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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전신 척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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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제군
작품등록일 :
2018.03.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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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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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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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매니지먼트 설립

DUMMY

한상호는 지금 미칠 지경이었다.


‘분명 내가 비웃는 걸 본 거야.’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척사영의 시선이 마치 칼날처럼 느껴졌다.


‘뭐라도 해야 해.’


그래서 한상호는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순간적으로 자신이 실수한 거였다.

기분이 상했다면 정말 미안하고, 어떤 보상이라도 해주겠다는 등.


그런 말들을 쉬지 않고 했다.

진짜로 원한다면, 수십억이라도 내놓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척사영은 반응이 없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바로 자신을 베어 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하더라도 정부가 그를 처벌하기는커녕, 경고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S급 헌터라는 이름이 가지는 의미는 그 정도이다.

애초에 뭘 하려고 해도 S급 이상 헌터를 강제할 방법이 없기도 하다.

차라리 척사영이 화를 내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이렇게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 것이 한상호를 더 초조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다 보니 해탈의 순간이 왔다.


‘그래. 나도 할 만큼 했어.’


이렇게까지 해도 용서해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말없이 척사영의 처분을 기다렸다.

잠시 그렇게 서 있는데, 척사영이 앞으로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


‘이제 끝이구나.’


한상호는 순간 삶을 포기하고는 눈을 질끈 감았다.


······

······

······


잠시 후 천천히 실눈을 뜨자 앞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자신을 지나쳐 걸어가고 있는 척사영의 뒷모습이 보였다.


‘개무시 당했네.’


하지만 조금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


“후······”


그저 살았다는 사실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


뭐라는 거야?


앞에서 엄청 열변을 토하고는 있는데, 내용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

대충 아까 비웃은 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럼 미안하다고 했으면 끝이지 무슨 사설을 그렇게 붙이는지.

듣기 지쳐서 그냥 지나가려는데 갑자기 한상호가 질끈 눈을 감는다.


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

계속 걸어서 녀석을 지나왔다.

그러자 뒤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고작 살짝 비웃었다는 이유로 폭행이라도 할 줄 알았나?

내가 무슨 싸이코패스인지 아나······


그렇게 어이없어하면서 계속 걸었다.

헌터들은 마치 홍해가 갈라지듯 내가 가는 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나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힐끔거리기만 했다.

그런 시선이 조금은 불편하다.


그나저나 이제 집에는 어떻게 가야하나······


마나가 완전히 바닥나버린 상태라 축지를 쓸 수도 없다.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역시 차를 가져올 걸 그랬나?

그냥 택시 타고 가면 되겠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 차원 브레이크 비상 상황이 완료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차원 브레이크 비상 상황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윙!


방송과 함께 방호벽이 일제히 열렸다.

그러면서 그 뒤에 있던 사람들이 드러났다.


파파파파팟!


연속해서 플래시가 터져 나온다.

그리고 기자들이 뛰어와서 내 주변을 순식간에 에워쌌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S급이신 것 같은데 맞나요?”

“언제 자신이 S급이 된 걸 알았나요?”


연속으로 터져 나오는 질문들과 카메라 플래시로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아.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축지로 도망갈 수도, 그들을 밀쳐낼 힘도 없다.

불사 특성을 얻고 나서 이렇게 완전히 진이 빠진 것은 두 번째이다.

아니 오히려 디펜스 미션을 하면서 3일 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마물을 잡았을 때 보다 더 기운이 없다.


구룡천마세(九龍天魔勢)를 괜히 사용한 건가?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잠시만요. 좀 지나가겠습니다.”


그 순간 기자들의 수많은 질문 속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온 박주만이 내 손목을 잡았다.


“가자. 차 대기해 놨어.”

“저도 왔습니다.”


김한식이 웃는 얼굴을 들이밀면서 말했다.

둘은 내 앞의 기자들을 밀쳐내면서 앞길을 열어주었다.

그렇게 해서 박주만이 대기해 놓았다는 차에 도착했다.

연예인들이나 타는 스타** 벤이었다.


드르르륵. 탁!


김한식이 문을 열어줘서 안으로 들어가자 뒤에서 바로 문이 닫혔다.


