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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성공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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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철
작품등록일 :
2018.03.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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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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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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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狂犭:미친 큰개]의 방문 (1)

DUMMY

“네, 진농 웨딩홀입니다.”

-3.1절 예식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혹시 예약 가능한가요?

“죄송하지만 저희가 두 달간 내부 수리 공사 들어가기 때문에 예식 진행이 어렵겠습니다.”


3월 1일 예식에 대한 소문이 돌았는지 3월 4일 월요일 강철과 원성호는 물론 회계 장부를 받은 정정철까지 아침부터 걸려 오는 야외 웨딩 문의 전화에 시달려야만 했다.

심지어 예약을 취소했던 예비 신랑, 신부들까지 가세해 전화기들은 쉴 틈 없이 울리고 있었다.


“원 팀장님.”

“네, 사장님.”

“당장 전화기 코드 뽑으세요.”

“네? 그래도······.”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있기에 원성호는 살짝 부담스러워하는 눈초리로 대답했다.

그런 그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며 강철은 자신이 들고 있던 전화기의 코드를 직접 뽑아 버렸다.


“이대로 가다간 우리 아무 일도 못 합니다.”

“알겠습니다.”


강철이 설명과 함께 지시를 내리자.

원성호와 정정철도 알았다는 듯 전화기들의 코드를 모두 뽑아 버렸다.

그사이 강철은 종이에 뭔가를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저희 진농 웨딩홀은 당분간 내부 수리로 인해 예약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 팀장님.”

“네, 사장님.”

“지금 적어 드린 내용 정 팀장님과 함께 자동응답기에 녹음해 놓고 모든 전화 무음으로 바꿔 놓으세요.”

“알겠습니다.”


지시를 내린 강철은 기지개 켜며 컴퓨터 전원을 켜고는 한창 유행 중인 나음의 인터넷 카페 중 전국 실내 건축업자 모임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카페에 접속했다.


<진농 웨딩홀 실내 디자인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지만 실내 건축업 요건을 갖추지 못해 두 분만 모시려고 합니다. 건축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 및 건설기술협회에서 발행한 건축 수첩을 취득한 두 분만 모시려고 합니다. 정규 채용이 아닌 단발성 채용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카페에 글을 남긴 강철은 바로 레이저 측정기와 몇 가지 세세한 측량 장비를 챙기고는 원성호를 찾았다.


“원 팀장님.”

“네, 사장님.”

“일단 같이 움직이시죠. 정 팀장님은 5년 치 장부 깨끗하게 정리하세요. 혹시 세금 누락된 것 있으면 따로 적어 놓으시고요.”

“알겠습니다.”


강철이 이렇게 직접 움직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 푼이라도 아껴서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려는 것이다.

아직 제대로 계산하지 않았지만 공사 비용만 대략 40억에서 60억 남짓 생각하고 있다.

뭐 실내 인테리어 업체에 맡겼다간 100억에서 150억 사이로 돈이 왕창 깨질 것이다.


암튼 이렇게 금액을 줄이려면 일단 첫 번째로 실내 건축 사무소를 먼저 설립해야만 한다.

최소한의 설립 요건은 일단 자본금 2억 이상 확보, 공제 조합에 자본금 5천만 원 예치, 건축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 및 건설기술협회에서 발행한 건축 수첩을 취득한 기술자 2인 확보이다.

두 번째로는 찜해 놓은 인조 대리석 생산업체를 인수, 자재 가격 중 절반을 차지하게 될 대리석 구매 비용을 왕창 줄여야만 한다.


“사장님.”

“네, 말씀하세요.”

“혹시 건축에 관한 일은 어디서 배우신 겁니까?”


강철이 각종 측정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며 이리저리 진농 웨딩홀 설계 도면에 표기하자.

원성호는 신기한 눈빛으로 이런 강철을 바라봤다.


“그냥 어깨너머로 배웠습니다.”

“네?”


아무리 실내 건축에 대해 본인이 잘 모른다지만 이상하리만치 강철의 행동은 능수능란한 것처럼 보였다.

마치 수십 년을 이 짓을 하며 먹고살았던 사람처럼 말이다.


‘하~ 황명섭만 있었어도 직접 이 짓거리 안 해도 되는데······.’


실내 인테리어 업체를 차려 먹고살았던 전생의 자신인 황명섭은 아쉽게도 이제 겨우 6살이다.

이때 회계 장부와 한창 씨름을 하고 있어야 할 정정철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왔다.


“네, 정 팀장님.”

-사장님, 1층으로 좀 내려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곤란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곤란한 손님이라뇨? 들어오자마자 문 잠그지 않았습니까?”

-그게 코리아스카이 항공의 조장호 사장이 박승철과 딸과 함께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나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열지 않으면 부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내려가겠습니다. 문 아직 안 열었죠?”

