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검신룡 용유신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3.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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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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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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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우공이산

DUMMY

옛날에 우공이라는 노인이 살았다. 이 노인의 집 앞에 산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불편함을 자주 겪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집 앞의 산을 옮겼다고 한다. 산은 키가 자라지 않으니 결국 산을 다른 곳으로 옮겨버려서 비웃던 사람들을 입 다물게 했다고 전해진다.


"해독이 안 되니 제가 직접 독을 배출해야 한다고요?"


유신이 되묻자 당우형이 무척 미안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단전이라 작은할아버지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 우공지마라고 열심히 하면 될 거다."


"새옹지마요? 단전에 독이 있는 게 무슨 좋은 점이 있다는 말씀이세요?"


"그거 말고 산 옮기는 거 있잖아. 우공이 말로 산을 옮긴 이야기."


"우공이산이요? 이거 다 빼는 데 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당우형이 울상을 짓고 대답했다.


"미안하다. 나도 널 도우려는 생각이었는데."


유신이 마비독으로 쓰러진 후 독왕이 해독해 주려 했다. 그러나 독이 전부 단전에 들어가 있어서 손을 댈 수 없었다. 유신의 마비독이 다 풀렸을 때는 이미 시기를 놓쳐 독이 단전에 똬리를 제대로 틀었다.


"독이야 천천히 풀면 되죠. 그런데 독을 다 풀 때까지 당문에 있어야 한다니요?"


"단전에 독이 쌓인 건 우리도 처음 보는 거라서 말이야. 문제가 없는지 확신이 들 때까지만 당문에 남아라. 어차피 초현도 당분간 움직이지 못하니 겸사겸사 말이다."


초현은 만성독에 독물의 독까지 겹쳐서 해독에 시간이 걸린다. 해독이 어려운 게 아니라 몇 단계로 나눠서 차례로 해독해야 하기에 시간이 걸릴 뿐이다. 혼인 날짜는 초현의 사정에 맞춰 정했다.


유신은 하루빨리 서문가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목숨이 걸린 일이라 어쩔 수 없이 당문에 남았다. 초현도 거동이 불편하여 서문청월 혼자 서문가로 돌아갔다.


### 快劍神龍 龍遊迅 ###


"잘 느껴봐. 독주는 한 가지 독으로 만들기 어려워. 최소 세 가지 독이 섞여 있다는 말이야. 그 독들을 구분하고 하나씩 밖으로 뽑아내야 해."


유신에게 만류분해의 시술을 해줄 때 독왕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르겠다는 약속을 했기에 당우형은 매일 독의당에 살다시피 했다. 치료를 받는 초현과 역시 종일 독왕의 감시하에 있어야 하는 유신까지 셋이 맨날 함께 어울렸다.


"우형아, 네가 자꾸 닦달하는데 어찌 정신을 집중할 수 있겠느냐."


며칠이 지나서도 유신은 전혀 독을 밖으로 뽑아내지 못했다. 하필이면 단전이라 토납공도 소용없다. 물론 토납공이 경지가 높으면 단전이라도 괜찮지만 지금 유신의 수준으로는 어림없다.


"유신아, 독을 밖으로 내보내려는 생각은 버려. 우선 독을 느끼는 것부터 시작하자. 독은 내공과 달라. 내공은 뭔가 내 것인데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이고 독은 내 것이 아닌 걸 확연히 알 수 있어."


마비독만 아니었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당우형은 독왕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유신에게 지시를 내렸다.


당우형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는 자장가처럼 유신을 편하게 해줬다. 유신을 위하는 진심이 느껴져 포근함을 선사했다. 마음이 편해지며 유신의 사유는 깊이깊이 가라앉았다. 단중혈이라고도 불리는 단전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하나, 둘, 셋.'


다섯 개인지 여섯 개인지 애매하다. 하여튼 단전이 여럿이다. 그리고 그 단전들에 뭔가 꽉 차 있다. 단전을 가득 채운 기운은 내공뿐이 아니다. 내공은 당우형의 말처럼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대부분 기운은 낯설고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선뜻 다가서기 망설여졌지만 유신은 용기 냈다. 독왕에게서 독은 그저 하나의 기운이라고 들었다. 이들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건 사람의 몸이 이들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살기 적합하게 만들려는 과정에서 사람이 목숨을 잃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유신의 단전에 자리를 잡았다. 이미 살 곳이 생겼기에 유신에게 딱히 해가 되는 건 없다. 문제는 이들이 짐을 푼 곳이 하필이면 단전이다. 단전은 원래 내공이 살아야 할 집이다.


