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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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나라
작품등록일 :
2018.03.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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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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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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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왕실 정보원(1)

DUMMY

41화.


여전히 마법사의 모습은 보이지도 않았다. 몸을 감추는 인비저빌리티 마법은 5서클에 해당되는 마법이다. 코스모 왕국의 왕실 마법사는 고작 4서클에 불과했다. 그런 왕실 마법사를 능가하는 고서클 마법사였다. 동료인 스모키가 외치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당해 백치가 되었을것이다. 놀랍게도 인비저빌리티 마법을 풀고 접근한 마법사는 보호 대상자인 켄이라는 청년이었다.


켄이라는 청년은 자신을 철저히 숨기고 있었다. 마법사라는 것을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 이미 켄에 대해서는 다른 정보원에 의해 조사가 끝난 상태다. 그 보고서에는 마법사라는 단어는 단한자도 들어 있지 않았다. 마법사는 굉장히 귀한 인재다. 마케아 마법 왕국에 마법사들이 몰려 있는 탓으로 왕국에선 절대적으로 마법사들이 부족했다.


이 켄이라는 청년은 마케아 마법 왕국에서 온것은 아니었다. 마케아 마법 왕국에서의 고서클 마법사는 모두 나이가 지긋한 노마법사들 뿐이었다. 이처럼 젊은 청년이 고서클 마법사라는게 믿기지 않았다. 이 청년은 자신이 보호 대상자라는 말에 오히려 화를 내고 있었다. 당연했다. 저런 고서클 마법사를 누가 보호한단 말인가.


"너희들은 어느 소속이냐?"

"왕실 정보국 소속입니다."


말해 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런 마법사를 왕국으로 포섭만 할수 있다면 왕국에 큰도움이 될것이다. 반드시 포섭해야 할 대상이다. 포섭하지 못하더라도 고서클 마법사와는 절대로 척을 져서는 않된다. 만약 상대가 왕국에서 깽판을 부린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왕실 정보국? 그런 곳에서 왜 날 보호한다는거냐?"

"저희들은 그런것까진 모릅니다. 명령에만 따를뿐입니다."


하긴 쫄따구들의 비애였다. 야쿠자들도 상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아니키의 명령으로 암살 실패로 인해 큰 화를 당한적이 있었다. 결과적으론 전화위복이 되었지만 이들도 불쌍한 놈들이다. 놈들에게 걸려 있는 마법을 풀어 주었다.


"너희들 이름은 뭐냐?"

"음...원래는 밝힐수 없지만...전 레아드라고 하며 저 녀석은 스모키라고 합니다."

"레아드! 스모키! 너희들은 오늘밤 날 본적도 만난적도 없다."

"오늘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고하겠습니다."


흡족한 대답이었다.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할줄 아는 놈이었다.


"퉁가 마을은 내가 늘 감시하고 있는 상태다. 너희들은 마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조심만 하고 가끔씩 내 심부름이나 하거라."

"...알겠습니다."


졸지에 왕실 정보국 소속 특급 요원이 심부름꾼이 되어 버렸다.


"첫번째 심부름이다. 마나석을 구할수 있겠느냐?"

"마나석요? 코스모 왕국에서는 마법사가 거의 없는 관계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마케아 마법 왕국으로 가면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그럼 하급 마나석이라도 상관없다. 구할수 있는대로 구해 보거라. 근데 하급 마나석이 얼마 정도냐?"

"옛? 아, 10골드 정도 할겁니다."


레아드는 마법사가 마나석 가격을 모른다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아공간 오픈!"

"허헉! 아, 아공간..."

"아공간이라니..."


레아드와 스모키의 반응으로 볼때 아공간은 처음 보는듯했다. 아공간은 7서클이상의 마법사들만이 생성시킬수 있다는 것을 켄은 모르고 있었다. 대륙에서 공식적으로는 6서클 마법사가 최고의 경지였다.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레아드와 스모키가 깜짝 놀라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왜? 아공간은 처음 보냐? 제란트라는 상인은 마법 주머니도 가지고 있던데?"

"......."

"받아라."


별 대수럽지 않게 생각한 켄은 아공간에서 제란트에게서 받은 10골드와 가죽을 팔고 받은 13골드중 10골드를 합쳐 20골드를 건네 주며 자이언트 샤벨 타이거 가죽과 이빨도 꺼내 주었다.