-네.

“그럼 문 열지 말고 그 상태로 무조건 기다리고 계세요. 금방 내려갑니다.”

-알겠습니다.


통화를 마친 강철의 표정이 제대로 구겨졌다.


“왜 그러십니까? 사장님?”


강철의 표정을 살피던 원성호가 눈치를 보며 물었다.


“제가 아무래도 광견을 제대로 미치게 만든 것 같습니다. 흐흐흐.”


강철이 구겼던 표정을 감추며 실실 쪼개자.

원성호는 살짝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강철을 바라봤다.


“······괜찮으십니까?”

“네, 원 팀장님. 같이 내려가시죠. 불과 세 명이지만 그래도 쪽수는 있어 보여야 하지 않습니까. 흐흐흐.”


강철이 다시 실실 쪼개며 앞장서자.

원성호도 다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강철을 뒤따랐다.


“문 안 열어 주실 겁니까! 열지 않으면 부수고 들어갈 겁니다!”


만진그룹 내 회장 및 그 직계 가족을 경호하는 경호팀의 팀장인 탁범석이 생긴 것만큼이나 위협적인 목소리로 소리치자.

통유리로 된 정문 너머로 정정철이 흔들리는 눈동자만큼이나 떨리는 음성으로 대답했다.


“곧 내려오신답니다. 기다리시죠.”


정정철의 대답을 들은 탁범석이 고개를 돌려 조장호를 바라보자.

그는 낮고 짙은 음성으로 명령을 내렸다.


“부숴!”

“네.”


조장호의 명령을 받은 탁범석이 대동하고 온 10명의 경호 인력인지 깡패들인지 구분이 안 가는 덩치 좋은 젊은 청년들을 향해 고갯짓을 하자.

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통유리 문을 있는 힘껏 내리치려 했다.

하지만 때마침 강철이 미친 듯이 소리치며 후다닥 달려왔다.


“잠깐! 아니 당신들 미쳤어! 남의 대문을 왜 부수려고 해!”

“지금 문 열지 않으면 바로 부숴 버릴 거요.”

“하이고~ 알았어요, 알았어.”


강철은 살짝 장난기 다분한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넉살 좋은 표정으로 문을 열고는 밖으로 나와 다가오는 탁범석을 보며 비굴하다면 비굴하기까지 하게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저희 진농 웨딩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우리 사장님이 좀 보자고 하시오.”

“사장님이요?”


강철이 환한 미소만큼이나 너스레를 떨며 고개를 좌우로 돌리더니만 탁범석의 가슴팍을 귀엽게 콩 하고 때리고는 귀엽게 호통을 쳤다.


“떽! 아무라 연세가 드셨다고 하더라도 하실 농담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농담이 있습니다.”


순간 강철을 바라보는 탁범석의 눈동자가 마치 미친 정신병자를 발견하고는 당황한 사람처럼 이상하게 떨렸다.


“당신 지금 무슨······.”

“쉿! 당신 지금 큰 실수 한 겁니다.”


뭔가 따지려는 듯 입을 열던 탁범석의 입술에 손가락을 살포시 대며 막아 버린 강철은 바로 몸을 돌려 우아하면서도 예의범절이 기막히게 박힌 걸음걸이로 조장호에게 다가갔다.

그러곤 너무나도 공손하면서도 비굴하기까지 한 몸짓으로 허리를 굽히며 그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말을 내뱉었다.


“대만진그룹의 회장님이신 조장호 회장님이 찾아오신 줄도 모르고 결례가 많았습니다. 저와 제 직원의 무례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


허리를 굽힌 채 펴지 않고 있는 강철을 바라보는 조장호가 콧구멍과 눈썹을 씰룩거리며 한동안 강철을 계속 바라봤다.


‘아~ 이 미친 광견. 아주 작정을 하고 왔구나.’


지금은 중학생에 불과한 전생의 자신 중 한 명인 김태원으로 한창 엄청난 갑질로 이 집안사람들이 명성을 날릴 때 만진그룹의 비서팀에서 일해 봤기에 강철은 이 집안사람들의 성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일단 비굴하기 그지없을 정도로 허리를 굽히며 아부를 떨기 시작한 것이다.

왜냐면 미친개에게 물리면 약도 없다는 것은 인생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너! 지금 뭐라 했지?”

“대만진그룹의 회장님이신 조장호 회장님이 직접 찾아오신 줄도 모르고 무례를 범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대만진그룹의 회장이라······.”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씰룩거리는 웃음이 섞인 음성에서 꽤나 만족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강철은 허리와 함께 숙여진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속으로 온갖 잡생각을 다 하고 있었다.


