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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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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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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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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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잔은 숲이 자아내는 아름다움에 한동안 눈을 때지 못했다.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어서 오십시오. 먼 길까지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쿠라마 사제가 잔 일행을 보며 인사했다.

잔이 쿠라마 사제와 만난 곳은 조그마한 사원이었는데, 그곳은 결계를 지키는 사제들이 생활하는 장소였다.

결계로 둘러싸인 지역은 결계를 중심으로 이곳과 같은 사원이 수십 개가 있었다.


“천공의 배가 확인 되었나요?”


잔은 쿠라마 사제를 보며 물었다.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발견된 것이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지역은 고대의 마법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쿠라마 사제의 말처럼 하늘에는 늘 구름이 끼어 있었고 주변에 안개가 자욱한 상태였다.


“저희 사제들이 결계 주변을 돌며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수상한 자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쿠라마 사제와 그의 동료 사제들은 막시밀리언이 어떤 방법으로 침입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밤낮없이 돌아다니며,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결계 안으로 강제로 들어가려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앨버트가 기이한 빛으로 일렁이고 있는 결계를 바라보며 쿠라마 사제에게 물었다.


“수인족이 아닌 자들이 결계에 몸이 닫을 경우 끔찍한 고통과 함께 육체가 먼지가 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절대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


쿠라마 사제가 잔과 동료들을 보며 신신당부했다.

수인족은 전쟁 신에게 선택을 받아 고대의 마법에 보호되고 있었다. 그래서 결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잔과 마크는 신들의 피가 흐르고 있는데,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


키에라가 잔과 마크를 쳐다보며 말했다.


“어쩌면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번도 시도해 본적이 없어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5000년 전 신들의 전쟁이 끝난 후에 신의 피가 흐르는 자가 침입한 적이 단 한번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계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재가 되어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쿠라마 사제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잔 일행에게 말해주었다.


‘나의 조상은 아레스와 융합한 이반이라는 사람이었다. 나에게 전해진 아레스의 힘이 완벽하다면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잔은 쿠라마 사제의 얘기를 들으며, 어쩌면 결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잔과 동료들은 쿠라마 사제와 함께 사원을 돌아다니며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며 항상 하늘을 확인했다. 하지만 특별한 변화는 찾을 수 없었다.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가며 9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회색 구름이 천공의 배가 맞을까?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은 것을 보면 천공의 배가 아닐지도 몰라.”


앨버트가 잔을 보며 말했다.

잔이 앨버트의 얼굴을 보니 상당히 지친 모습이었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죽음의 지역은 인간들이 살기 힘든 환경이었다. 그런데다가 잔 일행이 있는 중심 지역은 고대의 마법으로 인해 날씨의 변화가 심했다. 그러다 보니 동료들 모두 지칠 수 밖에 없었다.


“며칠만 더 지켜 보자, 분명히 천공의 배가 있을 거야.”


잔은 언제부턴가 막시밀리언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그것은 암흑전쟁이 남긴 끔직한 결과 때문에 그런지도 몰랐다.

잔은 쿠라마 사제와 함께 동쪽 지역에 있는 죽음의 화산 지역으로 이동했다.


* * *


20명이 넘는 마법사와 10여 명의 마법공학자들이 하늘로 높이 치솟은 기계장치를 둘러싸고 서있었다.


“우웅- 우우웅-”


기계장치가 작동되자 이상한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마법사들은 기계장치 앞에서 대기했고. 그들 뒤에 있던 마법공학자들이 저마다 특별한 장치에 손을 얹고 기다렸다.


“원경의 마법을 시행하라!”


백발의 긴 수염을 가진 남자가 소리쳤다. 그는 제국의 군사총사령관 막시밀리언이었다.

마법사들은 막시밀리언의 명령에 따라 일제히 마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법공학자들도 기계를 작동하며 주문을 외웠다.


‘우우웅- 우우우웅-’


마법이 고조됨에 따라 기계 장치에서 더욱더 큰 소리가 났다. 기계장치에 연결한 원경의 거울에서 강렬한 빛이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잠시 뒤 마법이 완성이 되었고 원경의 거울에는 막시밀리언이 원하던 것이 비춰지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그토록 원하던 세계수였다.


“이것이 세계수란 말인가..”


막시밀리언 옆에 서있던 펠트는 세계수를 보며 감탄했다. 세계수는 세상을 창조한 힘의 근원이었다.


“막시밀리언. 세계수의 위치는 정확하게 기록되었나?”


펠트가 막시밀리언을 보며 물었다.


“걱정하지 말게. 원경의 기계 장치에 정확하게 기록되었으니까 말일세.”


막시밀리언은 만족한 얼굴로 자신이 만든 기계장치를 쳐다봤다. 그곳에는 거다란 화면이 있었는데, 지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한 지점에 붉은 빛이 깜박이는 모습이 보였다.


“기계장치를 멈춰라!”


세계수의 위치가 기록되자 막시밀리언이 마법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채쟁!”


그대 갑자기 기계장치에 연결되었던 원경의 거울이 깨졌다.


“원경의 거울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니. 안타깝군..”


펠트는 깨진 거울을 바라보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원경의 거울은 원하는 곳을 어디든지 비추어주는 고대의 보물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고대의 보물도 세계수의 위치를 볼 수는 없었다.

세계수를 고대의 마법이 걸린 결계가 막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원경의 거울을 막시밀리언이 개발한 특수한 기계장치에 연결하여 사용했는데, 강력한 마법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깨진 것이다.


‘세계수가 어디에 있는지 알았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펠트는 생명의 정수만 얻을 수 있다면 고대의 보물 하나쯤은 사라져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세계수의 위치를 알았으니 곧바로 병사들을 보내겠네.”