"이, 이 가죽은...설마..."

"어헉! 킹 샤벨 가죽이라니..."

"킹 샤벨?"

"그렇습니다. 이건 킹 샤벨 가죽입니다. 적어도 100골드는 받을 것입니다."


가죽 한장에 100골드라니 이 대륙은 어떻게 된것인지 가죽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빨과 합치면 150골드정도는 받을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팔아서 그 돈으로 마나석을 구해 봐라."

"저어...저희들은 함부로 이곳을 떠날수 없습니다."


레아드와 스모키는 곤란한 표정이었다. 간단한 심부름 정도는 얼마든지 할수 있다. 하지만 가죽을 팔고 마나석을 구하는 일은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무려 7서클 마도사의 명령이었다. 이 마도사가 코스모 왕국을 떠나고 명령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상부에 알려진다면 큰 질책을 받을 것이다. 자신들이 명령을 듣지 않아 떠난것이라고 트집을 잡힐지 모른다.


"얌마! 너희들은 두명이잖아. 이곳에 있어 봐야 할일도 없잖아. 한놈이 움직이란 말이다. 마나석을 구해 오면 너희들이 원하는 아티팩트를 한개씩 만들어 주겠다. 이래도 않할래?"

"저, 정말 아티팩트를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그래. 약속은 지킨다. 오늘은 푹 쉬고 내일 한놈이 움직여라. 그리고 내 집 지붕위에 작은 불빛이 반짝이면 바로 달려 와라."


아공간 안에 있는 어포를 한움큼씩 건네 주고 집으로 내려 왔다. 왕실 정보국에서 어떻게 자신을 알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날밤부터 2주일이 지났다. 한밤중에 조용히 찾아온 레아드에게 하급 마나석 8개를 받아 들고 남은 돈은 심부름값이라면서 받지 않았다.


"어떤 아티팩트를 원하느냐? 하급 마나석으로 만드는 아티팩트를 감안해서 말해 봐라."


하급 마나석으로 만든 아티팩트는 지속 시간이 길지 않는다는 단점과 충전 시간도 많이 걸린다.


"힐링과 실드 마법 아트팩트를 만들어 주십시요."

"알았다. 형태는 반지? 팔찌? 어느것이 좋으냐?"

"둘 다 반지로 만들어 주십시요."

"내일 밤에 찾으러 와라."


아티팩트는 한번도 제작해 보지 않았다. 지구에서는 마나석을 구할수가 없었다. 머리속에는 인챈트 마법진이 들어 있지만 실제로 제작해 보지 않는한 제대로 발동할지 어떨지는 장담할수 없었다. 아마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 성공할것이다.


아공간에서 2실버를 꺼내 반지 모양으로 만들었다. 마나석을 갈아 놓은후 확대 마법을 펼쳐 반지에 힐링 마법진을 인챈트한후 갈아 놓은 마나석을 마법진 선을 따라 꼼꼼히 채운후 마법진 중앙에 작은 마나석을 박아 넣고 마나를 불어 넣어 활성화 시켰다. 마나석 가루가 마법진을 따라 반지안으로 사라진것을 확인했다.


"힐링!"


반지를 끼고 인챈트가 제대로 되었는지 힐링을 외쳐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무언가 잘못된것이다. 한번에 성공할리는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실패를 하자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힐링 마법진을 다시 꼼꼼히 살펴 보았다. 잘못 그린것은 아닌지 제대로 선이 이어진것인지 하나하나 살펴 보았지만 이상은 없었다. 마나석 가루가 잘못된것이다. 마법진의 선 안에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것 같았다.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확실히 채워 넣고 확인 작업까지 마치고 마나를 불어 넣으며 활성화시키자 마나석 가루가 마법진 선을 따라 반지 안으로 사라졌다. 이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 작업만 남았다. 제발 성공하라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힐링!"


