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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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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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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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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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기사단이 소환할 수 있는 자이로니스의 최대 개수가 80대라는 뜻이었다.


“제가 기사단 다섯 명만 데리고 올라가겠습니다. 놈들의 배 안으로 들어가서 천공의 배를 움직이는 장치를 파괴한다면 천공의 배를 파괴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잔은 암흑전쟁에서 막시밀리언의 천공의 배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폭발시켜서 추락시킨 적이 있었다.

잔은 그때와 같은 방법으로 천공의 배를 폭발 시킬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도시로 위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본트 도시의 카르지뉴 영주가 우려하며 한마디 했다. 제이나크 영주와 게런 영주, 마슬로 영주도 우려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만약 도시로 추락하더라도 제가 먼저 내려와서 시공간의 힘으로 막겠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있는 베니아 도시와 본트 도시로 날아가 그곳에 있는 천공의 배도 파괴하겠습니다.”


잔이 회의실 안에 있던 사람들을 보며 말했다.


“세 도시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도시들은 어떻게 합니까?”


칼리번 지역의 도시는 총 열 개었는데 천공의 배는 다섯 개의 주요도시 위에 떠있었다. 그리고 바딘 지역은 일곱 개 도시 중 세 개 도시에 위에 떠있었고, 블레아 지역은 아홉 개 도시 중 네 개의 도시 위에 떠있는 상태였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 떠있는 천공의 배는 모두 열두 대였다.


“어차피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아이오니아는 제국의 손에 넘어가고 결국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멸망할 겁니다.”


에거트 대신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의 말처럼 알칸트 제국이 아이오니아 대륙을 통일한다면 그 다음은 속국을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 것이 분명했다.

시간을 조금 더 지연시킬 뿐 왕국이 멸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제국에 맞서 싸우다 멸망할 것인지 나중에 멸망할 것인지 선택해야만 했다.


“잔 백작께서 세 도시를 구하는 동안 저는 40대의 자이로니스를 끌고 셀던 도시의 천공의 배를 공격하겠습니다.”


조나단이 말했다. 그리고 그의 옆에 있던 케론 대장도 나서며 파르셀라 도시로 가겠다고 말했다.


“천공의 배가 떠있는 나머지 주요도시에는 모두 사제들과 마법사들을 보내겠다. 그들을 믿고 해보는 수밖에..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절대 제국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거다!”


아이지아 왕은 카르디아의 침략을 통해 블레아, 칼리번, 바딘 왕국이 어떤 고통을 당했었는지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제국의 말에 따르지 않을 생각이었다.

아이지아 왕은 회의 실 안에 있는 영주들과 관료들을 보며 자신의 뜻을 확실하게 내비쳤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곧바로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붉은 보석을 모아 자이로니스를 소환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밤낮 없이 작업이 이루어진 덕분에 2주가 지나자 20대의 자이로니스가 소환이 가능하도록 기술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그때 충격적인 소식이 잔에게 전해졌다.


“카르디아의 왕성과 도시들에 천공의 배가 떨어져서 대부분의 도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리스톤도 공격 당했습니다!”

“그게 사실입니까?”


잔은 에거트 대신의 말을 듣고 심장이 멈추는 것만 같았다.


‘마크.. 아그네스 공주님..’


잔은 두 사람이 떠올랐다. 특히 아그네스가 걱정되었다.

잔은 아그네스 공주를 마음에서 지웠다고 생각했지만 브리스톤이 공격 당했다는 말에 마음이 괴로웠다.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아그네스 공주가 남아 있던 것이다.

에거트 대신은 카르디아 왕국과 브리스톤 왕국의 상황을 자세히 말해주었다.

알칸트 제국은 카르디아 왕국과 브리스톤 왕국 대부분의 도시에 천공의 배를 띄워둔 상태였다. 그런데 약속했던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천공의 배를 추락시켜 도시를 공격했다.


“브리스톤 왕국에도 뛰어난 마법사들이 많았을 텐데 왕성을 지키지 못했단 말입니까?”


잔은 브리스톤 왕성까지 사라졌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브리스톤 왕성에 떨어진 천공의 배는 생명의 정수의 힘이 들어갔는지도 모릅니다.”


궁정 마법사 윌라우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잔에게 말했다.


“마법으로도 도시를 지킬 수 없다면 큰일이군요.”


에거트 대신이 답답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잔은 정신적인 충격에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아니야. 마크라면 반드시 살아 있을 거야. 그는 분명 아그네스 공주를 구했을 게 틀림없어!’


잔은 마크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늘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어떠한 위기가 다가와도 지금까지 헤쳐나갔다.

마크는 막시밀리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살아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에거트 대신. 브리스톤 왕국에 사람을 보내주십시오.”


잔이 에거트 대신에게 부탁했다.


“안 그래도 아이지아 폐하께서 500명의 병사들을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이지아 왕은 소식을 듣자마자 재빠르게 손을 썼다.

브리스톤 왕국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과 동맹 관계로 가장 친밀한 우방국이었다.

알칸트 제국의 위협이 가까이 다가왔지만 병사들을 내어 그들을 돕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적대국인 카르디아 왕국에도 병사들을 보냈다.

비록 그들이 블레아 왕국과 칼리번 왕국, 바딘 왕국을 멸망시켰지만, 카르디아 왕국의 백성들은 죄가 없었다.

아이지아는 고통 받는 백성들을 돕기로 결정한 것이다.

잔은 아이지아가 왕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가 존경스러웠다.


