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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2018공모전참가작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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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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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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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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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2쪽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작품이 완성되면 게임으로 제작할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DUMMY

“너희들은 하데스님을 보호하라! 그리고 나머지는 나를 따르라!”


네이시아의 명령에 따라 10여명의 다크엘프가 인간들과 수인족을 향해 달려들었다.


* * *


잔 일행은 우거진 숲과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지체 되었다. 하지만 조금도 쉴 틈이 없었다.

다크엘프들은 이미 멀리까지 이동한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흔적이 있습니다.”


세계수가 있는 장소 근처에 도착했을 때 라몬 사제가 다크엘프들의 발자국을 보고 잔과 마크에게 말했다.


“조금 전까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두르죠.”


잔과 마크는 데라크 사제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숲을 빠져 나오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거대한 세계수가 모습을 드려냈다.

잔과 마크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다크엘프들이 세계수 앞에서 무언가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놈들이 생명의 정수를 추출하는 모양입니다!”


잔은 다급한 목소리로 데라크 사제에게 말한 후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이놈들 멈춰라!”


잔이 다크엘프들을 향해 소리쳤다.

다크엘프들은 잔 일행을 보더니 세게수에 꽂아두었던 장치를 다급하게 회수했다.

잔은 가장 가까이 있는 적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받아라!”

“창!”


잔의 검과 다크엘프의 검이 부딪쳤다.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도 각자 다크엘프와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사이 다크엘프 10여명이 잔 일행을 향해 달려들었고, 나머지 다크엘프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윽.. 놈들이 도망친다!”


잔이 다크엘프 두 명을 상대하면서 소리쳤다.


‘생명의 정수를 빼앗겨서는 안되!’


잔은 정신을 집중하고 다크엘프들을 공격했다. 놈들은 양쪽으로 벌어져 잔을 공격했다.

잔은 방패를 이용해 왼쪽을 막은 후 오른쪽의 다크엘프를 향해 빠르게 돌진했다.


“타앗!”

“크윽”


잔의 검이 다크엘프의 어깨를 찔렀다. 치명상은 아니었지만, 검이 상당히 깊게 들어갔기 때문에 적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하지만 다크엘프는 이를 악물고 잔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상당히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다크엘프의 검을 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탕!”


다크엘프의 검이 잔의 갑옷의 가슴 부분을 베었다. 하마터면 목을 베일 뻔 했지만 순간적인 반사신경으로 피했다.

그사이 뒤에 있던 적이 달려들었다.


“창! 창!”

“으악!”


잔을 향해 검을 휘둘렀지만 적수가 되지 못했다.

다크엘프는 잔이 세 번 정도 검을 휘둘렀을 때 막아내지 못하고 목에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잔은 곧바로 부상을 당한 다크엘프를 상대했다. 그는 절대 물러설 기색이 없어 보였다.


“으악!”


잔은 최후의 일격을 날려 다크엘프의 목숨을 끊어버렸다.

잔이 주변을 둘러보니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도 다크엘프 병사들을 모두 처리한 상태였다.


“모두 괜찮으십니까?”


잔이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을 보며 말했다.

심하게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다크엘프 병사들의 집요한 공격에 세 사람 모두 검에 베여 조그마한 상처가 난 상태였다.


“괜찮습니다. 어서 놈들을 쫓아가도록 하죠. 멀리 가지는.. 윽!”


데라크 사제가 말을 하다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으윽!”


마크와 라몬 사제도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고통스러워했다. 곧바로 입에서 피를 토해냈다.


“다크엘프의 검에.. 독이..”


잔은 데라크 사제의 깜짝 말에 깜짝 놀랐다.

결계 안에서는 수인족 사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가 불가능했다.


“어떡하죠?”


잔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말했다. 하지만 방법이 없어 보였다.


“쿵!”


마크와 데라크 사제, 라몬 사제가 쓰러졌다.


“마크 정신 차려요!”


잔은 쓰러진 마크를 끌어안으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창백했고 숨이 매우 약해진 상태였다. 마크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듯 보였다.

잔은 두려움에 온 몸이 떨려왔다.

