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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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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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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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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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네가 가능하다면 나도 해낼 거다.”


마크는 강한 의지가 담긴 표정으로 잔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잔은 마크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두 사람 다 그만 두라고. 너무 무모한 짓이야.”


키에라도 잔과 마크를 말렸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제가 당신들을 위해 축복을 내리겠어요.”


클레어는 잔과 마크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성마법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클레어. 항상 걱정만 시켜서 미안해.”


잔이 클레어를 보며 말했다.


“어휴. 잘 알면서 매번 그러는군.”


사비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한 마디 했다. 하지만 잔을 걱정해서 그런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

잔과 마크는 수인족의 시체를 수습하고 있는 수인족 사제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크엘프들을 쫓아 결계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인족들은 잔과 마크가 신의 피가 흐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불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잔과 마크는 시도해 보겠다고 했다.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지금 다크엘프를 쫓아갈 생각이었습니다. 저희들과 함께 가시죠.”


데라크 사제가 잔을 보며 말했다. 그는 조금 전 신을 강림시켰던 사제로 분신 능력을 가진 크라우크 종족이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갈 한 라몬 사제는 크라우크 종족으로 분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결계 안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면 알아두셔야 할게 있습니다. 결계 안에서는 자이로니스를 소환하지 못할 겁니다. 저희들도 능력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모두 고대 마법의 영향 때문입니다.”


데라크 사제가 잔과 마크에게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미리 말해주었다.


“미리 자이로니스를 소환해서 들어가면 어떻게 되죠?”

“아마 기체를 움직이지 못 할겁니다. 그것 또한 정신을 연결하는 능력을 사용해야 하니까요.”

“그렇군요..”


잔이 데라크 사제의 말에 아쉬웠다.


“오히려 잘 되었군요. 다크엘프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말입니다.”


다크엘프는 매우 민첩했으며 검과 활을 잘 다루었다. 그리고 강력한 정령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특히 그들이 사용하는 은신 마법 때문에 도주하는 다크엘프를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잔. 미리 무기와 갑옷을 소환하자.”


마크가 잔을 보며 말했다. 두 사람은 자이로니스를 타고 싸우다 보니 평상시에 무기와 갑옷을 소환하지 않고 있었다.

잔은 서둘러 무기와 갑옷을 소환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결계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

앨버트와 클레어, 사비, 키에라, 그리고 수인족 사제 한 명이 이곳에 남아 다른 수인족들에게 이곳에서 벌어진 사태를 알리기로 했다.

클레어가 잔과 마크를 위해 축복의 마법을 내려주고, 전장의 노래 주문을 외웠다.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마이안 전쟁 신에게 기도를 드렸다.


“클레어 갔다 올게.”


잔은 클레어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결계에 손을 댔다.


“지지지직!”


결계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일렁이기 시작했다.

잔과 마크의 몸에 강력한 힘이 전달 되었다. 몸을 산산이 부술 것만 같은 압력이 전해졌다.


“으으윽!”


잔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힘에 온몸이 떨려왔다. 마크도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이를 악물고 버텼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십시오. 몸이 견뎌 내는 순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뒤에서 잔과 마크를 지켜보던 데라크 사제가 힘을 주며 말했다.

잔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결계의 힘이 느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잔은 있는 힘껏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한참을 걷다 보니 어느새 결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마크도 잔과 마찬가지로 힘을 견디며 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데라크 사제와 라몬 사제도 뒤를 이어 결계 안으로 들어왔다.


“두 분 모두 성공하셨군요.”


데라크 사제는 놀라는 표정으로 잔과 마크를 쳐다봤다. 지금까지 인간이 결계 안으로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다.


‘빛의 최고신 아레스의 후손이라고 하더니, 정말 대단하구나.. 고대의 마법을 이겨내다니..’


데라크는 아레스의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마크를 보고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정확히 어떤 신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모르지만, 마크도 고대의 힘을 견뎌낸 것이다.


“정말 아름다운 숲이군요.”


잔은 결계 안에 있는 숲을 보며 놀랐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하늘 높이 솟구쳐 있는 엄청난 크기의 나무와 초록의 무성한 풀들, 그리고 땅 위로 튀어나와 있는 굵직한 나무의 뿌리를 보며 감탄이 절로 나왔다.

곳곳에 오색 빛깔의 꽃이 피어있었고,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나비가 날아다녔다. 그리고 주변에서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렸고 사슴들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잔은 아름다운 숲에 매료되어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세계수의 힘은 매우 강력합니다. 만물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진 겁니다.”


데라크 사제는 숲을 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들은 수호자로서 세계수를 보호하는 것을 긍지로 여기고 있었다.

잔은 데라크 사제를 보며 수인족의 희생과 노력이야말로 아이오니아를 지금까지 지켜냈다고 생각했다.

잔은 수인족의 희생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았다.


“빨리 다크엘프의 뒤를 쫓아가죠!”


잔이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을 보며 말했다.

네 사람은 서둘러 다크엘프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숲이 워낙 우거져 있다 보니 놈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세계수가 있는 곳으로 곧장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놈들을 찾아봐야 소용없을 겁니다.”


마크가 수인족 사제들을 보며 말했다.


‘과거에 막시밀리언이 생명의 정수를 얻었으니, 분명 세계수가 어디에 있는지 알 거다.’


마크는 다크엘프가 세계수가 있는 곳으로 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데라크 사제는 마크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잔과 마크는 데라크 사제를 따라 이동했다.


