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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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레니스
작품등록일 :
2018.04.09 10:10
최근연재일 :
2018.11.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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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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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기갑 병기의 신 : 자이로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한 정통 판타지 소설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UMMY

기습 공격이 시작되자 제국의 병사들이 적의 침입을 알렸다.

잔이 이끄는 정예 기사단이 천공의 배 위에 도착해 내부로 침투하기 위해 입구를 공격했다.

제국군은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수의 자이로니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천공의 배 위로 적들이 올라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던 것이다.

잔은 서둘러 페르소나의 힘을 끌어 모았다.


“지직! 지지직!”

“에너지 블라스트!”


페르소나에서 두 줄기의 빛이 쏟아져 나가며 함선을 공격했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함선에 구멍이 뚫렸다.


“안으로 진입하라!”


잔의 명령에 따라 기갑병들이 함선 내부로 진입했다.

제국의 병사들이 침입을 막기 위해 쫓아 왔지만, 정예 기사단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으며 공격했다.

잔과 정예 기사단이 진입하는 동안 앨버트와 클레어, 키에라는 함선 위에서 대기하며 아군에게 마법 지원을 해주었다.

제국의 병사들과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기갑병들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었다.


“창! 창!”

“으악!”


놈들은 갑작스러운 기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기습 공격을 당한데다가 누군가 쳐들어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다 보니, 전투에 대한 준비가 늦었던 것이다.

잔은 정예 기사단과 함께 지하 3층까지 내려갔다. 그 곳에 전공의 배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계장치를 발견했다.


“으으으!”

“스톰 블레이드!”


잔은 힘을 최대한 끌어 모아 스톰 블레이드를 날렸다.


“쾅! 쾅! 쾅! 쾅!”


반투명한 칼날들이 날아가며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잔이 다시 한번 힘을 끌어 모아 에넞지 블라스트를 쐈다.


“펑! 펑! 펑!”


엄청난 폭발과 함께 천공의 배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공급 장치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곳곳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곧 함선이 폭발한다. 모두 탈출한다!”


잔의 명령에 따라 정예 기사단 모두가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다.

적들도 천공의 배가 폭발하는 것을 보고 허겁지겁 도망치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오자 모두 자이로니스를 해제하고 지상으로 뛰어 내렸다.

잔과 동료들은 마지막까지 남아 정예 기사단이 모두 탈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앨버트가 그레이트 쉴드 마법을 사용하고, 클레어가 신성마법으로 동료들을 보호했다. 그리고 키에라는 폭발의 후 폭풍을 막기 위해 바람의 상급 정령 실라이론을 소환했다.

잔은 동료들이 마법을 사용하는 동안 다시 한번 에너지블라스트를 사용해 천공의 배를 공격했다.


“쾅!”


함선이 심하게 흔들리더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잔과 동료들은 엘버트의 그레이트 쉴드 마법에 보호 된 채 비행 장치를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천공의 배가 폭발하고 남은 잔해는 도시와 먼 곳에 추락했다. 다친 병사들이 있었지만 죽은 자는 아무도 없었다.

잔은 병사들과 함께 살아남은 제국의 병사들이 있는지 확인했다. 수송선을 타고 탈출하던 제국의 병사들이 천공의 배가 폭발하면서 주변에 떨어졌다.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병사들이 그들을 모조리 잡아들였다. 잔의 완벽한 기습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 * *


회색 연기를 내뿜는 거대한 배가 남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었다. 아이오니아 남쪽 바다를 가로지르고 있는 이 배는 바로 제국이 만든 천공의 배였었다. 하지만 무기로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함이 아니었다.


“커바르님. 잠시 뒤면 블레아 지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제국의 병사 하나가 그의 상관에게 말했다.


“드디어 몸을 좀 풀 수 있겠군.”


커바르는 몇 개월 동안 전투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해서 그런지 상당히 지루한 상태였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가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커바르는 몇 개월 전 막시밀리언의 명령에 따라 천공의 배를 타고 카르디아 왕국 서쪽으로 이동했다.

처음에는 도시를 파괴하는 임무인줄 알고 기뻐했다.

암흑 기사단 소속이 아닌 그에게는 큰 임무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다른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다.

커바르는 카르디아의 공격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후 블레아 왕국의 하르반 도시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곳에 르네라는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를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


‘이런 임무나 하고 있어야 하다니.’


커바르는 전사로서의 자긍심이 있다 보니 이번 임무가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막시밀리언의 명령은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아무 말 없이 따르고 있었다.