‘하~ 이 미친 광견과 엮이면 골치가 많이 아픈데. 젠장, 아씨~ 내가 미쳤었지. 미쳤었어. 근데 미친년 지가 무슨 인기 연예인이야? 왜 눈깔도 안 보이는 선글라스에 꽃무늬 모자는 써서 못 알아보게 처다니고 지랄이야. 아~ 이거 졸라 꼬였네.’


“이봐, 젊은 사장. 이제 허리 펴.”

“감사합니다, 회장님.”


강철이 비굴함이 잔뜩 섞인 미소를 실실 흘리자.

조장호는 어느새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고는 강철의 어깨를 토닥이며 입을 열었다.


“듣던 거와 다르게 예의가 아주 바르군.”

“감사합니다.”


강철은 여전히 미소를 머금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또 투덜거리고 있었다.


‘이 미친 광견아! 너 같으면 조져 버리겠다고 깡패 새끼들 잔뜩 끌고 왔는데 허리 안 숙이겠냐. 척추뼈를 홀라당 빼서라도 숙여야지. 쯧쯧쯧. 새끼, 또 회장님이라고 하니 좋다고 처웃네.’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이야기 좀 하는 것이 어떨까? 내 딸과 우리 처남 문제로 긴히 할 이야기도 있으니 말이야.”

“그러시죠. 회장님, 혹시 보이차 좋아하십니까? 제가 중국 원난 성에서 공수해 온 진품 보이차를 가지고 있는데 한번 맛보시지요.”

“그런가?”

“네, 회장님.”


조장호가 보이차 마니아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강철은 일단 있지도 않은 보이차 운운하며 입에서 튀어나오는 대로 말을 마구 내뱉었다.

그만큼 광견에게 물리기 싫어 엄청나게 발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 정 팀장님. 원 팀장님하고 이른 아침부터 오시느라 시장들 하실 저기 경호원분들하고 인근 식당에 가서 식사라도 하고 오세요.”

“알겠습니다. 사장님.”


강철이 갑자기 돌변해 비굴하게 구는 이유를 깨달았는지 정정철과 원성호도 덩달아 비굴하게 굽실거리며 빠르게 몸을 놀렸다.


“일단 올라가시죠, 회장님. 아랫것들은 아랫것들끼리 잘 놀 것입니다.”

“그래, 올라가지.”


조장호와 조연아, 박승철을 이끌고 강철은 한동안 쓰고 있지 않던 사장실로 이들을 데리고 갔다.

그러고는 냉장고 문을 살짝 열고는 괜히 당황한 척 울상을 지으며 마치 자신의 사장실인 양 상석에 앉아 있는 조장호에게 다시 굽실거리며 사과를 했다.


“회장님, 저희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비싼 보이차를 버렸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아······ 아니야. 보이차는 나도 집이고 회사고 많이 마시고 있어. 일단 물이나 한 컵 줘.”

“네. 두 분은 뭐로 드시겠습니까?”

“저희도 그냥 물로 주세요.”

“알겠습니다.”


몸을 빠르게 움직인 강철이 물을 한 잔씩 앞에 놓고는 공손하게 앉자.

조장호가 부드러운 음성으로 찾아온 목적을 꺼냈다.


“우리가 찾아온 이유를 알겠나?”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

“네.”


강철이 비굴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하자.

조장호의 표정이 서서히 굳어져 갔다.


“듣기로 자네, 내 귀하디귀한 딸을 쌍년으로 만들었다던데······.”

“제가요? 언제요?”


강철이 손사래까지 치며 화들짝 놀라는 척하며 완강하게 부인하자.

조연아가 고막이 찢어질 정도로 소리를 지르며 마시려던 물컵의 물을 강철에게 뿌렸다.


“네가 내 손에 담배를 쥐여 주곤 쌍년이라 했잖아!”


갑작스럽게 물벼락을 맞은 강철은 당황하지 않고 입을 열었다.


“아가씨? 뭔가 한 가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가 봅니다.”

“뭘? 내가 뭘!”

“전 아가씨의 직원이 아닙니다. 여기 웨딩홀의 사장입니다.”

“그래서 뭐!”

“제가 알기론 회장님께선 꽤나 기품 있고 희생정신이 강하다 들었습니다만 자식 농사 하난 제대로 망치신 것 같습니다.”


강철이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우고 빤히 자신을 보며 뱉은 지금 이 말에 조장호가 테이블을 꽝! 하고 내리치며 소리쳤다.


“지금 자네 나하고 말장난하잔 거야!”

“말장난을 하잔 것이 아닙니다. 현실을 말씀드린 것뿐입니다.”

“뭐!”


조장호가 열을 팍팍 내며 노려보았지만 강철은 여전히 미소가 그려진 얼굴로 조장호의 허를 찌르는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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