반지를 낀 왼손가락에서 환한 빛이 흘러 나왔다. 성공이었다. 이런 요령으로 실드 마법진도 인챈트를 마쳤다. 허리와 눈이 아팠다. 너무 신경을 쏟아 부은 결과였다. 힐링 아티팩트는 하루에 한번만 사용할수 있고 실드 아티팩트는 하루에 한번 10분정도만 사용할수 있었다. 다음날 밤에 찾아온 레아드에게 아티팩트를 건네 주며 이런 점을 설명해 주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지 감지덕지하는 모습이었다.


******


"국왕 폐하! 아르타인 영지에서 체르시 영지와의 영지전을 신청해 왔사옵니다."

"아쉽게도 결국 그렇게 되었군. 명분은 뭔가?"


영지전을 선청하는데 있어 명분은 반드시 필요했다. 귀족 회의에서 만장일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왕의 허가가 떨어져야 영지전을 할수 있다.


"체르시 영지민들이 자신의 영지에 무단으로 들어와 영지민들을 포섭해 데리고 간다고 하옵니다."

"무슨 말도 않되는...사실인가?"


영지의 경계에는 반드시 영지병들이 경계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맘대로 영지민들을 빼돌릴수 있단 말인가. 터무니없는 명분이었다.


"사실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번 영지전에서 빼았겨 체르시 영지가 된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아르타인 영지의 마을에 살고 있는 친척들을 데리고 가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아르타인 영지는 전번 영지전의 패배로 세금을 더 많이 올리는 바람에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 관계로 체르시 영지로 도주하는 일이 많아 졌다고 하옵니다. 아르타인 영지에서도 일부러 방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만 이번 영지전에 명분으로 삼을려는 수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사옵니다."

"허허! 영지민들을 그렇게 쥐어 짜니 당연히 다른 영지로 옮겨 가는게 아닌가?"

"그렇사옵니다만 현행 영지법상 영주의 허가없이 옮겨 가는 것은 불법이옵니다. 체르시 영지에서도 그런 주민들이 탈출해 오면 돌려 보내는게 영지법이옵니다. 그런 영지법을 위반한 체르시 자작에게 영지전을 신청하는건 적법한 것이옵니다."

"음...귀족 회의를 열게."


******


드디어 올것이 오고 말았다. 정오 무렵 퉁가 마을에 목책쪽에서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귀족이 방문했다는 신호였다. 번쩍이는 풀 메이트 메일에 몸을 감싼 기사 한명이 말을 타고 20명의 병사와 함께 마을로 들어섰다. 헐레벌떡 그들을 영접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을 거만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며 기사가 입을 열었다.


"퉁가 마을의 클론, 아크, 가테인, 타키, 첸, 아론 그리고 D급 용병 켄은 당장 앞으로 나서라. 용병 길드에서도 소집령이 떨어졌다."


기사 입에 담은 사람들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영지전에 대비해 징집령이 떨어진것이다. 웅성거리는 마을 사람들을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스윽 둘러 본 기사는 다시 입을 열었다.


"지금 호명한 놈들은 당장 무기를 들고 따라 와라."


기사가 병사들에게 눈짓을 주었다. 제각기 자기 집으로 흩어지는 클론등을 병사들이 따라 붙었다. 감시를 하는 것이다. 무기라고 해봤자 사냥할때 늘 사용하던 나무창과 손도끼, 작은 칼이 전부였다. 켄도 나무창을 한개 들고 나왔다. 클론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병사들에게 앞뒤로 포위된 형태로 마을을 나섰다. 이제 퉁가 마을에는 젊은 남자라곤 한명도 남아 있지 않았다. 만약 이럴때에 몬스터라도 처 들어 온다면 마을은 끝장나 버릴것이다. 다행히 산맥 끝자락에 위치하는 마을에는 몬스터는 좀처럼 내려 오지 않는것을 위안으로 삼을수 밖에 없었다. 영주성쪽 길목으로 걸어 가는 도중에 영주성으로 이어지는 길을 벗어나 옆길로 들어섰다.


다른 마을 사람들을 징집해 한꺼번에 데려 갈려는 것이었다. 그렇게 빙빙 돌아 가며 7개의 마을에서 젊은 사람은 물론 중년 사내들까지 총100여명의 사람들을 모아 영주성으로 향했다. 고작 백명밖에 징집하지 못할 정도로 전번의 영지전 피해가 컸다고 생각되었다.