지금은 독이 내공보다 힘이 세서 참고 있지만 언제까지 비좁은 단전에 공존할 수 있을지 모른다. 유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내공이 독을 자극할 수 있기에 어서 독을 느끼고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독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해야 한다.


"하, 힘드네요. 실패했어요."


"어디까지 갔는데?"


"단전을 느꼈고 그 안에 독도 느꼈어요. 대략 일곱 가지 기운을 느꼈는데 서로 엉켜서 뽑아내기 힘들어요."


잠자코 둘의 대화를 듣던 독왕이 자신의 우려를 꺼냈다.


"내공이 독을 자극하지 않아도 언젠가 독들끼리 싸우면서 발작할까 걱정이다."


"초설이 여기로 불러야 할 것 같다."


초현이 얄밉게 한마디 보탰다. 초현이 원래 눈치 없는 건 알지만 유신은 치솟는 화를 겨우 참았다. 독이 단전에 든 후부터 감정 기복이 심해져서 심마도 걱정해야 한다. 말 그대로 사면초가에 첩첩산중이다.


"그런데 그날 펼쳤던 건 뭐냐? 이상한데 멋있었어."


"역근경에서 만들어낸 동작인데 소림에서 가르쳐줬습니다."


당우형은 부러운 눈길로 유신을 바라보았다. 소림과 역근경 두 단어가 합쳐지니 이상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멋있었던 느낌만 남아 부러움이 마구마구 솟았다.


"우리 서문가에서 다 익히고 있어요."


눈치가 강가의 조약돌보다 무딘 초현이 끼어들었다. 초현의 말이 끝나자마자 유신이 바로 말을 이었다.


"쾌검에 유용한 동작이라고 해요. 익혀서 나쁠 건 없으니 의형께서도 배워보심이 어떤가요?"


"우리 작은할아버지도 알려주면 안 될까?"


유신은 독왕이 사양하기를 기다렸지만 독왕은 시종 침묵을 일관했다.


"제가 독왕 어르신과 의형께 받은 것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


추위를 심하게 타서 화로에 바싹 붙어있던 초현까지 넷이서 함께 역근경의 수련을 시작했다. 반복하여 수련하던 독왕이 갑자기 감탄사를 뱉어냈다.


"이거 독을 뽑아내는 데도 도움이 되겠구나. 동작을 바꿀 때마다 단전을 자극하고 있어. 이러면 단전이 유연해져서 기운을 뽑아내기 훨씬 쉬워지지."


독이 단전까지 침입하지 못한 초현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단전에 독이 틀어박힌 유신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암기를 사용하는 당우형에게도 도움이 된다. 독왕은 풍부한 경험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동작들을 골라내서 재조합하기 시작했다.


"역시 천년 소림이야. 세상이 변하는데 아미나 곤륜은 옛것을 고집하니 결국 소림에게 태산북두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지."


한때 아미파가 강호의 절반이라는 말이 있었다. 천하 무공의 연원을 거슬러가면 절반이 아미파와 연관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곤륜의 영향을 받은 전진교를 비롯한 도교 문파들이 융성하며 곤륜이 곧 강호라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송나라 중기부터 소림이 둘의 지위를 모두 대체했다. 그 뒤로 소림은 태산북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갔다. 수많은 유파로 나뉘어서 난잡한 두 문파와 달리 소림은 역근경과 세수경을 기반으로 무공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배우는 사람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지는 두 문파와 반대로 소림의 무공은 누가 배워도 안정적인 위력이 나온다.


"그래도 지금까지 소림에서 천하제일이 나온 적이 없잖아요."


당우형의 말도 사실이다. 안정을 추구하는 소림의 무공은 특별한 고수가 나오기 힘들다. 반면 곤륜이나 아미는 다양한 무공이 있어 알맞은 전수자만 만나면 천하제일을 다툴 수 있는 고수를 배출한다.


"유신은 역근경의 동작과 토납공의 수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평생 이 늙은이 냄새를 맡으며 살기 싫으면 말이다."


유신은 공손히 명심하겠다고 대답한 후 역근경의 동작을 펼치며 토납공으로 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의념의 움직임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당연히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신은 개의치 않고 우공처럼 묵묵히 수련에 몰두했다.


