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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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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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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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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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천공의 배는 항상 회색 구름에 둘러 쌓여 있었기 때문에 막시밀리언이 신들의 사원을 쳐들어왔을 때 모두가 먹구름인지 알았다. 그것이 제국이 만든 천고의 배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수인족 사제들이 파멸의 검을 봉인한 후 죽음의 지역으로 가본다고 했습니다. 만약 쿠라마 사제가 본 것이 천공의 배가 확실하다면 막시밀리언이 살아 있다는 뜻이겠죠. 막시밀리언은 어떻게 해서든 생명의 정수를 얻으려고 할 겁니다. 그러니 반드시 그자를 막아야만 합니다.”


잔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쿠라마 사제는 죽음의 지역이 고대의 마법에 영향을 받아 항상 안개가 끼어있고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래서 천공의 배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잔은 막시밀리언이 그곳에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결국 미래를 바꿀 수 없다니.. 이제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파루다 의장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게 무슨 말씀이시죠?”


잔은 파루다 의장이 혼자 내뱉은 말을 듣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아.. 아무것도 아니네.”


파루다 의장은 당황하며 잔의 질문을 회피했다.

호안 함장과 파루다 의장은 마크가 시간의 터널을 통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무심결에 말하게 된 것이다.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차지한다면 파멸의 검을 사용했을 때보다 더 큰 재앙이 불어 닥칠 거네.”


호안 함장이 화제를 돌리기 위해 급하게 말을 꺼냈다.


”그렇습니다. 막시밀리언이 또다시 무슨 짓을 꾸밀지 모릅니다. 하지만 천공의 배가 하늘 위에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잔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것 때문에 이곳에 온 모양이군.”

“네 그렇습니다. 지난번 이곳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신전을 띄운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신족들이 타고 다니는 샤크룬도 공중에 띄울 수 있으니 하늘을 날을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 신전은 원래 거대한 우주 함선이었다.

신족들은 그들의 고향인 지구에서 우주 전쟁을 하던 중에 고대 신들에 의해 이 세계로 오게 된 것이다.

호안 함장은 잔과 마크가 신들의 사원에 온 이유를 알게 되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것 같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샤크룬은 지상에서 일정 높이 이상 뜨지 않는다네. 그리고 함선도 마찬가지네.”

“호안 함장님의 고향에서는 이 함선이 우주까지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잔이 진지한 얼굴로 호안 함장에게 말했다.


“우리들의 고향에서는 과학이라는 진보된 기술로 함선을 만들어서 우주로 띄웠지 하지만 이곳에서는 전혀 다른 물리법칙이 적용되고 있네.. 오래 전 막시밀리언은 다시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마법공학의 지식을 쌓았고 함선을 띄울 수 있게 만들었지.. 하지만 그때의 지식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하늘 높이 띄울 수는 없었네.”


잔은 이곳의 함선이 막시밀리언에 의해 떠오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샤크룬도 네릭과 메슈나가 연구해서 띄우는데 성공했지만 아직 막시밀리언의 마법공학 지식에는 미치지 못 하네. 그는 지구에서도 뛰어난 과학자였으니까.”

“그렇다면 천공의 배가 있는 곳까지 날 수 있는 방법이 없단 말인가요?”


잔은 실망한 표정으로 호안 함장을 보며 물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는 말게. 당장 네릭과 메슈나에게 비행장치를 계발하라고 지시를 내리겠네.”

“감사합니다. 호안 함장님.”


호안 함장은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잔과 마크를 도와주기로 결심 했다.


‘막시밀리언.. 어쩌면 지구로 가는 방법을 찾았는지도 모르겠군.’


호안 함장은 잔에게 생명의 정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막시밀리언의 의도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마크. 할 얘기가 있으니 자네는 잠시 남아있게.”


잔과 마크가 신족들과 대화를 마치고 나가려는 순간 호안 함장이 마크를 불러 세웠다.

잔은 호안 함장이 마크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마크를 따로 불렀으니 어쩔 수 없이 방에서 나가야만 했다.


“막시밀리언이 지구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았는지도 모르네.”


호안 함장이 자신의 생각을 마크에게 말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마크는 호안 함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막시밀리언은 예전부터 지구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집착했지.. 세상을 멸망 시키면서까지 돌아가려고 하다니, 정말 잔인한 사람이네.”


호안 함장은 막시밀리언의 잔인함과 집착에 치를 떨었다.


“마지막 그가 있던 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자를 반드시 막을 겁니다.”


마크는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잔에게는 말하지 않을 생각인가?”

“예. 말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미래를 알고 있는 이상 모든 것은 제 손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잔이 진실을 알게 될 경우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싸움은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때가 막시밀리언을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까 말이죠.”


마크는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바꿔왔다. 하지만 막시밀리언과 관련된 큰 움직임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었다.

마크는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가져가지 못하도록 최대한 막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막시밀리언이 원하는 데로 흘러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순간을 알고 있으니 상관없다!’


마크는 이번에야 말고 막시밀리언과의 싸움을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잔과 마크는 기계장치가 개발되는 동안 죽음의 지역을 조사하기로 했다.


“그럼 부탁 드리겠습니다.”

“알겠네. 비행장치가 완성되면 숀을 통해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보내겠네.”


호안 함장이 걱정하고 있는 잔을 보며 말했다.

잔은 신들의 사원을 출발하기 전, 호안 함장에게 부탁해 샤크룬 세 대를 빌렸다.