지금까지 많은 동료들이 죽었다. 하지만 마크가 죽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마크는 크리스 이후로 자신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준 동료이자 친구였고, 스승 같은 존재였다.


“마크! 정신차려요!”


잔은 다급한 마음에 마크의 이름을 부르며 몸을 흔들었다.


‘세계수의 힘은 매우 강력합니다. 만물에 생명력을 불어 넣기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진 겁니다.’


그때 데라크 사제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잔은 세계수 나무를 향해 무작정 뛰어갔다. 그리고 세계수를 향해 미친 듯이 검을 내리찍었다.

계속해서 내리찍자 깊게 파인 나무에서 기이하게 빛나는 액체가 보였다.

잔은 손으로 액체를 묻힌 뒤 마크에게 달려가 입안에 넣었다. 그리고 데라크 사제와 라몬 사제에게도 먹였다.

잔은 조심스럽게 마크를 지켜봤다.


“으..”


마크가 신음 소리를 내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창백했던 얼굴에 서서히 홍조가 띄었다.

데라크 사제와 라몬 사제도 조금씩 깨어나고 있었다.


“마크. 괜찮아요?”


잔이 깨어난 마크를 보며 말했다.

마크가 잔을 쳐다보니 상당히 걱정한 모습이었다.


“그래. 괜찮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이지?”

“제가 세계수 나무에서 정수를 가져와서 먹였어요.”


잔이 마크를 보며 말했다.


“그랬군.. 생명의 정수 때문에 독이 완전히 정화 되었구나..”


마크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려는 듯 자신의 몸을 만져봤다. 그리고 잔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수인족 사제들도 정신을 차리고 잔에게 다가왔다.

그들은 잔의 빠른 판단으로 살아남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빨리 다크엘프들을 쫓아야 합니다.”


잔이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을 보며 말했다.


‘다크엘프들의 독 공격으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놈들을 놓치고 만다!’


잔은 곧바로 다크엘프들이 도망친 북쪽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도 잔을 따라 달렸다.

잔 일행은 다크엘프의 흔적을 찾으며 움직였다. 다행히 급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도주한 방향에 발자국이 보였다.

잔 일행은 거의 쉬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은 채 다크엘프의 뒤를 쫓았다. 이틀이 지났을 때 다크엘프를 발견했다.


“거기 서라!”


다크엘프 병사들 모두 치쳐 있는 듯 도망치는 속도가 느렸다.

잔은 결국 다크엘프를 따라 잡았다.


“창! 창!”


또다시 전투가 벌어졌다.

다크엘프 10명이 잔과 마크, 그리고 수인족 사제들을 둘러쌓고 공격했다. 그리고 그사이 다크엘프 두 명이 도망치는 모습이 보였다.


“모두 독을 조심하세요.”


이번에 다크엘프의 독에 당하면 살아날 방법이 없었다.


‘생명의 정수를 담을 수 있는 병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잔은 생명의 정수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잔은 다크엘프를 향해 날카롭게 공격해 들어갔다. 체력의 한계가 온 상태라서 빨리 처리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친 것은 다크엘프도 마찬가지였다.


“크악!”


잔의 공격에 다크엘프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잔은 다크엘프에게 어떠한 관용도 베풀지 않았다. 놈들은 생명의 정수를 가져가기 위해 목숨을 바치며 싸웠다. 그래서 확실하게 끝내야만 했다.

잔 일행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크엘프 병사들을 모두 죽였다. 그들은 매우 지친 상태라서 그런지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하지만 잔 일행도 지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잔은 죽은 다크엘프의 품을 뒤져봤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명의 정수를 찾아봤지만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도주한 두 명의 다크엘프가 모두 챙긴 모양이었다.


“하데스. 부하들을 모두 죽음에 몰면서까지 생명의 정수를 가져가다니!”


마크는 분노한 표정으로 하데스가 도망친 방향을 쳐다봤다.


“잔. 서두르자!”

“예.”


잔 일행은 쉴 틈이 없었다. 모두가 치친 상태에서도 정신 없이 뛰기 시작했다.

4일째가 되었을 때 모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잠깐 눈을 붙였다. 그리고 깨어나자 마자 또다시 달렸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거리는 멀지 않은 듯 보였지만, 쉽게 좁혀지지도 않았다.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을 소비하는, 보이지 않는 싸움의 연속이었다.