“아. 좀 비켜봐요. 비켜. 곧 공식 입장을 내겠습니다.”


그렇게 잠시 박주만이 기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탁! 그가 조수석에 탔다.

그리고 김한식이 운전석에 타고 나서 바로 차가 출발했다.


“형. 진짜 대단했어요. S급이라니. 내가 아는 형이 S급이라니.”


김한식은 운전하면서 입으로 연신 호들갑을 떨었다.

평소 같으면 같이 장난을 쳤을 텐데 지금은 지쳐서 받아줄 기운도 없다.


“운전이나 똑바로 해.”

“네에.”


김한식은 다시 운전에 집중하고, 대신 이번에는 박주만이 고개를 뒤로 돌리고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원래 각성 때부터 그 정도 힘이 있었는데 숨긴 거야?”

“그냥 그렇게 됐어요.”

“음······ 그래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네. 좀 사정이 있어서. 그것보다 고마워요.”

“뭐가?”

“때마침 안 오셨으면 꽤 곤란할 뻔했어요. 완전히 진이 빠진 상태였거든요.”

“뭘 고마워. 우리가 당연히 할 일을 한 거지.”


집에도 연락을 해줘야 하는데.

언론에서 난리가 났으니 곧 가족들 귀에도 들어갈 거다.

하지만 나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잘 설명해야 할 지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앞에 그런 설명의 전문가가 있다.

그래. 기왕 도움받은 김에.


“형 부탁이 하나 있어요.”

“그래 뭐든 말해.”

“우리 집에 한 번 들러 주세요. 아까 기자들 보니까 이미 방송에서 제 이야기가 나왔을 거 같은데, 가족들이 놀랐을 거예요. 가서 상황 설명 좀 잘 해주시고, 적당한 핑계를 대서 저는 한동안 잠수탈 거라고, 나중에 제가 먼저 연락드린다고 전달 해주세요.”

“그래. 알았다. 진짜로 잠수 타게?”

“네. 그냥 며칠 푹 쉬고 싶어요.”

“그래. 그렇게 해.”


어차피 다음 미션이 하루도 안 남았으니······

할 말을 다 해서 휴식을 취하려고 등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그런데 박주만은 아직 용건이 있는 모양이다.

진지한 어투로 말을 걸어왔다.


“그런데 사영아.”


다시 눈을 뜨고 대답했다.


“네. 형.”

“혹시 전속 1인 매니지먼트 만들 생각 없어? 아예 나랑 한식이가 너만 전담으로 마크할 수 있도록. 우리한테 떼줄 수수료는 지금보다 더 낮춰도 좋고.”


1인 매니지먼트?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나쁘진 않겠네요.”

“그렇지? 이제 언론도 엄청나게 달라붙을 거고, 거의 국가 간 협약과 준하는 계약을 맺는 경우도 생길 거야. 그런 여러 가지 일 들을 하려면 전담 매니지먼트가 필요하긴 해. 강신우님도 실제로 전담팀을 두고 있고.”

“네. 형이랑 한식이가 해 주면 좋죠. 수수료는 지금이랑 똑같이 해도 돼요.”


오늘 같은 상황도 그렇고, 여러 가지 귀찮은 일과 스케줄 관리를 해줄 사람이 필요하긴 하다.

기왕 그런 사람이 있어야 한다면, 일 처리도 확실하고, 인맥도 넓고, 계속 알고 지낸 박주만이 적임자이기는 하다.


“그래. 고맙다. 그럼 절차 진행하면서 보고할게. 하나만 정해줘.”

“어떤걸요?”

“매니지먼트 이름.”

“아······”


매니지먼트 이름이라.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생각난 것은 흑운(黑雲)이었다.

하지만 회사 이름에서 굳이 그렇게 어두운 기운이 풍기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잠시 생각을 하면서 창문을 내리고 밖을 보았다.

바람을 맞으며 푸른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그 순간 어떤 이름으로 해야 할지 결정하고 박주만을 보며 말했다.


“청운(靑雲)으로 하죠.”





*****


박주만과 김한식은 아파트 입구에서 날 내려주고 내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바로 집으로 올라왔다.


띠딕.


문을 열고 들어오자 마자 생각했다.