영주성 외곽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복장으로 어느 정도 어떤 사람들인지 알수 있었다. 허름한 복장으로 나무창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평민, 허름하지만 갑옷을 입고 여러 종류의 무기를 들고 있는 무리는 용병들, 거의 헐벗은 듯한 복장으로 대나무창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농노들이었다. 농노들이 가장 많았다. 모두가 이 세상을 다 산것처럼 암울한 표정이었다.


용병 길드의 카인이 두툼한 책자를 들고 용병 한명 한명을 호명하며 용병패를 확인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켄도 거의 마지막에 호명되어 확인받았다. 이곳에 모여 있는 용병들은 거의 모두가 등급이 낮은 용병들뿐이었다. 의뢰를 받지 못해 시간만 때우고 있던중에 끌려 온것이다. 나름 등급이 있는 용병들은 의뢰를 받아 떠났거나 영지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영지를 이미 벗어난 상태였다. 아르타인 자작성은 기사 7명에 병사 2천명, 징집병과 용병 500명의 병력이 다였다.


웅성웅성.


한무리의 용병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몰려 오고 있었다. 어림잡아 200백명은 되어 보였다.


"야크모 용병단이다."


누군가 소리친 덕분에 그들이 누구인지 알려졌다. 야크모 용병단은 코스모 왕국에서 활동하는 용병단중에서 최강이었다. 단장이 A급 용병으로 익스퍼트 중급이라고 했다. 코스모 왕국 최강 용병단을 고용할 정도라면 이번 영지전에 아르타인 자작이 얼마나 공을 들인것인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야크모 용병단의 등장으로 암울했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고조되었다. 살아 남을수 있다는 희망이 부풀어 오른 것이다.


*******


"징집은 끝났는가?"

"그렇습니다. 영주님. 방금 야크모 용병단도 입성했다는 보고가 들어 왔습니다."

"좋아! 이번에는 반드시 체르시 자작놈을 끝장내 버려야 한다. 다른 일은?"

