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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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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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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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펠트는 막시밀리언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한 마디 했다. 그가 지금 하려는 것은 아이오니아의 강대국들을 멸망시키려는 무서운 계획이었다.


‘막시밀리언의 계획이 실행되면 아이오니아의 절반이 넘는 인간들이 목숨을 잃게 될 거다. 과연 옳은 일은 한 것일까?’


펠트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같은 편도 희생시키는 악인이었다. 알칸트 제국을 위해 사소한 희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처럼 대규모 살상을 할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막시밀리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펠트는 막시밀리언의 계획에 동의한 것에 갈등을 했다.


“그나저나 율리안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펠트가 막시밀리언을 보며 물었다.


“율리안은 걱정하지 말게. 지금의 계획이 완성되면 불러들일 생각이니까 말이네.”


율리안은 암흑전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지금 알칸트 제국에서 카진과 함께 무너진 제국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펠트는 가끔 원경의 거울로 율리안과 카진을 봤는데, 그럴 때마다 과거의 벨컨 황제와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거에는 열정만으로도 아이오니아를 통일하겠다는 꿈을 자졌는데.. 이제는 강한 힘에 의지하다니..’


펠트는 어느새 변해버린 자신에게 실망감이 들었다.


‘파멸의 검을 통해 아이오니아를 통일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강한 힘이 무너질 때 그 동안 쌓아놓았던 다른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무너진다..’


펠트는 파멸의 검을 통해 아이오니아를 통일하려다 실패했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강한 힘에 의지하는 자신을 보며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펠트는 고개를 흔들며,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렸다. 어차피 그에게 남은 것은 이 방법뿐이 없었다.


* * *


금발의 푸른 눈동자를 가진 한 남자가 타스힐 도시 앞에서 섰다. 그의 주변에는 200여명의 병사들이 함께 있었다.


“베르가프!”


소환자의 부름에 검은색의 기갑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 순간에 소환자를 조종석으로 이동시켰다.

금발의 사내는 바로 제국의 암흑기사단을 이끌었던 율리안이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그를 수족처럼 따라다니는 흑마법사 카진이 함께 있었다.

카진은 서둘러 베르가프의 검에 강화마법 주문을 걸어주었다.

카진이 다른 기체들에도 강화마법을 거는 동안 옅은 갈색 머리의 여성이 전장의 노래를 외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바로 암흑 신 사제 루시아였다.

루시아의 신성마법이 완성되자 율리안과 주변에 있던 전사들 모두 정신과 육체가 강해짐을 느꼈다.

루시아는 율리안의 곁에 함께 있다는 것이 기뻤다.

율리안은 암흑전쟁에서 잔과 마크에게 패배한 후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막시밀리언이 타고 있던 천공의 배가 추락하며 폭발에 휩쓸렸고 그로 인해 목숨을 잃을뻔했다.

그때 율리안을 구해준 것이 루시아였다.

그녀는 암흑전쟁이 시작된 후 제국의 다른 기사단을 도와 연합군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율리안의 베르가프가 쓰러진 모습을 멀리서 보게 되었다.

루시아는 율리안을 구하기 위해 마법사 한 명과 제국의 병사들을 대리고 율리안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가까이 도착했을 때 연합군에 막혀서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전공의 배가 추락하며, 모든 것을 휩쓸어 버렸고, 함께 있던 마법사가 사용한 쉴드 마법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루시는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주변을 둘러보고 놀라고 말았다.

벨라시스 도시는 완전히 초토화가 되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고, 주변도 쑥대 밭이 되어 부서진 자이로니스와 병사들의 시체들로 가득했다.

루시아는 다급한 마음으로 율리안을 찾아 다녔다.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루시아는 율리안을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율리안은 그녀가 선택한 진정한 용사였는데, 막시밀리언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와 함께 하지 못했다.

막시밀리언은 루시아가 율리안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율리안이 임무를 맡을 때면 버크를 함께 보냈다.