죽음의 지역은 말을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다. 그래서 샤크룬에 두 명씩 타고 이동할 생각이었다.

잔 일행은 신족들과 인사를 한 후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출발했다. 한 달 뒤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 도착했는데 샤크룬을 탄 잔 일행을 보고 시민들 모두 놀라는 모습이었다.

잔은 왕성에 도착하자마자 아이지아 왕에게 보고한 후 동료들과 함께 이누르트 왕국으로 출발했다.

잔과 마크, 앨버트, 클레어, 사비, 키에라 여섯 사람이 함께 가기로 했다.


“회색 구름이 어디에 있다는 거지?”


죽음의 사막에 들어섰을 때 사비가 하늘을 쳐다보며 말했다.


“세계수는 죽음의 지역 중심부에 있다. 막시밀리언의 천공의 배도 그곳 상공에 있을 테니 여기에서는 보이지 않을 거다.”


마크가 사비에게 설명하며 죽음의 지역 중심 지역을 쳐다봤다. 하늘에 구름이 워낙 많아서 아무것도 분간할 수가 없었다.


“그렇군.. 어째든 천공의 배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사비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는 죽음의 지역에 들어오면서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였다.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죽음의 지역은 인간들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끔찍한 환경이었고, 사람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는 생명체들로 가득했다.

지금도 거대한 모래 괴물이 잔일 행을 쫓아다니고 있었다. 수인족의 용사의 시험을 마친 잔과 마크가 없었다면 모두가 괴물의 밥이 되어 있을 것이 분명했다.


“우리도 잔처럼 수인족의 용사의 시험을 치를까 봐. 그러면 비밀 통로를 이용해서 빨리 이동할 수 있을 텐데 말이야.”


뜨거운 태양 빛에 지친 사비가 푸념하듯 말했다.


“잔과 마크처럼 신족의 피가 흐르지 않는 이상 목숨이 백가가 넘어도 용사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걸요. 하하하.”


앨버트가 사비를 보며 웃었다.


“에잇. 신이라는 것들이 사람을 차별한다니까. 누구는 자신들의 피를 물려주고 나한테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능력만 주다니!”

“사비 그래도 내가 있으니까.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하하하.”


키에라가 사비를 위로하며 한마디 하자, 동료들 모두 즐겁게 웃기 시작했다. 죽음의 지역이 주는 긴장감 속에서 웃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동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잔 일행은 사크룬을 타고 이동한 덕분에 한 달 만에 이누르트 왕국의 왕성이 있는 모라티머 도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잔과 동료들은 곧바로 카시아스 왕을 알현했다.


“카시아스 폐하 오랜만에 뵙습니다.”

“모두 수인족의 땅에 온 것을 환영한다. 잔 백작이 보낸 파멸의 검은 쿠라마 사제를 통해 잘 받았다. 그 검은 다시 봉인했으니 그대들은 안심해도 된다.”


카시아스 왕이 잔과 일행을 환영하며 파멸의 검에 대해 말해주었다.


“쿠라마 사제를 통해 죽음의 지역에서 회색 구름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천공의 배가 아닐지 걱정이 되어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잔이 카시아스 왕에게 자신들이 방문한 이유를 말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쿠라마 사제가 쓸데 없는 이야기한 모양이구나. 현재 쿠라마 사제가 조사하러 갔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카시아스 왕은 쿠라마 사제가 파멸의 검을 회수하기 위해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떠날 때 잔에게 말하지 말랐고 했었다.

수인족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외부인이 간섭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었다.


“폐하께서 허락하신다면 저희가 쿠라마 사제를 도와 천공의 배가 있는지 조사해 보고 싶습니다.”


잔은 카시아스 왕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쿠라마 사제가 조사하고 있으니 자네들이 나설 필요는 없다!”


카시아스 왕의 곁에 있던 크로낙 대신관이 잔의 얘기를 듣고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는 수인족으로서 긍지가 강했다.


카시아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알겠다. 그대들이 죽음의 지역을 조사할 수 있도록 허락하마! 로이렌 사제가 그대들에게 길을 안내할 것이다.”


카시아스 왕은 잔과 마크가 누구보다도 아이오니아를 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폐하..”

“크로낙 대신관 잔 백작과 마크 백작은 용사의 시험을 통과한 자들이다. 그러니 두 사람은 수인족의 일에 관여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


카이아스 왕은 크로낙 대신관에게 위엄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크로낙 대신관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잔은 카시아스 왕과의 알현을 마친 후 로이렌 사제와 함께 죽음의 지역으로 출발했다.

잔 일행은 20일이 지났을 무렵 죽음의 늪 중심 지역 가까운 곳에 도착했다.


“쿠라마 사제님의 말처럼 이곳의 날씨는 좋지 않군요.”


잔이 로이렌 사제를 보며 말했다.

죽음의 지역 중심지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가 짙어졌고, 하늘에는 흰구름과 먹구름이 뒤섞여 있었다.


“그렇습니다. 고대의 마법은 강력하기 때문에 날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로이렌 사제가 잔에게 말했다.

잔 일행은 하루 뒤 중심지역의 북쪽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잔과 동료들은 눈 앞에 펼쳐진 거대한 결계를 보고 놀랐다.

기이하게 움직이는 반투명한 막이 중심지역을 둘러싸고 있었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었고, 높이 또한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높았다.

잔을 더욱더 놀라게 한 것은 결계 안이 온통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었다.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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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09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7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8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3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4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5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1 13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5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5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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