천공의 배는 이네시아 연합 왕국의 병사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바다로 이동하고 있었다.


‘율리안님이 살아 계시다니 다행이구나!’


커바르는 분열 되었던 알칸트 제국이 율리안에 의해 통일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다가 율리안은 멸망한 바리아 왕국까지 내려가 영토를 확장하고 있었다.

천공의 배로 공격한 덕분에 바리아를 점령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커바르는 이번 전쟁을 통해 아이오니아가 통일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알칸트 제국의 통일이라는 위대한 업적에 함께 한다는 것이 영광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영광을 위해서는 이번 임무를 무사히 끝내야만 했다.


막시밀리언은 곧 병사들을 이끌고 알칸트 제국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그는 지금 르네를 기다리고 있었다.

커바르는 막시밀리언이 무엇 때문에 르네를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벨라리스 도시 지하 실험장에서 율리안의 몸에 베르가스의 힘을 결합하는 실험이 자주 있었는데, 그때 르네라는 여자가 필요했다.


르네는 베르가스의 힘은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막시밀리언은 어떻게 알았는지 오래던 그녀를 데리고 왔다.

커바르는 율리안과 베르가스의 힘을 결합하는 실험에 자주 참여해서 그 모습을 지켜봤었다. 그리고 자신도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 받았다.


자이로니스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베르가스의 힘이 반드시 필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베르가스의 힘을 주입 받지 않아도 소환할 수 있는 기술이 생겼다.

죽음의 지역에서 나오는 붉은 보석 광물이 가능하게 만들어준 것이다.

잠시 뒤 천공의 배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르반 도시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모두 전투 태세를 갖추어라!”


커바르의 명령에 따라 병사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가자 병사가 커바르에게 말했다.


“하르반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알았다. 모두 출격한다.”


커바르는 300명의 병사들과 50명의 기갑병들을 이끌고 수송선에 올라탔다.

천공의 배 안에는 더 많은 병사들이 있었지만 도시 하나를 공격하는데 지금 병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제국군을 태운 10대의 수송선이 하르반 도시를 향해 내려갔다.


“제국군이 나타났다.!”


하르반 도시를 지키던 수비대 병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수송선을 보고 소리쳤다.

하르반 도시 상공에는 지금까지 천공의 배가 없었다. 그런데다가 왕성 이외의 회색 구름은 가짜 천공의 배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병사들 모두가 걱정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제국군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하르반 도시의 병사들이 허둥대며 전투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쿵! 쿵!”


제국의 수송선들이 도시 안에 내려 앉았다.


“모두 르네를 찾아라!”


커바르의 명령에 따라 병사들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 그의 다른 병사들이 모두 자이로니스를 소환하기 시작했다.


“소환!”


커바르도 자이로니스를 소환한 후 하르반의 병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창!”

“콰광!”


곳곳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제국군의 기습 공격에 하르반 수비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병사들이 하나 둘 목숨을 잃기 시작했다.

제국군의 침입을 알게 된 수비대가 자이로니스 병사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하지만 모두 합쳐봐야 30대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후후후. 그 병력으로 우리들을 이길 수는 없다!”


커바르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하르반의 병사들을 향해 소리쳤다.


“쿵! 쿵! 쿵!”

“쾅!”

“으악!”


제국군은 압도적인 힘으로 하르반 병사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놈들을 처리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되겠군.’


르네를 찾기 위해 제국의 병사들이 이미 출발한 상태였기 때문에 커바르는 전투를 천천히 즐길 생각이었다.

제국군과 하르반 수비대 병사들이 싸우고 있는 가운데, 멀리서 한 무리의 병사들이 뛰어오는 모습이 커바르의 눈에 보였다. 하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어차피 자이로니스를 타고 있지 않은 상대였기 때문에 자이로니스를 타고 있는 커바르가 검을 내리친다면 단 한방에 모두 목숨을 잃을 게 뻔했다


“나를 기쁘게 해줄 녀석은 없는 거냐? 하하하하.”


커바르는 살육을 즐기며 웃어댔다.


“네가 상대해 주마!”


무리의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소리쳤다.

커바르는 상대의 박력 있는 목소리를 듣고 자세히 쳐다봤다.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로이아 부관!”


그는 제국의 암흑기사단 중 한 사람이었으며 브리안트 대장의 부관이었던 로이아였다.


“소환! 헤스페로스!”


로이아가 소리치자 검은색 자이로니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커바르는 그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 * *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루지아는 죽은 남편의 무덤 앞에 서서 더글라스를 그리워하며 말했다.