“서둘러서 소환 기술을 적용해야겠습니다. 마법으로 막을 수 없다면, 자이로니스를 20대씩 보내더라도 모든 천공의 배에 보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잔은 어떻게 해서든 자이로니스를 이용해 기습공격을 성공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 * *


“네 개의 왕국이 무너졌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항복을 하겠군..”


펠트가 씁쓸한 표정으로 막시밀리언을 쳐다봤다.

펠트는 현재 세계수 상공에 있는 함선 안에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 함선을 천공의 배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 함선은 천공의 배가 아닌 요새였다.

천공의 요새는 도시 몇 개를 합친 것만큼 거대했다. 펠트는 이정도 규모의 함선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다.

천공의 요새는 천공의 배를 만들고 세계수의 결계를 깨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요새로 막시밀리언은 암흑전쟁 이전부터 지금의 계획을 위해 요새를 건설했던 것이다.


‘정말 무서운 자로구나. 암흑전쟁이 패배할 것을 예상하고 천공의 요새를 만들다니..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닐까?’


펠트는 막시밀리언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

암흑전쟁에서 막시밀리언은 천공의 배를 만드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렸다.

처음 만들어진 함선이 바로 지금의 천공의 요새였는데, 그대 함선이 만들어진 후 곧바로 움직였다면 암흑전쟁이 승리로 끝났을 지도 몰랐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은 또 다른 함선을 만드느라 시간을 지체했고, 결국 그 함선은 벨라리스로 떨어져 도시를 완전히 파괴했고 전쟁은 패배로 끝나고 말았던 것이다.

펠트는 암흑전쟁의 패배를 막시밀리언의 탓이라며 비난했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은 다음 계획을 펠트에게 말하며 천공의 요새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째는 천공의 요새는 누구도 막을 수 없겠지.’


펠트는 상황이 어찌 되었든 간에 막시밀리언의 계획에 혀를 내둘렀다. 그의 다음 계획은 펠트는 도저히 생각해 보지 못했던 계획이었다.

현재 막시밀리언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는 아이오니아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인 카르디아와 브리스톤, 바리아 왕국, 아몬 왕국에 가장 많은 천공의 배를 보내 모든 도시에 배치해 두었는데 지금 네 개의 왕국에 함선들을 추락시켜 완전히 무너뜨렸다.


네 개의 왕국을 제외한 다른 왕국들은 주요도시에만 천공의 배를 보낸 상태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 왕성에 보낸 함선만 진짜였고 나머지는 모두 가짜였다.

제국은 짧은 시간 안에 그 많은 천공의 배를 만들 시간이 없었고 자원도 한계에 달한 상태였다.

막시밀리언은 가장 강력하고 영토가 넓은 네 개의 왕국을 없앤다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왕국들은 알칸트 제국에 항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아이오니아의 국가들이 연합군을 형성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힘으로는 천공의 요새를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단계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얻을 수 있었다.


“강대국들이 사라졌으니, 우리들의 계획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을 거네. 후후후후.”


막시밀리언은 수만은 사람들을 죽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웃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지켜봤다면 소름이 끼쳤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막시밀리언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람들의 목숨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제국으로는 언제 돌아갈 생각인가? 율리안이 우리가 없는 사이 제국을 안정화 시키고 있다고 하던데.”


펠트는 율리안이 황제의 자리에 오를지 모른다는 생각에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율리안은 마치 칸 황제나 벨컨 황제처럼 알칸트 제국을 돌아다니며 무너졌던 체제를 다시 세우고 반란군을 진압해 제국을 하나로 규합하고 있었다.


“아이오니아의 통일을 위한 2단계가 시작되었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게나. 이제 곧 생명의 정수가 우리 손에 들어올 테니까 말일세.”


막시밀리언은 세계수를 지키고 있는 결계를 깨기 위해 생명의 정수로 강력한 무기를 만들고 있었다.

이미 카르디아와 브리스톤, 아몬, 바리아 왕국에 떨어뜨린 천공의 배를 통해 실험이 어느 정도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고대의 힘을 깰 수는 없었다.


‘이제 곧 생명의 정수는 나의 손에 들어오게 될 거다! 그때 비로서 나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막시밀리언은 오랜 세월 동안 염원하던 자신의 소망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막시밀리언은 펠트에게 생명의 정수를 통해 아이오니아의 통일과 황제의 자리를 약속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모두가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세상의 멸망 따위는 나와 상관 없다. 너희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책임은 너희들의 신들에게 돌려라.’


막시밀리언의 눈은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

아이오니아 대륙의 모든 왕국들이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알칸트 제국의 공격으로 강대국들이 멸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전쟁을 준비하던 약소국 대부분이 항복하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멸망하더라고 지금 당장은 멸망을 피해보자는 생각이었다.


타룬 왕국과 모세드 왕국은 암흑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국가였다. 그래서 그런지 가장 빨리 항복을 선언했다.

프라반 왕국과 브람스 왕국은 수인족 사제들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항복을 하지 않기로 했다.


수인족들은 천공의 배가 떨어질 경우 신을 강림시킨 후 고대의 신성마법으로 막을 생각이었다.

수인족의 전쟁 신 사제들은 모두가 목숨을 바쳐 알칸트 제국에 맞서기로 맹세했다.


로다몬드와 레바든, 햄포드 왕국도 항복을 선언했고, 아이오니아 서북쪽에 위치한 쿠단 왕국과 프라하 왕국은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알칸트 제국에 항복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막시밀리언의 예상대로 가장 강력한 네 개의 왕국이 무너지다 보니 다른 국가들은 두려움에 전쟁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 * *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죽음의 사막을 빠져 나가겠군.”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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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8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10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8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9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4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5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7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4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6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2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4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6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6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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