"왕성에서 영지전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허가증과 함께 참관인 자격으로 일왕자님께서 내려 오신다고 합니다. 늦어도 내일이면 도착하실 것입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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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335화. 다시 지구로 18.09.11 358 11 14쪽
335 334화. 로드 왕국(2) 18.09.10 376 9 16쪽
334 333화. 로드 왕국(1) 18.09.10 382 9 15쪽
333 332화. 전쟁의 서막(2) 18.09.09 360 10 14쪽
332 331화. 전쟁의 서막(1) 18.09.09 343 9 14쪽
331 330화. 영지 발전 계획(4) 18.09.08 352 9 15쪽
330 329화. 영지 발전 계획(3) 18.09.08 364 10 14쪽
329 328화. 영지 발전 계획(2) +1 18.09.07 348 8 14쪽
328 327화. 영지 발전 계획(1) 18.09.07 364 9 14쪽
327 326화. 헤르난데스 영지(2) 18.09.06 351 8 13쪽
326 325화. 헤르난데스 영지(1) 18.09.06 359 8 14쪽
325 324화. 영지전 참가(2) 18.09.05 383 8 13쪽
324 323화. 영지전 참가(1) 18.09.05 372 8 13쪽
323 322화. 헤르난데스 남작령(2) +1 18.09.04 367 10 14쪽
322 321화. 헤르난데스 남작령(1) +4 18.09.04 393 11 14쪽
321 320화. 용병 18.09.03 374 11 14쪽
320 319화. 라이슈(2) 18.09.03 411 9 14쪽
319 318화. 라이슈(1) +1 18.09.02 393 10 14쪽
318 317화. 마법사 라크(2) 18.09.02 374 10 14쪽
317 316화. 마법사 라크(1) 18.09.01 385 10 14쪽
316 315화. 암살 18.09.01 368 9 14쪽
315 314화. 구사일생 18.08.31 379 10 14쪽
314 313화. 범인 찾기(2) 18.08.31 357 10 14쪽
313 312화. 범인 찾기(1) 18.08.30 381 10 14쪽
312 311화. 창고지기 라크(2) 18.08.30 381 9 14쪽
311 310화. 창고지기 라크(1) 18.08.29 396 10 14쪽
310 309화. 니루이스란 대륙(2) 18.08.29 383 10 14쪽
309 308화. 니루이스란 대륙(1) 18.08.28 415 10 14쪽
308 307화. 마나 폭주(2) +2 18.08.28 389 11 14쪽
307 306화. 마나 폭주(1) +2 18.08.27 413 10 14쪽
306 305화. 슬픈 현실 +1 18.08.27 384 7 14쪽
305 304화. 남대문 시장(2) 18.08.26 385 11 14쪽
304 303화. 남대문 시장(1) 18.08.26 407 10 14쪽
303 302화. 특이 좀비 각성 과정 18.08.25 378 11 13쪽
302 301화. 준비(2) 18.08.25 407 9 14쪽
301 300화. 준비(1) +1 18.08.24 400 10 14쪽
300 299화. 능력자들간의 전투(2) 18.08.24 373 9 14쪽
299 298화. 능력자들간의 전투(1) 18.08.23 395 10 14쪽
298 297화. 능력자 각성 실험(2) 18.08.23 371 11 14쪽
297 296화. 능력자 각성 실험(1) 18.08.22 472 10 13쪽
296 295화. 일본의 능력자(2) +1 18.08.22 401 10 14쪽
295 294화. 일본의 능력자(1) 18.08.21 406 11 14쪽
294 293화. 노예 토르(2) 18.08.21 413 11 14쪽
293 292화. 노예 토르(1) 18.08.20 394 11 14쪽
292 291화. 한국인 좀비(2) 18.08.20 374 10 14쪽
291 290화. 한국인 좀비(1) 18.08.19 383 11 14쪽
290 289화. 궁지에 몰린 일본(2) 18.08.19 415 11 14쪽
289 288화. 궁지에 몰린 일본(1) 18.08.18 397 11 14쪽
288 287화. 좀비 확산(2) 18.08.18 377 10 14쪽
287 286화. 좀비 확산(1) 18.08.17 430 11 14쪽
286 285화. 좀비 무라타(2) 18.08.17 408 9 14쪽
285 284화. 좀비 무라타(1) 18.08.16 429 10 14쪽
284 283화. 좀비 확인(2) 18.08.16 395 11 14쪽
283 282화. 좀비 확인(1) +1 18.08.15 453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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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280화. 좀비 출현(2) 18.08.14 425 13 14쪽
280 279화. 좀비 출현(1) 18.08.14 425 12 14쪽