루시아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율리안과 함께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이름은 율리안! 알칸트 제국의 황제라 칭하는 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암흑 기사단을 이끌고 이곳에 왔다! 파트로 영주는 내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라!”


율리안의 우렁찬 목소리가 사방으로 울렸다. 그의 눈은 매섭게 빛나고 있었고, 위엄 또한 강하게 느껴졌다.

율리안은 파멸의 검이 없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이제는 강한 힘에 의지하지 않겠다. 오로지 나와 나의 동료들을 믿고 적들을 상대하겠다.’


율리안은 암흑전쟁을 통해 강한 힘에 의지하는 것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율리안은 파멸의 검과 베르가스의 힘을 가지고도 잔과 마크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알칸트 제국 또한 연합군에게 패배했다.

파멸의 검과 같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 그 힘을 저지하기 휘해 반대 세력이 뭉치게 된다는 것을 암흑전쟁을 통해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강한 힘을 가진 자가 패배할 경우 주변에 있던 자들 모두 한꺼번에 무너지게 된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나와 병사들 모두 스스로의 의지와 마음으로 제국을 다시 한번 일으키고 말겠다!’


율리안은 과거 벨컨 황제가 그랬던 것처럼 처음부터 시작해서 완성된 제국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다.

제국은 암흑전쟁이 끝난 후 과거처럼 혼돈의 세상이 되었다.

알칸트 제국의 기사 대장들은 5원로가 모두 사라지자 서로 황제가 되겠다며 싸우기 시작했고, 각자의 영토를 차지하며 전쟁을 시작했다. 그로 인해 백성들은 고통 받고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걱정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율리안은 루시아의 도움으로 살아난 후 한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다. 막시밀리언이 없이 스스로 움직였던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한 마을에서 굶주림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자신이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율리안 네 녀석이 황제라도 될 생각인가 본데, 황제는 나 하나로 족하단 말이다! 네 녀석은 아직 쓸만하니, 내 밑으로 들어와라. 그러면 호위기사 대장쯤은 시켜줄 수는 있다. 하하하하.”


타스힐 도시를 차지한 파트로 영주가 당당한 모습으로 서있었다. 그의 주변에는 100대가 넘는 자이로니스가 서있었다. 지상 병력만 600명이 넘었다.

파트로 영주는 고작 20대의 자이로니스와 200명의 지상병력을 이끌고 있는 율리안을 보고 자신이 있었는지, 모든 병력을 도시 밖에 세워두고 있었다.


“흥! 가소롭구나! 도시 몇 개를 차지했다고 해서 본인이 황제가 된 줄 아는 모양이구나. 켈라드 도시를 자지했던 카르메데스 영주도 같은 말을 하다가 내 손에 목이 잘렸다!”


율리안이 파트로 영주에게 조소를 나리며 말했다.


“이놈이 감히, 네 앞에서 주둥아리를 놀리다니.. 가만두지 않겠다!”


파트로 영주는 율리안의 말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모두 공격하라!”


파트로 영주가 병사들에게 명령했다.

100여 대의 자이로니스와 600명의 병사들이 율리안과 그의 병사들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의지와 용기가 있는 자들은 반드시 승리한다!”


율리안은 병사들에게 외친 후 적들을 향해 돌진했다. 그의 부하들도 율리안을 따라 달렸다. 적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누구도 두려워하는 자는 없었다.

검과 검이 부딪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 * *


카르디아 왕국은 크라세스 도시에서 패배한 후 북쪽 국경선 수비대까지 물러났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과 브리스톤의 기사단은 크라세스 도시의 승리를 기점으로 카르디아가 점령한 수비대를 향해 전진했다.

그사이 카르디아 왕국은 블레아 지역의 남쪽에 있는 나프타 항구와 하르반 항구에 함선을 보내 도시를 공격했다.