고유공간으로 가야겠어.


어차피 달리 할 것도 없다.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한 후 무림 세계에서 얻은 흑포를 입었다.

아무래도 다른 차원으로 갔을 때 이 옷이 다른 것들보다 위화감이 적을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 였다.

그리고 그런 이유는 둘째 치고, 그냥 이 옷이 어쩐지 마음에 든다.


엘린. 고유공간으로 갈게.


[아직 미션까지 20시간 정도 남았어.]


알아. 이번에는 미리 가 있으려고.


[그래 알았어.]


빛이 나를 감싸고 주위 배경이 바뀌었다.

어차피 고유공간은 자동회복, 자동세척 기능이 있어서 먹을 필요도 씻을 필요도 없다.

그래서 여기서 다음 미션 때까지 수련을 할 생각이다.

내게는 심상훈련이라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니······


“엘린. 나 신경 쓰지 마. 다음 미션 전까지 수련할 거니까.”

“응. 알았어.”


대답과 함께 엘린의 모습이 빛무리가 되어 사라졌다.

눈을 감았다.


[ 심상훈련 lv.Max 발동. ]

[ 심상 공간 구성 중······ ]

[ 구성 완료. ]

[ 상대를 설정 합니다. ]



······

······

······



이번에는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시간이 좀 걸리는 모양이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 천마 강세민 설정 완료. ]



눈을 떴다.

강세민과는 감각을 공유했었다.

심상훈련을 하기에 충분한 정보가 모여 있을 수밖에 없다.

심상 공간에 들어오는 순간 몸에 힘이 돌아오고 마나가 가득 차서 최상의 상태가 되었다.

물론 실제의 나도 지금 고유공간 안에서 자동으로 회복이 되고 있을 것이다.

강세민은 마지막에 봤을 때와 똑같이 흑룡포를 입은 채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었다.

순간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서 말을 걸 뻔했다.

그런데 그의 몸에서 나를 향한 강한 적의가 폭사 되어 나왔다.


맞아. 이곳은 무조건 나와 싸울 상대를 설정하는 곳이지······


뭔가 가슴 한쪽이 살짝 아파 왔다.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써 강세민이 툭툭 던지던 말투가 그립다.

가족과 강신우 이외의 사람에게서 그런 따듯함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거기에 강세민은 처음으로 내가 모든 면에서 온전히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


차라리 다른 상대를 불러낼까?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그와 적대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심상훈련이 가능한 상대 중에, 전투경험에 도움이 될만한 존재는 강세민 말고는 없다.

그리고 그것에 더해 그는 내가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산이다.


“후······ 어쩔 수 없네. 시작하자.”


그 순간 강세민에게서 정제된 마기와 살기가 흘러나왔다.

그것만으로 벌써 몸이 떨려 온다.

그의 감각을 공유하는 것과 이렇게 적으로서 마주하고 기세를 받는 것은 또 완전히 다른 기분이다.


과연 내가 상대할 수 있을까?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고 검을 들어 올렸다.


우웅!


흑천강기를 운용하여 검강을 만들어냈다.

어차피 고작 lv.2의 심검과 구룡천마세는 그에게 상처하나 내지 못한다.

심상 공간에서는 스킬 경험치도 얻지 못하니 최대한 실전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공격보다는 최대한 오래 버텨 보는 것을 목표로.


그 순간 강세민이 다가오면서 내게 손을 뻗었다.

그리 빠른 움직임이 아님에도 피할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축지(縮地) lv.Max


훅!


옆으로 순간이동을 했다. 하지만.


푹!!!


어느새 따라온 강세민의 검은색 강기를 두른 손이 내 심장을 관통했다.


[ 당신은 죽었습니다. ]


그 메시지와 함께 다시 처음 위치에서 강세민과 마주 보고 있었다.

아직은 심장이 터지면 바로 죽는 모양이네.

그래도 아마 현재 내 급소는 심장과 머리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방금 대체 어떻게 한 거지?


바로 따라와서 수강으로 내 심장을 찔러서 터뜨린 것은 알겠다.

하지만 방금 강세민의 한 수는 내가 어디로 이동할지 알고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공격한 수준이다.

