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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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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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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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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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사비가 뜨거운 사막의 햇빛을 받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키에라도 더위를 견딜 수 없었는지 걷는 도중에 몇 번이나 쓰러질 뻔했다.


‘키에라 괜찮아?’

“아직은 버틸 만해.”


사비가 자신의 연인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물었다.

키에라는 자존심이 강해서 악착같이 버티고 있었지만 결국 사비에게 기대어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인간의 피가 섞인 하프엘프지만 반은 엘프이다 보니, 사막의 열기를 견디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앨버트와 클레어, 사비, 키에라 네 사람은 수인족 사제의 도움을 받아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이동하고 있던 중이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이네시아 연합 왕국에 도착할 거야 다들 조금만 더 힘내자.”


앨버트가 동료들을 격려했다.

잔은 이누르트 왕국에 남아있는 동료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로이렌 사제에게 부탁을 했다.

로이렌 사제는 잔의 동료들을 모라티머 남쪽에 있는 마을로 안내하려고 했는데, 클레어가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돌아가 잔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로이렌 사제는 전쟁 신 사제로서의 사명을 잘 알기에 클레어의 뜻을 반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른 사제 전사 한 명을 붙여주었다

앨버트와 사비, 키에라도 클레어와 함께하기로 하다 보니 네 사람 모두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앨버트 일행은 수인족 사제의 안내를 받으며 20일 만에 죽음의 사막을 넘을 수 있었다.

앨버트와 동료들은 수인족 사제에게 감사의 인사 전한 후 바딘 지역 동쪽 끝에 있는 보르타 마을로 이동했다.


“무슨 일이지?”


사비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마을은 입구는 경비가 심했고 어디선가 온 사람들로 인해 길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모두가 몰골이 말이 아니었으며 짐이 한 가득 이었다.

앨버트도 그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앨버트는 사람들을 붙자고 물어보려다가 그만 두었다. 하나같이 고통과 슬픔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어서 차마 물어볼 수가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니?”


앨버트가 경비병 하나를 보고 물었다. 그러자 그가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어디 숲에라도 처박혀 있었냐? 보면 몰라? 모두 난민들 이잖아!”


경비병은 물밀듯이 밀려있는 사람들 검사하느라 짜증이 났는지 앨버트를 보며 화를 냈다.


“이 자식이 앨버트에게 말을 함부로 하네. 이 친구가 이래 보여도 앨버트 남작이란 말이야! 이네시아 연합 왕국을 지킨 영웅 몰라? 여기 여성분들은 클레어 사제와 키에라고, 난 사비님 이시다! 사비 남작님!”


사비가 경비의 말에 욱했는지 앨버트 앞으로 나서며 당당하게 소리쳤다.

경비는 사비의 말에 순간 당황했다. 영웅들의 얼굴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을 알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네시아 왕국이 건국 될 수 있도록 카르디아의 침략을 막았던 영웅들의 이름을 모르지는 않았다. 그들은 암흑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기 때문에 아이오니아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네? 그.. 그러셨습니까? 제.. 제가 몰라 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사비의 말을 들은 경비병은 깜짝 놀라 당황했다.

경비병과 앨버트의 상황이 금새 역전이 되더니 경비병이 연신 굽실거렸다.

주변에 줄지어 서있던 사람들이 사비에 말을 듣고 웅성거리더니 앨버트 일행에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저희들을 구해주세요.”

“영웅님 제발. 저희에게 구원을!”

“제국에게 복수를 해주십시오. 놈들 때문에 남편이 죽었어요!”


사람들은 앨버트 일행을 둘러싸고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앨버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고,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소란이 커지자 경비병들이 서둘러 앨버트 일행을 보호했다.

앨버트와 동료들은 경비병들의 보호를 받으며 마을 안으로 들어섰다.

마을 안도 바깥과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거리마다 난민들로 가득했고 몇몇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경비병들이 그들을 때어 놓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고, 그들 주변에는 어린 아이들의 우는 소리가 뒤섞여 시끄러웠다.


“아까 난민들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앨버트가 경비병을 보며 물었다.


“네? 그렇습니다.”


경비병이 주변을 경개하며 앨버트에게 말했다.


“어디에서 온 난민들이죠?”

“일단 촌장님 댁으로 모시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호킨 촌장님에게 들으시면 됩니다.”


난민들 문제로 정신이 없던 병비병은 앨버트 일행은 촌장님 집으로 먼저 안내하기로 했다.

앨버트와 동료들은 경비병들의 호위 속에 마을 중앙에 있는 호킨 촌장의 집에 도착했다.

앨버트는 호킨 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반갑습니다. 앨버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쪽의 제 동료들입니다.”


앨버트가 동료들을 한 사람씩 소개를 했다.


“영웅님들께서 저의 집에 오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호킨이라고 합니다.”


호킨 촌장은 머리와 수염의 희고 이마에 주름살이 있었다. 나이는 50이 넘은 듯 보였다.

그는 소문만으로 들어왔던 영웅들이 자신의 집에 방문하자 매우 감격스러워 했다.


앨버트는 수인족의 땅에 갔던 일과 수인족 사제와 함께 죽음의 사막을 건너서 돌아 왔다고 말했다. 그런 후에 마을에 들어오는 난민들이 어디서 왔는지 호킨 촌장에게 물어왔다.


“모두가 카르디아 왕국과 브리스톤 왕국에서 넘어온 사람들 입니다. 카르디아 왕국과 브리스톤 왕국은 제국이 떨어뜨린 천공의 배에 의해 대부분의 도시가 완전히 사라졌고 왕성 또한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왕족이 살아있는지 조차 알 수 없으니 왕국이 멸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그래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네시아 연합 왕국으로 피난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킨 촌장님. 그게 사실입니까?”

