단전이 가장 어렵다. 이는 상단전은 어느 정도 타고나야하기 때문.

애초에 중단전 자체가 그런 타고난 초능력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재능 없는’ 자들이 수련하여 단련하고 그로인해 ‘마법’이라는 기술을 만들었다.

즉 마법과 마법사는 타고난 초능력과 초능력자들을 상대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 아무런 수련 없이도 초능력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들은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이 여자들의 능력은 마법. 분명히 마법이다. 하지만 마법이라고 해서 딱히 열등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무술이란 힘없는 자들이 힘 있는 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태어날 때부터 덩치가 크고 근육이 잔뜩 있는 강자들. 그런 강자들에 대항하여 약자는 무기를 사용하고 내공을 다뤄 그 약함을 보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러던 것이 그들이 강자가 되고 난 다음부터는 반대로 강자가 그런 무술이나 내공을 익히게 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원래 그게 세상의 법칙이니까.

그런데 이 내공을 이용한 무공이든, 마나를 이용한 마법이든 잘 단련하면 타고난 초능력자의 능력에도지지 않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는 법. 물론 그 초능력자도 타고난 재능을 갈고 닦는다면 만만하지 않겠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약간의 선천적인 우열이나 기본적인 성능차가 있어도 무조건 초능력이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그러니 이 여자들의 능력도 이해가 간다. 비록 악인이지만 이들은 그 능력을 최대한 갈고닦았다.

‘이런 재능이 있으면 그 재능을 좀 더 좋은 곳에 썼어도 됐을 텐데!!’

강한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런 재능으로 좀 더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도와줬으면 길이길이 성인군자로 남았을 텐데 굳이 악인의 길을 택한 상황.

처음엔 차원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나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다. 지난번 카미이즈미 노부츠나는 살심이 들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평소 그의 수련 때문이겠지.’

하지만 이 자들은 그런 게 없다. 아무리 차원문을 통과하면서 늘어난 그 공격본능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카미이즈미는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차피 그런 제약을 안고 자신의 고향도 아닌 곳에서 되살아나 평생을 보내려면 그런 카미이즈미가 가엽기 때문에 강한이 자비를 발휘해 무인답게 그 끝을 내준 것.

하지만 이자들은 다르다. 순수한 악이다. 악(惡). 그러니 강한이 끝을 내줘야했다. 이것도 자비. 그래야 다른 사람들도 구할 수 있고 이자들도 구할 수 있다.

설령 사람을 죽여서 그 죄를 뒤집어쓴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강한의 몫!!

이미 죄는 뒤집어썼다. 한번 쓴 흙탕물, 두 번 쓰나 세 번 쓰나 차이는 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강한은 악귀가 되겠다. 악귀가 돼주겠다!!

강한은 허공에서 계속해서 뛰어올라 주먹을 맞부딪쳤다. 그러나 여전히 효과는 없다.

이건 이 여자들의 마법 때문. 주먹이 격돌하는 순간 내뿜는 에너지의 덩어리는 그것만으로 상당한 충격을 가했다. 즉 말하자면, 평소에는 그 에너지를 마법으로 가공해 발사하는 형태를 취하지만, 근접전이 되면 근거리에서 내뿜는 것도 가능하다.

결국 운용에 따른 것. 그 응용도 그리 힘든 건 아니다. 다만 이 여자들의 운용이 대단한 것.

원래 원거리 전을 즐겨 하는 마법사들은 단순히 거리가 좁혀지는 것만으로 부담을 입고, 그로인해 실수를 한다. 그 결과 죽음.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그 ‘간격’이 있다.

일반인이라도 그 간격을 넘어서면 서로 불쾌함을 느끼고, 실제로 닿지 않더라도 짜증이 난다. 이 간격은 특히 상대에 따라서 달라져서, 친한 사람이 다가오면 바짝 붙어도 상관없지만, 모르는 사람이 바로 코앞에 다가오거나 등 뒤에 바짝 붙어서 다가오면 불쾌함을 느낄 것이다.

무인들의 대결도 이와 같다. 마법사든 무인이든 그와 마찬가지. 대결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간격 안에 상대방을 두고, 상대방은 그 간격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다.

그래서 창이 유리하다. 숙련되면 칼이든 도끼든 상관이 없지만, 무술을 제대로 익히지 않은 사람에게 가장 다루기 쉬운 것은 창이었다. 그러한 간격의 차이. 그것이 활로 발전하고, 총으로 발전하고, 결국은 미사일로 발전한다.

마법도 그와 마찬가지. 물론 강한도 마법을 쓸 줄 안다.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마법에는 마법으로 대결할 수 있다는 말. 그런데 마법은 강한의 주 전공이 아니다. 강한은 주로 직접 때리고 부수는 걸 선호한다. 그러한 신체의 위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 하지만 싸울 때는 여러 가지 수법을 시험해봐야 한다. 혹시 또 아는가? 마법이 먹힐지?

“오지화염포!!!”

쾅!!!

연꽃모양으로 만든 강한의 손에서 불꽃이 날아갔다. 그것도 두 개. 이 화염포는 각각 저 카테지나와 샤크티라는 자들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적들 역시 마법으로 받아친다.

“게들라프!!”

“고드라탄!!”

각자 이상한 기술명을 외치며 받아친다. 아마도 저게 그들의 기술명이겠지. 겉보기에는 기존의 마법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내려치는 에너지. 끝이 없다. 그 끝이 없다!!

콰앙!!

“으악!!”

먼저 나가떨어진 것은 강한이었다. 심지어 강한은 그 두사람의 에너지가 집중되자 자신역시 양손을 모아서 더 강한 십지화염포를 썼는데도 밀렸다. 그로인해 땅바닥에 처박힌 것이다.