* * *


하데스가 이끄는 다크엘프 병사 20명은 숲에서 잠시 쉬고 있었다. 세계수가 있는 장소로 가기 위해 그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던 것이다.

다크엘프들이 결계 안으로 들어 온지 7일이 지났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지형과 숲을 통과하느라 모두가 상당히 지쳐 있었다.

네이시아가 하늘을 쳐다봤지만 거대한 나무와 잎에 가려져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고 있을 뿐이었다.


“진짜 이곳에 세계수가 있을까요?”


네이시아는 여전히 세계수의 존재를 의심했다. 정확히 말하면 막시밀리언의 말을 의심하고 있었다.


‘그자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자다. 어쩌면 우리를 속이고 하데스님을 이곳에서 죽게 만들려는 속셈일지도 모른다.’


네이시아는 막시밀리언이 5원로를 모두 죽이고 자신이 알칸트 제국의 황제가 되려고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황제라는 자리를 이용해 펠트를 이용한다고 생각했다.


“있는 게 확실하다. 펠트가 막시밀리언이 만든 원경의 기계장치를 통해 확인했다고 했다.”

“막시밀리언이 속였는지도 모르잖습니까?”


네이시아는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하데스를 쳐다봤다. 그녀는 여전히 막시밀리언을 믿지 않았다.


“막시밀리언이 거짓을 꾸몄다고 생각하는구나.”


하데스는 네이시아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막시밀리언이 세계수에 대해서 말했을 때부터 그녀는 막시밀리언의 계획을 반대했었다.


“네이시아여. 주변을 둘러보거라. 아이오니아 그 어디에도 이런 숲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데스가 주변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이시아는 하데스의 한발 뒤에 서서 숲을 바라봤다.

다크엘프를 수천 년간 이끌었던 가장 위대한 존재와 감히 나란히 서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숲은 하데스의 말처럼 그녀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하데스가 늘 말하던 요정계가 이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네이시아는 결계 안에 들어오면서부터 숲의 장관에 매료되고 있었다. 비록 그들이 암흑신의 피로인해 어둠의 종족이 되었지만 그들도 하이엘프와 마찬가지로 숲을 사랑하는 엘프임에 틀림없었다.


“이제 곧 세계수가 나타날 거다. 그 나무를 보면 너도 믿게 되겠지. 후후후후.”


하데스가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에게는 막시밀리언이 건네준 지도가 있었는데, 지금 쉬고 있는 숲을 지나면 세계수가 있는 장소였다.

휴식을 마친 다크엘프 병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네이시아는 눈앞에 펼쳐진 모습을 보고 절로 감탄이 나왔다.

숲을 빠져 나오자 드넓은 벌판이 펼쳐져 있었다.

벌판에는 하얗고 노란 꽃들이 만발해 있었으며, 나비가 날아다녔고,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호수도 보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세계수가 있었다.

황금 빛으로 빛나는 세계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세계수의 크기는 숲에 있던 다른 나무보다 몇 배는 컸다. 자이로니스 높이의 다섯 배에서 여섯 배쯤 되어 보였다.

네이시아 뿐만 아니라 다른 다크엘프들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세계수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네이시아여. 저게 바로 세계수다!”


하데스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세계수를 바라봤다.

다크엘프 병사들은 하데스의 명령에 따라 서둘러 움직였다. 막시밀리언이 엄청난 수의 병사들을 보내 사원을 공격했기 때문에 수인족이 쫓아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었다.


‘아레스의 피를 이어받은 자와 또 다른 녀석이 그곳에 있었다. 잔과 마크..’


하데스는 결계 안으로 들어오기 전 페르소나와 데이모스를 봤다. 그들로 인해 제국군은 암흑전쟁에서 패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칸트 제국이 해오던 수많은 일들을 잔과 마크가 막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데스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잔과 마크에게는 뭔가 특별한 힘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데스와 다크엘프들이 세계수 앞에 도착했다.


“생명의 정수를 추출하도록!”


하데스의 명령에 따라 다크엘프들이, 각자 길다란 모양의 기계를 품에서 꺼냈다. 그리고 세계수를 향해 내리 찍었다.


“타앗!”


기계장치에서 빛이 나며 작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명의 정수를 추출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이놈들 멈춰라!”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소리쳤다.

하데스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 보았다. 한 무리가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 있는 두 사람을 보고 놀라고 말했다.


“잔! 마크!”


신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이었다. 그들은 인간이면서도 결계를 뚫고 안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하데스가 바라지 않던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정수를 회수하라!”

“아직 가득 채우지 못했습니다.”


네이시아의 명령에 다크엘프 하나가 말했다.


“상관없다!”


네이시아는 마음이 급했다. 이곳에서는 자신들의 능력을 하나도 사용할 수 없었다. 오직 검으로만 싸워야 했다.

다크엘프의 검술은 뛰어났다. 하지만 인간 키의 두 배나 되는 수인족 사제들을 상대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었다.

다크엘프들은 다급하게 나무에서 기계장치를 뽑았다.


“모두 검에 독을 발라라!”


네이시아가 명령하자 다크엘프 병사들이 품에서 액체가 담긴 조그마한 병을 꺼내더니 검에 바르기 시작했다.

다크엘프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미리 독을 준비해서 왔던 것이다.


“받아라!”

“창!”


어느새 잔과 마크, 그리고 수인족 사제들이 도착해 다크엘프들을 공격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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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4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6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3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4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5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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