“네. 모두 사실입니다.”


호킨 촌장이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앨버트와 동료들은 촌장의 말에 놀라며 충격으로 인해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막시밀리언..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이다니.. 정말 무서운 자야..”


키에라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녀는 막시밀리언이 사람의 목숨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남은 천공의 배도 모두 추락시킨다면 아이오니아는 정말 끔찍해 지겠어.”


사비도 긴장한 얼굴로 말했다.


“소문에 의하면 카르디아와 브리스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니아 동쪽 지역에 있는 아몬 왕국과 바리아 왕국도 당했다고 합니다.”


“뭐라고요?”


앨버트와 동료들이 호킨 촌장의 말에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다.


“아몬 왕국와 바리아 왕국에서도 전란을 피해 난민들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스톤 왕국이 멸망했으니 그들이 갈 곳은 이네시아 연합 왕국이나 로다몬드 왕국밖에 없던 겁니다. 난민들이 많은 이유가 그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앨버트는 호킨 시장의 말에 한 사람을 떠올렸다.


“데미안..”


데미안은 잔과 앨버트의 동료였다. 그는 지금 아몬 왕국의 로버트 왕이었다.

앨버트는 데미안을 걱정하며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막시밀리언 녀석, 정말 인류를 멸망시킬 생각인가?”


사비가 인상을 쓰며 말했다.


“서둘러 레버딘 도시로 가야겠어요.”


클레어는 하루 빨리 잔과 만나고 싶었다.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면 그와 함께 싸우기를 원했다.


“레버딘 도시 상공에는 천공의 배가 떠있습니다. 거기로 가시면 위험합니다. 지금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백성들은 모두 천공의 배가 없는 도시나 마을로 피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호킨 촌장이 클레어를 말렸다.


“전쟁 신 사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레버딘 도시로 가서 싸울 생각입니다.”


클레어의 표정은 단호했다.


“나도 가겠어. 내가 없으면 잔이 힘을 쓰지 못할 테니까.”


앨버트 마법사의 지팡이를 들며 말했다.


“우리도 가야지 안 그래?”

“물론이지!”


사비와 키에라도 웃으며 말했다. 모두가 막시밀리언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앨버트 일행은 서둘러 레버딘 도시로 출발했다.

앨버트와 동료들이 지나가는 도시마다 난민들로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천공의 배가 떠있는 본트 도시와 베니아 도시에서는 시민들이 줄을 지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 * *


5월이 끝나갈 무렵 레버딘 도시는 막바지 전투 준비가 한참 전쟁 중이었다.


“모두가 수고한 덕분에 140대의 자이로니스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거트 대신이 잔을 보며 말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마법 공학자들이 밤낮없이 일한 덕분에 소환 기술이 자이로니스에 많이 적용이 되었다.


“20대씩 나눈다면 7개 도시에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 개의 도시를 맡는다면 10개의 도시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은 블레아 지역과 바딘 지역에 대부분의 마법사와 사제들을 보냈고 미리 소환 기술이 적용 된 자이로니스 100대를 보낸 상태였다.


“제국이 제시한 한 달의 시간이 이제 거의 다 되었습니다. 곧바로 기습 공격을 강행해야겠습니다.”


잔이 에거트 대신을 보며 말했다.


“언제 공격을 하실 생각인가요?”

“이틀 뒤 새벽에 시작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폐하께 전달하겠습니다.”


잔은 기습 공격을 통해 천공의 배를 반드시 파괴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날 아침 전쟁 준비로 한참 정신이 없을 때 앨버트 일행이 도착했다.


“어떻게 된 거야? 수인족들과 안전한 곳에 있지 않고?”


잔은 앨버트와 클레어, 사비, 키에라를 만나서 반가웠지만 막시밀리언과의 전쟁을 생각하니 동료들의 안전이 걱정이 되었다.


“무슨 소리야. 너만 혼자 싸우게 할 수는 없지. 죽어도 같이 죽을 생각이니까 괜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하하.”


앨버트가 오랜만에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 녀석 혼자 싸우면 걱정이 돼서 말이지. 헤헤헤.”

“사비..”


잔은 자신과 함께 싸우려는 동료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 졌다.

클레어가 미소를 지으며 잔을 바라보고 있었다.

잔은 더 이상 아무 말이 필요 없었다. 그녀는 늘 잔과 함께 있기를 바랐고, 함께 싸우기를 원했다.

잔과 클레어는 늘 같은 목적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함께 했다.


“좋아! 내일 다 함께 천공의 배를 공격한다!”


잔은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진 동료들을 보니 기뻤다. 하지만 그날 오후 예상치 못한 일이 두 가지나 발생했다.


“잔. 신들의 사원에서 크로니티움 에너지와 크로니티움 쉴드 하나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장치를 개발할 수 있는 설계도도 보냈습니다.”

“크로니티움 쉴드라니요? 그게 뭐죠?”


잔은 숀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궁금했다.


“서신에 의하면 신들의 사원을 둘러싼 결계를 응용해서 만든 기술이라고 합니다.”


숀이 네릭이 보내준 서신의 내용을 전해주었다.

신들의 사원은 고대 마법공학의 기술이 담긴 결계로 보호되고 있었다.

네릭과 메슈나는 자신들의 함선에 사용되는 크로니티움 에너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쉴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들은 곧바로 완성된 쉴드와 제작 방법을 숀에게 보냈던 것이다.

잔은 숀의 예기를 듣고 기뻤다.


“크로니티움 쉴드를 만들어서 기계를 작동한다면 천공의 배를 막을 수 있겠군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니 천공의 배가 떨어졌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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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7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4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09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6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7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79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1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2 10 12쪽
285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09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8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3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4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6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3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5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1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3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5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5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2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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