279 278화. 좀비 실험(3) 18.08.13 420 10 14쪽
278 277화. 좀비 실험(2) 18.08.13 410 10 13쪽
277 276화. 좀비 실험(1) 18.08.12 423 9 14쪽
276 275화. 대통령 테러(2) 18.08.12 426 9 13쪽
275 274화. 대통령 테러(1) 18.08.11 436 8 14쪽
274 273화. 아일랜드에서(3) 18.08.11 442 10 14쪽
273 272화. 아일랜드에서(2) 18.08.10 432 10 14쪽
272 271화. 아일랜드에서(1) 18.08.10 449 10 14쪽
271 270화. 좀비 바이러스(2) 18.08.09 442 9 14쪽
270 269화. 좀비 바이러스(1) 18.08.09 430 10 13쪽
269 268화. 헤이트 스피치(2) 18.08.08 450 12 14쪽
268 267화. 헤이트 스피치(1) 18.08.08 434 10 14쪽
267 266화. 불로장생수 18.08.07 434 9 14쪽
266 265화. 크라운파 18.08.07 437 9 14쪽
265 264화. 홍소연 18.08.06 441 10 13쪽
264 263화. 부산 횟집(2) 18.08.06 453 10 14쪽
263 262화. 부산 횟집(1) 18.08.05 436 10 14쪽
262 261화. 우주선(2) +1 18.08.05 423 9 14쪽
261 260화. 우주선(1) 18.08.04 453 10 13쪽
260 259화. 외계인과의 조우(2) 18.08.04 457 10 13쪽
259 258화. 외계인과의 조우(1) 18.08.03 460 11 14쪽
258 257화. 은행털이(2) 18.08.03 446 11 14쪽
257 256화. 은행털이(1) 18.08.02 420 8 14쪽
256 255화. 매부(2) 18.08.02 462 9 13쪽
255 254화. 매부(1) 18.08.01 471 10 14쪽
254 253화. 당숙(3) 18.08.01 452 12 14쪽
253 252화. 당숙(2) 18.07.31 454 10 13쪽
252 251화. 당숙(1) 18.07.31 455 10 13쪽
251 250화. 삼화 그룹(2) 18.07.30 454 11 14쪽
250 249화. 삼화 그룹(1) 18.07.30 468 10 13쪽
249 248화. 절도범(2) 18.07.29 452 11 13쪽
248 247화. 절도범(1) 18.07.29 460 10 14쪽
247 246화. 부사장 켄(2) 18.07.28 453 10 13쪽
246 245화. 부사장 켄(1) 18.07.28 511 10 14쪽
245 244화. 능력자 피터(2) 18.07.27 497 9 13쪽
244 243화. 능력자 피터(1) 18.07.27 464 11 14쪽
243 242화. 51구역(3) 18.07.26 462 10 14쪽
242 241화. 51구역(2) 18.07.26 483 11 14쪽
241 240화. 51구역(1) 18.07.25 479 10 14쪽
240 239화. 살인 사건 18.07.25 448 10 14쪽
239 238화. 일성파 18.07.24 476 11 13쪽
238 237화. 썩은 고름 짜내기(2) 18.07.24 502 10 14쪽
237 236화. 썩은 고름 짜내기(1) 18.07.23 495 12 13쪽
236 235화. 여 진아 +1 18.07.23 547 10 13쪽
235 234화. 외계인들과의 협약 +2 18.07.22 567 11 14쪽
234 233화. 통궤족(2) 18.07.22 485 9 13쪽
233 232화. 통궤족(1) 18.07.21 500 11 14쪽
232 231화. 지구의 정령 18.07.21 504 10 14쪽
231 230화. 탄자니아(2) 18.07.20 484 12 14쪽
230 229화. 탄자니아(1) 18.07.20 502 10 13쪽
229 228화. 음모(2) 18.07.19 481 11 14쪽
228 227화. 음모(1) 18.07.19 485 10 13쪽
227 226화. 집사 사무엘 18.07.18 482 10 13쪽
226 225화. 앙리 회장(3) 18.07.18 483 10 13쪽
225 224화. 앙리 회장(2) 18.07.17 543 10 14쪽
224 223화. 앙리 회장(1) 18.07.17 550 9 14쪽
223 222화. 로스 차일드(2) 18.07.16 518 9 14쪽
222 221화. 로스 차일드(1) 18.07.16 514 10 13쪽
221 220화. 국정원(2) 18.07.15 522 9 14쪽
220 219화. 국정원(1) 18.07.15 524 10 13쪽
219 218화. 슈퍼 볼(2) 18.07.14 508 11 14쪽
218 217화. 슈퍼 볼(1) 18.07.14 488 10 14쪽
217 216화. 인디언 아로마 18.07.13 514 11 14쪽
216 215화. 금고 털이(2) 18.07.13 487 9 14쪽
215 214화. 금고털이(1) 18.07.12 594 9 14쪽
214 213화. 인류 선별 작업 18.07.12 517 11 14쪽
213 212화. 패터슨 공군 기지(2) +4 18.07.11 578 11 14쪽
212 211화. 패터슨 공군 기지(1) 18.07.11 521 10 14쪽
211 210화. 미국에서(2) 18.07.10 612 10 13쪽