쾅!!!


작가의말

이번화에 나타난 카테지나와 샤크티는 각각 그 건담 사상 최악의 악녀 베스트3안에 꼽히는 카테지나와 샤크티에서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게들라프와 고드라탄은 그 카테지나가 작중에서 탄 MS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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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4-6 비밀 18.06.12 247 3 17쪽
80 4-5 불신 18.06.11 187 2 13쪽
79 4-4 제안 18.06.10 202 2 14쪽
78 4-3 불가능 18.06.09 209 2 13쪽
77 4-2 엄벌주의 18.06.08 191 2 13쪽
76 4-1 강한의 정치 18.06.07 224 3 15쪽
75 3-25 다크 히어로 18.06.06 227 3 13쪽
74 3-24 눈부신 빛 18.06.05 221 2 17쪽
73 3-23 오렌지 껍질 18.06.04 247 3 13쪽
72 3-22 장소변경 18.06.03 219 3 12쪽
71 3-21 예측 18.06.02 234 2 11쪽
70 3-20 자유와 평화 18.06.01 242 3 15쪽
69 3-19 극과 극 18.05.31 245 2 12쪽
68 3-18 퍼니셔 18.05.30 218 2 14쪽
67 3-17 주의자 18.05.29 216 2 12쪽
66 3-16 천벌 18.05.28 245 2 13쪽
65 3-15 파삭 18.05.27 235 1 13쪽
64 3-14 도륙 18.05.26 218 2 12쪽
63 3-13 철퍼덕 18.05.25 242 1 12쪽
62 3-12 미트볼 18.05.22 231 3 12쪽
61 3-11 배신감 18.05.20 240 1 12쪽
60 3-10 눈빛 18.05.17 301 1 13쪽
59 3-9 아줌마 18.05.12 247 3 14쪽
58 3-8 깨달음 18.05.10 286 2 13쪽
57 3-7 스파게티 18.05.09 255 2 12쪽
56 3-6 산 넘어 산 18.05.07 250 3 13쪽
55 3-5 무개념 18.05.05 230 3 16쪽
54 3-4 수문장 +2 18.05.04 301 1 14쪽
53 3-3 두려움 18.05.01 303 1 12쪽
52 3-2 러브 18.05.01 284 2 14쪽
51 3-1 개판 18.04.27 288 3 12쪽
50 2-25 갈굼 18.04.25 302 3 13쪽
49 2-24 식은땀 18.04.23 304 2 14쪽
48 2-23 예나 지금이나 18.04.21 310 6 12쪽
47 2-22 고장 +2 18.04.19 356 2 12쪽
46 2-21 부조리 18.04.18 314 3 12쪽
45 2-20 남녀평등 18.04.17 330 4 11쪽
44 2-19 강한 소녀들 18.04.16 357 3 12쪽
43 2-18 버스터 18.04.15 354 3 11쪽
42 2-17 허가 18.04.14 365 2 12쪽
41 2-16 드릴 18.04.13 339 3 12쪽
40 2-15 물건 18.04.12 340 2 13쪽
39 2-14 삼성을 생각한다 18.04.11 420 2 14쪽
38 2-13 일본의 실체 18.04.10 367 4 13쪽
37 2-12 요구 18.04.09 378 2 12쪽
36 2-11 남자 +2 18.04.07 414 5 13쪽
35 2-10 추상(秋霜) 18.04.06 374 3 13쪽
34 2-9 공포 18.04.05 425 2 12쪽
» 2-8 기동포격소녀 18.04.04 432 3 12쪽
32 2-7 좋은 세상 18.04.03 456 3 13쪽
31 2-6 주권재민 18.04.01 455 3 12쪽
30 2-5 일갈 18.03.31 467 4 13쪽
29 2-4 편의점 볶음밥 18.03.30 489 2 12쪽
28 2-3 구치소 안에서 요리하기 18.03.29 656 3 11쪽
27 2-2 스포일러 18.03.28 536 4 12쪽
26 2-1 대단함 18.03.27 590 3 12쪽
25 1-24 사형 집행 18.03.25 598 4 12쪽
24 1-23 악 18.03.24 564 4 13쪽
23 1-22 비명 18.03.23 597 6 12쪽
22 1-21 제지 18.03.22 571 6 11쪽
21 1-20 마술 18.03.21 617 7 12쪽
20 1-19 습격 18.03.20 649 4 14쪽
19 1-18 반격 +2 18.03.19 687 4 12쪽
18 1-17 검성 18.03.18 784 5 12쪽
17 1-16 출동 18.03.17 840 7 12쪽
16 1-15 충격 18.03.16 848 7 12쪽
15 1-14 걸신 18.03.15 912 6 12쪽
14 1-13 지상 최강 18.03.14 934 9 11쪽
13 1-12 종결 18.03.13 928 8 11쪽
12 1-11 The Five Finger Point Exploding Technique 18.03.12 1,005 11 13쪽
11 1-10 체스 18.03.11 1,087 9 12쪽
10 1-9 일해야 될 시간 18.03.10 1,160 7 12쪽
9 1-8 구속된 남자 18.03.09 1,146 10 11쪽
8 1-7 미친놈 18.03.08 1,274 10 13쪽
7 1-6 국밥 한 그릇 18.03.07 1,438 12 11쪽
6 1-5 엔젤 헤일로 18.03.06 1,611 10 12쪽
5 1-4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 +3 18.03.05 1,755 14 13쪽
4 1-3 크레타의 수소 +1 18.03.04 2,038 19 12쪽
3 1-2 조사 +1 18.03.03 2,563 19 12쪽
2 1-1 알몸의 남자 18.03.02 3,054 22 13쪽
1 프롤로그 18.03.01 3,951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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