나프타는 큰 피해를 보았지만 하르반은 로이아와 수비대의 활약으로 적들을 모두 전멸 시켰다. 잔과 로이아가 가르친 신병들이 큰 역할을 해낸 것이다.

하르반 도시의 수비대와 멜버른 도시의 수비대가 곧바로 나프타 항구를 공격해 카르디아 병사들을 모두 처리했다.

카르디아군은 테시몬드가 승리할 줄 알고 측면을 공격해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 큰 피해를 주려고 했었다. 하지만 테시몬드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고, 피해만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잔과 마크, 조나단, 세 사람의 활약으로 국경선 지역의 수비대를 모두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카르디아의 침략 전쟁은 결국 두 달 만에 끝이 났다.

잔과 마크, 조나단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수도가 있는 레버딘으로 이동했다.


“파멸의 검은 어떻게 하지?”


레버딘으로 돌아가는 길에 앨버트가 잔을 보며 물었다.


“신들의 사원으로 직접 가져갈 생각이야. 그곳에 맡기면 안전할 테니까.”


파멸의 검은 원래 수인족의 땅에 봉인되어 있었는데,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신들의 사원으로 가지고 갈 생각이었다.

마크도 이미 신족들에게 가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천상의 검과 황혼의 방패를 건네주었다.

신족들은 막시밀리언이 침략한 이후 더욱 강한 마법으로 신들의 무기를 봉인해 두었기 때문에 그들을 믿고 맡길 수 있었다.


“어휴.. 잔과 함께 있으면 쉴 틈이 없단 말이지.”


함께 있던 사비가 푸념하듯 말했다. 하지만 잔과 함께 하는 여행을 즐기는 듯 싫은 표정은 아니었다. 어쩌면 잔과 함께 했을 때 어디를 가도 대접을 받을 수 있어서 기뻐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10일 뒤 잔과 동료들은 레버딘 도시에 도착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기사단과 브리스톤 왕국의 기사단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왕성으로 입성했다.

잔과 동료들은 아이지아 왕을 알현한 후 에거트 대신 과 함께 회의실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쿠라마 사제를 만났다.

쿠라마 사제는 이누르트 왕국에서 온 수인족으로 잔은 그와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오랜만 입니다. 잔 백작님.”

“쿠라마 사제께서 어떻게 이곳까지 오셨습니까?”


잔은 놀란 표정으로 쿠라마 사제를 쳐다봤다.


“카르디아 왕국에서 파멸의 검을 사용하는 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카시아스 폐하께서 저와 사제 전사들을 이곳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도착했을 때 잔 백작께서 파멸의 검을 회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쿠라마 사제는 파멸의 검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잔이 적으로부터 검을 빼앗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쿠라마 사제께서 오셨으니 파멸의 검을 사제님께 맡기겠습니다.”

“네. 파멸의 검은 저희들이 가져가서 봉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두 번 다시 신들의 무기가 세상에 나오는 일은 없을 겁니다.”


쿠라마 사제는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암흑 전쟁으로 인해 많은 용사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저희들은 내일 이누르트 왕국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쿠라마 사제가 잔에게 말을 하다 말고 도중에 멈췄다. 뭔가 고민이 있는 듯 보였다.


“저에게 하실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잔이 쿠라마 사제를 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확실한 것은 아닌데다가 저희 쪽에서 조사하기로 해서 카시아스 폐하께서는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잔 백작을 보니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쿠라마 사제는 잠시 생각하더니 뭔가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무슨 얘기길래 카시아스 왕이 말하지 말라고 한 것일까?’


잔은 이누르트 왕국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한달 전 크람 사제가 바리아 왕국에서 돌아오던 중 죽음의 지역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회색 구름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곳으로 오면서 똑 같은 구름이 서남쪽 방향으로 늘어선 것을 보았습니다.”


‘회색 구름.. 그렇다면 혹시..’


잔은 쿠라마 사제의 얘기를 듣자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마크를 쳐다보니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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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09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7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1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09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8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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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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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5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1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3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5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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