6일째가 되었을 때 결계의 끝이 보였다. 그리고 하데스와 네이시아가 결계를 뚫고 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잔 일행은 서둘러 달려갔다.


“으윽..,”


잔은 결계에 손을 얹었다. 강력한 힘이 잔의 몸에 전해져 왔고 잠시 뒤에 결계 밖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마크와 수인족 사제들도 곧바로 따라 나왔다.


“놈들은 어디에 있지?”


마크가 주변을 둘러보며 소리쳤다. 모두가 다크엘프를 찾았다.


“저쪽이에요!”


죽음의 늪 북쪽을 향해 달리는 다크엘프가 잔의 눈에 들어왔다.


“죽음의 늪에 사는 생명체들이 다크엘프들을 공격할 테니, 서둘러 쫓아가면 놈들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데라크 사제가 잔과 마크를 보며 말했다.

용사의 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자들이 죽음의 지역에 들어올 경우 이곳에 사는 생명체들이 공격해 목숨을 앗아갔다.

잔 일행은 서둘러 다크엘프의 뒤를 쫓았다.

데라크 사제의 말처럼 하데스와 그의 부하는 죽음의 늪에 사는 식물과 머드 골렘에게 공격 당해 싸우고 있었다.

다크엘프가 소환한 샐라임과 샐레아나가 그들을 돕고 있었다.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한다.”


잔이 하데스 앞에 도착하자 큰 소리로 외쳤다.

하데스와 네이시아는 늪의 생명체들을 모조리 죽이고 잔 일행을 쳐다봤다.


“후후후. 과연 그럴까?”


하데스는 지쳐 있었지만 왠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다크엘프가 소환한 샐라임과 샐레아나가 잔 일행을 공격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최상급 불의 정령 샐레아나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잔과 마크를 노려봤다. 놈의 몸집은 자이로니스와 비슷할 만큼 컸다.


“나와 함께 전장을!”

“나와라! 데이모스!”


잔과 마크가 자이로니스를 소환했다. 그리고 데라크 사제가 거대화 능력으로 몸집을 키웠고, 라몬 사제가 분신 능력을 사용한 후 하데스와 네이시아를 둘러쌌다.

하데스와 네이시아는 더 이상 도망칠 공간이 없었다.


“너희들의 패배다! 더 이상 저항하지 말고 항복하라!”


잔이 다크엘프들을 보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들이 잔의 말을 듣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크엘프는 자존심이 강하고 전사로서 긍지가 높은 종족이었다.

샐라임과 샐레아나가 페르소나와 데이모스를 공격했다.

샐라임은 비교적 쉽게 처리했지만 샐레아나는 쉽지가 않았다. 놈은 최상급 정령인데다가 잔과 마크가 지쳐있다 보니, 상대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이다.

데라크 사제와 라몬 사제가 잔과 마크를 도왔고, 결국 샐레아나를 정령계로 돌려보냈다.

잔은 하데스를 향해 걸어가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지이잉!”


그때 하늘에서 수송선 수십 대가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럴 수가.. 하데스가 여유가 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


잔은 그 모습을 보고 놀랐다.


“잔! 놈들을 빨리 죽여야 한다!”


마크가 잔을 보며 소리쳤다.

잔은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생명의 정수를 빼앗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영원 불멸의 불꽃의 존재여 나의 소환에 응답하라!”


그때 하데스가 무언가를 외치기 시작했다.

잔 더 이상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페르소나와 데이모스가 검을 들어 다크엘프를 내리쳤다.


“쾅!”


그때 엄청난 굉음과 함께 자이로니스 보다 더 거대한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며 공중에 떠 있었다. 그것은 온몸이 불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마치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고 하체는 보이지 않았다.


“불의 정령 왕 샐리온입니다!”


데라크 사제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쳤다.


“뭐라고요? 불의 정령 왕이라고요?”


잔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복적 없는 불의 정령 왕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쳐다봤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재밌어요 클릭! 꼭 부탁드려요.^^ 글을 쓰는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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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3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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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3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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