### 快劍神龍 龍遊迅 ###


종유석이라 불리는 고드름을 닮은 괴석이 무수히 매달려 있는 동굴에서 은밀히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웅대회는 준비가 제대로 되어 가느냐?"


"담화궁의 실력이 생각보다 너무 처집니다. 담화궁만 믿고 가기에 너무 승산이 작습니다."


낚싯대를 멘 사내는 수하의 보고에 이마를 찌푸렸다. 개인 수련에 쏟아부어야 할 시간도 부족한데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러나 적임자가 자신밖에 없어서 귀찮아도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한다.


"모용가까지 움직이면 어떻게 될 것 같으냐?"


"승산이 팔 할 정도로 됩니다."


수하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찌푸린 이마가 펴지지 않았다.


"이 할은 어디에서 샌 것이냐?"


"흑면야차와 백면귀산이 지금 당문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백면귀산의 고질병을 치료하려는 목적 같습니다."


"당문에 적란이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문제는 백면귀산을 당문으로 향하게 한 사람이 우행 진인이라는 겁니다. 그 늙은 여우가 아무 생각도 없이 백면귀산을 당문으로 보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백면귀산은 왜 일 년도 더 지난 지금에야 당문으로 가는 건가?"


"당문에서 적란을 얻어내기 위해서 그에 합당하는 보물을 구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백면귀산이 얼마나 등가교환에 집착하는지 잘 아시잖습니까."


백면귀산은 세상의 모든 것에 가치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같은 물건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가치가 다르다 믿는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치가 낮은 물건으로 자신에게 가치가 높은 물건을 교환하는 데 열중이다. 그는 이것을 등가교환이라고 이름 지었다.


"만약 그놈이 고질병을 치료하면 남무천 수준의 고수가 될 텐데. 정말 골치가 아파지는군."


"존주께서 출수하면 둘이 연수해도 승산이 구 할 이상입니다."


"자네는 교에 호법이 몇인지 아는가?"


"넷입니다."


"누구누구지?"


"흑면야차, 백면귀산, 홍면주귀."


또박또박 대답하던 수하는 갑자기 벙어리가 되었다. 사대호법이라 습관적으로 부르면서도 왜 셋밖에 없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없었다.


"남무천, 전영득, 홍두명. 셋은 이름까지 알려졌지. 그런데 남은 호법은 나조차도 본 적이 없어. 전대 호법이 찾아와서 호법 자리를 제자에게 물려준다고 말한 후 자결한 것밖에는 아무런 접점도 없단 말이야."


"진짜 네 번째 호법이 존재합니까?"


"존재해. 그리고 남무천이랑 같은 편인 것 같아. 내가 남무천을 지금까지 살려둔 이유이기도 하지. 남무천을 죽이려면 나도 목숨을 걸어야 할 것 같다. 고작 남무천이라면 겁날 것 없는데 말이야. 그래서 지금 검 대신 이 낚싯대를 들고 수련하는 거야. 이거 제대로 익히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남무천을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지."


수하는 등에 땀이 주르륵 흘렀다. 검왕이라 불리는 주인이 검으로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서 새로운 무기를 수련하게 할 정도로 네 번째 호법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우행 진인이 유일한 걸림돌이고 뜯기 힘든 뼈다귀가 소림 뿐이라 생각했는데 강호는 역시 숨겨진 고수가 무척 많다.


"그리고 쾌검신룡이라는 작자는 도대체 곤륜의 악진인가 아니면 서문가의 그 애송이인가?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이니 확실하게 알아내라고 하지 않았는가?"


"서문가의 애송이가 쾌검신룡입니다. 그런데 무위를 확인해보니 동인진 오 단계도 가기 힘듭니다."


"그러니까 결국 소림이 뭔가 낌새를 알고는 동인진을 꼼수로 파한 후 일찍 강호에 나왔다는 말이군. 최악의 상황이야. 우행이 없다면 소림도 두려울 것 없는데 우행이 저리 천지사방 날뛰니 대계가 자꾸 미뤄지는구나."


아무도 모르게 계책을 꾸미고 진행했는데 온 세상이 자신에게 적대하는 것 같다. 낚싯대를 쥔 손아귀에 힘주자 은사가 꿈틀거렸다. 마치 생명이라도 얻은 듯한 생동한 움직임이다.