210 209화. 미국에서(1) 18.07.10 542 10 14쪽
209 208화. 김장군 18.07.09 568 10 14쪽
208 207화. 능력자(4) 18.07.09 520 10 13쪽
207 206화. 능력자(3) 18.07.08 553 11 14쪽
206 205화. 능력자(2) 18.07.08 545 10 14쪽
205 204화. 능력자(1) 18.07.07 540 12 14쪽
204 203화. 국정원(3) 18.07.07 586 9 13쪽
203 202화. 국정원(2) 18.07.06 617 10 14쪽
202 201화. 국정원(1) 18.07.06 599 9 13쪽
201 200화. 영화 배급(2) 18.07.05 575 8 13쪽
200 199화. 영화 배급(1) 18.07.05 521 8 13쪽
199 198화. 영화 촬영(2) 18.07.04 514 9 14쪽
198 197화. 천화 그룹 18.07.04 546 10 14쪽
197 196화. 영화 촬영(1) 18.07.03 516 9 13쪽
196 195화. C.R.엔젤(2) 18.07.03 543 8 14쪽
195 194화. C.R.엔젤(1) 18.07.02 568 10 14쪽
194 193화. 옆집 방문(2) 18.07.02 524 11 13쪽
193 192화. 옆집 방문(1) 18.07.01 557 10 13쪽
192 191화. 동(Don) (3) 18.07.01 517 10 14쪽
191 190화. 동(Don) (2) 18.06.30 572 10 14쪽
190 189화. 동(Don) (1) 18.06.30 582 10 14쪽
189 188화. 갓 핸드(4) 18.06.29 564 9 14쪽
188 187화. 갓 핸드(3) 18.06.29 539 11 13쪽
187 186화. 갓 핸드(2) 18.06.28 527 13 14쪽
186 185화. 갓 핸드(1) 18.06.28 568 11 14쪽
185 184화. 라스베가스(3) 18.06.27 526 8 14쪽
184 183화. 라스베가스(2) 18.06.27 547 9 13쪽
183 182화. 라스베가스(1) 18.06.26 578 10 14쪽
182 181화. 스포츠 에이전트(2) 18.06.26 520 7 13쪽
181 180화. 스포츠 에이전트(1) 18.06.25 571 10 14쪽
180 179화. 상어파(2) 18.06.25 553 10 13쪽
179 178화. 상어파(1) 18.06.24 608 9 13쪽
178 177화. 망둥이파(2) 18.06.24 575 9 14쪽
177 176화. 망둥이파(1) 18.06.23 593 10 13쪽
176 175화. 벤츠 도난 사고(2) 18.06.23 568 12 14쪽
175 174화. 벤츠 도난 사고(1) 18.06.22 619 8 14쪽
174 173화. 내 눈에 다 보여(3) 18.06.22 648 9 14쪽
173 172화. 내 눈에 다 보여(2) 18.06.21 607 10 14쪽
172 171화. 내 눈엔 다 보여(1) 18.06.21 603 10 14쪽
171 170화. 신망치파(2) 18.06.20 602 9 13쪽
170 169화. 신망치파(1) 18.06.20 592 10 14쪽
169 168화. 난 백수야! 18.06.19 628 10 13쪽
168 167화. 여진아 18.06.19 622 11 13쪽
167 166화. 금진 그룹 회장(2) 18.06.18 679 10 13쪽
166 165화. 금진 그룹 회장(1) 18.06.18 651 10 14쪽
165 164화. 인천 차이나 타운 +1 18.06.17 624 11 14쪽
164 163화. 5인조 걸 그룹(2) +1 18.06.17 587 11 13쪽
163 162화. 5인조 걸 그룹(1) 18.06.16 723 10 14쪽
162 161화. 청방 장로들(2) 18.06.16 597 9 14쪽
161 160화. 청방 장로들(1) 18.06.15 601 10 14쪽
160 159화. 습격 18.06.15 615 10 14쪽
159 158화. 청라 시장 18.06.14 694 9 14쪽
158 157화. 재래 시장 바잘(2) 18.06.14 605 11 14쪽
157 156화. 재래 시장 바잘(1) 18.06.13 594 10 14쪽
156 155화. 명현 현상 18.06.13 606 9 14쪽
155 154화. 석청 채취 18.06.12 602 10 13쪽
154 153화. 슈란달(2) 18.06.12 574 11 14쪽
153 152화. 슈란달(1) 18.06.11 562 9 14쪽
152 151화. 동충하초(3) 18.06.11 631 10 14쪽
151 150화. 동충하초(2) 18.06.10 614 9 14쪽
150 149화. 동충하초(1) 18.06.10 619 11 14쪽
149 148화. 티벳 타망족(2) 18.06.09 599 9 14쪽
148 147화. 티벳 타망족(1) 18.06.09 644 11 14쪽
147 146화. 드디어 지구로 18.06.08 656 11 14쪽
146 145화. 드래곤 로드와의 만남 18.06.08 573 11 14쪽
145 144화. 블랙 드래곤 브라이스(2) 18.06.07 572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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