“알겠네. 나도 마법사들을 준비시키겠네. 수인족들의 경비가 삼엄해진데다가 그 녀석들이 와있다고 하던데 걱정이군.”


펠트는 원경을 거울을 통해 결계가 쳐져 있는 주변을 살펴봤다. 그러다가 잔과 마크를 본 것이다.


“이번 임무에는 하데스가 직접 나설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

“하데스가 직접 나서다니 희한한 일이군.”


펠트는 벨컨 황제가 죽은 이후로 하데스가 직접 나서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이번 임무는 다크엘프들이 얼마나 잘해내느냐가 중요하겠군.”


펠트가 막시밀리언을 보며 말했다.


“하데스라면 반드시 성공할 거네. 그는 이번에 샐리온을 소환할 테니까.”

“샐리온을 말인가?”


펠트는 막시밀리언의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샐리온은 불의 정령왕으로 하데스는 지금까지 샐리온을 소환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신들의 전쟁 때 소환했다는 샐리온을 이번에 소환한다니.. 믿을 수가 없군.’


샐리온은 신에 버금가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샐리온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소환자가 샐리온에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엘프들이 소환하는 정령왕들은 그들의 정신력으로도 제어가 쉽지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해냈던 유일한 인물이 하데스였다.


‘정령계에서 이 세계로 넘어와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가 하데스다. 녀석이 직접 움직인다니.. 막시밀리언 하데스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한 것이냐?’


펠트는 막시밀리언이 정말 영악하다고 생각했다.


* * *


10월에 접어들었을 때 잔 일행은 죽음의 화산 지역에 도착했다. 날이 어두워진 데다가 안개가 짙게 껴있다 보니, 사물을 분가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푸우!”


땅에 있는 구멍에서 뜨거운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며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이곳은 죽음의 화산이라고 불리 우는 지역으로 주변이 온통 화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부분의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디에서나 화산재와 화산 가스가 분출 되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갔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 있었다.

수인 족종은 고대의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죽음의 지역 어디에 있어도 버틸 수가 있었지만 인간들은 아무리 안전한 지대라고 하더라도 견디기가 힘들었다.

잔과 동료들은 클레어가 시전한 신성 마법이 보호하고 있어서 화산지대에서 버틸 수 있었다. 전쟁 신 사제의 신성마법은 수인족에게서 전해졌기 때문에 수인족의 고대 마법과 비슷한 능력을 발휘했다.


“크아아.”


썬더 리자드가 잔과 동료들 주변을 서성이며, 잔 일행을 노리고 있었고 하늘에서는 와이번 수십 마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현무암 주변에는 샐러맨더가 온 몸이 시뻘겋게 달구어진 채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죽음의 지역은 그야말로 지옥의 같은 모습이었다.


“으. 정말 끔직한 곳이군.”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사비가 주변을 둘러보더니 몸서리를 쳤다.


“쿠루마 사제님 말씀대로 이곳이 가장 견디기 힘든 지역이군요.”


앨버트가 치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죽음의 화산 지역은 용암지대가 아니더라도 뜨거운 열기와 가스 때문에 마법 생명체들이 아닌 이상 살수 없습니다. 저희들도 고대의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지역입니다.”


앨버트를 보며 쿠루마 사제가 말했다.

쿠루마 사제의 말처럼 죽음의 화산 지역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곳이었다. 그러다 보니 수인족의 사원이 적었고, 그만큼 결계를 지키는 수인족의 수도 적었다.


“이제 저 언덕만 넘으면 사원이 나올 겁니다.”


쿠루마 사제가 잔 일행 앞에 보이는 현무암 언덕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뜨거운 수증기와 매캐한 화산재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잔 일행은 서둘러 언덕으로 올라갔다. 모두가 빨리 사원으로 가서 지친 몸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쾅! 쾅! 쾅! 쾅!”


그때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땅이 심하게 흔들렸다.


“쾅! 쾅! 쾅!”


폭발음은 계속해서 들려왔다.

잔과 동료들은 그 소리를 듣고 서로를 쳐다봤다.

잔은 사원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직감했다. 잔은 서둘러 사원을 향해 달렸다. 마크와 다른 동료들 그리고 쿠라마 사제도 함께 뛰었다.

언덕 위에 도착하자 희뿌연 화산재 사이로 사원의 모습이 보였고 불과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검과 검이 부딪치는 소리와 자이로니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잔! 제국군이 나타났다!”


마크가 잔을 보며 말했다.

잔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제국군을 보자, 심장이 빠르게 고동쳤다.

잔은 서둘러 언덕 아래로 뛰기 시작했다.

사원에 도착하니 100여 대의 자이로니스와 수백 명이 넘는 제국의 병사들이 20명의 수인족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다.


“잠들어 있던 성스러운 힘이여 나의 육신을 통해 깨어날지어다!”


쿠라마 사제가 신성마법을 사용하자 순식간에 몸이 거대해 졌다.


“나와 함께 전장을!”

“나와라! 데이모스!”


잔과 마크도 곧바로 페르소나와 데이모스를 소환했다. 두 대의 자이로니스는 소환자를 조종석으로 이동 시키며, 두 눈에서 강령한 빛을 발산했다.

잔은 수인족과 싸우고 있는 자이로니스를 향해 빠르게 돌진했다.

클레어는 뒤에서 전장의 노래를 외우기 시작했고, 키에라가 대지의 상급 정령을 소환한 후 사비와 함께 제국의 병사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리고 앨버트가 골렘 다섯 마리를 소환해 적들을 공격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구나! 네가 너를 상대해 주마!”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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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7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09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7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3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4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5 13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5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5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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