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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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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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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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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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저희 종족은 신들의 전쟁이 있을 때부터 세계수가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를 지키는 것이 신들에게 선택된 이유였으며, 목숨을 다해 지켜야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신들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 세계수가 있던 지역을 죽음의 지역으로 만들어 아무도 접근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수가 있는 중심부를 강력한 결계로 봉인해 두었죠.”


잔과 동료들은 조용히 쿠라마 사제의 말을 들었다. 그의 얘기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신들이 모두 죽고 난 이후에도 저희들은 사명에 따라 세계수가 있는 지역에 사제들을 보내 지키고 있습니다.”

“생명의 정수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죠?”


잔이 쿠라마 사제를 보며 물었다.


“생명의 정수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신들을 탄생시켰으니, 아마 신들보다 더 강력한 힘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쿠라마 사제도 생명의 정수를 직접 사용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 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그리고 생명의 정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마크는 쿠라마 사제의 말을 들으며 마빈을 떠올렸다. 그는 마크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터널을 통해 이 세계에 오게 된 마법사 카진이었는데, 그는 극 소량의 생명의 정수를 가지고 있었다.

마빈은 원래 있던 세상에서 막시밀리언이 구한 생명의 정수 일부를 빼돌려 실험을 했는데 그 실험을 통해 단 한번 죽음에서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막시밀리언.. 네 놈이 만든 기계장치는 뭐지?’


마크는 막시밀리언의 지하 실험실에서 그가 만든 특별한 기계장치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 기계는 생명의 정수가 있어야만 작동했다.


‘생명의 정수는 극소량만 있어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막시밀리언은 세상이 멸망할 것을 알면서도 세계수에서 모든 정수를 추출했다.. 그 기계장치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반드시 알아내야만 한다.’


마크는 막시밀리언이 과거로 가기 위해 기계장치를 만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가 과거를 바꾸려고 했다면, 마반과 자신처럼 이 세계에 모습을 드러냈어야 하는데, 그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마크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그가 자신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생명의 정수가 가지고 있는 힘을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가져가지 못하게 막아야겠군요.”


마크가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잔이 쿠라마 사제에게 말했다.


“세계수는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마법으로 봉인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막시밀리언은 절대로 생명의 정수를 가져가지 못할 겁니다.”


쿠라마 사제는 막시밀리언이 가지고 있는 마법공학의 기술로는 고대의 마법을 깨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다.


“쿠라마 사제님. 막시밀리언은 신들의 무기에 걸려 있던 봉인을 깨고 파멸의 검을 가져간 자입니다. 결국 세계수에 걸려 있는 결계를 깨고 정수를 가지고 갈 겁니다. 지금 당장 막시밀리언을 찾아야 합니다.”


마크가 심각한 표정으로 쿠라마 사제를 보며 말했다.

마크는 자신의 과거에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가져갔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세계수에 걸려 있는 고대의 마법은 신들의 무기에 걸어두었던 봉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노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고대의 힘을 깨지는 못할 겁니다.”


쿠라마 사제는 고대의 마법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을 절대 깰 수 없다고 자신했다.


“세계수에서 생명의 정수를 모두 추출하면 세상이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세상이 멸망한다고? 세상에나.. 그래서 수인족이 세계수를 지키고 있었던 거군.”


사비가 마크의 말에 기겁했다. 주변에 있던 동료들 모두 놀라는 모습이었다.


“마크 백작님. 많은 것을 알고 있군요. 당신은 수인족 이외에 알 수 없는 비밀을 어떻게 알고 계신 거죠?”


쿠라마 사제는 마크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방안에 들어오기 전부터 세계수에 관한 것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막시밀리언과 그가 하는 일들을 몇 가지 알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 자신도 어떻게 알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저는 과거의 기억 일부를 잊었으니까요.”


마크는 기억을 모두 잃었다가 몇 년 전부터 찾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부분 찾았지만 아직도 어떤 것들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잔은 마크가 일부러 숨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늘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마크.. 무엇 때문에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거죠?’


잔은 마크가 아이오니아를 위해 헌신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어찌 되었든 그자가 죽음의 지역에 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당장 천공의 배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쿠라마 사제는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가져갈 것이라는 마크의 말을 믿지 않았다. 다만 막시밀리언이 세계수가 있는 상공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불안했다.


‘자칫 잘못하다가 세계수에 대한 소문이 세상에 나간다면, 세계수를 노리는 자들 때문에 큰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쿠라마 사제는 하루 빨리 막시밀리언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했다.


“지난 번 신족들의 땅을 막시밀리언이 공격했을 때 신족들이 신전을 띄워서 천공의 배를 공격했잖아. 신족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앨버트가 신들의 사원에서 있었던 전투를 떠올리며 말했다.


“그래. 신족들은 하늘을 날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 거야. 그들은 샤크룬이라는 탈것도 있으니까 말이야.”