더글라스는 죽는 그 순간까지 파멜이 돌아 올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결국 파멜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았지만 파멜은 그의 바람대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파멜의 정신은 정상이 아니었다. 제국이 먹인 약으로 인해 정신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루지아는 안타까운 얼굴로 파멜을 쳐다 봤다. 그녀의 뒤에 파멜이 멍한 표정으로 서있었다.

파멜의 상태는 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로이아가 옆에 없어도 불안해 하지 않았다.

로이아는 파멜의 상태가 좋아진 덕분에 신병들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늘 파멜과 함께 지냈고 여전히 루지아와 르네를 도와 고아원과 밭일을 도왔다.

루지아는 슬픈 표정으로 더글라스의 무덤을 바라봤다.


“아.. 버지..”


그때 루지아의 귀를 의심케 하는 한 마디가 들려왔다. 루지아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파멜이 더글라스의 무덤을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그의 눈빛은 이전과 달라 보였다.


“파멜..”


루지아는 떨리는 마음으로 파멜의 이름을 불렀다.


“어.. 어머니..”


파멜은 고개를 들어 루지아를 보고 말했다. 정확하게 알아보고 있던 것이다.


“어머니!”


파멜은 다시 한번 말하더니 루지아의 품에 안겼다.

루지아의 두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다. 복받치는 감정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왔다.


“아들아.. 정신이 들었구나.. 이제야 정신이 들었어.”


루지아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가운데 파멜을 두 손으로 꼭 감싸 안았다.


“어머니.. 제가 돌아왔어요. 드디어 제가..”


파멜의 두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다.

루지아의 품에 안긴 파멜은 온 몸이 들썩일 정도로 울기 시작했다.

그는 모든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잔과 헤어지고 제국에 의해 왼쪽 팔을 수술을 받은 일, 그리고 약물을 투입 받아 세뇌가 되었던 일과 잔과 지금까지 싸웠던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기갑병기 자이로니스는 총 6부작(권당 50편) 작품으로 305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 시작한 두 번째 작품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감사합니다..


작가의말

기갑병기 자이로니스가 306화를 끝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SSS급 고대병기 헤스카인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시간을 왜곡시키는 어둠의 존재와 싸우는 내용으로, 환생을 한 주인공이 7인의 용사를 모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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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 (일반 ver.1) ----- [완결] 18.11.30 699 10 25쪽
304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2 18.11.30 587 7 13쪽
303 [아이오니아의 영웅] 최후의 결전을 향해.1 18.11.30 485 7 13쪽
302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8 18.11.30 471 8 12쪽
301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7 18.11.30 423 7 12쪽
300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6 18.11.30 463 8 12쪽
299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5 18.11.30 425 9 12쪽
298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4 18.11.30 409 7 12쪽
297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3 18.11.30 491 7 12쪽
296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2 18.11.30 519 7 12쪽
295 [아이오니아의 영웅] 멸망의 전조.1 18.11.30 435 7 12쪽
294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3 18.11.30 417 8 12쪽
293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2 18.11.30 457 7 12쪽
292 [아이오니아의 영웅] 연합군의 결성.1 18.11.30 480 8 12쪽
291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5 18.11.30 421 7 12쪽
290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4 18.11.30 519 6 12쪽
289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3 18.11.30 442 7 12쪽
288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2 18.11.30 502 7 12쪽
287 [아이오니아의 영웅] 천공의 요새.1 18.11.30 433 8 12쪽
286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7 18.11.29 413 10 12쪽
»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6 18.11.28 510 8 12쪽
284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5 18.11.27 428 7 11쪽
283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4 18.11.26 406 7 12쪽
282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3 18.11.25 405 8 12쪽
281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2 18.11.24 443 8 12쪽
280 [아이오니아의 영웅] 강대국들의 멸망.1 18.11.23 480 13 12쪽
279 [아이오니아의 영웅] 움직이는 천공의 배 18.11.22 484 12 12쪽
278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8 18.11.21 476 12 12쪽
277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7 18.11.20 433 13 12쪽
276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6 18.11.19 484 12 12쪽
275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5 18.11.18 565 13 12쪽
274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4 18.11.17 601 13 12쪽
273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3 18.11.16 583 14 12쪽
272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2 18.11.15 475 13 11쪽
271 [아이오니아의 영웅] 세계수.1 18.11.14 535 13 11쪽
270 [아이오니아의 영웅] 다시 나타난 파멸의 검.3 18.11.13 5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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