작가의말

암시와 복선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완결된 후 다시 읽으시면 보물찾기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찾지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흥미롭고 재밌는 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시와 복선은 데코레이션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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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외전 : 흑백지쟁 +12 18.07.26 4,469 103 9쪽
132 快劍神龍 +44 18.07.26 6,137 164 13쪽
131 풍류경 +12 18.07.26 5,542 144 14쪽
130 추룡의 이름 +13 18.07.26 5,481 144 13쪽
129 한복명 +25 18.07.25 5,513 156 13쪽
128 이화접목 +4 18.07.25 5,310 131 13쪽
127 옛날 옛적에 +8 18.07.24 5,475 158 13쪽
126 운종흑룡 +19 18.07.23 5,667 167 13쪽
125 때가 되면 알 수 있는 것 +10 18.07.22 5,918 151 14쪽
124 기억 전이 +6 18.07.21 5,859 143 13쪽
123 백척간두 +10 18.07.20 5,949 177 14쪽
122 우행의 서신 +11 18.07.19 5,889 153 13쪽
121 독과 약 +11 18.07.18 6,168 164 13쪽
120 백련교 호법 +12 18.07.17 6,150 157 14쪽
119 오독교 토벌 +8 18.07.16 6,495 145 14쪽
118 백화제방 +5 18.07.15 6,152 166 13쪽
117 약왕 +10 18.07.14 6,047 157 14쪽
116 신이 강림하다 +10 18.07.13 6,429 171 13쪽
115 민란 +19 18.07.12 6,509 176 13쪽
114 우문현성의 꿈 +15 18.07.11 6,673 166 15쪽
113 암살 +6 18.07.10 6,491 158 13쪽
112 재우 +8 18.07.09 6,734 161 14쪽
111 싸움 +8 18.07.08 6,800 177 13쪽
110 등하불명 +6 18.07.07 7,010 181 13쪽
109 무림인과 맹수 +10 18.07.06 7,118 184 13쪽
108 칠 왕야 +8 18.07.05 6,905 173 14쪽
107 금의위 +8 18.07.04 7,034 184 14쪽
106 이신작칙 +15 18.07.03 7,065 198 14쪽
105 차시환혼 +3 18.07.02 7,356 170 14쪽
104 우행유자 +12 18.07.01 6,932 170 13쪽
103 담화궁 잠입 +4 18.06.30 6,913 167 14쪽
102 무위지경 +17 18.06.29 7,158 170 14쪽
101 버리는 말 +15 18.06.28 6,944 189 14쪽
100 답수능파 +23 18.06.27 7,266 192 15쪽
99 호심정 전투 +23 18.06.26 7,747 180 15쪽
98 진실의 편린 +14 18.06.25 7,596 183 14쪽
97 낡은 귀신 +27 18.06.24 7,595 195 14쪽
96 원녀소고 +12 18.06.23 7,743 193 16쪽
95 세가 연합 +18 18.06.22 7,802 197 14쪽
94 귀소 +15 18.06.21 7,554 212 13쪽
93 보물 찾기 +10 18.06.20 7,330 193 14쪽
92 악전고투 +24 18.06.19 8,056 200 16쪽
91 성화인 +11 18.06.18 7,557 189 14쪽
90 새로운 깨달음 +8 18.06.17 7,920 187 14쪽
89 왕궁을 찾아서 +6 18.06.16 7,829 169 14쪽
88 귀면암영 +11 18.06.15 7,791 179 14쪽
87 남무천의 감옥 생활 +8 18.06.14 7,879 200 14쪽
86 소탐대득 +12 18.06.13 7,484 199 14쪽
85 화령초 +17 18.06.12 7,546 223 14쪽
84 천산괴노 +19 18.06.11 7,467 209 14쪽
83 일취월장 +15 18.06.10 7,725 224 13쪽
82 재회 +15 18.06.09 7,717 189 17쪽
81 나는 모용부영이다 +15 18.06.08 7,603 191 15쪽
80 비동 +7 18.06.07 7,696 204 15쪽
79 기습 +10 18.06.06 7,950 185 12쪽
78 묘운부설 +12 18.06.05 8,321 202 12쪽
77 대설산 +10 18.06.04 7,798 201 12쪽
76 비단의 길 +15 18.06.03 7,788 189 12쪽
75 천산으로 +7 18.06.02 7,923 174 12쪽
74 옥면검룡 +13 18.06.01 8,070 192 12쪽
73 사탄상 +22 18.05.31 7,916 223 12쪽