잔은 신들의 사원에서 보았던 거대한 함선과 그들이 타고 다니는 샤크룬을 떠올리며,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다.


“그럼 저는 제 동료들과 함께 파멸의 검을 가지고 이누르트 왕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신들의 사원에 갔다 오는 동안 죽음의 지역에 상공에 천공의 배가 있는지 조사하도록 하죠.”


쿠라마 사제가 잔 일행에게 말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잔과 마크 그리고 동료들 모두 아이지아 왕에게 보고한 후 신들의 사원으로 출발했다.

잔 일행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서 출발한지 10일이 지났을 때 신들의 사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어느새 6월에 접어들며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했다.


“하.. 온통 숲이라서 하급 지룡들이 많구나..”


사비가 하급 지룡과 한바탕 싸운 후 흐르는 땀을 닦아 냈다.

신들의 사원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만큼 땅이 넓었고 대부분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하급 지룡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아직 한참 가야 하니 잠시 쉬기로 하죠.”


잔은 동요들이 지쳐 있는 것 같아 계곡 물이 흐르는 곳에서 멈췄다.

잔 일행은 모두 말을 타고 가고 있었지만 신들의 사원 정상까지 가는데 아직 20일은 더 가야만 했다..

잔은 나무 그늘에 앉아 쉬고 있는 마크를 쳐다봤다.


‘마크는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 마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잔은 마크에게 다가갔다.


“마크 세계수에서 생명의 정수를 모두 추출하면 세상이 멸망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사실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세계수의 힘으로 태어났지. 세계수는 정수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정수를 추출한다면 세계수는 죽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세상은 힘의 근원이 사라사 모든 것이 파괴되고 말 거다.”


마크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설마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모두 추출하지는 않겠죠? 세상이 멸망하면 본인도 죽을 테니까 말이에요.”


잔은 마크에게 말한 뒤 그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봤다. 그리고 그가 어떤 말을 할지 궁금했다.


“막시밀리언은..”


마크는 얘기를 하려다가 그만 두었다.

세상이 막시밀리언에 의해 멸망한다는 것과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잔이 진실을 알게 되었을 경우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었다.


‘분명 미래는 변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손안에서 움직여야만 한다! 끔찍한 나의 과거를 또다시 반복하게 하지는 않을 거다!’


마크는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잔은 마크의 표정을 보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마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막시밀리언이 세상을 멸망시킨단 말인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잔은 막시밀리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막시밀리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마크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마크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해봐야 말해주지 않겠지. 그렇다면 막시밀리언이 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모든 해답은 그에게 있을 거다.’


잔은 막시밀리언의 목적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잔 일행은 신족들이 살고 있는 사원으로 이동한 후 결계로 막혀있는 곳에 도착해 신족들을 불렀다.

한참이 지나자 숀이 병사들과 함께 샤크룬을 타고 나타났다.

잔은 숀이 타고 있는 샤크룬을 관심있게 쳐다봤다.


“모두 오랜만 입니다.”


숀이 잔과 마크, 그리고 다른 동료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숀 대장님 오랜만 입니다.”

“오랜만이군 숀. 그 동안 별일 없었나?”


잔과 마크도 숀에게 인사하며 안부를 물었다.


“네. 신들의 사원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숀이 궁금한 표정으로 잔 일행을 쳐다봤다.


“호안 함장님과 파루다 의장님을 뵙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게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함께 신전으로 올라 가시죠.”


숀은 잔의 표정을 보고 다급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숀은 잔 일행과 함께 신전으로 향했다.

신전에 올라가자 호안 함장과 파루다 의장이 잔 일행을 맞이했다.

잔과 마크는 호안 함장을 따라 신전 안에 있는 회의실로 갔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은 다른 방에서 쉬기로 했다.


“자네들이 함께 온 것을 보니 무슨 일이 생긴 모양이군.”


호안 함장이 잔과 마크를 보며 말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막시밀리언이 살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막시밀리언이 말인가?”


호안 함장과 파루다 의장은 잔의 얘기를 듣고 놀랐다.

두 사람은 몇 달 전 마크가 천상의 검과 황혼의 방패를 가지고 왔을 때 암흑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막시밀리언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저희들은 파멸의 검을 가지고 있던 카르디아 왕국과 전쟁을 했습니다. 그때 수인족 사제들이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 찾아왔는데, 그들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잔이 얼마 전에 끝난 전쟁에 대해 말하고 쿠라마 사제가 이야기해준 회색 구름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리고 수인족들이 과거부터 지키고 있는 세계수와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얻으려고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회색 구름이라.. 어쩌면 막시밀리언이 만든 천공의 배 일수도 있겠군.”


호안 함장은 막시밀리언이 천공의 배를 타고 신들의 사원을 공격했을 때를 떠올렸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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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7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09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7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3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4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5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5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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