어떻게 내가 그곳으로 피할 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


다시 해보자.


또 강세민의 일수에 죽었다.


다시.


············

············

············


그렇게 수없이 결투를 반복했지만, 결국은 제대로 된 반격 한번 해보지 못했다.

그래도 성과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어쩌다 한 번씩은 강세민의 공격을 피해 내기도 했다.

물론 바로 이어지는 공격에 죽고 말았지만······


“후······”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아직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차이가 클 줄이야······

이번 레이드를 하면서 조금은 생겼던 자만심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더 강해 져야 해.


미션 시간도 거의 다 되어 가는 것 같으니 이번 심상훈련은 여기까지······

눈을 감고 말했다.


“심상 훈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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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매니지먼트 설립 +17 18.04.16 14,693 502 13쪽
42 한강 공원 레이드 (2) +18 18.04.15 15,552 545 12쪽
41 한강 공원 레이드 (1) +22 18.04.14 16,012 517 12쪽
40 이사 하는 날 +15 18.04.13 16,691 504 13쪽
39 고유공간 +17 18.04.12 17,260 526 13쪽
38 환골탈태(換骨奪胎) +24 18.04.11 17,056 574 12쪽
37 정마 대전 +18 18.04.10 17,263 551 12쪽
36 소림 봉문 +12 18.04.09 17,001 515 12쪽
35 천마 동행 (4) +13 18.04.08 17,724 494 12쪽
34 천마 동행 (3) +15 18.04.07 18,310 485 12쪽
33 천마 동행 (2) +15 18.04.06 19,163 538 13쪽
32 천마 동행 (1) +33 18.04.05 20,087 512 12쪽
31 이번엔 디펜스야? (2) +16 18.04.04 20,499 566 12쪽
30 이번엔 디펜스야? (1) +13 18.04.03 21,424 526 12쪽
29 독립 준비 +22 18.04.02 22,079 557 12쪽
28 달이 눈뜰 때 (2) +23 18.04.01 22,456 550 11쪽
27 달이 눈뜰 때 (1) +18 18.03.31 22,567 576 12쪽
26 만월이 뜬 밤 (5) +9 18.03.30 22,940 597 12쪽
25 만월이 뜬 밤 (4) +12 18.03.29 23,183 603 13쪽
24 만월이 뜬 밤 (3) +15 18.03.28 23,600 589 12쪽
23 만월이 뜬 밤 (2) +11 18.03.27 24,261 582 14쪽
22 만월이 뜬 밤 (1) +21 18.03.26 24,854 580 12쪽
21 자유 헌터 브로커 (2) +13 18.03.25 25,509 588 11쪽
20 자유 헌터 브로커 (1) +14 18.03.24 25,599 590 12쪽
19 인연의 사슬 (2) +15 18.03.23 26,199 633 12쪽
18 인연의 사슬 (1) +13 18.03.22 26,070 640 13쪽
17 왕을 수호하는 검 (3) +23 18.03.21 26,265 608 11쪽
16 왕을 수호하는 검 (2) +19 18.03.20 26,207 617 12쪽
15 왕을 수호하는 검 (1) +15 18.03.19 27,257 621 12쪽
14 헌터 라이센스 발급 +11 18.03.18 27,360 644 15쪽
13 그 레벨에 잠이 와? (3) +16 18.03.17 27,037 666 11쪽
12 그 레벨에 잠이 와? (2) +18 18.03.16 27,052 615 12쪽
11 그 레벨에 잠이 와? (1) +21 18.03.15 27,529 60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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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2) +12 18.03.13 27,294 647 14쪽
8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1) +18 18.03.12 28,267 639 10쪽
7 첫 전투 (2) +10 18.03.11 28,864 615 12쪽
6 첫 전투 (1) +29 18.03.10 30,210 636 11쪽
5 조우(遭遇) (4) +28 18.03.09 31,254 670 13쪽
4 조우(遭遇) (3) +20 18.03.08 31,157 647 12쪽
3 조우(遭遇) (2) +11 18.03.08 31,626 636 10쪽
2 조우(遭遇) (1) +26 18.03.07 33,027 706 11쪽
1 헌터가 되고 싶은 매니저 +21 18.03.07 43,818 73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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