72 형제의 우애 +20 18.05.30 7,885 210 12쪽
71 선박 추격전 +8 18.05.29 7,835 191 12쪽
70 동중하 +16 18.05.28 8,102 198 12쪽
69 검문관 +10 18.05.27 8,588 187 12쪽
68 주숙야행 +12 18.05.26 8,614 182 12쪽
67 추적 연합 +12 18.05.25 8,623 191 12쪽
66 모용부영 +7 18.05.25 8,720 185 12쪽
65 홍면주귀 +7 18.05.24 8,861 203 12쪽
64 담화궁과 영웅회 +12 18.05.23 9,078 190 12쪽
63 재 뿌리기 +28 18.05.22 9,394 193 12쪽
62 영웅대회 +14 18.05.21 9,382 196 12쪽
61 낙양으로 가는 길 +7 18.05.21 9,295 208 12쪽
60 귀사소년 +10 18.05.20 9,742 205 12쪽
59 등가교환 +15 18.05.19 9,079 229 12쪽
» 우공이산 +12 18.05.18 9,238 215 12쪽
57 회오리바람 +26 18.05.17 9,271 201 12쪽
56 대리 비무 +19 18.05.16 9,256 20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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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당문으로 +19 18.05.12 9,460 24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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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설투 +15 18.05.02 10,126 221 12쪽
41 화향만루 청풍영수 +16 18.05.01 9,939 235 12쪽
40 원칙 있는 남자 당우형 +9 18.04.30 9,817 211 12쪽
39 역근경 +15 18.04.29 10,101 229 12쪽
38 무림맹 +9 18.04.28 10,237 221 12쪽
37 쾌검신룡 +11 18.04.27 10,182 223 12쪽
36 소림의 맹세 +19 18.04.26 9,912 221 12쪽
35 고주일척 +16 18.04.25 9,895 219 12쪽
34 연모와 연민 사이 +19 18.04.24 10,050 215 12쪽
33 곤륜파 고수 +9 18.04.23 10,128 219 12쪽
32 십팔동인진 +8 18.04.22 10,136 217 12쪽
31 태산북두 +9 18.04.21 10,387 201 12쪽
30 서문세가의 쾌검 +17 18.04.20 10,804 224 12쪽
29 동행 +11 18.04.19 11,000 224 12쪽
28 취서호 +12 18.04.18 11,371 224 12쪽
27 첫눈이 내리다 +16 18.04.17 11,410 248 12쪽
26 청죽단풍검 +9 18.04.16 11,294 224 12쪽
25 사람이 있는 곳에 강호가 있다 +13 18.04.15 11,306 238 12쪽
24 강호는 진흙탕이다 +10 18.04.14 11,738 231 12쪽
23 서호에서 봅시다 +13 18.04.13 12,032 226 12쪽
22 청죽방 +3 18.04.12 12,322 227 12쪽
21 계중계 투중투 +11 18.04.12 12,306 250 12쪽
20 힘의 논리 +11 18.04.11 12,239 244 12쪽
19 야명주 +11 18.04.10 12,468 253 12쪽
18 문경지교 +21 18.04.09 12,861 240 12쪽
17 막내 일꾼 +15 18.04.09 13,400 263 12쪽
16 서로 좋은 거래 +11 18.04.08 13,338 260 12쪽
15 음차양착 +13 18.04.07 13,224 243 12쪽
14 풍운불측 +6 18.04.06 13,796 236 12쪽
13 고수의 진면목 +9 18.04.05 13,729 270 12쪽
12 무절연환침 +8 18.04.04 13,912 266 12쪽
11 하얀 달 아래 나눈 대화 +11 18.04.03 14,544 280 12쪽
10 백의신녀 +13 18.04.02 14,771 274 12쪽
9 이것이 강호다 +9 18.04.01 14,950 273 12쪽
8 절정고수의 대결 +9 18.03.31 16,033 261 12쪽
7 객점 혈투 +12 18.03.30 16,869 260 12쪽
6 철골한 매화향 +10 18.03.29 17,989 261 12쪽
5 개방 고수 +7 18.03.29 19,846 273 12쪽
4 운우지락 +15 18.03.28 20,692 269 12쪽
3 마교 흑혈랑 +19 18.03.27 23,630 292 12쪽
2 잠꾸러기 소년 +11 18.03.27 29,807 315 12쪽
1 눅눅한 피바람 +34 18.03.26 46,803 38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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